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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희소성 高’…향후 3년 수도권 입주물량 이전比 반토막
수도권 아파트 입주 절벽이 본격화된다. 내년부터 3년간 입주물량은 직전 3년 입주물량 대비 반토막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공사비 상승과 부동산PF 경색으로 인허가 실적까지 급감하자, 새집을 선점하려는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간(2025년~2027년) 수도권에는 총 23만4660가구(임대제외)가 입주할 전망이다. 이전 3년간(2022년~2024년) 입주물량 44만6595가구의 절반 수준(52.5%)으로 떨어진다.서울의 경우 2026년 입주량이 전년 대비 13.6%(3255가구)로 쪼그라든다. 경기도는 내년에 올해의 59.9%(5만9419가구)가 입주하는데 그친다. 인천은 2026년에 직전 년 입주량의 64.1%(1만4475가구)로 줄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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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오창·오송’ 첨단산단 ‘트라이앵글’…청주, 미래형 신산업 클러스터로 부상
충북 청주가 주택시장의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미래형 신산업 다수를 집중적으로 청주에 육성한 결과, 풍부한 일자리를 따라 인구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3개 신산업 동시 육성하는 청주청주에는 4대 국가첨단전략산업(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바이오) 가운데 3개 산업의 육성이 추진되고 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오창에는 이차전지, 오송에는 바이오를 육성한다는 전략이다.청주 테크노폴리스는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거점으로 거듭난다. SK하이닉스는 4월 열린 이사회에서 청주에 건설할 신규 팹 ‘M1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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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유럽서 순환 재활용 기술 우수성 인정
SK케미칼이 유럽에서 순환재활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두에(Douai)에서 열린 플라스틱&환경 총회 2024(Plastic Industry & Environment Congress 2024)에 발표자로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플라스틱&환경 총회는 프랑스 플라스틱 협회(SFIP)가 매년 주관하는 행사로, 다양한 산업의 플라스틱 소재 생산 업체, 플라스틱 제조 업체, 재활용 업체, 브랜드 오너 같은 사용자 등이 모여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논의하는 회의다.올해 플라스틱&환경 총회에서는 SK케미칼을 포함해 이스트만(EASTMAN), 사빅(SABIC) 등 글로벌 화학 분야 핵심 기업들도 참석 및 기술 발표를 진행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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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23년 사회적가치 3,874억 창출
SK스퀘어는 지난해 연간 총 3,874억원에 달하는 사회적가치(Social Value)를 창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22년 SK스퀘어의 사회적가치(1,498억원)와 비교해 159% 증가한 수치다. SK스퀘어 관계자는 "성과를 영역별로 나눠 살펴보면 지난해 ▲사회 성과 3,229억원 ▲경제간접기여 성과 646억원 ▲환경 성과 -1억원을 달성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회 성과는 제품·서비스를 통한 이해관계자의 삶의 질 개선, 동반성장, 자원봉사, 기부 활동이 창출한 사회적가치를 말한다"라며 "경제간접기여 성과에는 고용, 배당, 납세를 통해 사회에 기여한 부분이 포함된다"라고 말했다. 환경 성과는 용수, 온실가스, 폐기물 등으로 인한 자원 소비와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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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에 몸값 쑥쑥”…주요 학원가 인접 ‘학세권’ 아파트 주목
2025년도 의대 정원 증원으로 전국에 ‘의대 열풍’이 이어지면서 지역 내 주요 학원가가 들썩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이어지자 부동산 시장에서 학원가와 인접한 단지에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시업계에 따르면 내년 의대 신입생 정원이 기존 3,058명에서 1,509명 늘어난 4,567명으로 사실상 결정되면서 고3 수험생은 물론 N수생 그리고 젊은 직장인까지 의대 입시에 뛰어들 조짐을 보이는 등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실제 학원가에선 올해 의대 입시를 목적으로 둔 반수생들의 등록 문의가 전년 대비 20~30% 가량 늘었다고 전했으며, 통상 1학기가 끝나는 6월이 돼서야 반수반 수강생을 모집했지만, 올해는 개강이 3주에서 한 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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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서 핵심지로 변모”…전국 곳곳 원도심 새 아파트 잇단 분양
구도심에서 핵심지로 모습을 바꿔나가고 있는 원도심 일대가 부동산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특히 분양시장에서는 원도심 일대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연일 수요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실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과거 도시의 부흥을 이끌었으나 시간이 흐르며 구도심이 된 원도심 일대가 다양한 개발을 통해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하고, 이를 토대로 분양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어가는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서울 분양시장에서는 동대문구 이문·휘경동 일대가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동북권 신흥중심지로 환골탈태에 나서면서 대규모 청약 쏠림 현상을 보였다. 실제 이곳에서 잇따라 분양을 알린 ‘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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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공항’ 사업자 선정 임박…‘활주로 길이’ 등이 변수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사업자 선정을 위한 설계심의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향후 대형 항공기 취항을 고려한 활주로 길이와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 미군 협의 여부 등이 막판 변수로 꼽히고 있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산하 서울지방항공청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설계심의를 진행한다. 지난해 3월 사전심사를 통과한 DL이앤씨와 현대건설, HJ중공업이 참여했다.2022년 국토부가 고시한 기본계획에 따르면 새만금 공항은 오는 2058년 기준 전북지역 전체 항공여객 수요 105만명과 화물 8000톤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군산시 옥서면 일대에 건설된다. 사업비는 8077억원이 투입된다. 2500m 길이 활주로와 계류장, 관제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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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 따라 집 값 고공행진∙∙∙‘엘시티’, 올해 부산 실거래가 1위
해안가 따라 집값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바다를 품은 해안도시 부동산 시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지역적인 특수성과 성장 가능성 등이 맞물려 미래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특히 집 안에서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를 확보한 단지의 경우 한정된 부지에 위치해 희소성도 높다. 자산가 층의 진입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도 해안가 집값을 견고하게 하고 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 고급 주거지가 형성되면서 부자들의 거주지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갑갑한 도심을 벗어나 바다를 보며 휴식을 즐기려는 세컨하우스 상품으로도 각광 받으면서 수요층의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해안가에 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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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성남 산성구역 재개발 ‘산성역 헤리스톤’ 분양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경기 성남시의 관문인 산성동에서 산성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산성역 헤리스톤’을 6월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등 3개사가 컨소시엄을 이뤄 짓는 이 단지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1336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6층~지상 최고 29층, 45개동, 총 3487가구 중 2~4블록 1224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2블록은 전용 46~84㎡ 510가구, 3블록은 전용 59~74㎡ 303가구, 4블록은 59~99㎡ 411가구로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산성역 헤리스톤은 강남 및 분당, 판교가 가깝고 위례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각종 개발 호재가 풍부해 미래가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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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알짜 재개발·재건축 물량 1만5천가구 분양 ‘주목’
한달 남짓 남은 올 상반기 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이 쏟아진다.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남은 상반기 전국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12개 현장에서 총 1만4981가구(조합원 물량 포함한 총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7131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지역별로는 일반분양 물량 기준으로 경기도(3곳, 3134가구)가 가장 많고 이어 서울(4곳, 1978가구), 부산(3곳, 1739가구), 강원(1곳, 280가구) 순이다.정비사업이란 도시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택의 신축 또는 개량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말한다. 통상 노후화가 진행된 원도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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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부소방서, 초고층 재난관리법 제·개정 사항 홍보
부산 남부소방서는 관내 초고층 및 지하 연계 복합건축물 관계인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공백 해소를 위한 법령(초고층 재난관리법) 제·개정 사항을 홍보했다고 27일 밝혔다.주요 홍보는 △「초고층 재난관리법」주요 제·개정 사항 홍보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력 강화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 안내 등이다.이번 홍보는 `24년 2월 13일 개정·공포 되어 `25년 2월 14일부터 시행되는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약칭: 초고층 재난관리법)에 따라 초고층 건축물 등의 건축허가 시 절차 간소화, 총괄재난관리자 대리 지정, 벌칙 및 과태료 신설 등 제·개정 된 법령의 주요 사항을 적극 홍보하여 관계인들의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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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주방가전 대리점 사업설명회 실시
경동나비엔이 지난 23일 평택 서탄공장 대강당에서 경동나비엔의 전기레인지와 가스레인지, 레인지후드 등을 판매하는 전국 주방가전(Kitchen Appliance, 이하 KA) 대리점 및 유통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동나비엔이 SK매직의 가스 및 전기 레인지, 전기오븐 영업권을 인수한 이후 첫 공식적인 행보로, 주방가전 시장 공략은 물론 환기청정기와 연계를 통해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자 하는 방향성을 대리점과 유통점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후드 제조업체 리베첸의 자산을 인수해 레인지후드 제조 기반을 확대한 목적을 설명했다"라고 말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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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지역에 첫 출사표 낸 브랜드 아파트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역 내 첫 아파트는 건설사에서 입지는 물론이고 평면과 조경, 커뮤니티 등 상품성에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희소성과 상징성이 높아 지역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아파트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후속으로 분양하는 단지들에 영향을 미쳐 2차, 3차 등 지속적인 공급으로 브랜드 타운이 형성되는 경우도 있다. 전주 에코시티가 그 예다. 2018년 입주한 ‘에코시티더샵(에코시티1BL)’에 이어 2차, 3차가 들어서며 지역 시세를 견인하고 있으며 이번에 ‘에코시티 더샵 4차’도 공급될 예정이다.또 지역 내 첫 분양이 된 곳은 청약 성적이 좋았다.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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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시 재산분할에 있어 주식가치 평가와 기여도
세기의 이혼 소송이라 불리는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노 관장은 1심에서 위자료 3억을 비롯하여 최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1조원 상당의 SK주식 절반인 649만여 주의 분할을 요구했으나 재판부는 재산분할로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최 회장의 주식은 상속, 증여로 취득한 특유재산으로 판단하고 분할대상에서 제외한 것이다. 이에 노 관장은 불복해 항소하면서 재산분할의 형태를 주식에서 현금으로 변경하고 금액도 2조 원으로 올렸다. 과연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노 관장 측의 청구를 받아들일지 그 결과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산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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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방송, 금융투자소득세 폐지…공방쟁점 생방 정책토론
국회방송(NATV)은 23일 밤 10시 (정관용의 정책토론)에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공방 쟁점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이 7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2020년 법제화됐지만 시행이 한 차례 유예 돼 2025년 1월 시행 예정인 금투세는 금융투자 상품에 투자해 연간 (5000만원) 초과 양도차익을 거둔 투자자에게 차익의 20~25%에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게 골자다. 그런데 정부와 국민의힘이 (금투세) 폐지에 힘을 실으면서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와 여당은 금투세를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으로 지목하며 증시 자금 이탈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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