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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일렉트로룩스와 냉장고 제빙 특허 라이센싱 체결
LG전자가 프렌치도어 냉장고에서 얼음을 만드는 제빙(製氷) 기술에 관한 LG전자 특허에 대해 최근 글로벌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Electrolux)와 사용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일렉트로룩스는 1919년 설립된 유럽 가전업체다. LG전자에 따르면 프리미엄 제품인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냉장실이 위쪽에, 냉동실이 아래쪽에 있어 냉동실에서 얼음을 꺼낼 경우 사용자가 허리를 숙여야 해 불편하다. LG전자는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프렌치도어 냉장고를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상단의 냉장실 안에 제빙장치를 탑재해 얼음을 만드는 ‘본체 제빙’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LG전자는 냉장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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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유) 광장, 해운대암소갈비집 상호관련 부정경쟁방지법 항소심 승소
최근 인기 TV 프로그램인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소개된 ‘덮죽’ 메뉴를 한 프랜차이즈 업체가 거의유사하게 모방하여 판매한 사건, 대형 제과점이 자신의 감자빵을 모방했다며 표절을 주장한 강원도의 어느 빵집 사건 등이 사회적으로 논란을 벌인 바 있다. 이와 같은 유명 맛집을 표절하는 행위를 저작권이나 특허권 또는 상표권 침해로 처벌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는 쉽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법조계의 평가이다. 하지만 이러한 행위가 ‘부정경쟁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점이 서울고등법원에서 확인되어 앞으로 부정경쟁행위방지법을 수단으로 원조 맛집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등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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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文정부, 23번 부동산대책 발표…시장 평가는 ‘실패’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3년간 ‘집값안정’이라는 숙제를 풀기 위해 총 23번의 부동산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정부의 의지와는 달리 오히려 집값 상승세를 부추기는 도화선이 됐고, 급기야 전세시장으로 옮겨 붙어 전세난을 불러일으켰다는 게 시장의 평가다. 이러한 시장혼란을 참다못한 국민들은 ‘집값을 원상회복시켜 달라’는 청원까지 냈다. 정부가 지금껏 내놓은 규제 일변도의 정책에 대해 시장에서는 이미 실패로 결론내린 상황이다. 그럼에도 정부는 또다시 24번째 대책을 내놓을 모양새다. ◆ 투기과열지구 확대에 LTV·DTI 강화 등 해볼 것 다해봐현 정부는 지난 2017년 6월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선별적 맞춤형 대응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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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경상북도 유망 중소기업 위한 보증지원 실시
서울보증보험은 22일 경상북도청에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선정 유망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보증보험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보증보험은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유망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 우대 보증지원을 실시한다. 먼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신용등급별 보증 한도를 최대 30억원까지 확대하고, 이행보증보험, 영문 BOND, 상생선금신용보험 상품의 보험료를 10% 할인한다. 또한, 외부 신용정보회사가 제공하는 기업신용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이행보증보험 및 인허가보증보험을 기업당 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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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자급제 ‘아이폰 12’, ‘아이폰 12프로’ 사전예약 진행
쿠팡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자급제 애플 아이폰12, 아이폰 12 프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구매 고객은 10월 30일 수령 가능하며, 로켓와우회원은 공식배송일인 30일 오전 7시 전에 새벽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배송 관련 사항은 ‘마이쿠팡’에서 확인할 수 있다. 5세대 이동통신(5G)을 처음으로 적용한 아이폰 12는 블루, 그린, 블랙, 화이트, PRODUCT(RED) 등 다섯가지 색상에 알루미늄 마감으로 출시되며, 내장메모리는 64GB, 128GB, 256GB 세 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아이폰 12프로는 그래파이트, 실버, 골드, 퍼시픽 블루 등 네 가지 색상에 스테인레스 스틸 마감으로 출시되며, 내장메모리는 128GB, 256GB 및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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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올페이퍼 챌린지로 1년간 4,831톤의 플라스틱 절감
마켓컬리가 모든 배송용 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변경하는 올페이퍼 챌린지 시행 1년동안 대한민국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의 0.8%에 달하는 4,831톤의 플라스틱 절감효과를 거두며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컬리는 고객의 의견을 바탕으로 식품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담으면서도 더 친환경적인 배송 포장재를 개발해 오다 지난 해 9월 24일, 모든 포장재를 종이 또는 재활용성이 높은 소재로 변경하는 포장재 혁신 프로젝트인 ‘올페이퍼 챌린지’를 시작했다. 프로젝트 시작 다음날인 9월 25일 주문 건부터 샛별배송의 냉동 제품 포장에 사용하는 스티로폼 박스를 친환경 종이 박스로 변경했으며 비닐 완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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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산업, "정부 금융·정책·제도개선이 시급하다"
해운국내 해운업계는 코로나19 확산 위기에도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재무구조 개선, 항로개척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업계는 바로 지금이 대한민국의 해운업이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를 부여잡기 위해서는 선주와 화주의 상생노력과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금융· 정책· 제도 등 3박자 개선이 시급하다고 의견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한 업계 업계관계자는 “모처럼 업황이 좋다. 이런 때를 해운산업의 신성장·선진화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미약했던 금융지원책의 파이를 키우는 한편 정부가 공들인‘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보완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의 ‘금융지원-정책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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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딥러닝 정확도와 속도 향상 기술 개발
최근 들어 인공지능 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빅데이터 양의 증가로 인해 심층 학습(deep learning)이 다양한 데이터 분석 응용에서 활용되고 있다. 심층 학습의 핵심 기술은 주어진 훈련 데이터로부터 예측정확도를 최대화한 모델을 빠르게 구축하는 것이다.KAIST는 전산학부 이재길 교수 연구팀이 심층 학습 모델의 예측정확도와 훈련 속도가 대폭 향상된 새로운 모델 학습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심층 학습 모델을 학습하는 과정은 반복적으로 모델의 매개변수를 최적화하는 단계로 이뤄진다. 반복마다 훈련 데이터로부터 일부 데이터를 선정해 최적화에 사용하는데 이때 선정된 데이터 샘플을 배치(batch)라 부른다. 무작위로 배치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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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부산항만공사 6억 넘게 불법 보상 해놓고 아무도 책임 안져"
부산항만공사(BPA)가 특정인들이 소유한 토지를 위법하게 보상해 준 사실이 해양수산부 감사에서 드러났음에도 징계시효를 넘겼다는 이유로 아무런 조치 없이 넘어가 감사에 너무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더불어민주당 최인호(부산 사하갑)의원이 부산항만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부산항만공사는 2014년 토지보상법상 보상대상이 아닌 사업지구 밖 임야 토지 10필지를 위법하게 보상하고 특정 소유자 6명에게 6억 4천만원을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공사는 부산 신항 7차 개발사업과 관련해 2011년 지구 밖 토지 57필지에 대해 1차 보상을 실시했는데, 관련 법상 보상대상이 아닌 임야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또한 2012년 일부 소유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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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푸드X삼양식품, ‘불닭 시리즈’ 1만 개 판매 돌파
종합 외식기업 에스에프이노베이션(대표 이양열)이 운영하는 배달 전문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가 삼양식품과 함께 선보인 신메뉴 ‘불닭 시리즈’가 출시 3주 만에 판매량 1만 개를 돌파했다. 이번 ‘불닭 시리즈’의 인기는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족의 증가와 스트레스를 매운맛으로 풀어보려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부합되면서 인기를 끈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불닭 시리즈는 출시 후 예상보다 급증한 판매량으로 인해 일부 매장에서 재료가 조기 소진돼 메뉴가 일시 품절되기도 했다.‘불닭 시리즈’는 기존 스쿨푸드 인기 메뉴에 삼양식품 불닭소스의 화끈한 매운맛을 더해 ‘불닭 모짜렐라 스팸 계란마리’와 ‘불닭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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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빛의 각도 따라 변하는 ‘카멜레온 컬러강판’ 출시
동국제강은 보는 빛의 각도에 따라 색상과 모양이 변해 보이는 카멜레온 컬러강판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카멜레온 컬러강판은 롤에 무늬를 새겨 철판 위에 입혀진 도료 도막을 누르는 방식의 ‘임프링팅’ 기법으로 생산된다. 보는 각도, 빛, 조명의 위치에 따라 색상과 무늬가 다르게 보이는 난반사가 특징이며, 롤이 도막을 누르는 정도에 따라 질감의 차이를 줄 수 있다.특히 동국제강 카멜레온 컬러강판은 패턴 구현이 가능해 일반적인 민무늬강판보다 고급스러움을 더한다.카멜레온 컬러강판은 일반 프린트강판에 비해 색차 관리가 자유롭고, 불소수지 도료 사용으로 가공성, 내후성, 내식성이 뛰어나 25년 이상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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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 ‘제11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 개최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19일, 서울 종로5가에 위치한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제11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수상자로는 연출가 윤혜숙 씨(공연부문)와 미술작가 김경태 씨(미술부문)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2억 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각각 상금 3천만 원을 비롯해, 공연부문 수상자에게는 8천만 원 상당의 신작 공연 제작비를, 미술부문 수상자에게는 6천만 원 상당의 두산갤러리 서울 전시 비용을 별도로 지원한다.공연부문 수상자 윤혜숙 씨는 “앞으로 기대된다는 응원의 상이어서 다른 상 보다 의미가 깊다. 평소 흠모하던 역대 수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만큼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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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스타트업’ 기업 투자로 탄소배출권 확보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개발도상국 주민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는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 탄소배출권을 확보한다. 에쓰오일은 개발도상국에 정수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하는 청정개발체제(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체인 ‘글로리엔텍’에 투자해 방글라데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연간 1만3,000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향후에도 에쓰오일은 글로리엔텍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선순환 구조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에쓰오일의 이번 투자는 중소 스타트업 기업에 후원해 개발도상국 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온실가스 배출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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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앤컬쳐, 전 부문 신입·경력직 대규모 채용 진행
커뮤니케이션앤컬쳐(대표 맹서현)가 전 부문에서 경력 및 신입 팀원 모집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슬림9이 론칭 2년 만에 900% 이상 성장하는 등 회사가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각 분야의 우수 인력을 선발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채용 분야는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상품기획 △디자인 등 전 직군에 걸쳐 광범위하게 경력 및 신입 사원을 선발한다. 총 두 자릿수 규모 이상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커뮤니케이션앤컬쳐는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합리적인 평가와 공정상 보상 제도를 수립했다. 입사 후 우수 성과자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한 조기 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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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디지털교도소 피의자 대구지검 구속 송치
대구지방경찰청은 디지털교도소 운영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 결과 디지털교도소 및 nbunbang 등에 게시된 피해자 176명(게시글 246건) 중 신상정보 공개자 등을 제외한 피해자 156명(게시글 218건)에 대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가 있는 것으로 결론내리고, 피의자의 신병과 사건기록 일체를 대구지방검찰청에 구속 송치(10월 15일)한다고 밝혔다.(디지털교도소운영경위) 피의자는 2020년 3월경 조주빈 검거 기사를 보고 이를 알리기 위해 인스타그램 nbunbang을 최초 개설했으며, 성범죄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로 팔로워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자 기사검색과 제보를 토대로 다른 피해자들의 신상정보도 올리기 시작했다.피의자는 nbunbang이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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