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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1000가구 넘는 대단지, 3만4000여가구 분양 ‘봇물’
추석 이후 연말까지 분양 시장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대거 공급을 앞둬 이목이 쏠린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추석 이후 연말까지 전국에는 1천 가구 이상의 대단지 총 32곳 3만4920가구(추석 이후 청약 기준, 임대 제외)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권역별로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15개 단지, 1만6693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며, ▲지방광역시 7개 단지, 8544가구 ▲지방 중소도시 10개 단지 968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는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고, 가구수가 많은 만큼 인프라나 환금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며 “실거주 수요나 투자 수요 모두에게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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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불황 모르는 지방 도시 ‘명문 학군’
서울은 물론 지방에서도 주요 학군지에 공급되는 아파트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 교육을 위해 발벗고 나선 맹모(孟母)들이 몰리고 있어서다. 대표적인 명문 학군이 형성된 지역들로는 서울의 강남, 목동, 중계동이 있고, 지방에서는 대전 둔산동, 대구 범어동, 거창 거창읍, 구미 도량동을 비롯해 부산 사직동, 울산 서부동, 세종 아름동 등이 있다.우선 대전의 대표적인 학군지는 둔산동이다. 둔산동의 문정중은 과학고, 영재고 진학률이 높고, 충남고도 지난해에만 서울대 8명, 연·고대 26명이 진학하는 등 명문대를 많이 보내기로 유명하다. 또 대규모 학원가도 형성돼 있어 ‘대전의 대치동’으로도 불리고 있다.실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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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30% 저감 효과에 청약시장 평정한 ‘숲세권 아파트’
올해 지방도시 신규분양 시장은 자연환경과 인접한 단지들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지방도시(광역시 포함)에 공급된 단지들 중 가장 높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전북 전주의 ‘에코시티한양수자인디에스틴’으로 나타났다. 에코시티를 대표하는 세병공원 및 세병호와 인접하며 자연 조망도 가능한 점이 주효했다. 뒤이은 2위의 ‘신영지웰푸르지오테크노폴리스센트럴’(73.75대 1)도 10위 내 오른 3곳의 테크노폴리스 분양 단지 중 근린공원과 가장 인접한 입지를 갖췄다. 8위 ‘춘천레이크시티아이파크’(27.75대 1)는 의암공원, 조각공원 등이, 9위 ‘힐스테이트자이아산센텀’(17.93대 1)은 수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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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16개월 만에 상승 전환…바닥 찍고 본격 반등하나?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6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 올해 들어 부동산 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여온 가운데 집값이 드디어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2,103만원을 기록해 전월 대비 4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그려온 아파트 매매가는 2022년 들어 점차 상승폭이 줄어들었고 같은 해 5월부터 하락세가 시작돼 지난 7월까지 15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경기도의 오름세가 두드러진다. 경기도의 평균 매매가는 3.3㎡당 1899만원으로 전월 대비 16만원 올라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전국 평균 상승액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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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청약 당첨자 둘 중 하나 ‘30대 이하’
올해도 아파트 청약 당첨자중 2030세대의 비중이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규제 완화로 젊은 세대도 청약 당첨 확률이 높아졌고, 새 아파트는 중장기적으로 자산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 될 거라는 인식으로 인해 청약 통장을 쏟아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30대 이하의 청약 당첨자 비율은 52.6%로 나타났다. 2020년 52.9%, 2021년 53.9%, 2022년 53.7% 등 매년 전체 당첨자의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로 나타났다.최근 청약 열풍의 중심인 서울에서도 30대 비중 상승폭이 가팔라졌다. 2020년~2023년 30~40% 대에 불과했지만 올해 56.1%로 크게 뛰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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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단신] 태영건설,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 10월 초 공급
태영건설이 오는 10월 초 경북 구미 꽃동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은 총 3개 단지,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1개동, 총 2643가구의 초대형 아파트 단지로 지어진다. 단지별로는 △1단지 전용 84~110㎡ 1350가구 △2단지 1032가구 △3단지 26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1단지를 먼저 분양하는 것이다.태영건설에 따르면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은 50만㎡(약 15만평) 규모의 꽃동산공원과 함께 조성돼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축구장 77개 크기의 대규모 생태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 꽃동산공원은 어린이도서관 및 자연학습마당이 포함된 6개의 다채로운 테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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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지방 부동산 지각변동 일으킬까?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이 화제다. 정부가 반도체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육성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특화단지 7곳을 지정하고 수백조의 투자는 물론,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어 지방 부동산시장에도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는 지난 7월 제3차 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3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7곳을 선정했으며, 첨단 특화단지에는 삼성, SK, LG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선도기업 역할을 하며 2042년까지 총 614조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반도체는 용인과 평택, 경북 구미시가 특화단지로 지정됐고, 이차전지는 울산광역시, 충북 청주시, 경북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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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착공 알린 ‘GTX-C노선’…수혜 단지 선점해볼까?
지난달 22일 GTX-C노선의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2011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후 12년 만에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GTX-C노선은 연내 착공과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된다. GTX-C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부터 경기 수원시 수원역까지 총 86.46km 길이로 14개 정차역이 위치한다.주요역은 덕정역(양주)~의정부역(의정부)~창동(서울 도봉구)~광운대(서울 노원구)~청량리(서울 동대문구)~왕십리(서울 성동구)~삼성(서울 강남구)~양재(서울 강남구)~정부과천청사(과천)~인덕원(안양)~금정(군포)~수원(수원) 등이다.GTX는 운행속도(표정속도) 시속 100km의 고속철도로 서울지하철 운행속도(시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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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성 없는 아파트 주차전쟁”…넉넉한 주차공간 갖춘 단지가 경쟁력
아파트 단지내 주차난이 고질적인 문제가 되는 가운데 분양시장에도 넉넉한 주차공간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해를 거듭할 수록 갈수록 늘어나는 자동차수와 이에 따른 분쟁도 늘어나면서 넉넉한 주차공간 확보 여부가 단지의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2575만7201대로 전년말(2550만3078대) 대비 1% 증가가 했다. 6월 기준 국내 주민등록인구가 5139만2745명인 것을 감안하면 인구 1.99명당 1명은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국내 차량등록대수는 지난 2014년 2011만7955대로 처음으로 2000만대를 넘어선 이후 8년반 만에 약 564만대(28.56%)가 늘었다.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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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올해 최대 물량 나온다”…1000가구 넘는 대단지 눈길
이달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쏟아진다. 서울을 비롯해 지방 광역시 주요 지역에 공급되는 데다 올해 월별로는 최다 공급이 예정된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R114를 보면 올해 8월(3일 기준) 전국에서 분양했거나 분양 예정인 1000가구 이상 대단지(임대 제외)는 9개 단지, 총 1만5504가구다. 이는 전체 분양 물량(2만9792건)의 절반이 넘는 50.89%에 달한다.지역별로는 △서울 3곳, 5397가구 △경기도 2곳, 3616가구 △광주 2곳, 3167가구 △대전 1곳, 1974가구 △경북 1곳, 1350가구 순이다. 특히 올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된 만큼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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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흥행 성공 지역 후속작 ‘시리즈 분양’ 이어져
하반기 시리즈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지역 내 같은 브랜드로 흥행에 성공한 시리즈 아파트는 지역 시세를 리드하고, 청약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일례로 서울 마포구 공덕동 내 3700여 가구로 조성된 ‘래미안 브랜드타운’은 서울의 대표적인 시리즈 아파트다. 부동산 프롭테크 호갱노노 통계(7월 21일 기준)에 따르면 ‘래미안공덕 5차’ 전용면적 84㎡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4344만원으로 공덕동 동일 면적대 평균(4208만원)보다 높게 형성돼 있다.또 약 5000여 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고 있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 전용면적 84㎡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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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슈] 현대건설, 1조 규모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지하화 공사’ 수주
현대건설이 토목분야 사상 최대 기술형 입찰 사업을 따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1조503억원 규모의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이설(지하화)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지하화 공사는 경기도 남양주 진관리에서 연평리까지 총연장 6.41㎞ 구간의 지상국도를 지하화하는 사업으로,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남양주 왕숙지구의 교통망 확충 및 입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현대건설은 4.3㎞의 지하차도 1개소와 5.2㎞ 터널 1개소, 교량과 나들목(IC) 각각 5개소를 건설한다.현대건설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국내 토목분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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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는 곳에만 몰린다”…지방도시 주거선호도 양극화 심화
지방 도시의 주거지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서울이나 대도시는 비교적 균형적으로 개발이 된 반면에 지방 중소도시는 인구, 인프라 등이 특정지역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인프라가 집중 조성되고 많은 개발이 이뤄지면서 주거선호도에서도 차이가 나다 보니 수요가 몰리게 되는 것이다. 청약시장에서도 주거선호도 높은 지역의 분양 단지가 인기를 독차지 중이다. 호황에는 비교적 인기가 낮은 지역의 단지도 일정 수준 이상의 청약자가 있었지만 시장이 조정기에 접어들면서 선호도에 따른 양극화가 뚜렷해진 것이다.지난해 광역시, 세종시 등을 제외한 지방도시에서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를 불러모은 곳은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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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세븐일레븐, PB상품 가격 인하 外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소비자 생활물가 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자체 브랜드(PB) 상품에 대한 가격 인하 및 동결, 그리고 유례없는 대규모 할인행사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내달 1일 부로 PB 세븐셀렉트 과자2종과 음료2종에 대해 가격 인하를 단행한다. 대상 품목은 △세븐셀렉트 구운마파링(1600원→1500원), △ 세븐셀렉트 신당동떡뽁이(1500원→1400원), △세븐셀렉트 허니복숭아에이드(1000원→900원), △세븐셀렉트 상주곶감수정과(1200원→1100원) 등 4종으로 각 100원씩 인하한다.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세븐셀렉트 동원참치라면’, ‘세븐셀렉트 매운맛양념육포’, ‘세븐셀렉트 우리맛밤’ 등 PB 상품 9종에 대해서 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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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부터 하늘길까지”…‘새 길’ 조성 한창인 ‘대구·경북’
부동산시장에서 ‘길’이 뚫리는 것은 큰 호재로 꼽힌다. 이때 ‘길’은 도로뿐 아니라 철도, 항공기에 따른 ‘하늘 길’ 등도 포함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대구경북통합 신공항을 비롯해 부울경에서는 가덕도 신공항 등의 공항조성 사업 추진이 한창이다. 공항이 들어서면 항공관련 산업도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돼 일자리가 창출되고 수요가 유입되는 등 부동산시장은 배후에 든든한 수요를 갖추게 된다.가덕도 신공항 사업이 추진중인 부산 강서구의 경우 올 1분기 기준 미분양가구가 9가구에 불과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총 2,811가구가 일반분양 됐지만 분양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판매가 된 셈이다. 특히 강서구는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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