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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폭염 속 분양시장 4만1000가구 ‘큰 장’…피서(避暑) 가능한 곳은?
연중 가장 더운 시기에도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선다. 부동산 시장이 호전된 분위기를 보이면서 적극적으로 공급에 나서는 모양새다. 부동산정보 분석업체 부동산인포 자료에 따르면 7~8월 전국에 4만1881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지난해 동기간 2만4776가구보다 1.7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만8927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5298가구, 대전 4409가구, 충남 3325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분양이 늘어난 주된 원인으로는 부동산 시장 분위기 회복이 꼽힌다. 분양가의 지속적인 상승과 수도권 랜드마크의 거래량 및 매매가격 회복세로 청약 수요가 늘자, 공급자들도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실제로 분양시장 분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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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신임 사장에 한명진 투자지원센터장 선정
SK스퀘어는 한명진 현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SK스퀘어 관계자는 "이사회 내 인사보상위원회에서 한명진 사장을 대표이사로 추천했으며,향후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사내이사와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라며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 개최일은 오는 8월 14일 이다"라고 전했다. 한명진 사장은 SK텔레콤에서 CSO(최고전략책임자), MNO사업지원그룹장, Global Alliance실장, Global 사업개발본부장 등의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올해 들어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을 맡아 포트폴리오 밸류업, 주주환원 등 SK스퀘어의 주요 경영활동을 주도했다.한 사장은 SK텔레콤 CSO 경험과 글로벌 투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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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아파트 착공, 역대 2번째 최저…‘집값 급등 초읽기’
올해 1분기 아파트 착공실적이 통계 작성 이래 역대 두번째 최저치를 기록했다. 착공 감소는 향후 2~3년 뒤 공급 부족을 낳고, 공급 부족은 결국 집값 급등을 부추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 집 마련의 진입장벽, 청약 경쟁 역시 계속될 조짐이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주택건설실적통계(착공)’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전국 아파트 착공실적은 3만7,793세대로 전년 동분기(4만6,128세대)와 비교해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1년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두번째로 낮은 수치다. 아파트 착공실적은 수도권, 지방 모두 급감했다. 수도권의 1분기 아파트 착공실적은 2만1,000세대로 전년 동분기(2만8,211세대) 대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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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美 아마존·인텔CEO와 ‘퍼스널 AI·반도체 제조혁신’ 협력 논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아마존, 인텔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디지털 사업에서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거대언어모델(LLM), 산업용 AI 등 구체적인 AI 사업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1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주 시애틀 아마존 본사에서 앤디 재시 CEO와 만나 AI, 반도체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재시 CEO는 AI, 클라우드 전문가로 아마존웹서비스(AWS) CEO를 거쳐 2021년부터 아마존 CEO로 재직하고 있다.SK그룹 관계자는 "아마존은 최근 각각 머신러닝(ML) 학습과 추론에 특화한 자체 AI 반도체 ‘트레이니움’ ‘인퍼런시아’를 개발하는 등 반도체 설계부터 서비스까지 AI 전 영역으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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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경영전략회의서 ‘질적 성장’ 전략 논의
SK그룹이 오는 28~29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2024년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미래 성장사업 투자 및 내실 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 전략 등을 집중 논의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경영전략회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 CEO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미국 출장 중인 최태원 회장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다.SK그룹 관계자는 "SK 최고 경영진은 1박2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 회의에서 AI/반도체를 필두로 한 미래 성장사업 분야의 투자 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과 방법을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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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글로벌 기업과 ‘AI 생태계’ 관련 협업 모색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빅 테크’로 불리는 미국 대형 정보기술(IT)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SK와 이들 기업 간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올해 4월 엔비디아, 이달 초 TSMC CEO와의 회동으로 ‘AI 하드웨어(HW)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던 최 회장은, 이번 방미에서는 AI 서비스 기업과의 협업 관계를 공고히 하며 반도체부터 서비스까지 망라한 SK그룹의 ‘AI 생태계’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태원 회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샘 올트먼 CEO를 만나 양사 간 협력 방안 및 급변하는 AI 기술과 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AI와 연관 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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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생애최초 아파트 매수 경기도 60% 집중…올 여름 신규 분양?
올 들어 수도권에서 생애 첫 아파트 구매는 경기도가 6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대비 집값이 합리적이면서 교통이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젊은 세대의 관심이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대법원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6월 25일 기준) 올해 1~5월 수도권 생애 첫 부동산 구입 8만8780건 중 경기도 내 거래가 총 5만5893건으로 수도권 거래의 6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19.1%(1만6936건), 인천은 18.0%(1만5951건)로 나타났다. 생애 첫 부동산 대상은 집합건물(아파트·다세대 등) 기준이다.경기도에서도 2기신도시 입주가 많은 화성(5747건), 파주(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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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국평 12억원 클럽 늘었다…전용 59㎡도 9억 육박
분양가 상승이 거침이 없다. 지난 3월,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1,800만원을 돌파했다. 특히 국민평수로 불리는 전용면적 85㎡의 경우 서울이 아닌 경기지역에서도 12억원대 분양가가 등장했고, 10억원대 분양가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용 59㎡ 분양가가 9억원에 육박하는 곳들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5월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구성역 플랫폼시티(당초 용인역으로 분양했다)’는 전용 85㎡가 12억~12억2,000만원대 분양했다. 당시 이 아파트는 고급화 전략으로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준수한 청약 성적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하반기에는 8월에 광명시에서 국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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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脫)서울인 증가”…경기·인천, 올해 3.1만명 순이동
서울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타 지역으로 이주하는 이른바 ‘탈(脫)서울인’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서울보다 집값이 낮은 경기, 인천은 순이동 인구가 증가하며,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1~4월 국내인구이동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4월 전국 인구이동자 수는 총 234만8,000명으로 작년 217만2,000명보다 17만6,000명(8.1%) 늘었다.특히 서울은 떠나는 인구가 늘고, 경기·인천은 유입되는 인구가 불어났다. 자세하게는 올해 1~4월 서울에서 총 4,710명이 순유출됐다. 작년 동기간 3,799명보다 24% 가량 늘어난 수치다.반면 경기와 인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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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분상제 적용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분양 시동
금호건설은 오는 27일 충북 청주시 테크노폴리스A8블록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충북 청주시 송절동 일원에 위치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7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1450가구로 테크노폴리스 내 최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택형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84㎡AL 475가구 △84㎡ALD 8가구 △84㎡AH 110가구 △84㎡BH 185가구 △84㎡CL 132가구 △84㎡CH 83가구 △113㎡A 239가구 △113㎡B 47가구 △113㎡C 164가구 △138㎡P1 2가구 △138㎡P2 5가구로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타입의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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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AI·반도체 사업점검 및 파트너사 만남 위해 방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시장을 점검하고, 사업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은 미국 방문 기간 중 현지 대형 정보기술(IT) 기업을 일컫는 ‘빅 테크’ 주요 인사들과의 회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최 회장의 미국 출장은 올해 4월 새너제이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 와의 회동 후 약 2개월 여 만이다. 이번 출장에는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Infra 담당) 등 SK그룹의 AI·반도체 관련 주요 경영진도 동행한다.최태원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SK그룹의 ‘AI 생태계’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모색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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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ELW 249종목 신규 상장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49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15종목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POSCO홀딩스·NAVER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34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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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캐치 "롯데, 코오롱, 중앙, 신규 공채 돌입"
진학사 캐치가 대기업 그룹사와 주요 기업에서 신규 채용이 활발하다고 20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롯데그룹, 코오롱그룹, 중앙그룹, SK하이닉스, KT엠모바일, 티웨이항공 등이다. 롯데그룹에서 이달 30일까지 ‘2024년 6월 신입사원 I’M 전형 채용’에 돌입한다. I’M 전형은 이번에 신설된 제도로 ‘나’만의 스토리텔링으로 ‘나’의 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전형이다. 채용 계열사는 롯데GRS, 롯데멤버스, 롯데이노베이트,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 롯데홈쇼핑, 코리아세븐,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ㆍ슈퍼 총 10곳이다. 근무지와 채용 직무는 계열사별로 상이하며, 최대 2개 계열사/직무에 복수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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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우원식 국회의장 만나 ‘경제 3법’ 협조 요청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반도체 특별법 제정 ▲RE100 3법 제·개정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 등 경기도 주요 입법과제인 ‘경제 3법’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두 사람은 특히 공동의 관심사인 기후위기 대응을 놓고 의견을 나누며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국회에서 “용인 남사 중심으로 삼성과 SK하이닉스 등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계획을 진행하고 있는데, 문제는 용수와 전기” 라며 “반도체특별법은 용수와 신재생에너지 공급 관련된 것들이 있어서 의장님이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 RE100 3법,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도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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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비상(非常)…첨단 특화단지 수혜 ‘용인·구미’ 부동산 관심
‘K-반도체’ 산업이 각광받으며 수혜 지역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육성을 위해 용인을 비롯해 구미 등을 특화단지로 지정한 이후 이들 지역에서 시세가 오름세고, 신규 분양 아파트에도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총 7개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2042년까지 민간투자 총 614조원을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특화단지의 경우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총 3개 분야에서 용인, 청주, 아산, 구미, 포항 등 7개 지역을 선정했다. 그중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는 반도체 분야에서는 경기 용인을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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