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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인구 40만 육박하고 출생아도 늘어…‘MZ도시’로 부상
충남 아산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소멸을 걱정하는 수도권 외 지자체들과는 달리, 매년 인구가 가파르게 늘고, 출생아도 증가해 시선을 끈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를 따라 청년들이 모이면서 일대 경제 전반에 활기가 돌고 있으며, 대규모 도시개발을 통해 새 아파트 공급도 이어져 향후 인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39만 명 돌파” 홀로 성장하는 아산…초저출산 시대 출생아도 증가아산은 매년 1만 명씩 인구가 늘고 있다. 아산시청 자료에 따르면 아산시 인구는 올해 10월 기준 39만2522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말에 기록한 33만3101명 대비 5만9421명이 증가했다. 증가율로는 약 17.83%에 달한다.아산의 성장세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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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청약자 61%, 메이저 단지 몰려…공급 늘어도 여전히 ‘강세’
올해 1순위 청약자의 과반수가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에 총 237개 단지, 9만7601가구가 일반공급됐다. 10개월만에 지난해 연말까지의 공급량(총 10만816가구)을 거의 따라잡은 것이다. 이 중 롯데캐슬, 힐스테이트 등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주택 브랜드 아파트는 97개 단지, 4만7834가구로, 지난해의 88개 단지, 4만489가구를 이미 넘어섰다. 반면 이들 메이저 브랜드를 제외한 기타 브랜드 단지는 10월까지 4만9767가구가 공급됐는데, 아직 지난해 총 공급량(6만327가구)에 약 1만가구 모자란 상황이다. 작년보다 많은 물량을 쏟아내고 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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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脫)서울 현상 심화에 ‘초서울권’ 주목하는 ‘수도권 분양시장’
탈(脫)서울 현상 심화로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서울과 가까운 유망 지역을 뜻하는 이른바 ‘초서울권’이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에서는 총 2만9739명의 인구 순유출이 발생했다. 올해 서울에서는 총 92만5309명이 전입신고를 했으나, 다른 도시로 이동한 전출인구가 95만5048명으로 전입 인구를 넘어섰다. 즉, 서울로 이사를 오는 인구보다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인구가 더 많았다는 얘기다. 문제는 이러한 탈서울 현상이 계속 심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022년 1~9월 서울 순유출 인구는 1만5085명이었고, 2023년 같은 기간에는 1만6467명으로 증가했다.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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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당지구 대체할 新주거타운…GS건설 ‘천안·아산’에 잇달아 공급
천안아산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GS건설에 따르면,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내달부터 총 48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GS건설의 공급은 천안 주거 일번지인 불당지구를 대체할 입지에서 선보이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천안 서북구 ‘성성호수공원’ 일대 조성먼저 천안시에서는 11월 중 서북구 성성동 일대 성성8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성성자이 레이크파크'를 분양한다. 총 110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이 단지는 최근 천안시의 신흥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성성호수공원 일대에 조성돼 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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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개최
성남시는 11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시청 1층 로비에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연다.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학령기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글 교육과 그 학습성과물에 대한 참여자들의 성취도를 높이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지역 내 17곳 문해교육기관에서 50~80세의 나이에 한글을 깨친 어르신(100명)들이 배움을 통해 만난 새로운 세상과 변화한 일상을 글·그림으로 표현한 시화 작품 100점을 선보인다. ‘오늘도 공부하러 갑니다(김씨, 성남동, 80세)’, ‘나는 여장부이다(최씨, 성남동, 79세)’, ‘뒤늦은 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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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아파트 모인 ‘빅브랜드타운’에 수요 몰린다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밀집된 일명 '빅브랜드타운'에 대한 수요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빅브랜드타운은 우수한 상품성으로 주거여건이 뛰어나고, 각 건설사의 브랜드파워가 시너지 효과를 내며 부촌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주거편의성과 시세차익을 모두 누리려는 수요자의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인 빅브랜드타운 부촌으로는 과천시가 있다. 실제 과천시는 주공아파트의 재건축을 통해 ‘자이’, ‘래미안’, ‘푸르지오’ 등 브랜드 아파트들이 조성되면서 빅브랜드타운을 형성, 경기도의 최고 부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과천시는 10월 기준 3.3㎡당 평균매매가격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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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방정부 협의체 DETA와 AI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 발표
경기도가 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1회 지방정부협의체 장관 회담(DETA’s Ministerial Summit)’에 참석해 메사추세츠(미국), 옥시타니(프랑스) 등 세계 9개 지방정부와 함께 AI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AI 분야 국제협력과 윤리적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2024~2025년 지방정부협의체(DETA) 의장국인 카탈루냐주에서 주최했으며, 카탈루냐 마리아 갈린도 디지털정책부 차관의 환영사로 시작해 ▲각 정부 소개 발표 ▲DETA 연간 활동 보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선언문’ 발표 ▲라운드테이블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9개의 지방정부 대표단이 자국의 신기술 관련 정책과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가운데, 도는 AI 산업 현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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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이머징마켓연구회, ‘베트남 부동산 투자 리스크 분석 및 관리방안’ 세미나 개최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박재필‧이동훈‧이영희) 이머징마켓연구회가 지난 5일 섬유센터빌딩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부동산 투자 리스크 분석 및 관리방안’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세미나에서는 김용우 변호사(41기)가 베트남 투자 시 필수적인 법령 검토 방법과 투자 절차, 리스크 분석, 최근 개정 사항 등 실무적인 내용을 발표했다.김 변호사는 먼저 베트남 법령 검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베트남 법무부 사이트와 법령 제공 사이트 등을 활용한 법령 조회 방법, 베트남의 법과 법령 번호 체계에 대해 설명했다. 베트남 투자 시 카더라식 정보가 아닌 베트남 법령 검토가 필수적이다.김용우 변호사는 투자정책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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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지 ‘확장’ 이어져…주거 선호 ‘일번지’ 옆 신규 분양 주목
지역 주거 선호 일번지 옆에 새롭게 선보이는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최상급지로 꼽히는 지역과 바로 맞닿아 있어 우수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고, 아파트 공급이 이어지는 경우 신흥 주거 타운으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충남권의 아산 등 지방 주요 도시에서도 관찰되고 있다.◆ 수도권, 반포 옆 흑석, 판교 옆 고등지구 각광서울에서 대표적인 최상급지인 서초구 반포동은 학군, 교통, 상업시설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주거 선호 1번지로 자리 잡으며, 강남 대표 부촌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인근 지역도 새로운 주거 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그중 바로 옆 동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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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이달 8일 견본주택 오픈
제일건설㈜이 오는 8일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곤지암역 제일풍경채’는 경기 광주시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1BL에서 지하 2층~지상 22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65세대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 59㎡A 152세대 △전용 84㎡A 242세대 △전용 84㎡B 84세대 △전용 84㎡C 87세대 등이다.분양일정은 이달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21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1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분양 관계자는 “‘곤지암역 제일풍경채’가 위치한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은 경강선 곤지암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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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앞마당처럼 누리는 공원 품은 ‘팍세권’ 분양 속속
공세권 아파트에서 한 단계 더 진화된 이른바 ‘팍세권(Park+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팍세권’ 아파트란 ‘공원(Park)’과 아파트와의 반경 거리를 의미하는 '세권'의 합성어로 단지가 대규모 공원과 어우러져 조성되거나, 공원과 바로 연접해 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단지를 뜻하는 신조어다. 코로나 펜데믹을 거치며 주거에 있어 ‘쾌적성’이 핵심 요소로 떠오르면서, 아파트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하나의 중요한 기준이 될 거란 전망이다.실제 최근 주거시장에서는 쾌적성의 중요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일례로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거 트렌드’에 따르면 미래 주거 선택 요인에서 '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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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강릉 아테라’ 본격 분양…다양한 평면 도입 ‘눈길’
금호건설이 오는 11월 1일 ‘강릉 아테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강릉 아테라’는 강원도 강릉시 회산동 일원에서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3개동, 전용면적 84~166㎡ 총 32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 전용 84㎡, 99㎡, 115㎡, 146㎡, 147㎡, 166㎡ 등으로 구성된다. 중형부터 대형 및 펜트하우스 타입 등 다양한 평면 구조를 갖춰 주거 선택의 폭을 넓혔다.금호건설에 따르면 ‘강릉 아테라’가 들어서는 회산지구는 강릉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다.강릉 서부권에 자리한 회산지구는 현재 1600여 세대의 아파트가 조성돼 있다. 향후 244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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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 될 곳은 된다”…‘택지지구·도시개발’ 흥행 꾸준
지방 분양시장의 옥석가리기가 심화되고 있다. 실제 지방에서는 분양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택지지구와 도시개발사업 분양 물량은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면서 양극화가 짙어지는 모습이다.택지지구와 도시개발사업은 기존 도심 개발과 달리 주거시설과 학교, 공원, 상가 등의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개발돼 생활기반시설이 잘 갖춰지는 것이 공통적인 특징이다.이에 이들 모두는 개발 완료 시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지로 거듭나는 경우가 많고, 이를 통한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는 편이다. 실제 대전의 도안신도시, 전주의 에코시티, 천안 불당지구 등은 이러한 개발을 통해 지역 내 부촌을 형성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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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막바지 상금왕과 다승왕 경쟁 치열! 여자 선수는 김지현 선수 "두각"
숨 가쁘게 달려온 2024년 경정이 이제 두 달 정도를 남겨두고 있다. 이때가 되면 경정을 사랑하는 고객들은 어떤 선수가 다승왕과 상금왕을 차지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 다승왕은 김민준 또는 심상철 유력 먼저 다승 부문을 살펴본다면 13기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한 김민준이 총 45승(승률 52.9%)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42승(승률 51.2%)을 거머쥔 7기 심상철이 바짝 추격 중이다. 두 선수는 단 3승 차이로 격차가 크지 않다. 남은 기간 활약 여부에 따라 왕좌의 주인공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출전하는 경주마다 그 결과를 살펴보는 것도 경주를 보는 또 다른 재미 요소일 것으로 보인다. 뒤를 잇는 선수들의 다툼도 치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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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집값 더 좋네”…대단지, 연말까지 2만5000가구 공급
연말까지 분양시장에 1천가구 이상 대단지의 공급이 쏟아진다. 대단지의 경우 가격 상승률과 환금성 등에서 우위를 보이며 청약 쏠림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남은 하반기 분양시장을 이끌어 갈 전망이다.실제 아파트 시장에서는 단지 규모가 클수록 가격 상승 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10월 23일 기준) 1,000~1,499가구의 대단지 매매평균가격은 0.4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같은 기간 △300~499가구가 0.02% 오르고 △300가구 미만이 0.02% 오른 것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거래도 많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올해(1/1~10/23 기준) 서울에서는 송파구 가락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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