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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새해 분양시장 가늠할 ‘바로미터 단지’ 등장
올해 1분기 대전에서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에서 지난해 분양한 단지들이 100%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만큼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도 전체 분양 단지가 1순위 마감에 성공한 지역은 대전, 세종 단 2곳뿐이다. 대전에서는 12개 단지가 공급에 나서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총 2263가구가에 4만9881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22.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단지별로 살펴보면 대전 중구에서 지난해 11월 분양한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가 평균 46.7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지난해 10월 분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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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흥행 이끄는 ‘스타필드’ 효과 ‘톡톡’
부동산 시장에 ‘스타필드’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 몰세권이 하나의 주거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대규모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가 부동산 지역 가치 상승을 높이는 사례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서다. 실제 스타필드가 조성된 경기 하남, 고양, 안성 등은 이를 토대로 꾸준한 가치상승을 보이고 있다. 가장 큰 수혜를 본 곳은 첫 스타필드 개장지역으로 알려진 하남시다. 특히 하남시는 개장 전과 개장 이후 현재 천지개벽 수준의 집값 차이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하남시는 ‘스타필드 하남(2016년 9월 개장)’ 개장 당시만 해도 3.3㎡당 평균 가격이 1424만원이었던 게 개장 후 1년 만에 164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이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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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아파트값 상승률 상위 10곳 中 대부분 ‘경기남부’
최근 1년간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 상위 10곳 중 대부분 지역이 경기도 남부권 도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달 전국 아파트매매가 지수는 131.8p로 전년 1월 111p 대비 20.8p 상승했다. 계산식((비교지수/기준지수)-1)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전국 아파트매매가 상승률은 약 18.75% 수준으로 집계됐다.통계에서 집계된 전국 시·도 단위 지역 중 매매가상승률이 가장 컸던 곳은 ▲경기도 오산시(전년 대비 47.87% 상승)였다. 이어 ▲경기시흥(40.16%) ▲경기동두천(38.78%) ▲경기안성(38.64%) ▲경기평택(36.93%) ▲경기의왕(34.67%) ▲경기안산(33.23%) ▲경기의정부(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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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옆 ‘의정부’, 올해 5200세대 공급 예정…분양 ‘기지개’
지난 한 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 의정부 부동산 시장이 내달부터 분양을 재개한다. 의정부시는 GTX-C, 7호선 연장선 등의 교통호재로 서울접근성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만큼 올해 분양시장에도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의정부시에는 총 5190세대(일반분양 기준)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공급된 일반공급 세대수(1796세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기준) 대비 3배 가량이 상승한 수치다. 주요 단지로는 오는 2월 복합문화융합단지(리듬시티)의 첫 분양이 실시될 예정이며, 금오1구역 재개발을 비롯해 용현동, 의정부동, 신곡동 등에서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지난해 의정부 부동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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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타운’ 형성한 입지 인기…관심 끄는 새 분양단지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단지들이 집중된 이른바 ‘브랜드타운’이 주거선호지역으로 손꼽히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브랜드타운으로 불리는 곳은 인접한 지역에 수천 가구가 몰려 있어 ‘대단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대규모 단지들이 몰려있는 만큼 일대를 중심으로 교통망 개선이 이뤄지기 때문에 이동성이 높아지며, 생활 인프라가 집중돼 단시간 내 편의성도 급격히 향상돼 인기가 높다.더욱이 최근 주택시장 내에서는 1군 건설사들의 브랜드가 시세를 주도한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실수요 및 투자자들의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되면서 지역 내 부촌으로 평가받게 된다. 이러한 영향으로 브랜드타운에 들어선 단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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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도 ‘대단지’가 강세…규모 클수록 ‘인기’
오피스텔 시장도 대단지 선호현상이 뚜렷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형 오피스텔의 인기로 오피스텔 역시 주거시설이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쾌적성 면에서 우수한 대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오피스텔 매매시장에서는 규모가 클수록 시세 상승률이 소규모 단지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돼 주목된다.부동산R114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500실 이상의 오피스텔의 3.3㎥ 당 평균가격은 1월 기준 1883만원에서 12월 기준 2046만원으로 8.66%가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이 4.77%, 500세대 이하 소규모 단지들이 0~3%대 상승률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2배 가량을 웃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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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안성·과천’, 규제 뚫고 아파트매매 거래량 증가
지난해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전년 대비 거래량이 증가한 시·군은 총 10곳으로 집계됐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이 비규제지역이었으며, 규제지역인데도 거래량이 증가한 지역은 3곳에 그쳤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경기도 아파트매매거래 건수는 총 17만3002건이다. 이는 전년 동기 25만4751건 대비 32.09% 급감한 수치다.이 중 전년 대비 거래량이 오른 시·군은 10곳이었다. 증가량 순으로 ▲평택시(3370건) ▲이천시(1749건) ▲안성시(1623건) ▲동두천시(980건) ▲여주시(889건) ▲포천시(568건) ▲연천군(190건) ▲양평군(112건) ▲가평군(96건) ▲과천시(19건) 등이다. 증가 지역 대부분이 비규제지역으로, 규제 여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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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 강화로 막막한 대출길…‘민간임대주택’이 내집마련 대안
올들어 정부의 주택 대출 제한이 한층 더 강화되면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자 민간임대주택 시장에 열풍이 일고 있다. 민간임대주택은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데다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금액으로 안정적인 장기 거주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출 관련 규제는 올해 모집공고를 낸 신규 분양 아파트 및 오피스텔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가 반영돼 담보 대출금 규모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여기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지난해 기준금리를 선제적으로 인상한 데 이어 지난 14일 기준금리 1.25%로 추가 인상해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이었던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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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청약 30% ‘5대 건설사’…1분기 2만2000가구 분양
올 1분기 5대 건설사가 곳곳에서 새 아파트를 선보인다. 압도적 브랜드 파워를 갖춘 데다 빼어난 입지에서 분양해 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5개 건설사(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는 전국 36곳에서 1~3월 2만2789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에 7571가구(19곳), 지방 1만5218가구(17곳)로 나타났다.5대 건설사는 아파트 청약 열기를 주도하고 있어 분양도 순조로울 전망이다. 작년 1순위 청약 295만5370건 중 ‘톱 5’ 건설사에 88만2580건이 몰려 전체 29.8%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가격 상승폭도 남다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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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壬寅)년 지방 대도시, 마수걸이 분양 ‘주목’
서울 아파트 공급 부족에 따른 가파른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자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느낀 소비자들이 지방 분양 단지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각 건설사들이 지방 대도시에서 새해 첫 마수걸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높다. 실제 지난해 서울 분양물량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서울 분양물량 역시 1만8436가구로 전국 35만7042가구의 약 5% 수준으로 적다. 때문에 지방 마수걸이 분양으로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건설사들의 새해 첫 분양은 알짜 아파트로 선보이는 경우가 많다. 한 해 사업을 시작하는 상징성이 있고, 연초 분양 결과에 따라 전반적인 시장의 흐름도 주도할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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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용 84㎡ 주거형 오피스텔’에 청약 ‘72만건’
지난 한 해 뜨거운 청약 열기를 이어갔던 ‘전용 84㎡ 주거형 오피스텔’이 연초부터 곳곳에서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 84㎡ 주거형 오피스텔은 중소형 아파트와 동일한 설계와 까다롭지 않은 청약 자격 조건이 장점으로 꼽히며 2030세대를 중심으로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올해도 분양시장의 대세 상품으로써의 인기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실제 지난해 분양시장에서 전용 84㎡ 주거형 오피스텔은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에는 전용 84㎡ 타입의 주거형 오피스텔이 총 1만3267실(홈페이지 직접 청약 단지 제외·군별 묶음 청약으로 인한 84㎡외 타입 24실 포함)이 공급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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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4명은 ‘싱글’ …소형 아파트 인기 ‘여전’
지난해 1인 가구수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갱신하면서 소형 주택이 부동산 시장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는 지난 10월 사상 처음으로 40%를 돌파해 11월 40.0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31.7%) 대비 약 8.3%p 증가한 수치로 향후 1인 가구수는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올해 1월부터는 지역에 상관없이 기존 대출과 신규 대출을 합친 금액이 2억원을 초과할 경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40%가 적용되는 등 제약이 커져 소형 아파트나 오피스텔에는 수요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지난해 주택시장은 소형 주택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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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GTX’, 지방 광역철도 역세권 단지 여전히 ‘후끈’
지난해 부동산 시장에서의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GTX 노선’이었다.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GTX는 ‘교통혁명’이라 불리며, 해당 노선이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위치한 단지들의 시세를 단기간에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GTX 노선 이전엔 광역철도가 있었다. 경부선, 호남선, 강원선 등 원조 ‘교통혁명’이라 불렸던 광역철도 역세권 내 위치한 단지는 아직도 뜨거운 인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철도의 경우 각 권역의 핵심지역에만 정차하기 때문에 인근 주요도시로 신속한 이동이 가능해 장거리 출퇴근이 가능한데다, 광역철도 역세권을 바탕으로 우수한 인프라가 밀집돼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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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타입, 청약 경쟁률 중소형 크게 앞질러 ‘역전현상’
현 정부 출범 이래 대형 타입 아파트의 인기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부터 2015년까지는 대형(전용 85㎡초과)과 중소형 타입(전용 85㎡이하)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왔으나 2016년부터 대형 타입의 강세가 시작됐고 현 정부 출범 이후 그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0년 대형 타입의 전국 1순위 평균 경쟁률은 65.17대 1로 평균 23.01대 1을 기록한 중소형 타입보다 2.8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0년 조사 이래 대형 타입이 앞선 기록 중 가장 큰 격차다. 이보다 앞선 2018년과 2019년에도 각각 2.53배, 2.33배로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2017년 대비 상승폭으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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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가는 곳에 웃돈…부동산 가치 높이는 ‘삼성효과’
이른바 ‘서해안 삼성벨트’라 불리는 지역들의 부동산 열기가 뜨겁다. 삼성 계열사와 함께 다수의 협력업체들이 들어서면서 관련시설 종사자들의 유입이 늘고, 이에 따라 자연스레 주택수요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가장 많은 수혜를 본 곳 중 하나는 송도국제도시다. 송도에는 삼성 바이오로직스를 필두로 대규모 바이오 클러스터가 조성 중이라 주택가격 상승세가 남다르다.아파트 가격 상승세도 눈길을 끌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아파트값 상승률 추이를 보면 2021년 인천 연수구 아파트 값은 1월부터 11월까지 45%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송도에서는 95㎡기준 15억원을 넘긴 단지도 등장해 화제가 됐다. 같은 기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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