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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몰이 기준 강화되면…삼성생명 신세계 등 28곳 대거 포함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 중인 대기업 오너일가 일감몰아주기 규제 기준 강화가 현실화될 경우 삼성생명, 현대글로비스 등 57개 그룹 28개 핵심 계열사가 대거 규제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들 28곳은 각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거나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핵심 계열사들이어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자산규모 5조 원 이상 대규모 기업진단 57곳의 1802개 상장·비상장 계열사 오너일가 지분율을 조사한 결과 현행 규제기준(상장사 30%, 비상장사 20%)에 해당하는 기업은 총 203개사로 집계됐다.이런 가운데 공정위가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 기준을 상장·비상장 구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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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30억원' 전달
한진그룹이 28일 오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30억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석태수 한진칼 사장이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전달했다.한진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서의 특성을 십분 살려 국내외 재난 지역에 긴급 구호물자를 수송하는 한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국내외 봉사활동,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특히 한진그룹 주력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4월 페루 홍수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품을 무상 수송하며 글로벌 선도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해왔다. 또한 11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에도 생수, 담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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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애정하는 기업은?…LG하우시스·네이버·KT·포스코
국민연금이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이 지난 2013년 ‘10%룰’ 시행 이후 4년 새 2배로 증가했다.LG하우시스는 국민연금 지분율이 14%대로 가장 높았고, 네이버, KT, 포스코 등 5곳은 최대주주가 국민연금으로 나타났다.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민연금공단의 지분 5% 이상 보유 기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9월 말 현재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기업은 275곳으로 2013년 말보다 23.9%(53곳)가 늘었다.지분율 10%를 넘긴 기업도 84곳으로, 4년 전(42곳)의 갑절로 늘었다.연기금은 개별종목에 10% 이상 투자하는 게 원칙적으로 금지됐다가, 2013년 9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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