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
대우조선해양,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대형LNG운반선’ 2척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을 연달아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의 70% 이상을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대형LNG운반선 2척을 총 6495억원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저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A)과 더욱 고도화된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인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 Shaft Generator Motor)과 공기윤활시스템(ALS, Air Lubrication System) 등 연료 효율
-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파업 51일만에 잠정 합의안 도출
7월 22일 오후 4시 대우조선해양 조선하청지회는 파업 51일 만에 극적으로 노사협상(잠정합의안)을 타결했다고 발표했다. 불법파업이라며 노사협상 결렬시 공공력을 바로 투입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협박과 위협 가운데에서 최악의 사태 없이 노사협상이 이루어 진 것은 다행이다.정의당부산시당(위원장 김영진)은 "그러나 실제 교섭과정에서 하청노조는 자신들의 임금인상안을 대부분 포기하면서까지 교섭에 성실히 임한 결과이며, 전국 각계각층과 각지에서 쏟아진 노동자, 시민의 지지와 응원이 윤석열 정부의 협박과 위협을 이겨내는 큰 힘이 됐다"고 했다.정의당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서문에 마련한 천막당사를 친 마음을 놓지 않고,
-
진보당, 대우조선 하청 노동자 파업 승리 총력 대응
진보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의 파업 승리를 위해 총력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진보당은 22일 “윤석열 정부는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외면한 채 공권력 투입을 협박하고 있다”며 “유최안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부지회장 등 하청노동자들이 승리하고, 안전하게 돌아올 때까지 총력 투쟁하겠다”고 했다.진보당은 이날 김재연 상임대표가 오후 2시 서울에서 열리는 ‘대우조선 경찰력 투입 중단! 대화로 해결 촉구! 사회각계 긴급 대책회의’에 참여한다. 또한 윤희숙 진보당 2기 상임대표 후보와 당원들이 거제 농성장으로 내려가며,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대우조선 하청 노동자 투쟁 승리를 위
-
대우조선해양, ‘1도크 정상화 기원’ 리본 달기 챌린지 열어
대우조선해양 청년이사회가 불법파업 중단에 뜻을 보탰다. 대우조선해양 청년이사회는 1도크 진수가 성공할 때까지 옥포 오션플라자 수변공원에서 1도크 정상화를 기원하는 리본 달기 챌린지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5일부터 진행된 이번 챌린지는 이미 1만여개의 리본이 울타리에 달렸다. 직원들은 불법파업 중단 촉구를 넘어, ‘DSME 정상화 기원,’ '대우조선해양, 100년 더 다니고 싶습니다’ 등 각자의 염원을 리본에 적어 옥포만을 수놓았다.이번 리본 달기 챌린지에는 대우조선해양 및 협력사 임직원은 물론 일반 시민까지 참여해 그 열기를 더 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 청년이사인 이동규 선임엔지니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파업, 공권력 투입이 아니라 실질적 교섭이 해답이다"
공권력감시대응팀, 평등과 연대로!인권운동더하기는 7월 20일 공동성명을 내고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파업, 공권력 투입이 아니라 실질적 교섭이 해답이다"고 했다.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이 삭감된 30%의 임금 회복, 노동조합 인정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시작한 지 50일째를 맞았다. 정당한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0.3평의 공간 속에서 목숨을 건 채 파업 중인 하청노동자들의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부처는 연일 ‘법과 원칙’을 말하고 “엄중 대응”을 내세우고 있다. 19일에는 경찰과 정부 부처 장관들이 파업 현장을 찾으면서 언제라도 공권력이 투입될 수 있다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윤석열 대
-
경남경찰, 거제 대우조선해양 불법시설점거 현장 안전진단 착수 및 수사팀 확대 편성
경남경찰청(청장 김병수)은 거제시 소재 대우조선해양의 1번 도크 작업장 내에서 하청업체 일부 노조원들이 시설물을 불법 점거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 현장 위험성 사전 점검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안전대책 회의를 실시하고, 경남청 안전진단팀 현장점검에 이어 경찰청 경비국 산하 안전진단팀의 지원을 받아 집회 현장 및 불법 시설물 점거 장소 등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을 본격 전개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시설물 점거를 포함한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경남청에서 집중 수사지휘 하고, 거제서 전담수사팀에 경남청 광역수사대 등 직접수사 인력 18명을 추가로 배치해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을지로위원회, 거제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투쟁 현장 방문 및 간담회 진행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위원장 진성준·서울 강서을)는 7월 12일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및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임금 원상회복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투쟁 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진성준 위원장과 우원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인 김정호·강민정·김주영·박영순·이동주·장철민 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변광용 전 거제시장, 백순환 전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과 거제시의원 6명 등 지역 정치권도 함께했다. 노동자 측을 대표해 민주노총 경남본부,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전국금속노동조합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관계자들
-
대전 서구 등 투기과열지구 6곳 해제…분양 단지 수혜 입을까?
지난 5일부터 투기과열지구에서 벗어난 지역의 아파트 분양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지 눈길을 끈다. 규제 완화로 시장 진입 문턱이 낮아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대전광역시 동구·중구·서구·유성구, 대구광역시 수성구,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등 총 6곳이다. 이로써 지방은 세종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다.투기과열지구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가 풀리면, 대출·청약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제약이 풀린다.먼저 대출 시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총부채상환비율(DTI) 40%, 주택담보대출비율(LTV) 9억원 이하 40%·9억원 초과 20% 한
-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0.3평 철제감옥' 농성장 찾아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7월 8일 오전 10시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노동자의 ‘0.3평 철제 감옥’ 농성장을 찾았다. 전국금속노조 산하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17일째 배의 난간에서 고공농성 중이다.김 상임대표는 대형원유운반선 안에서 스스로를 가둔 유최안 부지회장 등 7명의 조합원들을 만나 안부를 묻고 인사를 나눴다. 김 상임대표는 지난 2월 대우조선을 방문, 유최안 부지회장 등 조선하청지회 조합원들과 함께 임금원상회복을 위한 선전전을 진행했으며, 조선소 노동자를 대표하는 조선업종노조연대와 조선소 노동자들의 생존권 보장 등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 2014년 세계조선 경기 하락 등으로 침체기를 맞은
-
한국해양대, 제10기 거제시-KMOU 조선해양플랜트리더아카데미 입학식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7일 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제10기 거제시-KMOU 조선해양플랜트리더아카데미 입학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입학생과 거제시 도·시의원 등 내외빈 68명이 참석했다.거제시-KMOU 조선해양플랜트리더아카데미는 한국해양대와 거제시가 2013년 협약을 맺어 마련된 최고기술경영자 과정(ATMP)이다.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리더 양성을 위해 거제시 소재 해양산업 관련 기업 CEO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문기술 중심의 강의를 전문기관과 진행한다. 강의는 한국해양대 교수와 산업체 연구기관 및 관련 분야 전문가가 직접 맡는다.올해 아카데미에는 대우조선해양 사내협력사 대보기업 김영수 대표 등
-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12일 거제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투쟁 현장 방문 및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위원장 진성준)와 의원단, 경남도당 및 거제지역위원회이 7월 12일 오후 3시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의 투쟁 현장을 방문하고, 파업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다고 6일 밝혔다. 장소는 거제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투쟁현장 및 민주노총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사무실이다. 현재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은 조선산업 불황기에 삭감했던 임금을 정상화해야 하며, 하청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조 활동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며 한 달여가 넘는 투쟁을 이어나고 있다. 특히 6명의 하청 노동자들이 조선소 1도크 선박에 올라 농성 중이며, 한 노동자는 사방 1m 남짓의 철판을 용접한 구
-
대우조선해양, 위기 극복 및 재도약 위한 ‘비상경영’ 선언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6일 CEO 명의의 담화문을 통해 현 위기 상황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전체 구성원의 동참을 촉구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이번 비상경영 선포는 최근 대규모 손실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선박 계약 해지, 원자재가 인상, 대규모 인력 이탈로 인한 인력 부족과 최근 하청지회의 불법 점거에 따른 대내외 환경으로 촉발된 위기 상황을 극복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대우조선해양은 급격한 원자재 가격 상승,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또다시 지난해와 올해 1분기 연속적인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며, 올 1분기 말에는 부채비율도 547%로 증가하게 됐다. 이에 대우조선해양은 재도약
-
대우조선해양, ESG경영 추진 가속화…전문위원회 신설
대우조선해양이 ‘ESG 경영’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혁신을 위해 이사회 내 전문위원회로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지난해에 이어 통합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 추진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된 ESG위원회는 지난달 이사회 의결을 거쳐 출범했다. 동국대학교 교수 최경규 사외이사가 초대 위원장을 맡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나머지 사외이사 3명과 사내이사 1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ESG위원회는 ESG경영 추진을 위한 각종 전략과 계획 및 투자 등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또 환경∙사회∙지배구
-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투쟁지지 진보4당 "산업은행과 대우조선 규탄한다"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투쟁지지 진보4당(노동당·녹색당·정의당·진보당)은 6월 30일 오전 11시 30분 산업은행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산업은행과 대우조선은 하청노동자의 정당한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기자회견은 장혜경 노동당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김형수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장, 이종희 노동당 공동대표, 김찬휘 녹색당 공동대표, 이은주 정의당 비대위원장, 김기완 진보당 공동대표의 발언, 기자회견문 낭독순으로 진행됐다.노동당 이종희 공동대표는 "조선산업은 원·하청구조에서의 전형적인 다단계착취구조이다. 언제나 죽을지 모르는 목숨이 오가는 곳이면서 저임금 임금체불 차별 노동강도 무복지의
-
대우조선해양, 목포해양대학교와 ‘저소음 선박 기술’ 확보 협력
대우조선해양이 목포해양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저소음 선박 기술력 확보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목포해양대학교와 ‘수중방사소음 공동연구 및 조선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우조선해양 박두선 사장, 목포해양대학교 한원희 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수중방사소음 연구는 이미 지난 10여 년간 학계와 산업계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는 연구 대상이었다. 하지만 선주의 영업상 이해관계 또는 국방상의 보안 규칙 등의 제약으로 인해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실제 선박의 소음 계측 자료에 대한 접근이 극히 제한돼 왔다.그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