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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두산공작기계 인수 등 적극 참여…M&A 시장 ‘큰손’
최근 호반건설이 세아상역과 두산공작기계 인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과거와 달라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몇 해 전 대기업집단 진입을 피하는 듯한 모습과는 달리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을 불리고 있기 때문이다. 호반그룹은 경기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설, 부동산업에서 벗어나 제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려는 의도와 함께 이번에 대우건설 인수로 자산 규모를 20조원으로 불린 중흥건설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인수 성공 시 자산규모 14조원 육박올해 상반기 기준 호반건설 기업집단의 자산총계는 11조9972억원으로 추정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올해 1분기 공정자산 총액 10조7000억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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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천안~영등포’…환골탈태 ‘1호선’ 따라 브랜드 아파트 총출동
서울과 인천, 경기, 충청남도를 연결하는 지하철 1호선을 따라 아파트 건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청량리, 영등포, 평택 등 구시가지였던 1호선 인근이 최근 도심 개발이 진행되면서 분양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역세권 주변으로 대형 건설사들이 신규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오래된 1호선… 개발 바람 타고 부동산 ‘훈풍’수도권 지하철 1호선은 경기 북부 동두천을 시작으로 서울 중심 용산을 거쳐 경기 남부, 인천, 충남 아산까지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수도권 핵심 전철이다. 1970년대 건설된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교통 수단인 만큼 일대의 노후화로 최근 도심재개발 및 택지개발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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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지주 권오갑 회장 “건설기계 국가대표란 사명감 갖자”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회장이 현대중공업그룹 새 식구가 된 두산인프라코어의 조기 정착과 시너지창출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권 회장은 지난 20일 두산인프라코어 인천 공장과 안산 부품센터를 방문한데 이어 23일 오전 이메일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두산인프라코어 전 임직원에게 환영 편지를 발송했다.권 회장은 이 편지에서 “현대중공업그룹 한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현대중공업그룹 가족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인사를 건넸다.권 회장은 환영 인사에 이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배경 및 앞으로의 경영방침 등 임직원들이 궁금해 할만한 사안을 편지에 담았다.인수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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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경영진,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후 첫 현장방문
현대중공업그룹 최고 경영자 및 주요 경영진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후 첫 일정으로 두산인프라코어 생산 현장을 찾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권오갑 회장이 20일 현대제뉴인 조영철 사장,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부사장 등과 함께 두산인프라코어 본사인 인천 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날 권 회장 등은 두산인프라코어 손동연 사장의 안내로 통합 R&D센터, 소형엔진 공장, 굴착기 조립공장 등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현대중공업그룹 가족으로 새 출발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특히 권 회장은 인천공장 도착 후 가장 먼저 통합 R&D센터를 방문, 디자인룸을 둘러보고 미래 컨셉형 굴착기를 살펴보는 등 두산인프라코어가 가진 기술력에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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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문베어브루잉’ 수제맥주 공장 개장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강원도 고성군에 ‘문베어브루잉’ 수제맥주 공장을 개장하고 19일(목) 개장식을 진행했다.교촌은 지난 5월 인덜지㈜와의 자산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며 수제맥주 브랜드인 ‘문베어브루잉’을 인수하고 최근 주류제조면허를 취득했다. ‘문베어브루잉’은 연간 200만 리터의 맥주를 생산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양조장으로, 교촌은 생산 경쟁력을 갖춘 제조 시설과 전국 1,300여개 가맹점 인프라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수제맥주 시장을 빠르게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문베어브루잉’은 대지면적 약 3,300평에 양조장(메인동), 냉동 창고 등 총 7개동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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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n증권] 두산, 전자가 주도한 2분기...계열사 정리는 마무리 단계
두산이 전자 부문의 주도로 2분기에도 실적 개선 기조를 이어갔다. 업계에선 재무 안정성 개선에 힘입어 연내 채권단 관리도 마칠 수 있다는 예상까지 제기되고 있다. 두산(000150, 전일 종가 8만8900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51조원(+6.5% QoQ, +13.5% YoY), 영업이익 2993억원(+5.1% QoQ, 흑자전환 YoY)을 기록했으며, 지배주주순이익은 408억원으로 전 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 나갔다. NH투자증권 김동양 연구원은 “현 시점은 계열사 유동성 이슈 해소를 위한 자산매각 마무리 단계로, 두산이 제공한 담보도 해지 또는 규모 축소가 예상된다”라며 “전자, 연료전지 중심 자체사업 및 신사업 포트폴리오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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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8월3주, 전국 4723가구 청약 접수…지방에 집중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셋째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총 4,723가구(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영구임대, 국민임대, 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주에도 고강도 부동산 규제를 피한 지방 분양단지에 수요가 몰렸다. 지난 10일 구미시에 공급된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해당지역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48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597개의 청약통장이 모여 평균 경쟁률 19.8대 1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다음 주에도 지방에 분양이 집중된다. 전체 물량(4,723가구) 중 수도권 외 지역에서 총 4,014가구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비규제 지역인 경남에서는 두산중공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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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두산, 청소년 정서함양 사회공헌 프로그램 ‘시간여행자’ 전시회 개최
㈜두산이 청소년 정서함양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시간여행자’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13~18일 서울 혜화동 혜화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시간여행자’는 2012년에 시작된 ㈜두산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인문학 ▲나눔인성 ▲사진/영상교육으로 교과목을 설계해 중학교 자유학기제 수업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 시내 5개 중학교에서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해 진행됐다.이번 전시회에는 ‘빛나〮(꾸밈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도 충분히 빛나는 우리)’를 테마로 한 참여학생들의 사진과 에세이 150 여 점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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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중동지역에서 건설기계 총 62대 수주
두산인프라코어는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등 중동지역 대형 고객사들로부터 총 62대의 건설기계를 잇달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건설사로부터 DL420A 휠로더 30대를 수주한데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전력회사 협력사로부터도 22톤급 굴착기(DX225LCA) 20대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DL420A 휠로더 30대를 수주한 건설사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ARAMCO)의 주요 협력사다. 이 건설사는 건설기계 세계 1위인 미국 캐터필러 장비를 주로 사용했으나, 이번에 두산인프라코어 제품을 구매하게 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고객 수요에 최적화 된 장비성능과, 가격, 서비스를 제시해 높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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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中 텐완 원전 지진자동정지설비 공급 계약 체결
두산중공업이 중국 원전시장에서 원전 계측제어 기자재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두산중공업은 중국 CTEC*과 텐완(Tianwan) 원전 7·8호기에 설치되는 지진자동정지설비(Industrial Anti Seismic Protection Syst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쉬다보(Xudapu) 원전 3·4호기 지진자동정지설비 공급 계약 체결에 이어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2024년까지 중국 동부 장쑤성 연안에 위치한 텐완 원전 7·8호기에 지진자동정지설비를 공급하게 된다.지진자동정지설비는 원전의 두뇌와 신경망에 해당하는 원전 계측제어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 기자재 중 하나로, 원전 가동 중 지진을 감지해 기준 값 이상이 되면 자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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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광역시·세종 외 지방아파트 ‘초기분양률’ 사상 최고치 기록
지난해 하반기부터 상승하던 5대광역시·세종시를 제외한 ‘기타지방(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민간아파트의 ‘초기분양률’이 결국 사상 최고수치를 갱신했다. 지난 2일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타지방의 초기분양률은 96.1%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90.8%) 대비 5.3%, 전년동기(80.5%) 대비 15.6% 상승한 수치다.기타지방아파트의 초기분양률은 지난 ▲2015년 2분기 91.2%로 고점을 기록한 이후 다음해인 ▲2016년 3분기에는 55.7%로 불과 1년만에 최저점으로 곤두박질쳤다. 2015년은 부동산 시장에 전국적인 ‘광풍’이 불어 주택거래량·공급물량 모두 ‘역대급’인 호황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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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스테디셀러 ‘학세권’…신규 분양단지에 맹모들 ‘주목’
코로나19로 집합금지가 강화되면서 학교 등교일수가 축소되고 사교육 시장인 학원 등원도 어렵게 되면서 학부모들의 고민도 깊어가고 있다. 정부도 코로나로 인한 학습결손을 만회하기 위해 내년까지 보충수업을 지원하는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학부모들의 걱정은 쉽게 해소되지 않는 모습이다. 결국 코로나19가 잦아지게 되면 전통적으로 좋은 학군을 갖고 있는 지역들에 대한 수요자들의 쏠림은 한층 심화될 전망이다. 같은 비용을 들여도 교육여건이 더 나은 곳에서 거주하려는 학부모들의 심리 때문이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매년 조사해 발표하는 학급별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추이를 보면 사교육비는 꾸준히 증가해 왔다. 다만 지난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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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8월2주, ‘풍선효과’ 누리는 비규제지역 분양 ‘주목’
다음 주에는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비규제지역에서 공급되는 분양단지들이 주목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2895가구(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포함)의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특히 경기 포천, 경북 구미, 전남 무안 등 비규제지역에서 아파트의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눈기을 끈다. 경북 구미에서는 대우건설이 14년 만에 공급하는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해당지역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모델하우스는 3곳에서 오픈한다. 서울에서는 ‘버밀리언 남산’ 오피스텔이 모델하우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경남에서는 ‘트리마제 양산’의 모델하우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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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 2021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 시상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5일 서울 두산연강재단에서 ‘2021 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인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강지훈 교수에게 상금 3천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수상논문은 관상동맥 중재시술 후 만성기 치료 시점에 새로운 항혈소판제 치료방법의 가능성을 나타낸 내용으로 2021년 5월 국제 학술지 ‘Lancet’에 게재되었다.해당 논문은 심혈관중재시술 이후의 환자들에게 클로피도그렐 단독요법 치료**가 혈전성 합병증과 출혈성 합병증을 모두 감소시킬 수 있어, 기존의 아스피린 단독요법 치료의 대안으로 볼 수 있다는 내용을 제시했다.두산연강학술상 의학논문 부문은, 한국 의학 발전에 기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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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택시장, 광역철도 건설로 재조명…새 분양단지 ‘눈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등 올 부동산시장은 교통망 관련 소식들로 곳곳이 들썩이는 모습이다. 철도부터 도로, 기타 교통수단(BRT, 트램 등) 등이 망라된 이들 계획의 확정과 이에 따른 실행을 통해 지역이 한층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교통과 함께 인프라까지 개선되는 효과 때문에 수요가 늘면서 부동산시장의 호조도 이어질 수 있다.실제로 2017년 강릉역으로 KTX가 처음 연결되고 올 3월 동해역까지 KTX가 연장 운행되면서 동해시 아파트의 외지인 매수 비율은 2018년 15.32%에서 지난해 21.42%로 크게 증가했고 올해는 6월말 기준 31%까지 외지인 비율이 증가했다. 강릉시도 외지인 매입 비율이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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