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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스테디셀러”…‘원스톱 학세권’ 수도권 신규 분양은?
올 상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원스톱 학(學)세권’ 아파트가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원스톱 학세권’은 초·중·고교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한 아파트를 말한다.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학습 분위기 조성에도 유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반적인 학세권과 달리, 초·중·고 12년 동안 이사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학부모의 주거선호도가 절대적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원스톱 학세권’은 지역 평균을 크게 웃도는 높은 집값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올해 1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소재 ‘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더힐(2022년 입주)’ 전용 84㎡ 실거래가는 7억4000만원(1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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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순위 청약자 1년새 10만명 증가…서울 인접지 ‘양주’ 눈길
지난해 경기도 1순위 청약자가 전년 대비 10만명 이상 증가했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에서는 총 42만8336명이 1순위 청약에 나섰다. 2022년 22만5926명을 기록한 이후 2023년에 31만8480명으로 9만명 이상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도 10만명 이상이 늘어난 것이다. 이 기간 동안 1순위 청약자가 연속으로 증가한 것은 경기와 서울, 전북지역뿐이다. 지역별 청약자 증가율을 살펴보면 성남시가 2023년 94명에서 2024년 7만3199명으로 778.71배 증가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2만8869명), 산성역 헤리스톤(1만8952명), 해링턴스퀘어 신흥역(1만6227명) 등이 1만명 이상을 불러 모으며 강세를 이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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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신도시급 ‘브랜드 타운’ 조성되는 ‘新상급지’ 눈길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당장 개발이 진행중인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주목받고 있다. 1만 가구 이상의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미니신도시급 생활권을 형성하며, 주변 시세를 이끌고 지역 가치를 높이는 경향이 있어, 자산 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특히, 당장 분양에 돌입하는 곳은 후속 단지보다 합리적 분양가에 나올 가능성도 높아 빠르게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도 바빠지는 분위기다.대규모 브랜드 타운은 보통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으로 조성되며, 기존 주거지가 최신 트렌드를 담은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프리미엄이 결합될 경우 단지 전체의 통일된 미관과 높은 품질을 보장할 수 있어 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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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토건, 남원주역세권 수혜 ‘원주역 중흥S-클래스’ 분양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오는 21일 ‘원주역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원주역 중흥S-클래스’는 강원도 원주시 남원주역세권 A-2블록(무실동 1925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전용 84㎡ 총 50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 주택형별로 △전용 84㎡A 379세대 △전용 84㎡B 129세대 등이다.분양 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이어 4월 1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 △84㎡A 3억8300만~4억4800만원 △84㎡B 3억7100만~4억3700만원 등이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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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디엘지, 태국에 첫 합작법인 설립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법무법인 디엘지(대표 변호사 조원희‧안희철)가 국내 로펌 최초로 태국에 ‘DLG & AP’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법률 서비스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태국 법인 설립은 디엘지가 아시아 시장에서 법률 서비스를 확대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지난 14일 방콕 방나 지역 66 타워에 위치한 DLG & AP 본사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태국 주재 한국 정부기관과 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법인 설립의 의미와 비전을 공유했다.DLG & AP는 법무법인 디엘지와 태국 AP Law Office가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 법인으로 국내 로펌이 태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한 첫 사례다.디엘지는 DLG & AP를 통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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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보험수익자와 보험계약자가 순차 사망한 사건 보험수익자는?
대법원 제1부(주심 대법관 신숙희)는 보험수익자인 D(아들)와 보험계약자이자 피보험자인 C(모친)의 순차 사망으로 인하여 이 사건 보험계약의 보험수익자는 상법 제733조 제3항, 제4항에 따라 D의 법정상속인인 원고와 C의 법정상속인인 참가인들(부모)로 확정되고, 그들의 법정상속분 비율에 따라 원고에게 보험금청구권 중 1/2 지분, 참가인들에게 보험금청구권 중 각 1/4 지분이 귀속된다는 원심을 수긍해 원고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대법원 2025. 2. 20.선고 2022다306048 판결).원심은 보험사(자)인 피고가 과실 없이 채권자인 보험수익자를 알 수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아 원고와 참가인을 피공탁자로 하여 이 사건 공탁을 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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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첨단소재 기업 투자 유치 '탄력'
익산시가 첨단소재 기업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4일 전북특별자치도청 회의실에서 동우화인켐㈜, ㈜나노솔루션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영석 익산시 부시장, 카츠다 노부유키 동우화인켐㈜ 부사장, 김형열 ㈜나노솔루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동우화인켐㈜는 370억 원을 투자해 200평 규모의 반도체 소재 연구동을 신축하고, 28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연구동은 최신 시설과 반도체 공정 장비를 갖춘 연구 기반을 확보하고자 익산국가산단 신흥공장 내에 조성된다. ㈜나노솔루션은 익산제3산단 7,370여 평 부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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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지신탁, 인천 ‘용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마린’ 분양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일대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용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마린’이 14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용현5동 새한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조성되는 ‘용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마린’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627-80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41층, 2개동, 아파트 전용 59·73·76㎡ 총 252세대 중 196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68·80㎡ 76실 규모로 건립된다.‘용현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마린’은 용현5동 새한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시행하고, 대한토지신탁㈜이 사업대행을 맡았다. 시공은 SM스틸㈜·SM경남기업㈜이 담당한다. 분양일정은 3월 24일 특별공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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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 한 채’ 쏠림 현상 심화…양극화도 가속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분양열기가 다소 꺾인 상황에서도 이른바 ‘똘똘한 한 채’는 수요가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굳건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것. 정부의 대출규제에 정치적 불확실성마저 더해지자 수요자들의 선택이 높은 안정성을 갖춘 단지에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해 9월 이후 현재(이달 10일 기준)까지 서울을 제외한 전국에서 분양한 단지는 총 113곳으로 4만78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6만889명이 청약에 나서 1순위 평균 5.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1~8월 1순위 평균 경쟁률이 9.34대 1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하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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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경남기업, ‘장흥역 경남아너스빌 북한산뷰’ 입주 기념 점등식
SM그룹(회장 우오현)의 건설부문 계열사 경남기업은 지난 7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 ‘장흥역 경남아너스빌 북한산뷰’에서 아파트 단지 전체에 불을 밝히는 점등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입주를 기념해 열린 이날 점등식에는 경남기업 이기동 대표이사, 김국지 입주예정자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과 입주예정자 5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간담회를 갖고 착공, 분양, 입주에 이르기 동안 입주예정자들이 보내준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협의회에서도 준비한 감사패를 이 대표에게 건네며 경남기업의 노고에 화답했다.점등식은 아파트 전 세대의 붉을 밝힌 뒤 경남기업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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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족에 최적화”…전용 70~80㎡ ‘틈새 평형’ 주목
최근 분양시장에서 ‘틈새 평형’이 주거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사회적 변화로 전통적인 가족 단위였던 4인 가구의 비중이 감소함에 따라 실속과 효율을 중시하는 주거공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틈새 평형은 일반적으로 전용 70~80㎡ 규모의 주거공간을 일컫는다. 소형과 중형 사이의 평형이라는 점에서 ‘준중형’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동안 틈새 평형은 국민평형으로 분류되는 전용 84㎡와 대표적인 소형 아파트로 꼽히는 전용 59㎡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아왔다.하지만 사회적 변화로 가족 단위가 축소하면서 틈새 평형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전국 평균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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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프레시지, 해운대암소갈비집과 메가 히트 IP로 육성했다 外
프레시지(대표이사 김주형)가 해운대암소갈비집과의 5년 협업을 통해 HMR(가정간편식) 시장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양사가 협업해 선보인 간편식은 2025년 1월 말 기준 누적 매출 400억 원을 돌파하며 IP 협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프레시지가 해운대암소갈비집과 연을 맺은 2021년 당시만 해도 유명 맛집의 밀키트 사업 진출은 드문 일이었다. 프레시지 이현복 영업 본부장은 "초기에는 유명한 맛집일수록 레시피 공개와 품질 재현에 대한 우려가 컸다"며 "해운대암소갈비집 경우 수개월간의 설득 끝에 맛집 IP 사업의 첫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특히 코로나 시기 밀키트가 소비자와 식당 사이의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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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수두백신, 중남미 최대 조달시장 추가 수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중남미 최대 국제조달시장에서 자체 개발 수두백신의 추가 수주에 성공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UN 산하 국제기구인 PAHO(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 범미보건기구)로부터 자체 개발 수두백신을 2027년까지 중남미 지역에 공급해줄 것을 사전 통지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중남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선행 입찰을 수주한 것으로, 향후 PAHO의 수주물량에 따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가 중남미 지역에 공급되게 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2022년 PAHO의 수두백신 입찰에서 첫 수주에 성공, 지난 3년 간 안정적으로 중남미에 공급해 신뢰를 쌓은 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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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대응 총력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우선 무역정책(America First Trade Policy)’을 내세우며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방침이다. 씨티은행 분석에 따르면, 이로 인해 한국 GDP가 최대 0.20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국가차원의 대응이 시급해진 가운데, 주목을 끄는 것은 김동연 경기지사와 경기도이다. 먼저, 김동연 지사는 지난 3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우려했던 관세전쟁이 시작됐다”면서 ‘트럼프 2기 비상 대응체제’ 즉시 가동과 함께 ▲여·야·정 합의로 ‘경제전권대사’ 조속히 임명 ▲수출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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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듀이트리 ‘하이 아미노 올 클렌징 라인’, 전년비 171% 성장 外
듀이트리가 ‘하이 아미노 올 클렌징 라인’ H&B 매출이 171%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깨끗한 피부를 위해 ‘잘 지우는 것’부터 관심을 기울이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클렌징 제품에서도 스킨케어 효과를 기대하는 니즈 또한 등장하며 클렌징 제품 트렌드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자극은 최소화하고 촉촉한 보습 세안을 도와주는 클렌징 밀크가 인기를 끌며 국내외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제품이 바로 H&B 매출 전년비 171% 성장*을 달성한 듀이트리 대표 스테디셀러 ‘하이 아미노 클렌징 라인’이다. 특히 ‘하이 아미노 올 클렌징 밀크’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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