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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위간부 인사…노환균 서울중앙지검장

대검 중수부장에 김홍일…법무부 검찰국장에 최교일 등 51명

2009-08-10 12:03:21

[법률전문 인터넷신문=로이슈] 법무부는 10일 노환균(사법시험 24회) 대검찰청 공안부장을 서울중앙지검장(고검장급)으로 승진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 51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12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6월5일 임채진 검찰총장 퇴임과 6월말 천성관 검찰총장의 내정으로 빚어진 잇따른 수뇌부들의 용퇴로 공석이 된 고검장급 8석과 검사장급 5석 등 후속인사를 단행한 것.

법무부는 “검찰총장의 공석 상태에서 인사를 단행하는 만큼 김준규 검찰총장 내정자와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그 직무대행자인 차동민 대검찰청 차장검사의 의견도 청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인사를 통해 지난 7월 중순 이후 지속돼 온 검찰 수뇌부의 공백상태를 해소하고 업무의 정상화를 기하는 한편, 조만간 검찰총장의 취임을 앞두고 검찰 수뇌부가 새로운 진용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서울중앙지검장과 함께 검찰 내 ‘빅(Big)4’로 꼽히는 대검 중앙수사부장에는 김홍일(사시 24회)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 대검 공안부장에는 신종대(사시 23회) 춘천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최교일(사시 25회) 서울고검 차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와 함께 황희철(사시 23회) 서울남부지검장이 법무부 차관으로 승진 임명됐으며, 박용석(사시 23회) 부산지검장도 고검장으로 승진해 법무연수원장을 맡게 됐다.

서울고검장에는 한상대(사시 23회)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채동욱(사시 24회) 법무부 법무실장이, 대구고검장에는 황교안(사시 23회) 창원지검장이, 부산고검장에는 조근호(사시 23회) 서울북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안창호(사시 23회) 대전지검장이 각각 고검장으로 승진 발탁됐다.

이렇게 사법시험 23회 5명과 24회 3명이 각각 승진 임명된 가운데, 검찰 최고위 간부인 고검장 9명 중 차동민 대검 차장은 지난달 19일 먼저 임명됐다.

또 이날 사법시험 26회 출신 4명과 27회 출신 8명 등 12명이 ‘검찰의 별’인 검사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태광실업 회장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진두지휘했던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이 서울고검 송무부장(검사장급)으로 승진 임명됐다.

최재경 서울중앙지검 3차장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조성욱 대통령실 민정2비서관은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임정혁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은 서울고검 형사부장으로, 임권수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은 서울고검 공판부장으로, 조영곤 법무부 인권국장은 대전고검 차장검사로, 황윤성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은 대구고검 차장검사로 각각 승진됐다.

여기에 신경식 수원지검 1차장은 서울중앙지검 1차장에, 김희관 서울중앙지검 2차장은 대전지검 차장에, 박성재 서울동부지청 차장은 대구지검 1차장에, 김경수 인천지검 1차장은 부산지검 1차장에, 강경필 국회 전문위원은 광주지검 차장으로 각각 검사장을 달았다.

한편, 최근 직제 개편으로 검사장급 보임이 가능해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에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을 갖춘 석동현 대전고검 차장(사시 25회)을 보임했다.

아울러 법무부는 “이번 인사로 공석이 된 법무부 감찰관, 대검 감찰부장 보직은 공모절차를 통해 선발해야 하는 직위로서 향후 신속히 절차를 진행해 적임자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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