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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사랑샘재단, 새터민 로스쿨 재학생 4명에 장학금 수여식

‘차오름 지역아동센터’에도 매월 30만원 지원…저소득층 고시생에도 장학금 지급

2014-04-01 14:59:34

[로이슈=김진호 기자] 재단법인 대한변호사협회 사랑샘재단(이사장 김승진 변호사)은 새터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 4명을 선발해 매월 각 5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하고, 지난 3월 17일 제1회 장학금 50만원씩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서초동변호사회관
▲서울서초동변호사회관
장학금은 환태평양변호사협회(IPBA) 2013년 서울총회 조직위원회(회장 신영무 전 변협회장)가 작년 4월 서울총회 당시 사일런트 옥션을 통해 모금해 로스쿨 재학 중인 새터민 학생을 수혜자로 특정해 사랑샘 재단에 기부한 2549만원을 그 재원으로 한다.
사랑샘재단은 전국 25개 로스쿨에서 추천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8일 면접심사를 거쳐 그 중 4명을 선발하고 이들에 대해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

대한변협 사랑샘재단은 또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서 아동들의 돌봄사업을 계속해 온 복지시설 ‘차오름 지역아동센터’(차오름 공부방)에도 지난 3월 17일부터 매월 3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차오름 공부방’에는 현재 수급권 세대, 조손가정, 한 부모가정, 다문화가정과 저소득 가정 등에 속한 초등학생 11명 및 중학생 9명이 돌봄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변협 사랑샘재단은 경제적 사정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면서 ‘제2회 수험생을 위한 성적 우수 및 저소득층 우수 장학생 선발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해 상위 성적을 거둔 수험생 4명을 선정해 오는 4일 대한변협 중회의실에서 ‘대한변협 사랑샘재단 이사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대한변협 사랑샘재단은 오윤덕 변호사가 출연한 5억원을 기본재산으로 하고 그가 설립해 봉사ㆍ헌신해온 ‘이 땅의 청년들을 위한 열린 쉼터 사랑샘’ 8년의 실천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변호사협회 소속 변호사들이 우리사회에서 소외되고 방치된 이웃들과 고통을 나누고, 교육제도권 밖의 불우한 상황 속에서 수험ㆍ취업 등을 준비하는 미취업 및 실직 청년들의 의욕고취와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정신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인간의 존엄성을 수호하는 진정한 변호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2012년 2월 20일 설립됐다.

재단은 새터민 로스쿨생에 대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공부방)를 지원하는 외에도, 고시생을 위한 저소득층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공익변호사의 공익활동을 프로젝트별로 선발해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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