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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 수도권 1500가구 넘는 대단지 1만4000가구 분양
‘숨 고르기’를 하던 아파트 분양시장이 여름 휴가철이 지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 시동을 걸고 있다. 특히 그 동안 미뤄졌던 지역을 대표하는 1,500가구 이상 대단지 물량이 대거 포함돼 잠잠하던 수도권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이문1구역 재개발 일반분양이 나오며, 경기도에서는 파주, 안양, 수원, 용인 등 고른 지역에서 분양될 예정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8~9월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1,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9곳 2만2,960가구이며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3,918가구가 분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단지 아파트는 소규모 아파트보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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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광’ 분양시장, 하반기 다시 들썩이나?
최근 ‘대대광’ (대구, 대전, 광주) 분양시장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해 고강도 규제 속에서도 주택시장이 활성화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신규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대구와 대전, 광주의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지난 1년 동안 14.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인 12.1%보다 2.4%P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0.9%로 나타났다. 지난해 정부의 12.17 대책통한 규제 범위 확대에도 전국과 수도권을 웃도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최근에는 주춤했던 실거래도 활성화되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 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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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단지내 상가, 분양시장 ‘강타’
코로나19 장기화로 주택시장 상황이 불확실한 상황에도 상업·업무용 부동산에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총 5만106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거래량이 3만 6984건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38.1% 증가한 수치다. 반면 2020년 상반기 거래량은 2019년 상반기(3만5307건)보다 4.7% 늘었다. 올해 상반기 연간 증가율이 2020년 상반기 보다 8.1배 가량 높은 셈이다.이는 정부의 고강도 주택 규제로 갈 곳을 잃은 유동 자금이 상대적 진입 장벽이 낮은 상업·업무용 부동산 몰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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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패션쇼핑에 ‘스마일페이’ 생태계 만든다
이베이코리아가 패션플랫폼 ‘바바더닷컴’에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를 오픈했다. 스마일페이는 2014년 이베이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쇼핑에 특화된’ 간편결제 서비스로, 식품, 외식, 문화, 패션, 뷰티, 레저, 어학, 항공 등 전방위적 제휴 확장을 통해 간편결제 시장을 선도하며 약 1,600만 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패션플랫폼 서비스 오픈을 통해 2030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18년, W컨셉에 스마일페이 서비스를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H패션몰 ▲코오롱몰 ▲하프클럽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젝시믹스 ▲스타일난다 등에서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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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자들의 부동산 ‘부(富)’테크…지각변동 온다
정부가 강력한 부동산규제를 잇따라 발표하면서 주택시장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오피스텔이나 생활형숙박시설, 라이프 오피스 등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커져만 가고 있다. 부동산 규제의 날카로운 칼날이 주로 주택시장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규제지역의 범위가 수도권 전역을 넘어 광역시와 지방 주요도시(충남 천안, 전북 전주 등)로 빠르게 확대되면서 주택시장을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다.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도 강화하면서 투기수요의 주택시장 진입이 원천적으로 봉쇄됐다. 지난해 8월, 다주택자의 취득세율이 1%~3%에서 최고 12%까지 크게 치솟았다. 올해 6월부터는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세율이 ‘기본세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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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화성·구미 등 평균 30대 ‘젊은 도시’…하반기 분양 ‘기대’
부동산 시장에서 30대가 핵심 수요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평균 연령 30대의 ‘젊은 도시’가 소위 뜨는 지역으로 관심 받고 있다. 30대 젊은 수요자가 많은 지역은 산업단지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많아 거주 수요와 주택 공급 구조가 안정적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평균 연령 30대의 ‘젊은 도시’에 새 아파트까지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는 물론 중장기적인 투자 목적으로 관심을 갖는 수요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시군구 가운데 평균 연령 30대 지역은 △수원시 영통구(37.5세) △세종시(37.5세) △경기 화성시(37.6세) △천안시 서북구(38.1세) △광주광역시 광산구(38.6세) △울산광역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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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MICE산업’ 개발 열풍…마곡·잠실·백현 등 기대감 ‘고조’
4차 산업의 ‘꽃’이라 불리는 ‘마이스(MICE)산업’ 발전을 위해 지자체별로 마이스복합단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이스산업은 고용창출 및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한 데다 신(新)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만큼 대한민국 미래먹거리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어서다. 이미, 마이스산업은 국내 주요도시에서 빠르게 성장해왔다. 서울의 ‘코엑스’, 일산 ‘킨텍스’, 부산 ‘벡스코’, 대구 ‘엑스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이 대표적 사례다. 하지만 대한민국 경제 규모가 커지고 국내·외 시장이 다변화되며 마이스산업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늘면서 마이스복합단지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마이스산업을 위한 복합적 시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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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반기 1만4000가구 나와…공급부족 해소될까
올 하반기 대전광역시에서 1만4000여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나온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대전에 아파트 15곳, 총 1만4123가구(임대 포함)가 공급된다. 상반기 공급된 2892가구보다 4배 이상 많고, 지난해 하반기 분양된 3861가구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대전은 주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상반기보다 4배 이상 많은 분양 소식에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행정안전부에 등록된 대전 내 가구수는 2016년에는 60만6137가구였지만 2020년에는 65만2783가구로 4년 동안 4만6646가구나 늘었다. 반면 부동산114에서 집계한 동기간 대전 아파트 입주물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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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 제한 없는 ‘전국구 청약’…분양시장서 ‘귀한 몸’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한 ‘전국구 청약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규제 강화로 청약 조건 등이 까다로워지면서 청약 청정 지역이 주목받고 있는 것. 여기에 전국구 청약지의 특성상 개발호재까지 풍부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국구 청약 지역은 정부가 기업이전, 공공기관 이전 등 특정한 사유로 조성되는 택지지구나 신도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인구 유입을 통해 해당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도모시키고 해당 지역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주거를 위함이다.전국구 청약 지역으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도청이전신도시(경북도청신도시, 내포신도시, 남악신도시), 혁신도시(원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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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 견본주택 개관
코오롱글로벌이 2일 부산 부산진구 초읍2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선보이는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코오롱글로벌의 초읍 하늘채 포레스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9개동, 총 756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 84㎡ 49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주택형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267가구 △59㎡B 145가구 △84㎡A 87가구 등이다.분양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해당지역, 14일 1순위 기타지역 순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며, 정당계약은 8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분양가는 3.3㎡당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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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인프라’ 품은 단지 인기…하반기 신규 분양 단지는?
최근 쾌적한 주거환경을 중시하는 요구가 거세지면서 숲이나 대규모 공원 등 그린 인프라를 갖춘 단지들이 청약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했다. 실제로 지난 3월 서울시 강동구 고덕1지구에서 분양한 ‘고덕강일 제일풍경채’는 단지 바로 옆에 대규모 공원이 조성될 예정인 데다 고덕수변생태공원, 명일공원 등이 가까운 단지로 주목을 받으며 1순위에서 평균 150.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같은 달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서 분양해 1순위 평균 52.1대 1를 기록한 ‘더샵 센트로’ 역시 단지 인근으로 지산체육공원, 용곡공원, 곽교천 등이 위치해 풍부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이처럼 단지 인근으로 산이나 숲, 공원,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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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인천·광명·마산 노른자위 ‘재개발·재건축’ 봇물
여름 분양시장이 시작된 가운데 내달 전국서 재개발·재건축 분양 큰 장이 선다. 교통과 생활여건이 좋은 광명뉴타운, 마산 양덕, 인천 계양 등의 도심 속 ‘노른자 위’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전국에 공급되는 재개발·재건축 물량은 11개 단지, 총 1만4781가구로 이 중 조합원 물량을 뺀 552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올해 정비사업 공급(계획)물량 중 약 11.78%를 차지하며, 월별 공급(계획)물량 중 3번째로 많은 물량이다.지역별로는 △경기 4개 단지 8608가구(일반 2375가구) △인천 1개 단지 2371가구(일반 812가구) △부산 2개 단지 1549가구(일반 656가구) △대구 1개 단지 120가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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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부동산 판도 바꾸는 GTX의 힘…이번엔 ‘C노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가 부동산시장의 핵으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GTX-C노선 인근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GTX-C노선은 경기 양주에서 출발해 의정부, 창동, 청량리, 양재, 과천 등을 거쳐 수원까지 연결되는 총 74.8km 길이의 노선으로, 지난 2018년 12월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 6월 17일 국토교통부가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게 되면서 연내 착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GTX-C노선이 들어서는 지역 내 부동산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및 강남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열악해 저평가를 받았던 지역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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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스마트홈’ 플랫폼 경쟁 치열…브랜드로 차별화 이뤄
건설사들이 자체적인 스마트홈 플랫폼 브랜드를 개발해 스마트홈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IT 기술의 보편화로 주택시장에도 첨단기술이 적용된 아파트가 증가하자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도적인 이미지 구축하는 등 차별화를 꾀하려는 모습이다. 지난 5월, 코오롱글로벌은 삼성전자, LG전자, KT 등 ICT(정보통신기술) 관련 5개사와 스마트 하늘채 IoK 연동 협약을 체결하는 등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스마트 하늘채 IoK는 현재 코오롱글로벌이 자체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이다.코오롱글로벌의 IoK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과 코오롱(KOLON)의 합성어이자, 아임 오케이(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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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많은 ‘서울 강서구’…대형 복합개발 호재로 ‘들썩’
최근 서울 강서구 부동산시장이 개발호재를 등에 업고 들썩이고 있다. 마곡 MICE 복합단지 착공 소식과 더불어 CJ 공장부지 주거∙산업 복합개발, 항공 신사업 특화지구 개발 호재까지 겹쳐 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대규모 복합단지가 지역의 부동산 가치 상승과 경기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복합개발사업은 인근 학군, 녹지공간, 교통망 등을 시작 단계부터 유기적으로 설계에 반영한다. 또한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돼 해당 지역의 여가와 쇼핑·주거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높다.지난달 서울 최대 규모의 마곡 MICE 복합단지 LE WEST(르웨스트)가 상반기 착공소식을 알렸다. LE 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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