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
도심 속 공원•녹지 품은 ‘숲세권 아파트’ 잇단 분양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주변에 공원이나 숲을 둔 이른바 ‘숲세권 아파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숲세권 아파트는 기본적으로 도심이나 도심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어 주거여건이 우수하면서도 인근에 대형 공원이나 숲이 있어 산책이나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등 거주에 따른 정서적 만족감이 크다.최근에 이러한 장점들이 아파트 실거래가에 반영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숲세권 아파트가 주변 단지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서울의 대표적 숲인 ‘서울 숲’ 주변이 그런 경우다. 단지 바로 앞에 서울숲이 있어 도보로 이용가능한 한화건설’갤러리아 포레’는 지난 4월 전용 241㎡이 53억원
-
한파에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 줄여도 청약 열기는 ‘후끈’
‘중도금 60% 무이자’를 무기로 삼았던 경기 김포시에서 최근 분양한 단지들이 중도금 혜택을 20%로 낮췄는데도 청약이 빗발쳤다. 최근 세종시에서도 계약금을 20%로 내렸는데 수요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분양시장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일 견본주택을 열었던 아파트 15곳의 청약결과를 분석했는데 13곳이 1순위에서 전 주택형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김포 ‘한강신도시 구래역 예미지’는 최고 20.65대 1로 전 주택형 1순위에서 청약을 끝냈다. 당시 중도금 60% 중 무이자 20%, 이자후불제 40%를 적용했다. 김포시는 암묵적으로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는
-
올해 분양수 전국 21만3000여가구…작년보다 크게 줄어
올해 분양가구수는 총 21만3000여 가구로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인포 등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분양물량은 현재(12월 둘째 주)까지 전국에서 19만2059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가 분양됐고 앞으로 연말까지 2만1471가구가 더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모두 합하면 총 21만3530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분양물량 32만3301가구의 66.0%로 10만9771가구가 줄어든 수치다.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올해 6만7719가구가 공급돼 지난해 12만3939가구보다 5만6220가구가 줄어 반토막 났고 더욱이 경남·경북지역도 5만7386가구에서 2만1926가구로 절반 넘게 줄었다. 반면 서울은 지난해 1만5514가구에서 올해 1만8770가구
-
올해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중 7개는 전용면적 '84㎡'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소형 주택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국민평형 전용 84㎡가 여전히 최고 상한가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경쟁률은 물론 매매가격 상승률에서도 중형의 활약이 돋보인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올해 1월부터 12월 6일까지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상위 10개 면적 중 7개가 전용 84㎡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단지는 ‘부산 구서역 두산위브포세이돈’ 전용 84㎡로 무려 94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e편한세상2 오션테리스E3 부산’ 817대 1, ‘대구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 618대 1,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숲(대구)’이 5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
-
지역 내 ‘최초’ 타이틀 가진 단지를 주목하라
지역 내 ‘최초’라는 타이틀은 높은 희소가치가 형성된다. 특히 뛰어난 상징성을 갖게 되는 것은 물론 수요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아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아 드는 경우가 많다. 건설사들 입장에서도 ‘최초’ 타이틀은 언제나 환영할 만한 요소 중 하나다. 지역 내 유일무이한 가치를 지니게 되는 만큼 자사 브랜드의 인지도 및 경쟁력, 프리미엄 등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후속 분양이 이어질 경우 ‘최초’ 타이틀을 통해 쌓은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어 첫발을 내딛는 게 관건이다.실제로 경기도 고덕국제신도시 최초의 민간참여 공공분양인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는 1순위 청약을 28.8대 1 경쟁률로
-
12월, 서울·경기 재개발·재건축 단지서 4100여세대 쏟아진다
올 연말 아파트 분양시장이 달아오르면서 1000세대가 넘는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들은 대부분 구도심지역에 위치해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고 교통망이 잘 발달돼 있어 신규 분양시장에서는 ‘블루칩’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일반분양 비율이 높은 단지는 로열층 당첨가능성이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총 6만7216세대다. 이는 전년 동월 5만3430세대 대비 25.80%(1만3786세대) 증가한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세대 수는 4만25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9490세대 보다 535세대 늘어났다. 분양 비수기로 꼽히는 12월인데도 이처럼 공급물량
-
불황도 비껴가는 겹호재 지역 분양, ‘눈길’
개발호재는 부동산시장에서 집값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지하철 개통이나 대규모 개발지역 지정 등은 수요를 지속적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개발호재가 풍부한 지역은 불황을 이겨내는 힘도 강하다. KB부동산 통계 자료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으로 최근 2년간 경상남도 아파트 매매변동률은 -2.94%를 기록하며 대부분의 시군구에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진주시는 같은 기간 동안 6.23% 오르며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진주시의 경우 항공국가산업단지, 뿌리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추진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진주혁신도시, 신진주 역세권 개발 등 풍부한 개발호
-
국민연금이 애정하는 기업은?…LG하우시스·네이버·KT·포스코
국민연금이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이 지난 2013년 ‘10%룰’ 시행 이후 4년 새 2배로 증가했다.LG하우시스는 국민연금 지분율이 14%대로 가장 높았고, 네이버, KT, 포스코 등 5곳은 최대주주가 국민연금으로 나타났다.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민연금공단의 지분 5% 이상 보유 기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9월 말 현재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기업은 275곳으로 2013년 말보다 23.9%(53곳)가 늘었다.지분율 10%를 넘긴 기업도 84곳으로, 4년 전(42곳)의 갑절로 늘었다.연기금은 개별종목에 10% 이상 투자하는 게 원칙적으로 금지됐다가, 2013년 9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
-
건설사들, 연내 막바지 물량 쏟아낸다…전국 39곳 3만8370가구
12월 분양시장은 건설사마다 막바지 분양에 나서면서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는 총 39곳에서 3만8370가구(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3만1755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1월 분양물량인 2만5068가구(일반분양기준) 대비 6687가구 증가한 수치다.특히 서울 및 수도권 물량은 지난달 8694가구에서 이달 2만446가구로 2배 이상 증가한 반면 지방의 경우 1만6374가구에서 1만1309가구로 약 5000가구 가량 감소한 것이 특징이다. 시∙도별로 일반분양 가구수를 살펴보면 경기지역이 1만8250가구(17곳, 57.47%)로 가장 많다. 뒤를 이어 전남 2919가구(2곳, 9.19%), 경
-
연말 대단지 아파트 몰린다…전국 1만7000여 가구 분양
12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전국에서 1만7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을 꺼리는 연말이지만, 내년 대출규제 등으로 분양시장 자체가 불확실해서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 단지는 14곳에서 2만6814가구이며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762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12월 전국 분양 예정물량의 약 40.3%를 차지하는 물량이며, 지난해 12월 분양가구수보다 24.7% 늘었다.부동산 전문가는 “아직 예정물량으로 잡혀 있기 때문에 다소 유동적이지만, 내년부터 대출규제가 강화되고 여기에 금리 인상이 더해지면 올해보다 더 어렵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어 건설업체들이 연말 ‘밀어내기
-
건설사들 막바지 분양 돌입…전국 25곳 1만3,404가구 청약
12월 첫째 주, 많은 건설사들이 올해가 넘어가기 전에 분양을 서두루는 분위기다. 건설사들은 분양시장 분위기가 좋을 때 분양을 마무리 짓기 위한 것으로 보이며 예비청약자들의 선택폭은 더욱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에는 전국 25곳에서 1만3,404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의 1순위 청약이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4곳, 계약은 13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8곳에서 오픈될 예정이다. 동원개발은 6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4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 포레’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전용면적 59㎡ 아파트 196가구, 전용
-
상근임직원이 무려 12명…문정동 재건축 조합원들 뿔났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 재건축 조합원들의 분노가 시공자 선정을 목전에 두고 극도로 치닫고 있다. 조합의 막무가내식 운영에 반기를 든 조합원들이 조합 내실을 새로 짜자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곳 조합원들은 조합정관을 개정하기 위한 ‘조합원 서명 동의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상식적인 조합운영을 바로잡자는 이유에서다.이 서명 동의서에 따르면 조합임직원의 수를 대폭 줄이고 보수도 재정비하는 등 조합운영을 현실화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다시 말해 인건비가 과도하게 지출되는 것을 방지하자는 것이다.우선 조합원들은 상근임직원 수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문정동 136 재건
-
국민연금, 서울고속도로(주) 신임 대표이사 후보 추천
국민연금공단은 주주협약에 의하여 외부 인사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의 추천 결과에 따라, 서울고속도로(주)의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강태구씨를 추천하였다고 23일 밝혔다.강 후보(1964년생·53세)는 대림산업 민간투자사업 상무 등을 거쳐 2016년부터 최근까지 상주영천고속도로(주) 대표이사를 역임하였다.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추천 후보의 최종 선임 여부는 23일 서울고속도로(주)의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결정된다.공단은 대주주이자 재무적 투자자로서 이번 추천을 계기로 지난 수년간 지속적인 민원대상이 된 높은 통행료의 인하를 위한 사업재구조화의 성공적인 마무리 뿐 아니라 법인의 혁신적인 내부개혁을 통한 경영투명성 제고
-
'뭉쳐야 뜬다'…분양시장은 지금 ‘컨소시엄’ 열풍
‘컨소시엄 아파트’가 분양시장을 이끌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건설사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컨소시엄 아파트는 2개 이상의 건설사들이 한 사업지의 아파트를 함께 맡아 조성하는 것으로 건설사들은 각자의 브랜드를 합친 이름을 선보이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일단 컨소시엄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우수한 상품성이다. 대형건설사가 연합하는 만큼 각 기업의 노하우가 아파트 곳곳에 적용된다. 이는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력은 최대로 끌어올리고, 취약점은 서로 간의 보완을 통해 이전보다 더 높은 완성도를 형성한다. 또한 대부분의 아파트가 1,000가구
-
올해 경기 청약경쟁률 상위 5위, 4개 단지가 서해안권
대표적인 경기도 주거벨트인 경부축의 개발 부지 고갈로 개발축이 서해안으로 옮겨가면서 아파트 분양도 탄력을 받고 있다. 서해안권은 지난해 말 개통한 수서~평택간 SRT를 비롯해 내년 상반기에는 부천 소사~안산 원시 복선전철이 개통된다.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은 토지보상 난항 등으로 당초 개통 계획보다 9년이나 늦춰졌지만, 개통 이후에는 수도권 서남부를 이동하는 핵심노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23년에는 신안산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신안산선은 안산, 시흥, 광명 등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경기도 안산, 시흥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기존 1시간 30분에서 20∼30분대로 이동 시간이 줄어든다. 서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