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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에 거부운동까지…위기의 신한카드 임영진號
신한카드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에 밴 대리점의 신한카드 거부운동 악재까지 겹치며 험난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신한카드에 실적과 기업 이미지를 모두 잃는다면 임영진 사장의 입지도 결코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보내고 있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해 중소가맹점 범위 확대와 카드론 규제등으로 인한 실적 하락을 겪었다. 특히 지난해 3분기 큰 폭의 순익 감소가 발생하면서 모회사인 신한금융지주로부터 ‘비상경영체제 돌입’ 선고까지 받은 바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신한카드의 당기순이익은 14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지난 4분기 순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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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 수험생들 “사시폐지 반대” 헌법소원 청구
시민단체 전국수험생유권자연대(의장 안진섭)는 10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시험 폐지가 국민들의 직업선택의 자유와 평등권 등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한다고 밝혔다.마지막 사법시험인 올해 사법시험 2차시험 합격자 발표가 오는 11일로 다가온 가운데 이들은 “법조인의 꿈을 가진 우리, 로스쿨에 갈 수 없는 우리들이, 헌법 재판소에게 길을 묻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헌법소원의 청구인들은 총 6명으로 고졸 학력, 대학중퇴, 경제적 부담, 나이 등을 이유로 로스쿨에 진학할 수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다.청구인대표 안진섭 씨는 자신을 가정형편을 이유로 대학에 등록하지 못하고 제적된 후 어렵게 다시 학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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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포구간 고속도로 유도간판 운전자 분통
인천-김포 구간, 해저터널이 관통되는 국도고속도로의 요금체계에 대한 운전자들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정부의 운영체계에 대해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인천 중구 아암대로 터널 등을 유도하는 이정표가 불분명해 운전자가 혼란을 겪으면서 터널 길을 잘못 들어서면서 양방향의 요금을 다시 지불하고 원점으로 다시 오는 문제가 생기고 있어 운전자들의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실제로 인천-김포 구간은 시흥 방향 및 연안부두 출발선부터 사통팔달 관통된 '해저터널' 지하도로를 유도하는 이정표가 엉망으로 설치돼, 운전자들이 일단 진입하면 남청라 1200원 요금과 북청라 1800원 요금체계가 성립된다. 그리고 북청라 톨케이트를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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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컨템포러리’ 정재인 작가, 주얼리 신한류 주도하다
디자이너의 아트워크가 곧 상품이 되는 시대가 되면서 스타성을 지닌 아티스트 형 디자이너가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민휘아트주얼리 정재인 작가의 활약은 독보적이다. 현재 한국 대중문화계에서 그녀만큼 다양한 스펙트럼의 콜라보레이션을 펼치는 디자이너가 또 있을까. 그녀는 드라마와 영화, KPOP을 넘어 화장품 케이스, 의자, USB, 가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독특한 아름다움이 담긴 작품 세계를 펼치고 있다. 스타 마케팅에 공들이지 않았음에도 한류 스타들이 앞 다퉈 그녀의 주얼리를 착용한 덕분에 정재인 작가는 ‘주얼리 외교관’이라는 키워드로 대중에게 각인된 스타 디자이너가 됐다. 대박난 드라마와 영화, 케이팝 앨범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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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법협 “법원행정처 로스쿨 리걸클리닉 활성화 환영”
한국법조인협회(회장 김정욱)는 법원행정처의 로스쿨 리걸클리닉 교육 강화 추진 방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18일 밝혔다.이날 한법협은 "법원행정처가 '변호사 자격을 가진 로스쿨 실무경력교수들이 국선변호를 맡을 수 있도록 해 현장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학생들이 교수를 보좌하면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는 소식에 대해 법원행정처의 추진 방안을 적극 찬성한다"고 전했다. 한법협은 "로스쿨 교수 중 변호사 자격을 가진 실무 교수들이 한 학기당 1~2건의 국선변호를 맡고, 학생들이 교수의 국선변호 활동을 보좌하면서 형사 변호실무를 체험하는 것은 명망 높은 실무 교수들의 공익적인 활동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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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검찰개혁 위한 공수처 도입, 현시점에서 불가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16일 검찰개혁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와 같은 새로운 기구의 도입은 장단점이 있지만 현시점에서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노 원내대표는 이날 'cpbc 평화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검찰개혁의 방안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그는 "검찰의 무소불위의 권력, 그리고 편향된 권력행사 이런 것들이 제어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데에 이론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며 "현 상황은 검찰에 대한 검찰 외부의 궐기라기보다는 검찰 스스로가 불러일으키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이어 "국정농단 사태도 그렇고 검찰 내부의 문제가 있을 때 특히 그것이 국정에 심각한 위해를 주고 있는 상황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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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문재인 1등 바란다... 안희정 부담스러워”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27일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보다 문재인 전 대표가 승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날 박 대표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안 지사가 1등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박 대표는 "만약 이변이 나서 민주당의 후보가 안 지사가 됐을 때 거의 비슷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안철수 전 대표와의 대결은 우리로서는 훨씬 버겁게 생각한다"면서 "제발 문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그는 문 전 대표가 승리할 경우 안 전 대표와 양강 구도가 될 것이며 본선 판에서는 국민의당이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다.박 대표는 "바른정당이나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아류, 실패세력들이다. 결국 안철수 대 문재인. 1대1의 대결이 되면 이제 4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본선이 결정된다고 하면 두고 보라. 안철수의 제4차 산업혁명 그리고 인공지능, 로봇 등 전문적 실력을 갖추고 있고 또 겸손한 자세와 그의 경력을 보더라도 비교우위론적으로 봐서 문 전 대표에게 안 전 대표가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그는 국민의당 호남 경선의 흥행에 대해 “4.12 총선 후 호남에서 국민의당 모습에 썩 행복해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문 전 대표 대세론을 보고 도저히 문재인 가지고는 안 된다, 그러니까 국민의당 너희들이 다시 한 번 해 봐라 해서 이러한 대박을 준 것 같다”고 해석했다. 이어 “호남의 전략적 선택과 함께 문 전 대표에 대한 공포증이 나타났다”며 “특히 노무현 정부에서 민정수석 비서실장을 하면서 인사차별을 한 것을 하지 않았다, 이러한 것들을 보면서 도저히 문재인에게는 희망을 걸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당이 다시 한 번 나서라. 특히 안철수, 손학규 등에게 거는 기대가 그렇게 대박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이른바 반문연대론과 타 당과의 연대설에 대해서는 "반문연대의 구도를 가지고 대결하려고 하면 그 자체가 패배주의다"라고 일축했다.이어 "연합연대라고 하는 것은 첫째로 정체성이 같아야 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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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에 전통의 색을 입혀 미래의 전통을 재창조하는 김민휘 정재인 모녀 주얼리 작가
오래됐다는 것은 고루하고 진부하다는 말이 아니다. 수많은 시간을 견뎌내어 단단해졌다는 말이다. 우리의 오랜 전통에 감각을 입히면 미래의 전통이 되어 생명력을 얻는다고 굳게 믿는 모녀 작가가 있다. 모녀 작가는 한류가 오늘날처럼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기 훨씬 전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조차 우리나라의 전통을 외면할 때부터 묵묵히 그 믿음을 지켜왔다. 최신 트랜드에 민감한 브랜드들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명품으로 즐비한 강남구 청담동. 청담동 한복판에서 10년째 같은 자리를 지키며 신념을 바탕으로 우직하게 작업에 몰두하는 민휘아트주얼리의 김민휘, 정재인 모녀 작가를 만났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눈이 휘둥그레졌다. 깊이감이 느껴지는 우아한 전통 장신구부터 화려하고 현대적인 파인 주얼리, 그리고 유니크하고 세련된 액세서리까지 전혀 다른 느낌의 보석들이 한 공간에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었다. 마치 진귀한 보석 박물관을 방문한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작품을 하나하나 찬찬히 살펴보니 눈에 익어 반가운 작품들이 많다. <별에서 온 그대>, <용팔이>, <가면> 등 인기 한류 드라마의 메인 에피소드에 등장하며 TV로 접했던 주얼리들을 보고 있자니 마치 연예인을 만난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그리고 작품들이 영상 매체로 만났던 것 보다 훨씬 섬세하고 아름다워 한동안 눈을 뗄 수 없었다. Q. 매장에 직접 와보니 디자인한 주얼리 작품 수가 정말 많다. 홈페이지로는 볼 수 없던 작품들이다. 일반 고객은 이렇게 멋진 주얼리들이 있는지 잘 모를 것 같다. 연예인 고객도 많다고 들었는데 주요 고객층이 어떻게 되나? 김민휘 작가: 우리는 결혼 예물이나 개인적인 주문 제작 건이 가장 많다. 다양한 라인이 있는데 원래 고가의 주얼리는 매장에 직접 와서 보고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따로 알리고 있지는 않다. 내가 이 자리를 지킨 지도 10년이 넘었다. 항상 내 집에 찾아오는 손님이 가장 귀중했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 우리는 정말 제대로 만들려고 노력하는데, 그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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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학교성폭력대책협의회, 학교성폭력 은폐 물의 장학사 임용철회 촉구
부산학교성폭력대책협의회, 전교조부사지부 등 부산교육.시민사회단체는 21일 부산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성폭력 은폐로 물의를 일으키고 경고까지 받은 교사의 장학사 임용철회와 사과를 요구했다. 기자회견은 부산교육희망넷 김은주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서지율 부산성폭력상담소 사무국장(부산학교성폭력대책협의회), 정한철 전교조부산지부 지부장(교사), 이정은 부산학부모연대 대표(학부모)이 발언에 이어 김조정임 부산여성상담소ㆍ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 공동대표가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단체는 “부산교육청은 지난 7월 7일 ‘2016년도 유ㆍ초ㆍ중등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공개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며 “장학사 합격자 중 2015년 A고등학교 학교성폭력 은폐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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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희 교수, 법무부 ‘사법시험 폐지’ 단식투쟁 노형은 로스쿨생 방문
[로이슈=신종철 기자]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가 18일 법무부가 있는 과천 정부청사 정문 앞에서 사법시험 폐지를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투쟁을 벌이는 경북대 로스쿨 3학년 노형은씨를 만났다.한상희 교수는 이날 밤 페이스북에 “저녁에 과천 법무부 앞에서 단식 농성하는 경북대 로스쿨생 노형은씨를 만나고 왔다”고 말했다.한 교수는 “며칠 전까지도 (사법시험 폐지) 약속을 지킬 시늉을 하다가 갑자기 (사법시험 폐지 유예로) 말을 바꾸어 사시를 존치시켜야 한다고 떠벌린 법무부의 무책임함은 물론, 학생들의 기댈 곳이 되기를 거부해 버린 로스쿨 원장단의 무신경성이 그 앞에서 새삼 부끄러웠다”고 밝혔다.한상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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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창우 변협회장 “사법개혁, 사법시험 존치, 상고법원 저지 꼭 이룰 것”
[로이슈=신종철 기자] 대한변호사협회 하창우 변협회장은 24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24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에서 검찰과 대법원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사법개혁, 사법시험 존치, 상고법원 저지는 꼭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상고법원의 경우 양승태 대법원장을 비롯한 현재 대법원이 강력하게 추진하는 역점 사업이어서 주목된다.이날 변호사대회는 당초 변협에서 1200명의 회원 변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해 팸플릿 자료를 준비했으나, 예상보다 훨씬 많은 변호사들이 참석하는 바람에 준비한 자료가 금방 모자라 추가로 공수됐다.하창우 변협회장은 기조연설에서 먼저 “제24회 변호사대회의 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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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법원, 동양시멘트지부 노조간부들 구속영장 발부 규탄”
[로이슈=신종철 기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7일 “동양시멘트지부 노조간부들에 대한 구속영장발부를 규탄한다”는 성명을 통해 “법원의 조치가 법치주의의 이름을 빌린 정의의 훼손이라고 판단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민변(회장 한택근)는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은 6일 민주노총 강원영동지역노동조합 동양시멘트지부 최OO 지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3일에는 지부 총무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며 이같이 규탄했다.민변 노동위원회(위원장 강문대)는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태백지청은 지난 2월 13일 동양시멘트와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묵시적 근로계약관계에 있다고 판정하면서 동양시멘트에게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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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전관예우 감시 법조윤리협의회가 황교안 보호…국회 능멸”
[로이슈=신종철 기자] 대법관 출신 이홍훈 법조윤리협의회 위원장이 황교안 총리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가 판사 출신 박범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으로부터 호통을 받았다.황교안 총리 후보자의 변호사 시절 수임사건 119건 중 전관예우 의혹을 강하게 받고 있는 19건에 대해 황교안 후보자는 물론 오히려 전관예우를 감시 적발해야 할 법조윤리협의회가 공개하지 않아 ‘법조윤리협의회가 황교안 방패막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논란이 되고 있다.법조윤리협의회는 황교안 후보자의 법률사무 중 수임사건과 자문사건을 나눠 자문사건은 일체의 정보에 대해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비공개 자문사건 중 황교안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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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대법원의 전교조 ‘법외노조’ 집행정지 파기결정 사법사 치욕”
[로이슈=신종철 기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3일 “대법원의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처분 집행정지 파기 결정은 사법사의 치욕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혹평했다.민변(회장 한택근)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법원은 고용노동부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통보처분에 대해 집행정지 한 서울고등법원 결정을 파기하는 결정을 내렸다”며 “지난 5월 28일 헌법재판소가 교원노조법 제2조 등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는 것을 이유로 일주일 만에 신속하게 결정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민변은 “대법원의 결정에 대해 법리를 떠나 그 옹졸함과 경박성부터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민변은 “전교조가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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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법학교수회, ‘사법시험 존치’ 로스쿨협의회에 공개토론 제안
[로이슈=신종철 기자] 법조계에서 사법시험 존치 논란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전통의 법조인 선발방식인 사법시험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병행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의 25개 법학전문대학원으로 구성된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의 반대 입장이 팽팽하다.이런 가운데 대한법학교수회(회장 백원기)가 29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신영호)에 사법시험 존치에 대한 공개토론을 제안하고 나섰다. 이에 로스쿨협의회가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주목된다.대한법학교수회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비인가 대학의 법과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단체다. 한국법학교수회와는 다른 교수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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