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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 수요의 법칙… 가격 오르는 '지역 내 희소 면적 아파트' 골라볼까?
특정 면적대가 많은 지역에 공급량이 적은 면적대의 아파트가 높은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지역별 희소 면적 분양단지들이 주목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를 공급할 때는 주변 수요층을 염두에 두고 소형(전용면적 60㎡ 이하), 중소형(전용 60㎡ 초과 ~ 85㎡ 이하), 중대형(전용 85㎡ 초과)까지 다양하게 구성한다. 하지만 지역 특성이나 분양시장의 상황, 당초 토지이용계획 등에 따라 공급물량이 편중되는 경우가 있다. 일부 지역에서 특정 면적대의 비율이 높아지는 이유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17년 2월 ~ 2018년 2월) 지역별 희소 면적 아파트의 가격 상승률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전국에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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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녹지 두마리 토끼 잡는 단지…높은 수요로 매매가 상승세
분양시장에서 역세권 못지 않게 자연환경이 주요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역과 녹지 이 두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도심권 단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들 단지는 지하철역이 가까워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데다가 녹지율이 상대적으로 적은 도심권 내에서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추며 신규 분양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분양해 청약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단지들을 살펴보면, 지하철역이 가까우면서도 인근에 공원이나 산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두루 갖춘 단지들이 대부분이었다. ㈜삼호가 지난 2월 경기도 부천시에 공급한 ‘e편한세상 온수역’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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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2038가구 4월 분양예정
경기 양주신도시 내에 네 번째 ‘e편한세상’이 공급된다. 대림산업은 4월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19(1)블록에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7호선 옥정역(예정)과 구리~포천간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경기북부 2차테크노밸리 조성이 확정돼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면적 66~84㎡, 총 2038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6㎡ 202가구 △전용 67㎡ 114가구 △74㎡A 424가구 △74㎡B 120가구 △84㎡ 1178가구 등이다. 이처럼 전체가 전용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양주신도시는 옥정지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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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흥·광명 등 서남부권 교통축이 확 바뀐다
철도교통망의 소외지역이었던 수도권 서남부권의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바뀌며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올 상반기에 부천 소사역을 출발해 시흥을 거쳐 안산을 연결하는 소사-원시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인근 수혜지역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부천시 소사동에서 안산시 원시동까지는 자동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소사~원시선을 이용하면 24분이면 도달해 1시간 이상 시간 단축(73% 단축) 효과가 있다. 소사~원시선 노선에는 부천 소사역을 출발점으로 시흥을 거쳐 안산 원시역까지의 23.3km 구간에 12개의 정거장이 신설된다.소사-원시선은 향후, 북측으로는 ‘대곡~소사선,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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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대림·대우·GS, 강남 재건축서 공사비 ‘꼼수’ 부렸다 ‘덜미’
국토부가 강남 재건축단지 수주전에서 무상품목을 유상으로 둔갑하거나 중복으로 청구해 공사비를 부풀리는 등의 ‘꼼수’를 부린 시공사를 적발했다. 여기에 해당하는 시공사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등 4곳이다. 국토부는 이들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으로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22일 국토교통부는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서초신동아, 방배6구역, 방배13구역, 신반포15차 등 강남권 5개 재건축조합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 총 76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 수사의뢰, 시정명령, 행정지도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이 중 시공자 입찰 과정에서 발생한 부적격 사례는 11건으로, 특히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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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오르는 중대형 타입, 3~4월 공급 ‘집중’
주택시장에서 전용면적 85㎡가 넘는 중대형 타입이 인기를 끌면서 신규 공급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부모와 함께 사는 이른바 ‘캥거루족’이 늘어난 데다 4월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도 중대형 몸값을 끌어 올리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 인포에 따르면 4월까지 분양을 앞둔 전국 72개 단지 중 절반가량인 34곳에서 중대형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건설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효성·진흥기업 ‘계양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삼성물산 ‘서초우성1차 재건축’ 등이 대표적이다.최근 중대형 타입은 중소형을 뛰어넘는 가격 상승률을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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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분양시장 활짝”…올해 3만8천여 가구 분양 봇물
올해 부산에서 3만8천여가구의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도심 재개발•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전년 대비 신규 분양물량이 대폭 증가했다. 해운대구, 사하구, 부산진구 등 지난해 청약광풍이 불었던 지역에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인 만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연말까지 부산광역시에 분양 예정인 물량은 3만8,67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만2,790가구) 대비 69.68% 늘어난 규모로, 2002년 4만630가구가 공급된 이래 16년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올해 부산의 신규분양 물량이 급증한 요인으로 재건축•재개발 물량 증가가 꼽힌다.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2만 6,426가구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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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분양 기지개…올 봄 지방 분양시장 ‘블루칩’
올 봄 성수기에 지방 분양시장 블루칩인 부산·울산·경남 지역 일대에 주목할 만한 신규 분양들이 쏟아질 예정이다. 거듭되는 부동산 규제로 인해 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된 만큼 각 단지들이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동산인포 자료에 따르면 올해 3~6월 이들 지역에서 분양을 앞둔 물량은 총 1만5557가구(임대 제외, 일반분양)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1만3861가구)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특히 부·울·경 지역은 2013년 이후 매년 분양 물량을 늘려가다가 지난해 크게 꺾인 바 있는데 1년 만에 바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이 8932가구로 전체 공급물량의 57%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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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1만6000가구 쏟아진다
이달에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1만6000여 가구나 쏟아질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강남구와 양천구 등에서 대규모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경기도에서는 과천과 김포시 등에서 20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단지가 공급된다. 또 부산 영도구, 강원 춘천시, 충북 청주시 등 지방에도 고르게 분포돼 있어 청약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15곳 2만4835가구이며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693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중소단지에 비해 단지 내 편의시설이 풍부한 것은 물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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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들 눈치싸움 끝, 봄 분양 성수기 준비태세 돌입
3월 첫째 주에는 분양시장에 온기가 맴돌 전망이다. 그동안 설 연휴와 평창동계올림픽 등의 이유로 대부분의 건설사가 분양 시기 눈치싸움을 벌였지만 3월 첫째 주부터는 전국 여러 곳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하면서 본격적으로 봄 분양 성수기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첫째 주에는 전국 6곳에서 견본주택이 개관하고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1순위 청약접수는 전국 4곳에서 총 1,264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가 이뤄지며 당첨자발표는 9곳, 계약은 11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3월 첫째 주에는 지난주(1곳) 대비 많은 견본주택이 개관할 예정인 가운데 몇몇 주요단지들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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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공원 낀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서 ‘인기몰이’
대형공원을 낀 이른바 ‘공세권’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간 제약 없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고 탁 트인 조망권에 미세먼지 감소효과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방에 비해 녹지율이 낮은 서울·수도권에서는 공세권 아파트의 선호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달터공원(약 23만여㎡) 앞에서 삼성물산이 분양한 ‘래미안 강남포레스트’의 경우 청약경쟁률은 평균 41대 1을 기록했다. 앞서 7월에는 강동구 강동그린웨이 명일근린공원(약 64만여㎡) 앞에 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는 평균 23.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더구나 공원과의 거리에 따라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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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계획도시 ‘과천∙안산∙창원’ 분양 봇물
1세대 계획도시로 불리는 ‘과천∙안산∙창원’에 올해 9,900여 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이들 지역은 계획도시로 조성된 만큼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과천∙안산∙창원에 분양되는 일반분양 가구수는 총 9,971가구다. 창원이 가장 많은 4,760가구를 일반분양하며 과천이 4,641가구, 안산은 570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3개 지역 모두 1970~80년대 1세대 계획도시로 만들어져 노후화 된 아파트가 많은 만큼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주를 이루는 것이 눈에 띈다. 업계관계자는 “1세대 계획도시로 불리는 과천, 안산, 창원은 도시 전체가 계획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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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수도권 비조정지역서 2만4000여가구 공급
수도권 비조정지역에 4월까지 2만4227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가 쏟아질 전망이다. 조정대상지역이 규제에 주춤하는 사이 비교적 청약이 수월한 비조정지역의 분양시장이 활발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경기·인천지역에서 공급된 물량은 총 9만1733가구다. 이 중 비조정지역 물량은 6만6928가구로 집계됐다. 평균 청약경쟁률을 보면 상위 10곳 중 7곳이 비조정지역에서 나왔다. 최상위 단지는 송도SK뷰센트럴(123.76대 1),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84.09대 1)였는데 이들 모두 비조정지역이다.또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던 용인시는 지난해 1월 5285가구던 미분양 수가 1년 새 4125가구로 줄었고 지난해 말 1160가구만 남아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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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올 봄 지방에서 ‘분양대전’ 치른다
10대 건설사들이 3월부터 열리는 분양대전을 앞두고 지방시장을 공략하고 나설 전망이다. 지방시장에서는 브랜드 아파트가 ‘통’하는 만큼 지난 1~2월에 이어 3월에도 흥행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3~5월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등이 지방 12곳에서 1만733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방 분양 물량(2만9795가구)의 36.0%로 3곳 중 1곳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형사는 지방 분양에 더욱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서울에서는 안전진단 기준 강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시행 등에 따른 ‘재건축발’ 공급 가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소건설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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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통 앞둔 수도권 도시철도 따라 분양 ‘훈풍’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는 노선을 따라 신규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어서 벌서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교통망이 개선되면 집값이 오르고 역과의 거리에 따라 분양성적이 갈린다는 점에서 역세권 분양단지들은 부동산시장 불황에도 여전히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실제로 2016년 1월 신분당선 정자~광교 구간이 개통하면서 이 일대 부동산시장이 살아났다. 신분당선이 지나는 성남시 정자동은 개통 이후 2년간 14.1%, 신분당선 마지막 지점인 수원 광교신도시는 10.55%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시세 상승률 7.56%를 훌쩍 넘는다. 또 2015년 11월 롯데건설이 신분당선 성복역 초역세권에 공급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아파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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