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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세계기상기구 중앙검정연구실로 지정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에어로졸의 재료가 되는 디메틸설파이드(DMS) 표준가스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기상기구(WMO) 산하 지구대기감시 프로그램의 중앙검정연구실(CCL)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해양 식물성 플랑크톤으로부터 배출되는 DMS는 화학반응을 통해 에어로졸을 생성해 지구 기후변화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정확한 기준을 통한 감시가 필요하지만 기준을 정하기 위한 안정도 확보가 어려운 상태였다. KRISS 이상일 책임연구원 연구진은 중량법을 이용, DMS의 안정도 확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표준가스는 3% 미만의 불확도를 지녀, 기존 WMO 표준가스의 5%보다 안정적이라고 KRISS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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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팡질팡 정부 정책에 암호화폐 관련주 ‘일제 하락’
정부의 암호화폐(가상화폐) 정책이 엇박자와 번복을 거듭하는 가운데 암호화폐 관련주들의 주가가 16일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서비스 컨소시엄을 구성 중인 것으로 알려진 디지탈옵틱(106520)은 어제보다 2.70% 하락한 1만8천 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 최대규모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 관련주도 소폭 하락했다. 빗썸을 운영하는 BTC코리아닷컴 지분을 보유한 옴니텔(057680)과 비덴트(121800) 역시 각각 0.65%, 4.32%하락한 7680원과 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옴니텔의 최대주주인 위지트(036090)는 3.94% 하락하여 1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소 관련주 가운데 ‘업비트’ 관련주의 하락이 두드러진다. 업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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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제약바이오 '관심 집중'…눈길 잡는 '우리기술투자·신라젠'
2018년 새해 들어 소셜트레이딩족의 관심을 끈 주식 종목은 ‘암호화폐주’와 ‘제약바이오주’로 요약됐다.국내 대표 모바일 증권 앱 카카오스탁을 운영 중인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1월첫째 주 이용자들에게 가장 인기를 얻은 10대 종목을 10일 발표했다.두나무에 따르면, 최다 관심종목 추가 1위에 암호화폐 테마주인 우리기술투자가 꼽혔으며, 2위 신라젠, 3위 차바이오텍으로 나타났다. 이어 셀트리온, 에이티넘인베스트, 뉴프라이드, 대성창투, 셀트리온헬스케어, SK하이닉스, SK케미칼이 4위부터 10위를 차지했다.최대 거래대금 순위 1위는 마찬가지로 암호화폐 테마주로 손꼽히는 에이티넘인베스트가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신라젠,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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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中企 겨울 아이디어 상품 론칭"
공영홈쇼핑(대표 이영필)이 중소기업 개발 겨울 아이디어 상품을 잇따라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중소기업 개발 겨울 아이디어 상품들는 23일 붙이는 온열패치 ‘하루온팩 패밀리’, 24일 열선•불꽃 없는 온풍기 ‘베스트하임 PTC 파워히터몬’(오전 9시25분)를 판매한다. 내주에는 ‘핫스타 발열조끼’ 방송이 예정돼 있다.이들 상품은 2~3년 전부터 각광 받아온 단열벽지•단열필름 등과 함께 올 겨울 인기 상품으로 부상이 기대된다. 공영홈쇼핑은 단열벽지와 단열필름도 각각 22일과 내주 판매 예정이다.하루온팩 패밀리는 온 가족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온열 팩으로 구성돼 있다. 속옷 위에 붙이면 14시간 동안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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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고장 나 있는 해군 고속상륙정 논란
대형 상륙함에 탑재, 운용되는 고속상륙정 2척(LSF-631, LSf-632)중 1척이 2년 넘게 고장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우상호 의원이 해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 군이 보유한 고속상륙정 2척 중 1척이 감속기어 고장으로 2015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고장 상태여서 전력 공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큰 문제는 나머지 1척도 16년 3월부터 함수추진기 고장으로 144일 동안 작전이 불가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16년 3월부터 8월까지는 보유 고속상륙정 2척이 모두 고장 상태여서 고속상륙정을 이용한 작전이 불가능했다. 고속상륙정의 고장은 최초 소요 제기 당시 예산상의 문제로 정비소요가 반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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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美 최대 방산전시회(2017AUSA) 참가…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
글로벌 최대 방산 시장인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에 대한민국 국산 무기체계가 역사상 최초로 실물 전시된다.한화그룹 美 AUSA 방산전시단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AUSA 2017 Annual Meeting & Exposition)에 ‘한화그룹 방산’ 통합 부스를 열고, 미국과 중남미 등 방산시장 진출을 목표로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AUSA 2017 전시회는 미 연방정부 조달의 70%를 차지하는 국방부 조달 분야 최대 전시회다. 미 육군협회(AUSA, Association of the United States Army)가 주관하며 매년 미국, 독일, 영국, 이스라엘 등 전세계 600여개 주요 방산업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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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창립 50주년 "필수의약품 국산화 기틀 마련해" 글로벌 건강산업 리더로 도약
필수의약품 국산화에 앞장서온 녹십자가 내달 5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도전과 열정의 반세기 역사를 회고하고 더 큰 미래를 향한 도약을 다짐했다.녹십자는 허일섭 회장을 비롯해 본사와 녹십자엠에스, 녹십자랩셀 등 가족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 목암빌딩 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충북 오창공장과 전남 화순공장 등 전국의 공장과 사업장, 중국과 캐나다 현지 법인인 GC China, GCBT 등 해외 법인을 화상 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진행됐다.창립기념식에서는 녹십자의 지난 반세기 동안의 성공은 물론 고난과 역경의 역사를 담은 ‘사사’를 신입사원들에게 전달하는 봉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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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제약바이오협회, 제약산업 글로벌 진출 무대를 건설하다.
“글로벌 제약・바이오시장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으며 2021년에는 최대 1700조원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국내 제약시장 또한 기분 좋은 성적을 이어가 지난해에는 제약산업 수출액이 4조원에 육박하며 글로벌 시장 진입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최근 로이슈와 진행한 영상 인터뷰에서 국내 제약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꿈꿨다. 글로벌 제약산업 시장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6%의 안정적인 성장, 향후 2021년에는 최대 1700조원 시장을 예상하면서 규모가 커지고 있다. 게다가 고령화 등 인구학적 변화에 따른 지속적인 약물 수요도 늘어가면서 전세계적인 저성장 기조에도 불구 탄탄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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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고리1호기 안전 해체 위한 국제 공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 이하 한수원)은 국내 최초로 영구정지한 고리1호기의 안전한 해체를 위해 국제 공조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한수원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 한양대학교 원전해체연구센터(센터장 김용수 교수)와 공동으로 원전해체 준비를 위한 워크숍을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한양대학교에서 개최했다. 2015년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IAEA 추천 국제 해체전문가들과 국내 산·학·연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국내외 원전해체 기술, 규제 등에 대한 발표와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원전해체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점에 입을 모았다. 특히, 경제성과 폐기물 최소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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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당대표 “대우조선 부실, 경영상의 과오가 근본원인”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당대표가 30일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 간담회 및 임원진 간담회, 고성시장 방문, 백두현 고성군수 예비후보 간담회를 잇따라 소화하며 지역현안과 발전방안을 모색했다.대우조선해양 간담회에는 문재인 대표, 김기식 국회의원, 김경수 경남도당 위원장, 백두현 예비후보(중앙당 조선해양산업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변광용 거제시지역위원장, 김성갑ㆍ박명옥ㆍ최양희 거제시의원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표는 “저는 대우조선과는 아주 오래전부터 인연이 있다. 87년 처음 노조가 만들어졌을 때부터 쭉 함께 해왔다. 그 시기에 노무현 대통령이 이석규 열사 사건으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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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특사…정몽구·김승연·한광옥 등 34만명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포함한 34만여명이 특별사면된다.정부는 오는 15일 광복 63주년과 건국 60주년을 경축하고 경제 살리기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화합과 동반의 시대’를 열기 위해 대규모 사면조치를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정부는 지난 6월 일반 영세민과 생계형 운전자 등 소외계층 282만여명에 대해 민생사면을 실시한데 이어, 이번에는 ▲형사범 1만 416명 ▲선거사범 1902명 ▲모범수형수 702명 ▲징계공무원 32만 8335명 등 총 34만 1864명에 대해 특별사면·감형·복권·징계사면 등의 조치를 실시했다.특히 이번 사면에는 대기업 총수와 정치인, 공직자 등이 대거 포함됐다.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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