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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규제로 패닉에 빠진 주택시장…비규제 주거상품 ‘눈길’
집값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이 이어지고 있어 비규제 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6·17대책으로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 등 대부분의 지역들이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 대거 포함되면서 투자 가능한 시장이 좁아졌다. 게다가 7·10대책까지 더해져 1가구 1주택 이상자의 경우 각종 세금 규제 대상에 포함돼 세부담이 커졌다. 분양권 전매제한도 강화됐다. 주택법 개정안이 오는 22일부터 시행되면서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과 지방 광역시에서 아파트 분양권을 사고파는 행위가 금지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값은 잡히고 않고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 집값은 35주째 상승한 것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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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사인, 모바일 인증 솔루션 ‘위즈패스’ 조달 등록…2차 인증 시장 공략
정보보안 전문기업 케이사인(대표 최승락, 192250)은 모바일 공인인증서 솔루션 ’위즈패스(WizPass) for mOTP’이 국가종합전자 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인 COVID-19 대유행으로 사회가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온라인 회의 및 거래 등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함께 급증하는 인증 정보를 통한 정보 유출 등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비대면 기반의 서비스 이용 시 보다 강화된 사용자 인증 절차의 제공이 필요하다.‘위즈패스 for mOTP’는 모바일 기반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으로 사용자 인증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준다. 비밀키 및 QR 방식, OTP 간편 등록 기능을 제공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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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대구, 연내 9천 가구 공급…분양열기 이어갈까
올해 분양시장 열기가 이어졌던 대구에서 연내 약 9천 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 광역시 전매제한 시행을 포함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이 이달 22일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간 뜨거웠던 대구 분양시장 분위기가 연말까지 꾸준히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올 3분기까지 대구 분양시장은 각종 규제 정책과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새로 공급되는 단지마다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프리미엄 또한 높게 형성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실제 지난 3월 중구 남산동에 공급된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1순위 청약에서 101가구 모집에 총 1만2082명의 청약자를 모집하며 평균 1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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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분기 재개발·재건축 2만5천여 가구 일반분양
올 4분기(10~12월) 재개발·재건축 분양 물량은 30곳, 5만2,169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5,301가구다. 4분기 전국 일반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8만7,538가구로 재개발·재건축 분양 물량이 전국의 28.9% 가량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4,258가구로 전국 물량의 절반 이상이었으며 인천이 7,167가구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구도심이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 내 구도심은 교통, 교육 등 생활 인프라가 뛰어나다. 여기에 대규모 정비사업 진행으로 도로 정비 등의 기반시설이 더욱 확충돼 주거환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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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내 집 마련 해결책?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내 집 마련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감정원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19년 9월 8억원을 넘긴 이후 지속적으로 오르며 점차 9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일명 ‘노도강(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신축 아파트 전용면적 84㎡도 속속 10억원을 돌파하는 추세다.서울뿐 아니라 일명 ‘준 서울’로 불리는 경기도 지역들도 그에 못지 않은 시세를 보여주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역시 2020년 들어 8억원을 돌파했으며, 하남시는 7억원에 육박하는 집값으로 그 뒤를 바짝 좇고 있다. 6.17 대책 이후 파주 역시 몇 남지 않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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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공원∙둘레길 인근 단지 몸값 ‘고공행진’
올 가을에도 공원, 둘레길이 가까워 야외활동을 즐기기 좋은 주거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실내 활동이 제약되면서 집 근처에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녹지가 자리한 점이 더욱 장점으로 부각되는 모양새다. 실내체육시설은 활동 특성상 비말 발생이 불가피하고, 이용자가 오래 체류하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다. 정부는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수 백명대로 가파르게 늘면서 수도권 실내체육시설 2만8000여 곳에 집합금지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그렇다보니 감염 위험이 적은 야외활동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지난 5월 발표한 ‘코로나19가 가져온 소비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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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상품도 역시 ‘브랜드 파워’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도 ‘브랜드 파워’가 커지고 있다. 대형건설사의 사업영역 확장으로 지식산업센터, 생활형숙박시설, 오피스텔, 상가 등의 공급이 활발해진 가운데, 이들 상품은 비 브랜드 상품 대비 높은 안정성과 신뢰도, 우수한 상품성, 철저한 사후관리 등의 강점이 부각되면서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수익형 부동산 분양시장에서는 브랜드를 입힌 상품이 시장을 휩쓸고 있는데 특히 비주거 상품은 연일 흥행 소식을 알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세제혜택 등으로 관심이 높아진 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는 브랜드를 입힌 단지가 뜨거운 관심 속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 현대엔지니어링의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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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부동산 가치 뒤바꾸는 ‘삼성효과’
삼성의 막대한 자금이 투자된 지역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삼성은 과거 80·90년대 경기도 용인 기흥과 화성시에 초고밀도직접회로(VLSI) 반도체 사업으로 막대한 자본을 투입했다. 그 결과 메모리와 시스템 LSI 생산공장, 반도체 산업단지 등이 조성되고 다수의 주택단지가 공급돼 용인시는 인구 100만명, 화성시는 인구 83만명에 대도시로 성장했다.또 삼성은 2011년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에 약 180조원 규모의 4대 산업 투자 사업을 진행했다. 바이오, 인공지능, 5G, 차량용 전자장비 등 4대 산업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인천 연수구 모습이 이전과는 크게 달라졌다. 4대 산업 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산업은 생산 규모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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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분양시장 이끄는 ‘호남권’…하반기 1만1000가구 대기
아파트 분양열기가 뜨거운 순천, 완주, 광주 등 호남권에서 연내 1만1,000여 가구가 분양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12월 호남권에서는 광주 7곳 5,338가구, 전북 5곳 4,287가구, 전남 4곳 1,762가구 등 1만1,387가구가 분양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일반분양 4,205가구보다 2.7배 가량 늘었다. 지역 시장 분위기가 좋은 데다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 열기가 여전해 건설사들이 공급에 속도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실제 호남권 분양 시장도 좋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공급된 20개 단지중 13곳이 전 타입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일부 단지에서는 수만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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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시대’ 도래…주거지형도가 바뀐다
4차 산업시대가 도래하면서 산업시장 지형도가 IT, 반도체, 메카트로닉스 등 미래 산업으로 옮겨져 미래형 산업단지 조성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산업시장 변화에 발맞춰 주거지형도 함께 변화되고 있다.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산업단지 종사자로 인해 자연스럽게 인구가 유입된다. 또 늘어난 인구를 수용하기 위한 주택지도 개발돼 인구 밀집도가 높은 신도시로 성장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로 동탄신도시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를 볼 수 있다.먼저 동탄신도시에는 총 면적 155만6,000㎡ 규모의 4차 미래 산업클러스터인 동탄 테크노밸리가 조성 중이다. 덕분에 IT, 반도체, 첨단산업, 벤처시설 등 약 500개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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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9월2주, 분양가상한제 영향…서울 ‘분양 제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8월 서울 아파트 분양이 몰린 후 9월에는 한가한 모습이다. 서울 아파트의 청약 접수는 8월 마지막 주 1곳(힐데스하임 천호), 9월 첫째 주 1곳(신목동 파라곤)에 그쳤으며 9월 둘째 주에는 청약 접수 단지가 없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서울의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장에서 속도 조절을 할 것으로 보여 전형적인 가을 성수기인 9월, 서울 분양 단지 보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입주자 모집공고 신청한 이후 분양 일정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은 단지가 남아있기 때문에 분양 시장의 변수로 남아있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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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에 목마른 ‘군’ 지역, 올해 8200가구 공급
올해 남은 기간 군(郡) 지역에서 눈여겨 볼 아파트가 많다. 시(市)에 비해 새 아파트 희소성이 높고, 부동산 규제 영향도 덜하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내집마련 열기가 ‘핫’해 군소지역에도 청약 바람이 불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12월 전국 군(광역시 내 군 제외) 11곳에서 총 8252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3295가구(완주군)로 가장 많고 ▲충남 2054가구(예산군, 부여군) ▲경기 1654가구(양평군, 가평군) ▲전남 1249가구(무안군, 완도군) 등에서 공급이 잡혀있다.군 지역의 경우 정비사업이 아닌 대규모 택지·도시개발 사업으로만 아파트가 공급된다. 따라서 새 아파트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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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상권’ 주상복합 밀집지역 상업시설 ‘인기’
최근 주상복합 밀집 지역이 고급 상권을 형성하며 주목받고 있다. 아파트 입주민 고정수요를 바탕으로 잘 형성된 상가들을 즐기려는 유동 인구까지 유입되면서 거대 상권으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부산의 마린시티를 꼽을 수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해운대아이파크, 대우트럼프월드마린 등 초대형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면서 고급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바다 조망이 가능한 이 곳은 계절에 상관없이 늘 사람이 붐비며 부산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자리매김했다.실제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온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대우트럼프월드 마린시티’의 단지 내 상가 전용면적 41㎡는 현재 7억5000만원에 매물이 올라와 있다. 현재 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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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가 나은 신흥지역 ‘로또 단지’는 어디?
전국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공택지란 LH, 지방자치단체, 도시공사 등 공공기관에서 사업을 주도해 조성하는 택지지구로, 계획적인 개발이 진행돼 향후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시세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공급돼 내 집 마련의 부담을 덜 수 있고 웃돈이 붙을 가능성도 높다.이러한 장점으로 공공택지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6월 현대BS&C가 경기 동탄신도시에 공급한 ‘동탄역 헤리엇’(전용 97~155㎡)은 착한 분양가로 많은 예비 청약자들의 이목을 끌며 평균 149.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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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도권 대형건설사 6200여 가구 분양
9월 수도권에서 10대 건설사가 시공 아파트 6200여 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많았던 서울은 사실상 공급이 ‘스톱’ 됐으며, 대신 경기도에 눈여겨볼 단지가 많다. 정부가 9월 시행하기로 한 생애 최초 특별공급 적용 단지가 나올지도 관심거리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월 수도권에 1만2223가구가 분양 예정이며, 이 중 10대 건설사 물량은 6294가구로 나타났다. 서울은 정비사업을 통한 아파트 공급이 더딘 가운데 경기도에 10대사 시공 물량의 약 95%(6027가구)가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10월 초에 추석 연휴가 있어 건설사 별로 9월 말까지 청약을 마치는 일정으로 분양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다만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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