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19일 개봉한 <변호인>은 3일 만에 100만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개봉 7일 만에 300만을 돌파한 이후 쾌속 질주해온 <변호인>은 2주 만에 600만, 17일 만에 700만, 19일 만에 800만을 돌파하며 ‘광해’, ‘7번방의 선물’, ‘아바타’의 관객 동원 속도를 뛰어넘었다.
영화 <변호인>은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송강호(송우석), 김영애(최순애), 임시완(진우), 오달수(박동호), 곽도원(차동영), 이성민, 송영창, 정원중, 조민기, 이항나 등이 열연을 펼쳤으며 류수영이 특별출연했다.
한편, NEW 측은 <변호인> 캠버전(영환과서 캠코더로 찍은 것)이 불법 유통되고 있는 것과 관련, 강력한 대응 방침을 밝힌바 있다.
NEW 측은 11일 “상영 중인 영화를 캠코더로 촬영하는 행위를 비롯하여 온라인상에 게시하거나 배포, 유통하는 모든 행위는 엄격한 불법이며, ‘변호인’을 비롯한 전체 한국 영화와 시장의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행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문 조사 기관에 의뢰해 현재 불법 게시물이 올라온 사이트들에 대한 게시물 삭제 및 경고 조치를 취하고 있고, 또 사이버 수사 의뢰 및 저작권보호센터 조사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과 철저한 조사를 통해 최초 유포자 및 불법 게시자, 다운로드에 대한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