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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에서 지역 내 ‘최초’ 타이틀, 역시 다르네~
‘지역 내 최초’ 타이틀을 단 단지들이 부동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초의 강점을 확인한 사례는 강남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서초구 반포동에선 GS건설이 시공한 ‘반포 자이’와 대림산업의 ‘아크로 리버파크’, 강남구 개포동 현대건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유명 시공사의 브랜드 가치가 한층 더 상승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단지로 유명하다. 이 같은 성공이 처음이라는 상징성만으로 가능했던 것은 아니다. 해당 지역에서 기존에 볼 수 없던 커뮤니티를 선보이는 등 각 시공사는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단지 조성에 힘썼다.실제로 앞서 설명한 단지들은 모두 주택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도입한 입지전적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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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수가 곧 경쟁력…부동산시장서 통하는 ‘규모의 경제’
주택시장에서 대단지 아파트의 존재감은 남다르다. 주거 만족도가 높을 뿐 아니라 희소성도 높아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도 한다. 대단지 아파트는 ‘규모의 경제’ 효과로 가구당 부담하는 비용이 절감돼 관리비도 적게 든다. 이뿐만 아니라 큰 규모에 걸맞게 다양한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녹지 공간이 넓은 것도 특징이다. 1,000가구 이상 단지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발 부지의 5% 또는 가구당 3㎡ 이상을 의무적으로 공원이나 녹지로 조성해야 하기 때문에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실제로 대단지로 조성되면 그 일대 주택시장이 들썩이는 게 일반적이다. 입주와 동시에 두터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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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주거 트렌드’ 조망권 품은 아파트 ‘날갯짓’
부동산 시장에서 조망권은 최상의 가치로 여겨진다. 아파트 단지명에 ‘스카이뷰’, ‘오션뷰’, ‘리버뷰’ 등을 넣는 것도 조망권 프리미엄의 높은 인기 때문이다. 강이나 호수 등 자연환경 조망권이 확보되면,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어 입주민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시티뷰의 경우, 도시의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현대인들의 로망으로 꼽힌다.더욱이 주 52시간 근무제와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문화 확산으로 삶의 여유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조망권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 단지들은 희소성과 상징성으로 시세 상승도 가파르다. 일례로 입주 1년차를 맞은 경기 ‘광교 중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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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연내 총 7만6000가구 분양…주목할 단지는?
2020년 분양시장이 어느새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상위 10대 대형 건설사(2020년 시공능력평가 기준)가 연내 전국 55곳, 총 7만6,000여가구의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10월 12일 기준), 10~12월 대형 건설사가 전국에 공급 예정인 단지는 총 7만6,140가구(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이며 이 중 5만1,582가구가 일반분양 될 계획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3만2,360가구(29곳, 62.7%)를 차지했고 지방은 1만9,222가구(26곳, 37.3%)인 것으로 집계됐다.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1만4,584가구(16곳, 28.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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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2,000가구 넘는 대단지 분양 ‘봇물’
연내 2,000가구 이상 대단지 분양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코로나19의 유행으로 경제∙사회∙문화 전반의 영역에서 ‘언택트’ 바람이 부는 가운데 외부와의 불필요한 접촉 없이 집 근처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가 상당하다.특히 건설사가 대단지 아파트를 지을 때 주민공동시설, 공원, 녹지 등의 인프라를 의무적으로 조성해야하기 때문에 입주민들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대단지 아파트의 가격상승률이 높게 나타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500가구 이상 아파트는 6.32% 상승했으며, 1,000가구 이상 아파트도 5.79% 상승했다. 반면 300~499가구 규모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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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ACRO’,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모두 석권
대림산업 아크로(ACRO)가 ‘2020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BI 리뉴얼 디자인으로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최초로 한 해에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조리 휩쓸었다. IDEA는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로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평가 받는다. 독일 iF,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아크로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하며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아크로는 지난해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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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3600억원 규모 필리핀 첫 광역고속철도 공사 수주
대림산업이 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마롤로스-클락 철도 프로젝트(MCRP: Malolos-Clark Railway Project) 2공구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대림산업이 수주한 총 공사금액은 6억1697만 달러(한화 7252억원)이다. 대림은 스페인 건설사인 악시오나 (Acciona)와 함께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공동으로 시공한다. 대림산업 지분은 50%로 약 3626억원 규모다. 필리핀 정부는 북부 클락에서 수도 마닐라를 거쳐 남부 칼람바에 이르는 총 연장 163km의 남북철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중 MCRP는 마닐라 북부 말로로스와 클락을 잇는 필리핀 최초의 수도권 광역고속철도다. 총 길이는 51.2km로 5개 공구로 나눠 발주됐다.대림산업이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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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분양이 곧 프리미엄’…공급 뜸한 지역 새 아파트는?
연내 분양시장에서는 새 아파트 분양이 적거나 뜸했던 지역의 신규 분양 단지가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수요 대비 공급이 적은 탓에 수십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되는가 하면 분양권(입주권)에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 등 지역을 불문하고 활기를 띄고 있어서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 2017년 이래 3년간 분양물량 비율이 전체의 10% 미만인 지역을 중심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일례로 3년간 분양물량 비율이 7.65%에 불과한 서울 강서구에서 지난 5월 분양한 ‘우장산숲 아이파크’는 150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9,922명이 몰리면서 평균 66.1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된 바 있다. 인천 남동구(6.06%)에서 지난 6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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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피한 지방 중소도시, 4분기 2만7000가구 분양
올 4분기 규제를 피한 지방 중소도시에 2만7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각종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로운데다, 지방 광역시도 소유권 이전 때 까지로 분양권 전매제한이 강화돼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4분기(10월~12월) 비규제지역인 지방 중소도시(충북 청주 제외)에서 2만8801가구가 공급되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만765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4분기 1만8033가구보다 53.3%(9626가구) 더 많은 물량이다.이는 미분양이 소진되고,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시장 상황이 좋아 건설사들이 공급에 속도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지방 중소도시는 충북 청주를 제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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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내 집 마련할까”…전세가율 80%이상 지역은?
최근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시장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전세가율이 80%를 넘어서는 지역은 아파트 매매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주택을 구입하려는 대기 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이 비규제 지역으로 대출 규제에서도 자유로운 상황이라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1.28% 하락한 70.2%를 기록했다. 수도권도 지난해 대비 2.36% 낮은 65.53%를 기록했으며, 지방은 74.87%에서 74.6%로 소폭 하락했다.시군구별로 살펴보면 강원도 강릉시가 86.56%로 가장 높은 전세가율을 기록했고, △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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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공공기관’ 품은 단지…부동산시장 인기 상품
부동산 시장에서 행정타운을 배후에 둔 지역의 인기는 꾸준하다. 관공서와 공공기관이 밀집한 지역은 하방 경직성이 강하고 지역 내 중심지로 거듭나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실제 공공기관이 집중돼 있는 지역은 시세 상승도 가파르다. 일례로 2012년 출범한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정부청사 이전과 함께 급성장했다. 논밭 일색이던 농촌지역에서 단기간에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신도시로 탈바꿈했다. 여기에 지난 7월 행정수도 이전 이슈까지 더해지면서 공공기관 추가 이전 기대감으로 집값은 연일 고공행진이다. 1~8월 세종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은 한국감정원 조사 기준 34.1%로, 전국 시도에서 가장 높다.세종시 내에서도 대장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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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칼바람 속 춘풍 부는 지방 중소도시 분양단지는?
정부의 규제 심화 속에서 지방 중소도시 부동산 시장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일부 유망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접수가 급증하고, 매매가격도 꾸준하게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8월 지방 중소도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억5,760만원으로 지난해 9월 대비 약 4.5%가 올랐다. 특히 충남 천안(12%), 충북 청주(12%), 전남 순천(8%), 경남 창원·통영(8%) 등의 매매가격의 상승세가 두드려졌다. 이는 광주(1%), 대구(5%), 부산(8%) 등 일부 광역시를 웃도는 상승률이다. 지난 5.11대책으로, 지방광역시에서도 분양 전매제한 규제가 강화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 지방 중소도시 청약시장…과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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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전국 5만3000가구 분양…‘성수기’ 본격 돌입
추석 이후 10월 전국에서 5만3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본격적인 성수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10월 전국에서 총 5만3012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2만3545가구 △대구 5866가구 △충북 4157가구 △인천 3843가구 △서울 1411가구 등의 순이다.특히 지난해 10월은 전국에서 가장 청약자가 많이 몰린 기간으로, 올해도 10월 분양 단지에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은 총 69만4360명이 1순위 청약에 참여했다. 이는 작년 가장 많은 일반분양 물량(특별공급 제외)을 공급했던 12월(4만554가구) 62만5442명보다 6만8918명이 더 많은 수치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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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에 상가까지…‘워라밸 지식산업센터’ 잘 나가네
기숙사와 상가가 함께 조성돼 단지 내에서 워라밸을 실현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다. 이러한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직장인들의 출퇴근 절감 효과가 상당하다. 지난해 취업 포털사이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수도권 직장인 1,301명에게 출퇴근에 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평균 114.5분(1시간 55분)의 출퇴근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지역 직장인이 134.2분(2시간 14분)으로 가장 길었고, 다음으로 인천 100분(1시간 40분), 서울 95.8분(1시간 36분) 순이었다.하루 평균 2시간 정도의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은 곤욕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 트렌드가 확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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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초고층 단지 분양 시동…‘마천루’ 랜드마크 눈길
고층 단지가 다시 한번 연내 부동산 시장을 달굴 전망이다. 경북 구미시를 비롯해 경기 남양주시와 의정부시, 인천시 등의 지역에선 35층이 넘는 고층 단지들이 저마다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연내 분양을 앞둔 고층 단지는 외적인 장점과 더불어 내적인 장점까지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통상 고층 단지는 다른 층수의 아파트와 동일한 용적률이 적용돼도 높은 층수로 설계가 가능한 만큼 건폐율이 낮아 넓은 조경공간이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의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고층 설계 단지는 단순히 높다라는 의미를 벗어나 탁 트인 조망과 상징적인 규모, 화려한 외관 등을 내세우며, 남다른 시세와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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