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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내 3만3000가구 공급 앞둬…분양시장 온기돌까?
지난해 말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인한 분양시장의 한파는 서울도 예외가 아니었다. 하지만 올해 1·2월 전무했던 서울 분양물량이 3월부터 재개되고 온기가 감돌기 시작하며, 연내 3만3000여 가구에 달하는 신규 분양물량이 서울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금리인상이 이뤄지던 지난해 4분기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은 3.97대 1(5만8090세대 일반공급, 23만885건 접수)로, 2021년 4분기 평균 청약경쟁률인 18.12대 1(4만8273세대 일반공급, 87만4639건 접수)과 비교해 청약접수 건수가 60만건 이상 크게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서울 역시 전국적인 분양시장 한파와 궤를 같이 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의 평균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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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단신] 두산건설,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1순위 청약
두산건설이 오는 16일 서울시 은평구에 공급하는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일원에서 지하 2층~지상 18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24세대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235세대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별로는 △59㎡ 40세대 △76㎡ 15세대 △84㎡ 180세대 등이다.‘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청약 일정은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두산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5월 3일) 기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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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수주잔고율 높은 튼실한 건설사는?…역시 ‘브랜드’가 경쟁력
수주잔고비율 ‘톱3’를 기록한 건설사들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건설사들은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많은 일거리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브랜드 경쟁력과 브랜드에 걸맞은 차별화된 상품성 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되기 때문이다. 특히 전통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건설사들의 수주잔고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브랜드’ 인지도가 불황에도 강하다는 것을 보여줬다.수주잔고비율이란 수주잔고를 매출액으로 나눈 값으로 건설사가 매출액에 비해 ‘일감’이 얼마나 풍부하게 남아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다. 수주잔고비율이 높을수록 일감을 많이 확보해 놓은 상황이며, 수주잔고비율이 100%이면 1년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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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값 ‘꿈틀’…한 달 만에 2억 ‘껑충’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 곳곳에서 아파트값이 최근 올 초 거래가에 비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신고가보다는 낮은 가격이지만, 집값 반등세가 서울에 이어 수도권으로 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경기도 용인시 ‘버들치마을 성복자이 2차’ 전용면적 157㎡는 4월 10억6000만원(8층)에 매매 거래됐다. 3월 거래 금액인 8억5000만원(4층)보다 2억원 이상 오른 것이다.또 경기도 시흥시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4월 7억2000만원(29층)에 팔렸다. 이는 부동산 상승기였던 2021년 상반기 최고가(8억6300만원, 26층/8억4000만원, 47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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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국 17개 철도노선 신규개통…핵심 수혜지는 어디?
부동산시장의 최대 호재로 손꼽히는 신규철도 개통이 내년 전국 각지에서 대거 이루어질 전망이다. 미래철도DB에 따르면 2024년 전국에서 개통예정인 철도노선은 17개로, 그간 관심이 높았던 철도노선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2024년은 미래철도DB 통계가 집계된 2002년 이후 가장 많은 신규철도 노선이 개통되는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개발계획 단계부터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들끓게 했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사업진행에 속도가 가장 빨랐던 삼성~동탄(39.5㎞) 구간이 상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A노선 북부를 잇는 운정~서울역(42.6㎞) 구간도 내년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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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도권 1만 가구 일반분양…새 아파트 골라볼까?
상반기 분양 성수기로 꼽히는 5월 분양시장이 개장을 앞둔 가운데 최근 낮아진 청약 문턱으로 분양시장에 예비 청약자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오픈 모델하우스에는 많은 내방객이 찾으며 이전과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 가운데, 청약 통장을 사용하는 이들도 늘고 있는 분위기다. 서울의 경우 올해 분양한 4곳 가운데 2곳에 1순위 통장이 1만건 이상 몰렸다. 지난해엔 19곳 분양 현장 가운데 1만명 이상 청약한 곳은 3곳뿐이던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다.경기도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엔 2순위까지 미달되는 곳들이 많았지만 올해는 마감되는 곳들이 많다. 4월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했던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는 평균 9.27대 1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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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봄’ 분양…충남 아산, 경기 광명·평택 등 ‘대단지·브랜드’ 봇물
5월은 분양시장이 성수기를 맞는 시기다. 다만 올 봄 분양시장은 성수기를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각 건설사들이 분양 시기를 미루는 등 눈치작전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등 단순도급을 제외하고는 신규사업 자체를 줄이는 곳이 많기 늘었기 때문에 공급물량이 대폭 감소했다. 공급 물량 감소로 인해 단기적으로 미분양 주택량이 감소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주택 공급부족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이는 향후 아파트 입주 물량이 사라지는 결과로 작용하며 그 시점이 되면 아파트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급변한다.이처럼 시장 전체의 분양물량은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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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환 환경+조망권”…도심 속 ‘그린프리미엄’ 갖춘 ‘공세권’ 단지 인기
봄 분양시장을 맞아 대규모 공원이 인접한 지역의 새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실수요자 위주로 주택시장이 재편되면서 아파트 구매에 있어 조경 및 자연환경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단지 앞에 대규모 공원이 자리잡은 이른바 ‘공세권’ 아파트는 쾌적한 여가활동을 보장받아 주거만족도가 높은 데다 조망권 프리미엄에 따른 아파트 가격 상승 폭도 높아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다는 게 업계의 견해다.실제로 대규모 공원과 인접한 아파트는 높은 몸값을 자랑한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꿈의숲효성해링턴플레이스’(2019년 10월 입주)는 66만여㎡ 규모의 ‘북서울꿈의숲’과 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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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많을수록 인기 만점…희소가치 높은 ‘트리플 역세권’ 분양은?
분양시장에서 트리플 역세권 아파트가 인기다. 도보거리로 이용 가능한 지하철 노선이 3개 이상인 이들 단지는 환승을 하지 않고도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이동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단일 노선에 비해 희소가치가 높은 데다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역 주변 상권 이 자연스럽게 발달해 주거 편의성도 우수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 신설 노선 호재로 트리플 역세권이 예정된 단지는 향후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투자처로도 많은 관심을 받는다.이러한 이유로 트리플 역세권 또는 트리플 역세권이 예정된 입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인천시 남동구에서 지난해 5월 분양한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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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재개발 대어 ‘광명·이문·휘경 뉴타운’ 5000가구 일반분양
올해 수도권 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사업의 대어로 꼽히는 경기도 광명시 광명뉴타운과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에서 신규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광명동과 이문·휘경동은 교통환경이 좋고, 상업·교육·녹지시설 등도 잘 갖춰진 구도심 지역으로 주거 편의성은 높지만 낡은 건물이나 노후주택들이 밀집돼 있어 선호도가 낮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최근 이들 지역은 뉴타운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재평가 받고 있다.먼저 광명시 광명동 일대 약 114만㎡ 주택가를 11개 구역으로 나눠 재개발하는 광명뉴타운은 경기권 뉴타운 중 최대규모로, 사업이 마무리되면 광명1·2·4·5·9·10·11·12·14·15·16R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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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남’, 올해 1순위 청약 경쟁률 두 자릿수 기록…신규 분양 ‘눈길’
분양시장 한파에도 서울시와 경상남도는 수만여개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두자릿수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4월 12일 기준) 14개 시도에서 아파트가 1만6603세대(일반공급) 공급됐고, 1순위 청약에는 총 9만8860개의 청약통장이 쓰여 평균 5.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특히 그 중에서도 서울과 경남의 청약 성적은 두드러졌다. 서울은 722세대 모집에 총 3만9025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54.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경상남도는 998세대 모집에 2만6995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27.05대 1을 기록하는 등 두 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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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분기 입주물량 ‘반토막’…새 아파트 공급에 ‘화색’
올 2분기(4~6월)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평년의 절반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정부의 규제완화 이후 서울 분양시장에서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분양성적을 기록한 단지들이 등장하는 등 달라진 분양시장 분위기에 맞춰 신규 아파트 공급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5130가구로 조사됐다. 해당 집계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서울 아파트의 2분기 평균 입주물량인 1만여 가구인 것을 감안하면 절반 수준인 셈이다. 최근 10년 기준 2분기 평균 집들이 물량이 7600여 가구인 점을 고려하더라도 서울 2분기 입주물량은 70% 선에 불과,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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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권 전매제한’ 대폭 축소 시행…서울 분양시장 날개 다나?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 완화가 시행되면서 서울 분양시장이 다시금 주목받을 전망이다. 최장 10년에 달하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최대 3년까지 줄어들면서 실수요를 비롯해 투자 수요까지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세가 기대되는 서울 분양시장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돼서다. 특히, 입주 전 분양권 거래가 가능한 단지는 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향후 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섰을 때 시세 차익을 그대로 누릴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서울은 이번 전매행위 제한기간 규제 완화 시행으로 3년에서 최대 10년까지 제한되던 규제 지역,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의 전매제한 기간이 3년으로 완화됐고, 서울 전 지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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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이슈] 두산건설, 신사1구역 재건축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공급
두산건설은 서울시 은평구 신사1구역 재건축사업을 통해 짓는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을 4월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24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235세대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별로는 △59㎡ 40세대 △76㎡ 15세대 △84㎡ 180세대 등이다.두산건설에 따르면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은평구 내에서도 트리플 역세권∙학세권∙숲세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에 들어서 정주여건이 탁월하다.우선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새절역에는 신촌, 여의도를 거쳐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경전철 ‘서부선’과 새절역~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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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전매제한 완화…수도권 분양시장 ‘온기’ 기대
정부의 규제 완화로 오는 7일부터 전매제한 기간이 축소되면서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4일 정부는 최대 10년인 전매제한 기간을 수도권 최대 3년, 비수도권은 최대 1년으로 단축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공택지와 규제지역은 3년, 과밀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이며, 오는 7일부터 시행된다. 업계에서는 신규 분양단지는 물론 과거 분양 단지까지 모두 소급적용하기 때문에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울 청약시장에서도 잇따른 ‘완판’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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