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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한국 조폭 사살 경고, 이제 와서 때아닌 韓人탓?
두테르테 한국 조폭 사살 경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MBC, SBS 등 주요매체에 따르면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각) 남부 다바오 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한국인 조직폭력배들이 필리핀 세부에서 마약과 매춘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제 더 이상 외국인이라고 특권을 누릴 수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두테르테 대통령은 “한국인 조폭들이 불법 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필리핀 범죄자들처럼 사살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이와 함께 두테르테 한국 조폭 사살 경고와 함께 세부에 근거를 두고 관광객들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앞서 한국인 피살사건과 관련해 해당 로널드 델라 로사 경찰청장이 한인 조폭이 연루됐을 가능성을 제기한 것에 이은 발언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도 두 사람의 발언을 두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물타기가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JTBC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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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김상중, "원본 영상 충격적"...도대체 어떤 사건이길래?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지난해 부산에서 실종된 한 신혼부부의 미스터리 사건이 눈길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세 모자 사건'이 다시금 재조명 받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은 지난해 SBS '힐링캠프 500인'에 출연해 이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방송에서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싶다'를 오래 진행하며 감이 오는 사건이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최근 방송돼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세 모자 사건'을 언급했다. 김상중은 "세 모자 사건의 경우 취재해 달라는 시청자 의견이 많아서 나도 궁금했다. 내용을 훑어봤는데 그동안 해왔던 나의 감으로 봤을 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사건에 대해 생각도 않고 마음을 접었다"며 "그러나 진실이 무엇인지를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은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 나가기 전에 녹음을 하면서 모니터링 했다. 방송이 나가기 전에는 있는 그대로 원본 영상들을 봤다. 제일 충격적으로 본 장면은 피디가 나가고 나서 마이크가 껴져있는 줄 모르고 아이들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었다"라며 "모자이크 너머에 있던 아이들의 표정을 보고 너무 깜짝 놀랐다. '열네 살 먹은 아이가 저런 표정을 지으며 연기를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충격케 했다. 한편, 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016년 5월 숱한 의문만을 남긴 채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신혼부부의 행방을 추적해보고 그들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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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천왕 전혜빈, 가녀린 몸매 속 반전 복근...'몸매 올킬'
3대천왕 전혜빈의 완벽한 S라인 자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3대천왕 전혜빈은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올린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녀는 섹시하고 탄력있는 몸매를 뽐내고 있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전헤빈이 출연하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오는 4일 방송 예정이며, 시청자들의 마음과 입맛을 사로잡을 '밥도둑특집'으로 꾸며진다. (사진=전혜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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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수수한 옷차림에도 빛나는 미모'...뉴욕 생활 보니?
가수 이소은의 근황이 화제다. 가수 이소은은 1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을 통해 약 12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출연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그는 미국 로스쿨에 입학해 변호사가 된 이후 현재 국제 상업회의소(ICC) 뉴욕지부 부의장으로 활동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미국에 간 지 8년째다. 새삼 이야기를 하니까 오래됐다. 로스쿨 3년에 뉴욕온 지 5년 정도가 된 것 같다. 무대가 가끔 그리울 때도 있는데 이곳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행복하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고액 연봉을 받는 뉴요커지만 수수한 옷차림으로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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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김기춘, 언론 장악? "故유민아빠 김영오…국민적 비난 가해지도록"
'그것이 알고싶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 '故 유민 아빠' 김영오씨가 "진짜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 머리는 김기춘"이라고 폭로했다. 1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관련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근혜 정부 이후 청와대 비서실장이 된 김기춘 전 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불리한 여론을 무마시키기 위해 언론을 장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세월호 참사 유족 김영오씨는 참사 이후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단식하다 쓰러진 이후 온갖 음해와 협박에 시달려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청와대 비서진의 회의 내용을 매번 꼼꼼하게 기록했던 고(故)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망록 글을 언급됐다. 이에 따르면 유민아빠 김영오씨의 단식 투쟁이 있던 시기에 김영오씨의 이름이 회의에서 등장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기록에는 '자살 방조죄, 단식 생명 위해 행위, 국민적 비난이 가해지도록 언론을 지도하라'라는 내용이 있어 충격을 전했다. 메모 옆에는 장(長)이라는 한자가 있었는데, 이는 김기춘 비서실장이 직접 지시한 것을 뜻해 시선을 모았다. 김영오 씨는 "날짜를 보니까 정확하게 맞아 들어갔다"며 "지시하고 조작하고 시나리오를 써서 우리 유가족들을 폄훼하고 언론까지 장악했다. 진짜 시나리오 쓰고 있는 머리는 김기춘"이라고 주장했다. [사진 =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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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 폭행 시비, 폭행남은 중소기업 오너 2세 "이번 일 자랑처럼 떠들고 다녀"
이태곤이 폭행 시비에 휘말린 가운데 이태곤을 폭행한 남성이 한 중소기업 오너 2세로 밝혀져 '금수저 갑질 논란'이 또 다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1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최근 폭행 시비에 휘말린 이태곤 사건을 자세히 다뤘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태곤을 폭행한 남성 A씨는 중소기업 오너 2세로 알려졌다.현재 A씨는 해당 기업 이사로 재직중이다. 이태곤의 소속사 초이스굿 측은 "피해자 진술을 마치고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가해자가 재벌 2세라는 소식은 보도로 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로선 가해자 측으로부터 합의 제안이 온 적도 없고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A씨의 지인은 '디스패치'에 "A씨가 이번 사건을 자랑처럼 떠들고 다닌다"면서 "(아버지 지인) 변호사를 통해 쌍방으로 몰아갈 것 같다"고 말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편, 이태곤은 지난 7일 용인시 수지구의 한 치킨 가게에서 A씨와 악수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말다툼이 있었고, 이태곤은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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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정 제롬 이혼, 쿨한 발언 눈길 "남편 제롬이 무슨 일 하는지 몰라"
배윤정 제롬이 결혼 2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0일 배윤정 측은 "제롬과 이혼한 것이 맞다"며 "지난해 말 서울 가정법원에 서류를 내고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배윤정은 한 방송에서 15년 전 가수겸 VJ로 활동한 방송인 제롬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배윤정은 "남편 제롬이 현재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른다"며 쿨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유를 궁금해 하자 배윤정은 "그냥 안 물어봤다"며 "남자가 무조건 돈을 내야 하는 게 아니고, 오빠도 벌고 저도 돈을 버니까 각자 사고 싶은 걸 산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다른 방송에서 제롬은 "예전 연예인, 망한 연예인, 망한 가수 제롬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와이프가 일할 때 나는 집에서 미드 보고 영화 보고 게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배윤정은 "구구절절하게 얘기할 것 없이 그냥 백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배윤정과 제롬의 이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안타깝다" "결혼했는데 직업도 모르다니 엄청 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로이슈 임하늬 기자/ 사진 = SBS 파워FM'김창렬의 올드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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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 약식기소 "술 끊었다"고 했지만…'논란'
호란이 지난해 음주운전을 해 벌금형에 약식기소된 가운데 "술을 끊었다"는 그의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기식 부장검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호란에 대해 벌금 700만원의 약식명령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호란은 지프 랭글러 차량을 몰고 성수대교 남단 인근을 지나다 3차선 도로 길가에 정차돼 있던 성동구청 청소 차량을 들이받았다. 당시 차량 운전석에 타고 있던 환경미화원 황모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호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앞서 그룹 클래지콰이의 컴백을 앞두고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호란은 "2년 차 아침방송 DJ를 하면 뭐가 크게 달라지냐"는 질문에 "술을 끊게 된다. 이런 내가 낯설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호란의 발언과는 달리 호란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논란을 더했다. 한편, 호란은 이전에도 2차례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슈 임하늬 기자/ 사진 = SBS 라디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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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지인 “우병우, 盧 검찰수사 당시 물적 증거 없다고 고백”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고 노무현 대통령 검찰조사 당시 “물적 증거가 없었다”는 발언을 했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우 전 수석의 비밀에 대해 파헤쳤다. 우 전 수석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후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의 가족들은 열흘만에 6차례 가까이 검찰에 소환됐고, 주변인물들 역시 모두 검찰에 소환됐다. 결국 노무현 대통령은 검찰조사 20여 일만에 이같은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우 전 수석의 지인은 “그때 진짜냐고 (우 전 수석에게)물어봤다. (우 전 수석)말로는 물적 증거가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는 “큰 문제의식은 검찰이 확정되지 않은 피의 사실을 언론에 중계하듯 흘렸다. 검찰은 수사를 하는 게 아니라 사실상 여론전을 하며 정치를 했다. 정치적 공격에 국가 권력이 앞장서서 나선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최순실 씨와의 관계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전면 부정해왔던 우 전 수석의 주장은 거짓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방송의 한 제보자는 "지난 1990년대 초 우병우는 회오리 축구단과 함께 한 호텔 술집에서 최순실·최순득 자매와 술자리를 함께 했다"고 증언했다. 이는 최순실 자매를 전혀 몰랐다는 우 전 수석의 주장에 대한 반증이다. 실제로 방송 제작진의 확인 결과 제보자가 증언한 모 호텔의 술집은 실제로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우 전 수석이 초임 검사 시절부터 최순실 씨와 인연이 있었음을 의심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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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에 전통의 색을 입혀 미래의 전통을 재창조하는 김민휘 정재인 모녀 주얼리 작가
오래됐다는 것은 고루하고 진부하다는 말이 아니다. 수많은 시간을 견뎌내어 단단해졌다는 말이다. 우리의 오랜 전통에 감각을 입히면 미래의 전통이 되어 생명력을 얻는다고 굳게 믿는 모녀 작가가 있다. 모녀 작가는 한류가 오늘날처럼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기 훨씬 전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조차 우리나라의 전통을 외면할 때부터 묵묵히 그 믿음을 지켜왔다. 최신 트랜드에 민감한 브랜드들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명품으로 즐비한 강남구 청담동. 청담동 한복판에서 10년째 같은 자리를 지키며 신념을 바탕으로 우직하게 작업에 몰두하는 민휘아트주얼리의 김민휘, 정재인 모녀 작가를 만났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눈이 휘둥그레졌다. 깊이감이 느껴지는 우아한 전통 장신구부터 화려하고 현대적인 파인 주얼리, 그리고 유니크하고 세련된 액세서리까지 전혀 다른 느낌의 보석들이 한 공간에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었다. 마치 진귀한 보석 박물관을 방문한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작품을 하나하나 찬찬히 살펴보니 눈에 익어 반가운 작품들이 많다. <별에서 온 그대>, <용팔이>, <가면> 등 인기 한류 드라마의 메인 에피소드에 등장하며 TV로 접했던 주얼리들을 보고 있자니 마치 연예인을 만난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그리고 작품들이 영상 매체로 만났던 것 보다 훨씬 섬세하고 아름다워 한동안 눈을 뗄 수 없었다. Q. 매장에 직접 와보니 디자인한 주얼리 작품 수가 정말 많다. 홈페이지로는 볼 수 없던 작품들이다. 일반 고객은 이렇게 멋진 주얼리들이 있는지 잘 모를 것 같다. 연예인 고객도 많다고 들었는데 주요 고객층이 어떻게 되나? 김민휘 작가: 우리는 결혼 예물이나 개인적인 주문 제작 건이 가장 많다. 다양한 라인이 있는데 원래 고가의 주얼리는 매장에 직접 와서 보고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따로 알리고 있지는 않다. 내가 이 자리를 지킨 지도 10년이 넘었다. 항상 내 집에 찾아오는 손님이 가장 귀중했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 우리는 정말 제대로 만들려고 노력하는데, 그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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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대한민국 한센대상’ 특별상 수상
국민의당 주승용 의원(여수을,4선)은 지난 15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한센인 대회’에서 복지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질병관리본부 에이즈·결핵과 오은정 선임연구원과 함께 복지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봉사부문에서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언론부문에서는 SBS 시사교양본부 이큰별 PD가, 의료부문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윤정숙 힐링봉사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주 의원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현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논의 중이다. 개정안은 한센인이 2년 이상 보유한 한센인정착마을 내의 부동산을 2019년 12월 31일 이전에 양도함으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 양도소득세 전액을 세액감면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 의원은 “‘한센인 비전센터’와 같은 전문 다기능 복합행정시설을 건립함으로써, 한센인 및 한센인 가족분들의 인권회복과 복지증진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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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세월호 7시간 의혹’ 대담 특검과 국조위에 전달
최순실 국정농단의 국정조사 및 특검을 앞두고 박주민 의원이 ‘세월호 7시간의 의혹’을 정리해 국조위원들과 박영수 특검에 전달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추적했던 언론인 및 관계인들과 장장 7시간에 걸친 대담을 통해 내놓은 의혹들을 모아 국정조사와 특검팀에 보냈다고 6일 밝혔다. 이 가운데는 프로포폴의 차명 처방, 정윤회 씨가 최근까지 현직 장관들 및 청와대 관계자들과 어울렸다는 증언, 참사 당일 골든타임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보고가 없었던 의혹 등 참사일 대통령의 행적을 둘러싼 여러 의혹 등이 포함됐다. 특히 기사화되지 않은 취재담 등을 통해 새로운 의혹 제기도 있었다. 변호사인 박주민 의원은 “세월호 7시간의 행적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게이트를 풀 수 있는 또 하나의 열쇠이자, 안전 사회 건설을 위한 기본적인 의문”이라며 “기자들의 땀과 노력이 밴 의혹들을 특검과 국조가 속 시원히 풀어내 다시는 우리 사회에 그런 아픈 역사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의 대담은 2000여 명의 누리꾼들이 실시간 시청을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아 책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며, 책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세월호 특조위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박주민 의원은 지난 2일과 4일 7시간에 걸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이큰별 PD, SBS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김완 한겨레21 기자, 하어영 한겨레신문 기자, 안수찬 한겨레21 편집장, 이재명 성남시장, 김성훈 416세월호 특조위 조사관, 오현주 416단원고 약전 발간위원, 장훈 416가족협의회 진상규명분과장과 함께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주제로 7시간에 걸친 릴레이 대담을 벌였다. 이날 중계는 한겨레TV에서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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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장신구 디자인 저작권 침해에 대한 디자이너의 입장은?
최근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의 장신구 디자인 저작권 남용에 대한 글이 게시됐다. 글의 요지는 한 학생이 드라마 ‘달의 연인’에 등장한 아이유의 귀걸이를 보고 만들어 판매하다가 누군가의 이의 제기로 사태 심각성을 깨닫고, 디자이너 측에 사과의 말을 전하게 됐으며, 디자이너 측은 사과를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이 글은 게시된 지 이 틀 만에 조회수가 6,300여 건을 육박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류 드라마에 등장한 주얼리의 디자인 도용은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사건이다. 한류 드라마는 작품뿐만 아니라, 작품 속에 녹아있는 한국 문화적 요소들을 기반으로 상당한 규모의 2차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디자인 도용은 심각한 문제로 다루어야 한다. 본지는 위의 사례를 접하고 ‘달의 연인’의 장신구를 디자인한 민휘아트주얼리의 정재인 작가와 인터뷰했다. Q. ‘달의 연인’에 등장한 장신구 디자인 도용 사건을 들었을 때 어땠는가? “처음에 그 이야기를 전해 듣고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어요. 이메일로 제보를 들어서 알고는 있었는데, 먼저 사과의 글이 왔어요. 알고 보니 학생이더라고요. 이야기 꺼내기 힘들었을 텐데 먼저 미안하다며 진심으로 사과해줘서 고마웠어요. 사과문도 본인이 올리겠다고 했고요. 기사까지 날 줄은 몰랐어요. 기사가 나고 그 학생으로부터 다시 연락을 받았는데 밥도 못 먹고, 걱정이 많은 것 같아요.”라며 오히려 학생을 걱정했다. Q. 디자이너가 디자인 자체를 판매하는 것은 괜찮지만 배우와 드라마 이름은 내려달라고 부탁했다고 하는데 그 의미가 무엇인가? “판매해도 된다고 한 것도 맞아요. 우리 디자인과 완전히 똑같은 것이 아니고, 비슷한 것인데 그런 것까지 판매하지 못하게 할 권리는 없어요. 그리고 이미 만들어 놓은 재고가 많다고 하는데, 폐기하기도 어렵잖아요. 하지만, 드라마와 배우 이미지와 성명은 드라마와 배우 측에 2차적인 피해가 발생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내려주길 부탁드렸어요.” 정재인 작가는 학생이 진심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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