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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징 달인 신경민 “능력, 의지 실종한 검찰수사”

“ ‘책상 탁치니 억하고 쓰러졌다’고 한 80년대 경찰발표를 연상”

2010-08-13 09:39:38

[법률전문 인터넷신문=로이슈] MBC 9시 뉴스데스크 앵커 당시 날카로운 클로징 멘트로 어록을 남기며 인기를 끌었던 신경민 논설위원이 ‘깃털 3개만 뽑았다’고 비판받는 민간인-정치인 불법사찰에 대한 검찰의 중간수사 발표에 대해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신경민 위원이 트위터에 올린 글 일부
신경민 위원은 12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능력, 의지 실종한 이번 검찰수사는 ‘책상 탁치니 억하고 쓰러졌다’고 한 80년대 경찰발표를 연상시킵니다”라며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축소 은폐사건에 비유했다.

이어 “검찰이 속내로는 한건 잘 마쳤다고 격려하면서 구차한 모습 보이지 않았을지 걱정스럽죠. 이번 수사로 역설적으로 다시 한 번 검찰의 중요함을 보여줬습니다”라고 힐난했다.

그는 또 “목하 검찰의 한계는 모두 다 보고 알죠. 아무리 검찰이 미워도 검찰의 기능은 필수불가결하고 그런 점에서 ‘어떤 검찰’을 갖느냐는 중요한 숙제에 들어갑니다”라며 “더 중요한 문제는 ‘어떻게’에 있죠. 그런 문법의 얘깁니다...”라며 국민의 검찰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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