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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트렌드 변화…가점제 부담으로 ‘중대형’이 대세
최근 분양시장에서 투자세력 이탈 현상으로 실수요자의 비중이 높아졌고 중소형에 대한 청약 가점 부담이 늘면서 중대형타입이 반사효과를 누리고 있다.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분양시장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8.2 부동산대책에 따라 앞으로 투기과열지구에선 전용 85㎡ 이하 민영주택 청약에 100% 청약가점제가 적용된다. 올해 당첨자 가점 현황을 살펴보면 적어도 50점은 넘겨야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다.실제로 지난 8월 공급된 ‘공덕 SK 리더스 뷰’와 ‘DMC 에코자이’ 전용 84㎡의 가점 커트라인은 49점이었다. ‘신반포 센트럴 자이’ 전용 59㎡는 커트라인이 69점이었는데 그 중 전용 59㎡C타입의 당첨자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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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사랑으로’ 대표적인 순우리말 아파트 브랜드
한글날이 올해로 571돌을 맞았다. 한글은 독창적이고 과학적이어서 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문자다. 일각에서는 한글이 다소 진부하거나 식상하다는 편견으로 잘 채택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요즘은 한글로 디자인된 가게 간판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여전히 한글 디자인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아파트 상표에서는 한글을 더욱 찾아보기 힘들다.대형건설사들의 아파트 상표는 외래어나 한자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현대건설은 디 에이치(The H), 힐스테이트(Hillstate) △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I-Park) △GS건설은 자이(Xi) △롯데건설은 롯데 캐슬(Castle) 등이 외래어를, 삼성물산은 래미안(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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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 대형사간 컨소시엄 단지 ‘강세’
대단지를 중심으로 2개 이상의 건설사들이 시공하는 컨소시엄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대단지로써 프리미엄 상승효과가 높은 데다 건설사들의 핵심 기술이 집약돼 평면이나 조경, 커뮤니티 등 상품성도 높아지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컨소시엄 아파트의 경우 장점이 많다. 우선 큰 사업 부지를 두 개 이상의 업체가 공동 시공하기 때문에 사업 진행 속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건설사들의 브랜드 파워가 합쳐지며 지역 시세를 이끌기도 하고 서로의 기술력이 합쳐져 상품의 질을 높이며 수익률을 극대화시키기도 한다. 이는 분양시장에서 높은 청약 결과와 함께 집값 상승면에서 우위를 점하는 결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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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마지막 공공택지 일광지구 ‘희소성’으로 주목
최근 택지지구 내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로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지난 2014년 택지개발촉진법 발표이후 더 이상 신규 택지지구를 조성할 수 없어 아파트 공급이 제한되기 때문이다.택지지구는 입지가 뛰어나고 각종 생활기반시설 및 교통, 교육, 자연환경 등을 고려해 계획되다 보니 쾌적한 주거여건과 우수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분양시장의 블루칩으로 통하고 있다.이 중에서도 지역 내 마지막으로 분양을 시작하는 택지지구는 희소성도 높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특히, 부산에서는 마지막 택지지구인 일광지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일광지구는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와 횡계리, 이천리 일원에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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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분양 본격화…재건축·재개발 아파트 인기 ‘고공행진’
본격적인 가을 분양시장이 시작되면서 재개발·재건축 분양시장이 뜨겁다. 내년부터 재시행 되는 재건축 초과환수이익제와 함께 재개발·재건축 시장은 지속적인 규제책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건설사와 조합간의 신속한 사업진행 양상은 물론 수요자들까지 서둘러 청약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1~9월 셋째 주) 서울에서 분양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21개 단지, 총 8046가구(일반공급)가 공급됐다. 이 중 19개 단지가 1순위 마감을 기록하며 90.5%의 1순위 마감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된 서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1순위 마감률인 7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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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재건축 수주전서 불법행위 적발 시 엄중처벌 ‘경고’
정부가 최근 일부 재건축단지들의 수주전에서 건설사간 과열양상이 극도로 치닫자 긴급 진화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와 함께 시공자 선정 경쟁이 과열됨에 따라 주택업계를 한자리에 불러 모아 주의를 환기시키고 업계차원의 자정노력을 촉구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수주전이 출혈경쟁으로 이어지면서 금품·향응 등 재산상 이익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위배될 수 있는 행위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이번 간담회는 올 연말까지 잠실 미성·크로바, 서초 한신4지구, 강남 대치쌍용2차 등에서 시공자 선정이 연이어 예정돼 있는 만큼 과열경쟁에 대한 사회적 비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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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권 인구 증가세…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활기’
수도권과 대도시 인근의 대형 택지개발로 인구공동화 현상을 겪었던 도심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기존의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도심권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8월 기준 서울시 주민등록 총 인구수는 990만2072명으로 올해 1월인 993만478명 대비 2만8046명이 줄어들며 약 0.29% 하락했다.반면 같은 기간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지로 대표되는 종로구의 경우 15만2405명에서 15만5035명으로 약 1.73%에 상승했다. 특히 2016년 3월 이후 1년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던 종로구의 인구수는 올해 3월 반등을 시작해 7개월 연속 인구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주목할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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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재판(9월 26일 화요일)
▲오전 10시 '국정농단 정점' 박근혜 전 대통령 76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 417호▲오전 10시 '정유라 이대 특혜' 이인성 이화여대 교수 항소심 2차 공판, 서울고법 형사3부, 303호▲오전 10시 '삼성합병 찬성 지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외 1명 항소심 4차 공판, 서울고법 형사10부, 505호 ▲오전 10시 '3조5천억 LNG 입찰담합' 대림산업 외 29명 2차 공판준비기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 423호 ▲오전 10시30분 '문화계 블랙리스트' 김기춘 전 비서실장 항소심 1차 공판준비기일, 서울고법 형사3부, 303호▲오후 2시 '정유라 이대 특혜' 류철균(소설가 이인화) 항소심 2차 공판, 서울고법 형사3부, 303호▲오후 2시 '국정원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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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전국 5만5000여가구 공급…가을 분양 성수기 ‘실감’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가을 분양시장이 추석 이후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8.2대책과 청약시스템 개편, 열흘에 달하는 추석연휴 등 다양한 이슈들로 인해 9월 예정단지들이 10월로 분양일정을 미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추석 이후 10월 전국에서 61개 단지, 총 5만4589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3만6199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해 동기간 7만6384가구가 공급된 것과 비교해 약 28.5% 감소한 수준이다.그러나 분양물량은 줄었지만 8.2대책으로 인한 아파트투유 청약시스템 개편과 10일에 달하는 긴 추석연휴 일정으로 인해 9월 분양을 예정했던 단지들 중 8개 단지, 65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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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미분양 아파트 10년 만에 최소 물량…분양단지 재조명
경기 용인시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 물량이 10년 만에 3000가구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이은 부동산대책으로 신규 분양물량이 줄어든 데다 집단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중도금 대출 규제에서 자유로운 분양 중 아파트로 소비자들이 눈을 돌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이전까지 ‘제로’를 기록하고 있던 용인 미분양 아파트는 국제금융위기로 전체적인 침체를 겪던 2008년 7월 한 달 만에 3365가구까지 급증했다. 이후 용인 지역은 지속적인 미분양 물량 소진에도 그에 못지않은 분양 물량이 집중되며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 2015년 11월 8156가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하지만 지난해부터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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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미분양 아파트 10년 내 최소치 기록… 분양 중 아파트 ‘다시볼까?’
용인시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 물량이 10년 만에 3000가구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이은 부동산대책으로 신규 분양물량이 줄어든데다 집단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중도금 대출 규제에서 자유로운 분양 중 아파트로 소비자들이 눈을 돌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이전까지 ‘0’을 기록하고 있던 용인 미분양 아파트는 국제금융위기로 전체적인 침체를 겪던 2008년 7월 한달 만에 3365가구까지 급증했다. 이후 용인 지역은 지속적인 미분양 물량 소진에도 그에 못지 않은 분양 물량이 집중되며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 2015년 11월 8156가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하지만 지난해부터 정부의 규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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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대 건설사 비중 전체의 35%…희소성 높아 인기 ‘UP’
최근 서울시의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10대 건설사들이 짓는 브랜드아파트는 희소성이 높은 데다 정부의 규제로 미래가치가 높은 곳으로 수요층들이 몰리는 양극화 현상까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리얼투데이가 조사한 결과 서울시 내 아파트 총 가구수는(2017년 기준 기존물량+입주예정) 대비 10대 건설사들이 지은 브랜드 아파트 비중은 32%(총 143만683가구 중 50만3182가구)에 불과했다.구별로는 △중랑구 6%(4만1957가구 중 2402가구) △노원구 12%(13만7756가구 중 1만6809가구) △도봉구 17%(5만9467가구 중 1만275가구) △금천구 21%(2만5264가구 중 5271가구) △강서구 21%(8만2153가구 중 1만7495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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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Xi)=프리미엄 아파트’…이유 있는 독자적 행보
서울 강남 재건축 시장을 겨냥한 대형건설사들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론칭이 마치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은 ‘자이(Xi)’ 브랜드로 독자적 행보를 걷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강남 재건축 최대어인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수주전에서도 경쟁사는 새로운 브랜드를 내세운 반면 GS건설은 ‘자이 프레지던스(Xi Presidence)’로 정했다. 애초에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로 탄생한 ‘자이(Xi)’에다가 단지의 특징을 나타내는 수식어를 붙인 것이다. ◆‘자이(Xi)=프리미엄 아파트+지역 대표 아파트’GS건설이 자이(Xi) 브랜드를 고수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자이(Xi)=프리미엄 아파트’라는 등식이 성립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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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건설사 취업인기 1위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현대건설이 4개월째 1위 자리를 지켰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9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일명 건설워커 랭킹)에서 현대건설이 4개월째 종합건설 부문 정상자리를 지켰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 구산토건(전문건설),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CM), 계선(인테리어)이 각 부문별 1위로 선정됐다. 종합건설 부문에서는 현대건설에 이어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한화건설, 부영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호반건설, 금호건설, 한신공영, 계룡건설산업, SK건설, 태영건설, 두산건설, 코오롱글로벌, 쌍용건설, 두산중공업이 20위권에 들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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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현대건설·대림산업, ‘고덕 아르테온’ 10월 분양
현대건설·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오는 10월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고덕 아르테온’을 분양한다. 고덕 아르테온(Artheon)은 예술을 상징하는 ‘아트(ART)’와 신을 상징하는 ‘테온(THEON)’의 조합으로 고덕주공3단지가 가지고 있는 뛰어난 입지와 함께 입주고객의 자부심을 높여준다는 브랜드명이다.고덕 아르테온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41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4066세대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397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이는 올해 강남 4구 재건축사업 물량으로는 최대 규모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별로 △59㎡ 101세대 △84㎡ 1,167세대 △114㎡ 129세대로 구성된다. 전체 세대의 약 9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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