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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김태호 사퇴, 늦었지만 용기 있는 결단”

“청와대 인사검증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잘잘못 가려져야 할 것”

2010-08-30 00:53:08

[법률전문 인터넷신문=로이슈] 4선 중진의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은 29일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의 자진사퇴와 관련,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늦었지만 용기 있는 결단”이라고 밝혔다.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 트위터

앞서 지난 25일 “법을 어긴 공직자는 되도록 임명하지 않는 것이 국정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충고했던 남 의원은 “이번 청문회는 공직자가 가져야 할 올바른 몸가짐과 도덕성의 중요함을 크게 일깨워 줬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음 총리 후보는 도덕성과 능력을 갖추고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는 인물이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남 의원은 또 청와대의 인사검증라인을 문책해야 한다는 야당의 목소리에도 동조했다. 그는 “이번 청문회를 계기로 인사검증시스템에 대한 개선이 논의돼야 하고, 아울러 인사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문제에 있어서도 잘잘못이 가려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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