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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재개발, "서울보다 많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이 처음으로 실제 단지에 확정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재개발 아파트로 수요자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특히 부산 지역에서는 재개발 아파트 분양이 잇따를 전망인 만큼 분양시장이 주목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한 해 부산에는 총 4만2488가구가 분양되며 이달부터 연말까지는 3만8599가구가 선을 보인다. 이 중 1만2504가구(32.39%)가 재개발 아파트다.아울러 연말까지 전국에서 분양을 앞둔 재개발 아파트 5만2917가구 중 23.63%가량인 1만2504가구가 부산에 예정돼 있다.실제 부산시의 재개발 시장은 조합 설립 총회 개최 및 시공사 선정에 활발히 나서는 등 사업에 박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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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탁] 한국토지신탁, 대규모 ‘신탁형 정비사업’ 첫 분양 성공
한국토지신탁의 신탁방식 정비사업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추진 동력을 잃고 표류하던 대전 용운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e편한세상 대전에코포레)을 다시 일으켜 일반분양 3개월 만에 완판을 이뤘기 때문이다. 지난 2016년 3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으로 신탁사가 정비사업 시행자 및 대행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후 여러 신탁사가 정비사업에 도전하고 있지만 경험부족 등의 이유로 별다른 성과가 없었던 게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토지신탁이 참여한 이번 대전 용운주공 재건축사업의 성공사례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특히 한국토지신탁은 신탁방식을 정비사업에 접목시키는 ‘도시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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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피한 ‘지방 분양시장’ 눈길
부동산 시장을 겨냥한 정부 규제가 지속되면서 실수요자들이 비교적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지방권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정부는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연이은 규제책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6·19대책의 조정대상지역 지정, 분양권 전매 제한 등을 시작으로 부동산 규제의 종합판으로 불리는 8·2대책을 시행했다. 이후 투기과열지구 선정 및 신DTI·LTV·다주택자 임대사업자 등록제가 연이어 시행됐다. 이러한 규제가 잇따를 때마다 가격과 거래량에 타격을 받았다.그러자 수요자들의 관심은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지방 분양시장에 쏠렸다. 규제지역에 비해 대출이 수월하고 전매 제한이 자유로워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이 비교적 수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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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재판(5월 15일 화요일)
▲오전 10시 ‘국정원 특활비’ 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비서관 5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 320호 ▲오전 10시 '불법사찰 지시' 우병우 전 민정수석 3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31부, 506호 ▲오전 10시 '화이트리스트'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외 7명 5차 공판준비기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 510호 ▲오전 10시 ‘16억 배임·횡령’ 전 에버리소스 대표 홍모씨 2차 국민참여재판기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 417호 ▲오전 10시15분 ‘아이스크림 성희롱’ 김모 전 부장검사 1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501호 ▲오전 10시20분 ‘음주운전’ 이모씨 1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408호 ▲오전 10시30분 '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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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뜨는 중대형 아파트
올해 주택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상승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국토부가 발표한 2018년 전국 공동주택 공사가격 조사에 따르면, 전용면적 85㎡ 초과 공동주택의 집값 상승률이 85㎡ 이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상승률을 나타낸 평형은 전용 135~165㎡로 전년대비 평균 6.71%가 올랐다. 이어 전용 165㎡ 초과 주택이 평균 6.6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용 85~102㎡은 6.54%로 전국 평균(5.63%)을 웃도는 수치를 보였다. 반면 전용 60~85㎡ 이하는 4.54% 오르는데 그쳤다. 그동안 높은 인기를 누렸던 중소형이 주춤하는 사이 중대형이 반등의 기회를 잡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는 지난해 정부가 내놓은 8.2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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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호계동’, 대규모 정비사업 통한 주거중심 ‘새 축’ 되나
경기 안양시 호계동 일대가 안양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미니신도시 급 주거타운이 형성되는 데다 교통 호재가 잇따르며 주거여건이 개선되고 있어서다. 이에 호계동은 지난 1년간 아파트값은 오르고 분양 단지들은 조기 완판되고 있어 안양 부동산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호계동 일대는 현재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한창이다. 우선 지난 2016년에는 호계주공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평촌 더샵 아이파크’로 모습을 바꿨다. 또 올해는 호원초교주변과 덕현지구 재개발구역이 분양소식을 알린다. 아울러 범계역 인근 NC백화점 부지는 대규모 주거형 오피스텔로, 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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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쇼핑몰 따라 집값 ‘좌지우지’ 몰세권 단지 어디?
백화점과 대형마트, 아울렛 등 대형쇼핑몰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내 대단위 상권이 조성되는 일명 ‘몰세권’ 단지가 분양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들 단지는 쇼핑과 문화, 여가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대형쇼핑몰이 생활 편의성을 넘어 지역 아파트 시세를 좌우하는 요소로 자리하고 있기도 하다. 지역 내 대형쇼핑몰이 들어서게 되면 유동인구가 증가해 주변에 교통시설과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개선되고, 그로 인해 생활여건이 좋아지면서 인구가 유입돼 주택 수요가 높아져 집값까지 상승하는 긍정적인 연쇄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 경기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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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올해 1만3681가구 분양…큰 장 선다
안양시가 올 한해 역대 최대 규모 분양시장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대다수의 물량이 분양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물량이어서 눈길을 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한해 안양시에서는 8개 단지, 총 1만3681가구(임대·오피스텔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7개 단지, 1만3152가구다. 이는 물량 조사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역대 최대 물량으로 특히 388가구가 분양된 지난해와 비교하면 무려 30배 이상이 증가한 수치다.안양시는 노후주택 비율이 높고 인구대비 주택이 부족한 지역으로 꼽힌다. 실제로 통계청(2016년 기준)에 따르면 15년 이상된 주택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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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 재건축·재개발 단지 총 1만7000가구 공급
5~6월 전국 재건축·재개발 단지에서 1만7000여 가구의 일반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5~6월 전국에서 공급 예정인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28곳 총 3만253가구이며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7017가구가 일반분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099가구)의 4배를 넘는 수준으로 2010년대 들어 최대 물량이다.사업별로는 재개발이 1만2855가구로 75.5%를 차지하며 재건축은 4162가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8곳 7329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9곳 4034가구, 대구 4곳 1431가구 등의 순이다.최근 재건축·재개발 단지들은 뜨거운 청약열기를 내뿜고 있다. 금융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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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견본주택 개관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은 27일 전주시 완산구 바구멀 1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 2004년 이후 14년 만에 전주 서신동에서 분양하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다.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68번지 일대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20층, 21개 동, 전용면적 34~116㎡, 총 1,390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890가구를 일반에 분양하며,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전용 34㎡ 48가구 △전용 59㎡ 225가구 △전용 84㎡ 534가구 △전용 101㎡ 75가구 △전용 116㎡ 8가구다.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은 전주 도심지에 조성돼 교육, 생활, 자연까지 모두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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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5월1주, 휴식 취한 분양시장…열기 ‘재점화’
지난주 짧은 휴식기를 마친 분양시장에 온기가 맴돌았다. 5월 첫째 주에는 지난주에 이어 더욱 많은 곳에서 청약이 진행돼 분양 열기가 더해질 전망이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첫째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7783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1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이는 지난주(1349가구) 대비 약 6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당첨자 발표는 7곳, 계약은 6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을 여는 곳은 없다.다음 주에는 대형 건설사가 참여한 컨소시엄 아파트가 청약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경기도 하남시에서는 4개 건설사가 참여해 ‘수도권 최대어’로 각광받고 있는 ‘하남 포웰시티’가 청약을 앞두고 있다. 또 전북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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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함이 우선, 실수요자 인프라 多 갖춘 단지에 ‘눈독’
올해 교육, 교통, 자연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실수요자들이 주거 선택에 있어 편리함을 우선시하는 경향을 보이며, 정주여건이 뛰어난 단지에 청약통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올해 공급된 물량 중 1순위 청약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들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교육, 교통, 자연, 여가 등의 기반기설이 잘 갖춰져 있는 지역에서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대구 e편한세상 남산’의 경우 대구의 원도심인 중구에서 공급됐고, 지난 1월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46.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대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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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4월4주, 짧은 휴식기 마치고 다시 ‘훈풍’
잠시 휴식기를 맞은 분양시장이 4월 넷째 주부터 다시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지난주 견본주택을 개관한 곳은 많지 않았지만 청약을 진행한 곳에서는 온기가 맴 돌았다. 특히 지난 19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에 총 청약자 수 3만9414명이 몰리며 평균 106.81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4월 마지막 주에도 많은 곳에서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있어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넷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견본주택이 개관될 예정이다. 또 전국 7곳에서 총 3212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1순위 청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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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공공기관·백화점’ 이전부지,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
공원, 공공기관, 백화점 등 이전부지에 새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기존 백화점, 관공서 등이 있던 자리는 주변에 도심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고 대형공원 부지는 주거환경도 쾌적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다. 소비자들의 입에 오르내리면서 이정표 역할까지 하는 곳도 있어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7월 포스코건설이 판교 한국식품연구원 이전부지에 공급한 ‘판교 더샵 퍼스트 파크(1223가구)’는 판교테크노밸리와 서판교 인프라를 누리기 좋은 입지로 눈길을 끌었다.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평균 13.39대 1, 최고 42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됐고 계약도 4일 만에 모두 끝냈다.이에 앞서 지난해 5월 구 안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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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비켜간 지역, 신규 분양시장에 수요 몰린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에 따라 대출 규제 등이 심화되자, 규제 비켜간 지역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해 정부가 내놓은 8.2대책으로 현재 청약조정지역에서 받을 수 있는 대출 가능 금액은 LTV(주택담보비율)가 60%, DTI(총부채상환비율)는 50%이다. 주택담보대출이 1건 이상 있을 경우엔 각각 50%와 40%로 축소된다.특히, 올해 1월 31일부터는 신 DTI까지 적용돼 기존 대출이 있는 수요자들의 경우에는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이 더욱 줄어들었다. 신 DTI는 서울·수도권은 물론 세종시·부산 해운대구 등 청약조정대상지역에 우선 적용된다.게다가 DSR 도입은 대출 문턱을 더욱 높였다. 주택담보대출뿐만 아니라 신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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