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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고양·의정부’, 아파트값 상승세 두드러져
올 들어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높은 곳은 고양, 의정부, 오산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격 상승폭이 컸던 지역 대부분은 10위권에서 빠졌다. 저평가 된데다 호재가 대기 중인 곳으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4월 KB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에서 올해 1월 대비 집값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고양(12.2%)으로 나타났으며, 의정부(11.1%), 오산(11.0%)이 뒤를 이었다. 이어 시흥(10.6%), 동두천(10.4%) 등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이들 지역은 지난해 가격상승률 상위 10곳에서 모두 빠진 지역이다. 지금껏 상대적으로 가격이 덜 올라 사람들의 매수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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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자족형 성격 띈 ‘지구단위계획’ 따라 공급 이어져
올 상반기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주요 지역에서 새 아파트들이 잇따라 분양된다. 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 도시정비 등을 폭넓게 아우르는 지구단위계획은 하나의 생활환경 기본단위이자 다양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는 근간이 된다. 특히 개발 규모에 따라 높은 정주여건과 경제활동까지 일거에 누릴 수 있는 만큼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분양되는 새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단위계획은 체계적인 도시 개발과 경관 개선을 위해 구역 특성에 맞는 기준과 원칙을 정해 획지 단위로 건축물의 용도, 건폐율, 용적률, 높이 등을 정한 도시관리계획으로 도시 안의 특정한 구역을 지정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공간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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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아산·광주 등 미니 신도시 ‘분양대전’
개발사업으로 1만여세대가 넘는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되는 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이 잇따른다. 경북 포항 흥해읍, 충남 아산 모종동, 경기 광주 오포읍 등 도시 및 택지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신흥 주거지역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동안 조명 받지 못했던 지역들이 대규모 개발로 신흥 주거지로 재평가되면서 분양 경쟁률, 집값이 치솟고 있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광역 교통망을 확보한 상태에서 개발이 진행되고, 원도심과의 접근성도 우수해 향후 개발완료 시 집값 상승 여력도 높다. 또 대규모 개발로 주거, 상업, 문화시설을 갖춘 자족 도시로 성장이 가능해 인근 구도심에서 신도심으로 갈아타는 수요도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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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속도 빠른 미니신도시…내달 ‘도시개발지구’ 1만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태로 공공택지 개발에 제동이 걸리자 미니 신도시 건설사업으로 불리는 ‘도시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지구는 공공택지지구와 같이 대규모 부지에 계획적으로 조성되며,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도심과 인접해 들어서기 때문에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또 민간사 및 지자체 주도로 진행돼 공공 택지지구에 비해 진행 속도가 빠른 편이다.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내달 전국 도시개발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7개 단지, 총 9701가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용인 고림지구, 화성 동화지구 등 2개 단지, 3468가구 △지방 아산 모종1지구, 아산 테크노밸리, 포항 이인지구, 경산 중산지구, 당진 수청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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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3월4주, 전국 4685가구 청약…봄 분양시장 ‘활짝’
봄 성수기를 맞아 분양시장이 활짝 필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총 4,685가구(오피스텔·주상복합·임대 포함)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오는 30일 수원시 정자동에 위치한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1,598가구, 31일 대구 고성동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 417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를 포함한 10곳, 계약은 11곳에서 실시한다.◆ 청약 접수 단지29일 동부건설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공급하는 ‘논현 센트레빌 라메르’ 오피스텔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3층으로 조성되며 오피스텔은 지상 3층~23층,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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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비율 급상승
지속적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며 시장 피로도가 크게 증가한 주거용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고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월별 건물용도별 거래량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전체 부동산 거래량 중 주거용 부동산이 차지하는 거래 비율은 약 80.31%(18만3125건 중 11만3272건)로 12월 기록한 84.01%(26만317건 중 17만2359건) 보다 3.7%p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비율은 12월 12.55%(26만317건 중 3만2661건)에서, 1월 15.58%(18만3125건 중 2만8533건)로 3.03%p 상승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1월까지 주거용과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월별 거래 비율을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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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주변 지가지수 최고치…‘역세권 분양 단지’ 반사이익
지난 1월 지하철역 역세권 지가지수가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지하철역 역세권 지가지수를 분석한 결과, 2014년 11월 지가지수는 최소 69.56, 최대 90.28 수준을 보였으나 지난 1월에는 최소 100.55, 최대 105.69를 각각 기록하며, 최고치를 나타냈다.1월 기준 지하철역 역세권 지가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광역시 북구(105.69)로 드러났다. 이는 신설 예정인 광주도시철도 2호선의 역 일부가 북구 지역에 건설되는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어 성남시 수정구(103.59), 부산광역시 남구(103.56), 부산광역시 부산진구(103.01), 양주시(102.91), 대전광역시 유성구(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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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오피스텔, 분양 물량 5년 연속 감소세 지속
올해 수도권에서 오피스텔 1만7000여 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 5년 간 수도권 오피스텔 분양물량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지만 최근 1~2인 가구를 위한 주거대안으로 오피스텔의 열기가 뜨거워 올 분양시장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분양됐거나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은 총 1만7469실로 나타났다. 수도권 오피스텔 분양물량은 2017년 7만4278실에 이어, △2018년 5만8725실 △2019년 3만5650실 △2020년 2만6489실 등 최근 5년(2017년~2021년)간 감소세가 지속하고 있다. 물량이 가장 많았던 2017년에는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구리 갈매지구 등 수도권과 인접한 개발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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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630실 오피스텔 ‘논현 센트레빌 라메르’ 분양
동부건설이 19일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조성하는 ‘논현 센트레빌 라메르’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3층으로 조성되며, 오피스텔은 지상 3층~23층, 전용면적 23~44㎡, 총 630실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은 소래포구와 연결되는 단지 내 상가로 지상 1~2층에 들어선다.오피스텔은 전용면적별로 ▲23㎡ 21실 ▲27㎡ 315실 ▲36㎡ 231실 ▲44㎡ 63실 규모로 스튜디오타입, 슬라이딩 스튜디오타입과 1.5~2룸의 다양한 소형 주거상품으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은 근린상권과 대형상권이 함께 어우러진 메인 로드에 위치해 탄탄한 고정 수요를 확보할 전망이다.단지 내 입주민을 비롯해 주변에 들어선 주거단지와 연계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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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11억·전세 6억’ 임박…내 집 마련 ‘빨간불’ 대안책은?
매매는 물론 전세가격도 연일 고공행진을 기록하면서 내 집 마련에 빨간불이 짙어지고 있다. KB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2019년 9월(99.0) 이후 올해 2월(113.0)까지 17개월째 상승을 멈추지 않고 있다. 전세도 마찬가지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지수도 동기간 쉼 없이 오르며 올 2월 108.7을 기록했다.체감되는 가격 변화도 상당하다. 실제로 KB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0억311만원으로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2월에는 10억8192만원을 기록하며 11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전세가격도 지난해 8월 5억1011원으로 집계되며 5억원대에 진입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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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좌천범일통합2지구, DL이앤씨 등 첫 등장…판 뒤집히나?
부산 좌천범일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이 일부 대형건설사의 새로운 등장으로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부산 좌천범일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조합이 지난 15일 오후 3시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에는 ▲DL이앤씨 ▲현대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두산건설 ▲동부건설 ▲동원개발 등 8개사가 참여했다.이 중 DL이앤씨와 현대건설은 앞서 지난 1월 8일 열렸던 1차 현설 당시 불참했다가 이번 2차에서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건설사로, 현재까지 양사 모두 수주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이에 따라 건설사간 경쟁구도가 바뀔 것이란 업계의 시각이 지배적이다.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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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3월3주, ‘알짜단지’ 속속 등장
3월 셋째 주에는 눈여겨볼만 한 단지가 청약 접수에 나서 수요자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셋째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3278가구(오피스텔·주상복합·임대 포함)의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먼저 올해 대전의 마수걸이 분양 단지인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와 지역 내 최고 분양가로 이목을 끌었던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의 오피스텔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이밖에 생활숙박시설 ‘롯데캐슬 드메르’도 청약(17·18일)에 나설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12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태화강 조망권을 갖춘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와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들어서는 ‘북스원자이 렉스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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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수요자 마음 사로잡는 특화 설계로 승부수
평범하고 단조로운 주거공간은 더 이상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추세다. 똑똑하고 스마트해진 수요자들이 늘면서 집을 바라보는 안목이 상당히 높아졌기 때문이다. 건설사도 이러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특화 설계를 반영하며 상품성을 높이고 있다. 오션뷰와 파크뷰 등 경관 조망 환경을 갖춘 곳은 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나 커뮤니티를 선보이고 고급 아파트의 상징인 조망권을 부각시키며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팬데믹 장기화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단지 내에서 여가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춘 곳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미세먼지를 차감하는 친환경 시스템도 필수 요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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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대구 수성·부산 해운대…‘지역 내 강남’ 분양 잇따라
분양시장이 봄 맞이에 한창인 가운데 수도권과 지방 내 강남으로 통하는 지역에서 새 아파트들이 나온다. 대부분 교통과 교육, 편의 등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도심 속 노른자위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부촌 내 아파트는 상징성으로 인해 대기 수요가 꾸준하고, 침체기에도 가격 하락폭이 적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11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거 선호도가 높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부산 해운대구 중동, 대구 수성구 범어동,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강릉시 교동 등에서 새아파트가 대거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전국 주요 부촌 주거 지역 아파트 가격은 여전히 평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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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의 힘”…주거·수익형 부동산 ‘승승장구’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의 가치는 상품의 종류를 불문하고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주거상품은 물론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 수익형 부동산도 역세권 여부에 따라 찾는 수요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작년 전국에서 분양한 단지 중 1순위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부산 수영구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다. 단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부산2호선 남천역 역세권 입지를 강조하는 네이밍으로 청약자들에게 이름을 알리며 선전했다. 537.08대 1의 경쟁률로 서울 지역 1위를 차지한 강동구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 역시 5호선 고덕역이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다. 지난해 4월 인천에서 분양한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은 부평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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