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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경력직 채용 갑질 논란에 "단순 불합격 사례"
시스템통합(SI) 기업인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진행한 경력직 공개 채용 과정에서 갑질 논란이 제기되자 단순 불합격 사례일 뿐이라는 해명을 내놓았다.4일 업계에 따르면 IT 엔지니어 A씨는 지난 1월 현대오토에버 1분기 경력 공채에 지원, 서류 전형과 온라인 인성 검사 및 직무 역량 과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어 1차 면접과 2차 면접까지 마친 뒤 4월 이메일로 면접 합격 통지를 받았다.현대오토에버 전형 절차에 따라 면접 합격자는 처우 협의 및 채용검진 이후 입사가 진행되기에 A씨는 ▲재직 기간 최근 2개년 매월 상세 급여 명세서 ▲연봉 계약서 ▲인센티브 명세서 ▲원천징수 영수증 ▲전 직장 경력·현 직장 재직 증명서 ▲현금성 복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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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법 판결]한국전쟁 광주·장흥·화순 민간인 희생자 유족 손배 '승소'
광주지법이 한국전쟁 시기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군경에 의해 학살당한 민간인 희생자 유족들이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판결을 내렸다.광주지방법원 민사14부(나경 부장판사)는 4일, 한국전쟁 당시 희생당한 전남 장흥군 민간인 유족 35명이 국가(대한민국)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원고별로 상속분 300여만~1억6천7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한국전쟁 당시 장흥군 대덕면에서 군경에 의해 34명이 희생당했다고 2023년 진실규명 결정을 했는데, 이번 소송의 원고들은 희생자 9명의 유족이다.장흥군에는 1945년 8·15광복 이후 여순사건 세력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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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스스로 삶을 포기 사망 보험금 청구 기각 원심 파기환송
대법원 제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보험금 청구 사건 상고심에서 I가 스스로 삶을 포기할 당시 정신질환이나 심신상실 등으로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자신을 해친경우라고 보기 어렵다고 본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심리·판단하도록 원심법원(창원지법)에 환송했다(대법원 2024. 5. 9. 선고 2021다297529 판결).대법원은 I가 사망에 이를 무렵 주요우울장애를 겪고 있었고 이로 인하여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사망에 이르게 되었을 여지가 없지 않다고 판단했다.- I는 J 주식회사에 근무하던 중 야근 후 2018. 2. 27. 0시 9분경 귀가했다가 0시 30경 자신의 집 안방 욕실에서 스스로 삶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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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리더스인덱스 공공기관 평가결과 종합 1위 달성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정부 에너지정책에 발맞춰 신성장사업에 역량을 결집하면서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거두고 있다.한전KPS는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전국 공기업 32곳의 경영성과를 조사‧분석해 발표한 결과 총점 800점 만점 중 647.5점을 획득하면서 전체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평가 부문별로 보면 재무성과가 296.9점으로 평가대상 공기업 중 가장 높았고, 조직운영‧관리 및 일자리창출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실제 한전KPS는 지난해 국내외 경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매출액 1조 5230억원, 영업이익 1975억원, 당기순이익 1618억원이라는 재무성과(개별재무재표 기준)를 달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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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삼산동 한 모텔서 화재
6월 2일 오후 1시 28분 울산 남구 삼산동 한 숙박시설(모텔) 옥상 가건물에서 원인미상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출동한 울산소방대(출동차량 34대, 인원 79명)에 의해 오후 2시 13분경 완진됐다.소방대가 도착하기 이전에 화재를 인지한 모텔 업주가 숙박중이던 투숙객 4명 모두 외부로 대피완료 시킨 상태였다.화재원인과 재산피해상황은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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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판결]최태원 회장, 노소영에 "1조3천808억 현금으로 재산분할하라"
서울고등법원이 최태원(63) SK그룹 회장이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 분할로 1조3천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급하라고 항소심에서 판결했다. 이는 2022년 12월 1심이 인정한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 665억원에서 20배 넘게 늘어난 금액으로 특히 재산분할은 현재까지 알려진 역대 최대 규모다.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는 30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원고(최 회장)가 피고(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 재산분할로 1조3천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최 회장은 노 관장과 별거 후 김희영 티앤씨 재단 이사장과의 관계 유지 등으로 가액 산정 가능 부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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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오창·오송’ 첨단산단 ‘트라이앵글’…청주, 미래형 신산업 클러스터로 부상
충북 청주가 주택시장의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가 미래형 신산업 다수를 집중적으로 청주에 육성한 결과, 풍부한 일자리를 따라 인구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3개 신산업 동시 육성하는 청주청주에는 4대 국가첨단전략산업(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바이오) 가운데 3개 산업의 육성이 추진되고 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오창에는 이차전지, 오송에는 바이오를 육성한다는 전략이다.청주 테크노폴리스는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거점으로 거듭난다. SK하이닉스는 4월 열린 이사회에서 청주에 건설할 신규 팹 ‘M1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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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운동장도 돈 된다”…집값 차이 ‘억’소리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시설로 꼽히는 종합운동장이 가까운 아파트들의 집값이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아파트들보다 집값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운동장은 다양한 경기장 시설이 한 곳에 집중된 체육시설을 말한다. 각종 운동경기를 비롯해 문화공연, 지역의 굵직한 행사 등도 시행해 지역의 랜드마크 시설로 꼽히기도 한다. 특히 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로 제한돼 있던 활동반경이 해제되면서 프로야구, K리그 등 스포츠 등을 ‘직관’하기 위한 수요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종합운동장에는 체육시설 이외에도 공원이 잘 조성돼 있어 인근 아파트 거주자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 내 편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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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UAE원자력공사 '제3국 원전 공동개발 기회 발굴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UAE 정상 방한을 계기로 29일 UAE원자력공사(Emirates Nuclear Energy Company, 이하 ENEC)와 ‘제3국 원전 공동개발 기회 발굴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는 한전과 ENEC의 원자력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해 해외 원전 프로젝트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계기로 양사는 공동 실무그룹 구성을 통해 수익성과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또한 이번 MOU는 그동안 UAE 내에서 원전 사업을 통해 양사가 구축해온 신뢰와 협력관계를 글로벌 원전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가 있다.최근 세계 원전시장은 발주국이 자신들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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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남원추어 미꾸야’, 메가쇼 2024 시즌 1 참가 外
남원시 대표 추어식품브랜드 ‘남원추어 미꾸야’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하는 ‘메가쇼 2024 시즌 1’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남원추어 미꾸야’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진행하는 메가쇼 2024 시즌1에 참가하여, 남원시의 청정자연에서 자란 추어를 활용한 다양한 시제품을 선보인다. 메가쇼 방문객은 남원추어 미꾸야의 주요 제품 ▲남원추어해장국 ▲남원추어한우곱창전골 ▲남원추어한판불고기 ▲남원추어아란치니 ▲미꾸야 젤리 ▲미꾸야 꾸이랑을 무료로 시식하고,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메가쇼 방문객 매일 선착순 1천명에게는 ‘미꾸야 젤리’와 ‘미꾸야 꾸이랑’도 증정한다.전북 남원시에서 출범한 추어식품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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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서 핵심지로 변모”…전국 곳곳 원도심 새 아파트 잇단 분양
구도심에서 핵심지로 모습을 바꿔나가고 있는 원도심 일대가 부동산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특히 분양시장에서는 원도심 일대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연일 수요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실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과거 도시의 부흥을 이끌었으나 시간이 흐르며 구도심이 된 원도심 일대가 다양한 개발을 통해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하고, 이를 토대로 분양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어가는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서울 분양시장에서는 동대문구 이문·휘경동 일대가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동북권 신흥중심지로 환골탈태에 나서면서 대규모 청약 쏠림 현상을 보였다. 실제 이곳에서 잇따라 분양을 알린 ‘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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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체코 원전 수주 총력전…“한국형 원전 우수성 알릴 것”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체코 신규원전 사업 수주를 위해 지난 27일 프라하 현지에서 ‘체-한 원전건설 포럼’을 개최하며 수주 총력전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백정완 사장이 이날 행사에서 직접 현지 기업들과의 MOU를 체결하는 등 세일즈 전면에 나서 진두지휘 했으며 현지 언론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 두산 에너빌리티의 파트너십 데이 행사에 이어 열린 주요 행사로 우선협상자 선정 전 현지 행사를 통해 한국형 원전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대우건설은 원전 예정지 두코바니 지역에서 지역협의체와 만나 지역인사들 대상으로 수주활동을 이어갔다. 5월 28일 지역 홍보활동을 이어간 대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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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정법원 판결] GM 협력업체 문제해결 과정… "부당노동행위 아니다"
서울행정법원은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낸 불법파견 소송을 진행 중인 회사가 소송을 취하한 근로자들만 정규직으로 발탁 채용한 행위는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이 내렸다.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재판장 박정대 부장판사)는 지난 2일 전국금속노동조합과 한국GM 사내 협력업체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 A 씨 등 15명이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노동행위구제재심판정 취소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고 29일, 밝혔다. A 씨 등은 GM 사내 협력업체에 입사해 조립과 포장, 품질관리 등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이들 전국금속노조 소속 조합원 5명은 2013년 6월 GM을 상대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노조 주도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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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성남동 근린생활시설 화재…2명 경상
5월 28일 오후 2시 50분경 울산 중구 성남동 근린생활시설(상가 지하층)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출동한 울산소방대(차량 11대, 인원 35명)에 의해 오후 3시 25분 완진됐다.인명피해 2명은 경상을 입었다. 김모씨(82·남)는 후두부 열상, 연기흡입, 이모씨(75·여, 3층 거주자)는 심신불안정 증세를 보였다.화재원인과 재산 피해금액은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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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대구퀴어문화축제 개최 방해 대구시와 시장의 손배책임 700만 원 인정
대구지법 민사21단독 안민영 판사는 5월 24일 원고 대구퀴어문화축제(원고)가 대구광역시와 홍준표 대구시장(피고)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판결을 선고했다.대구광역시와 홍준표 시장의 원고에 대한 집회개최 방해로 인한 손배책임은 인정하면서도, 홍준표 시장이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 관련 원고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에 대한 손배책임은 받아들이지 않았다.1심 단독 재판부는 “피고들은 공동해 원고에게 700만 원(청구 3천만 원) 및 이에 대하여 불법행위일인 2023. 6. 17.부터 판결선고일인 2024. 5. 24.까지 민법이 정한 연 5%의, 그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소송촉진등에 관한 특례법이 정한 연 12%의 각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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