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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형 오피스텔 시장, ‘옥석가리기’ 시작…양극화 심화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주거형 오피스텔이 올해 들어서는 입지와 브랜드별로 양극화를 띠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거형 오피스텔에서도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옥석가리기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주거형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는 입지 여건이 우수하고 대형 건설사 브랜드를 갖춘 오피스텔은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되는 반면 상대적으로 입지가 떨어지거나 비(非)브랜드 단지의 경우 수요자에게 외면 받아 청약 접수가 미달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대우건설이 서울 영등포구에 분양한 ‘신길 AK푸르지오’ 오피스텔은 총 96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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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매수심리…’지역 내 강남’ 아파트 나홀로 상승세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산되면서 ‘지역 내 강남’에 위치한 아파트들의 강세는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부동산 시장은 숨 고르기에 한창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6.1로, 지난해 말부터 6개월 연속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 물가 상승 등 대내외적인 요인이 매수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매매가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4월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당 452만원으로 전년대비 6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7월 1㎡당 534만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올해 2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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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줄어드는 택지지구…도시개발사업에 관심 ‘高高’
택지지구 지정이 점차 줄어들고 공급 물량이 감소하면서 도시개발사업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도시개발사업 역시 아파트와 상업, 업무, 문화 등 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돼 우수한 주거여건이 갖춰진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토교통부 택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전국 택지지구지정 면적은 꾸준히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9년 3,598만8,000㎡가 지정된 후 2020년에는 2643만6000㎡로 26.5%가 감소했다. 2021년은 2019년 대비 무려 84.2%가 감소한 568만㎡가 지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역시 현재 기준(7월 6일)으로 단 62만2000㎡만이 지정돼 택지지구 지정 감소세는 꾸준하게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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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경제 이슈] 모다모다 갈변샴푸 ‘노스아메리카 어워드’ TOP4 최종 후보 노미네이트 外
◆모다모다 갈변샴푸 ‘노스아메리카 어워드’ TOP4 최종 후보 노미네이트 바이오 코스메틱 기업 모다모다(대표 배형진)가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12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열리는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2022’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19번째를 맞는 이번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거스(또는 노스 아메리카)는 전세계 1,400여개 기업과 4만여 명 인원이 참석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 뷰티 B2B 엑스포다. 대륙별로 뷰티 산업 거점에서 개최한다. 미주 대륙은 미국 라스베거스, 유럽은 이탈리아 볼로냐, 중화권은 홍콩, 동남아시아는 태국 방콕, 남아시아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다. 전시 분야는 스킨 케어, 헤어 케어, 네일 케어, 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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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 착공식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7일 전남 신안군 비금도 이세돌바둑기념관에서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박우량 신안군수와 지역주민, 조합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는 지난 2019년 8월 신안 지역주민이 비금주민협동조합을 설립하고 국내 최초 민·관·산 협업으로 개발한 지역주민 이익공유형 태양광발전소다. 발전소는 230만여㎡ 염전 부지 위에 건설되며, 기존 태양광보다 5% 이상 효율이 높은 양면형 모듈을 설치하게 된다. 설비용량은 200MW로 국내 최대 규모다. 2023년 6월 상업운전을 시작하면 연간 27만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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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신두정지구’ 신흥주거타운 환골탈태
천안시 서북구 신두정지구 일대에 새 아파트 입주 및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1호선 두정역을 중심으로 동쪽에 위치한 신두정지구는 과거 공업지역이였다. 2008년 일반공업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토지이용계획이 변경되면서 약 94만㎡ 규모, 7500여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으로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미 e편한세상 두정3차·4차와 힐스테이트 천안신부 등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선 데다 교통, 교육, 문화 등 생활 인프라가 고루 자리하고 있어 신흥 주거타운을 형성 중이다. 가장 최근에는 ‘천안 두정 포레나’ 1067세대가 3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인근 정비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건설은 ‘우성사료 공장부지’와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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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프레시몰, 신선식품 110% 환불 서비스 론칭
GS프레시몰이 신선식품 강화를 위한 초강수 전략을 꺼내 들었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이 '신선식품 110% 환불' 서비스(이하 110% 환불)를 7일 론칭한다. '110% 환불'은 고객이 구매한 신선식품이 신선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실제 구매 가격의 10%를 얹어 환불해주는 서비스다. 구매 가격의 100%는 고객이 사용한 결제 수단으로 환불하고 추가 10%는 GS프레시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더팝 리워즈'로 지급해 총 110%를 돌려주는 방식인 것. 구매 가격의 110%를 돌려 주는 것은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 규모다.'110% 환불' 대상 상품은 GS프레시몰이 자체 신선식품 브랜드로 운영하는 '신선특별시'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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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건설 시공, ‘병점역 우남퍼스트빌 더 펜트’ 분양
경기도 화성시 병점역 초역세권 주거용 오피스텔 ‘병점역 우남퍼스트빌 더 펜트’가 7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우남건설이 시공하는 ‘병점역 우남퍼스트빌 더 펜트’는 경기도 화성시 병점복합타운 상업용지 16-2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7층, 오피스텔 전용 84~87㎡ 총 81실 규모다. 세부적으로 △전용 84㎡ 77실 △전용 86㎡ 3실 △전용 87㎡ 1실로 구성된다. 분양일정은 7월 11일 청약접수를 실시하며, 당첨자 발표는 14일이다. 정당계약은 15일 진행된다.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교통·쇼핑·자연 등 핵심 인프라를 모두 갖춘 병점복합타운 최중심에 입지해 있다”며 “수도권 전철 1호선 병점역이 가까운 초역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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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풀린 ‘달구벌’…하반기 대구·경북 1만4000가구 분양
하반기 대구·경북에서 1만4000여 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올해 들어 찬바람이 불던 대구부터 지역 부동산을 옥죄었던 규제가 이달부터 해제되면서 다시 부동산에 숨통이 트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7월부터 연말까지 대구·경북에 아파트 28개 단지, 총 1만4079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9087가구로 절반 이상 몰려 있고 경북이 4992가구다.특히 이번 하반기 분양 물량은 지난 상반기(1만1233가구, 청약홈 기준)보다 25.3% 많은 수준이다. 이는 그간 공급을 미뤄왔던 건설사들이 규제 해제와 동시에 분양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정부는 지난 30일 주거정책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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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분양가 부담에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 ‘대세’
올 여름 분양시장에서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분양가 상승, 대출규제 강화 등으로 내 집 마련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소형 아파트에 대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가격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입법예고와 행정예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에는 기본형 건축비 조정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부분을 분양가에 바로 산정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건설업계는 이번 개정으로 분양가가 약 4%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소형 아파트의 상승세로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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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분양시장, 신도시 지식산업센터 분양 릴레이 ‘주목’
신도시에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가 기업들의 새 보금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탄탄한 교통망과 함께 쾌적한 환경으로 회사 운영에 유리하고, 근무자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산업 구조가 고도화되면서 지식산업센터가 진화하고 있다. 그동안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중심으로 설계돼 산업단지 인접 지역에 조성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지식, 정보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들이 급성장하면서 출퇴근이 용이하고,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한 곳으로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활발해지는 추세다.이러한 조건을 갖춘 곳이 바로 신도시다. 신도시는 주변에 교통망과 생활편의시설이 빠르게 확충된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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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있는 흥행”…희소성 높은 택지지구 신규 주거시설은?
택지지구 내에 들어서는 주거 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택지지구 지정이 점차 줄어들면서 택지지구에 신규 공급되는 주거 시설의 희소성이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택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2021년 전국 택지지구지정 면적은 568만㎡으로 5년 전인 2017년(933만 8,000㎡)에 비해 약 39% 감소했고 10년 전인 2013년(1,584만 8,000㎡)에 비해서는 약 64%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곧 택지지구지정 면적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해당 지역 내의 신규 주거시설의 희소성은 오히려 더욱 커지고 있다고 예상할 수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분양물량은 △2018년 1만 4,639세대 △2019년 8,883세대 △2020년 6,875세대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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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부산 연화리 최초 단지 내 상업시설 ‘오시엘라’ 분양 중
쌍용건설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연화리에 조성되는 오션테라스몰 ‘오시엘라’를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의 단지 내 상가인 오시엘라는 타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와 차별성을 둔 중대형 상가 12호실 규모로 예정됐다.쌍용건설에 따르면 오시엘라에는 인근 상가와 차별화되는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곳은 84%의 높은 전용률을 기반으로 상업시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용률은 각 호실의 공용 면적을 제외한 실사용 비율로 전용률이 높을수록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커진다. 이에 여유 있는 실내 구성으로 개방성을 높이거나 많은 테이블 배치로 집객력을 키우는 등 공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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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소재 부문 경쟁력 강화
BGF그룹의 지주사인 BGF가 소재 부문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BGF에코바이오를 KOPLA 자회사로 편입시키며 지배구조 개편에 나선다.BGF는 4일 이사회를 열어 BGF에코바이오 주식을 KOPLA에 현물출자하고 유상증자한 신주를 취득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이번에 현물출자하는 주식은 BGF에코바이오 보통주 60,000주이며 약 280억원 규모다. 이를 통해 KOPLA가 BGF에코바이오의 주식 100%를 취득하게 된다. 이번 지배구조 개편은 BGF그룹의 신성장 동력인 소재 부문의 경영 효율화와 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진행됐다. BGF는 공시를 통해 향후 KOPLA와 BGF에코바이오의 합병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KOPLA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딩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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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잡아라”…청년 몰리는 ‘젊은 도시’ 부동산시장 ‘훈풍’
30대 이하 인구 비율이 높은 ‘젊은 도시’ 부동산 시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젊은 청년층의 내 집 마련 수요 증가로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전체 인구 중 30대 이하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41.8%로 조사됐다. 30대 이하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 화성시(51.5%)와 세종시(51.4%)였다. 그 다음으로 경기 오산시(49.2%), 충남 천안시(48.5%), 경북 구미시(47.7%) 등이 뒤를 이었다.인구의 절반 가량이 30대 이하인 이 도시들은 크게 두 가지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첫 번째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주거단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신도시는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각종 생활인프라가 확충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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