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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LS전선 기술탈취 의혹에 "자체 기술력으로 공장 건설"
대한전선이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을 탈취했다는 의혹에 대해 15일 입장문을 통해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을 탈취하거나 활용한 바 없다"며 "진행되는 수사에 적극 협조해 사실과 다른 부분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LS전선은 이날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해 왔으나, LS전선의 확인되지 않은 추측에 기반한 입장문에 대해 아래와 같이 사실관계를 밝힌다"며 위와 같은 내용을 언급했다.먼저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공장 레이아웃은 핵심 기술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대한전선은 "선형구조인 케이블 제품은 중심(도체)에서 바깥(절연체 및 외장 등)으로 공정이 진행되며, 이 순서를 고려해 설비를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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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대한전선 압수수색에 “기술탈취는 명백한 범죄행위”
LS전선은 대한전선의 기술 탈취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국내외에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15일 밝혔다.최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1일 대한전선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피의자로 전환하고 본사를 압수수색했다.LS전선은 이번 사건의 핵심이 ‘대한전선이 LS전선의 해저케이블 제조 설비 도면과 레이아웃 등을 탈취했는지 여부'라고 설명했다.LS전선 관계자는 "대한전선이 납품한 적이 있다고 하는 해저케이블은 1-2km 수준의 짧은 케이블에 불과하다"며, "수십 km, 수천 톤에 달하는 긴 케이블을 제조하고 운반하는 기술, 즉 설비 및 공장의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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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케이블 기술 유출 '진실 공방' 가열...LS전선 "법적 대응" vs 대한전선 "사실무근"
해저케이블 기술 유출 의혹과 관련된 LS전선과 대한전선 간 진실 공방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LS전선이 법적 조치를 예고하며 대한전선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설명문을 배포한 가운데 대한전선은 자신들이 피의자로 특정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전선업계 첫 기술 유출 분쟁이 발생함에 따라 수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4일 대한전선은 입장문을 통해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을 유출한 혐의에 대해 피의자로 특정되거나 관련 통보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대한전선은 "공정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다수의 건축 설계업체 중 K사를 선정했다"며 "K사는 케이블 설비 및 제조 기술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지 않았으며 당사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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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해저케이블 공장 가동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충남 당진시 아산국가단지 고대지구에 위치한 해저케이블 1공장 1단계의 건설을 완료하고, 지난 3일에 공장 가동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해저케이블 1공장은 평택 당진항의 고대부두 배후 부지에 위치해 있다. 총 면적 44,800㎡(약 13,500평)로, 2단계로 나누어 공사가 진행 중이다"라며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1단계 공장은 해상풍력 내부망 해저케이블 생산을 위한 설비로, 지난 5월 준공 승인을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시운전 및 시제품 생산 과정을 거친 후,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공급할 내부망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대한전선은 지난해 12월, 전남 영광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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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S-OIL·두산에너빌리티, 채용 연계형 인턴십 모집"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신입 구직자들을 위해 주요 기업의 신입 채용 공고를 소개한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S-OIL은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경영전략,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재무, 수급(서울 근무)과 공정, 설비기술, 경영지원(울산 근무)이다"라고 전했다. 4년제 대학 기졸업자와 2025년 2월 이내 졸업예정자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또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4주 인턴십 풀타임 근무와 2025년 1월 정규직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5월 22일부터 6월 6일 23시 59분까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모집 중이다. 플랜트 엔지니어링, 서비스/복합 발전 엔지니어링, 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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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캐치 "현대자동차, 대한전선, 애경 신입사원 채용 실시"
진학사 캐치가 주요 기업에서 신입, 경력 채용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진학사 캐치 관계자는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현대자동차, 현대케피코, 대한전선, 애경산업, 도루코, BNK시스템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대자동차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6월 신입 채용’에 돌입한다"라며 "모집 분야는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디자인으로 총 77개 직무에서 모집한다. 학/석사 기졸업자 또는24년 8월 이내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직무면접/인성검사 △종합면접 △채용검진 △입사 순이다"라고 말했다. 현대케피코에서 내달 9일까지 ‘2024 하반기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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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근로자의 날’ 맞아 협력사에 감사 선물 전달
호반그룹이 근로자의 날을 맞아 협력사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호반그룹은 전국 사업장의 협력사 근로자들에게 근로자의 날 선물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물은 맡은 업무를 최선을 다해 수행하고 있는 협력사 근로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선물은 호반건설, 호반산업의 45개 공사 현장, 대한전선 당진공장, 호반프라퍼티의 아브뉴프랑 등 호반그룹 전 계열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협력사 근로자 2000명(2억원 상당)에게 전달됐다. 협력사의 외국인 근로자, 환경 미화원, 경비업체 직원 등도 대상인데, 선물세트는 가정식 간편식, 즉석밥, 라면 등으로 구성됐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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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1분기 영업이익 288억 기록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매출 7,885억 원, 영업이익 288억 원을 잠정 집계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7,039억 원에서 12%, 영업이익은 177억 원에서 63% 증가한 결과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분기에 8천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거두면서, 대한전선은 2011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라며 "영업이익도 288억을 달성하며 2010년 2분기 이후 54분기 만에 최고의 성과를 냈다"라고 말했다. 영업이익률도 개선됐다. 지난해 1분기에 2.51%였던 영업이익률은 올해 3.65%로 약 45% 상승했다.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은 높은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한 매출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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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美서 1,100억 규모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미국에서 약 1,100억 원 규모의 노후 전력망 교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확보함에 따라, 대한전선은 올해 미국에서만 약 2,000억 원의 누적 수주고를 올렸다"라며 "이는 미국 진출 후 가장 높은 성과를 냈던 2022년 연간 누적 수주(약 4,000억 원)의 절반을 1분기 만에 달성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은 전기 사용량 증가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전력망 수요가 지속 늘어나고 있어, 올해 역대급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남동부에 위치한 플로리다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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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사랑의 헌혈 캠페인’ 참여…‘H-헌혈펀드’도 조성
호반그룹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헌혈펀드도 조성했다. 호반그룹은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호반그룹은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를 중심으로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와 충남 당진시 대한전선 공장, 전력기기공장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2일간(25일~26일)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호반그룹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호반그룹은 헌혈 캠페인과 함께 한마음혈액원,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H-헌혈펀드(Heart-Blood Donation Fund)’를 조성했다. H-헌혈펀드는 호반그룹이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헌혈증서를 한마음혈액원이 펀드 형태로 관리하고, 서초구자원봉사센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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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2050년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관련 정책 및 규제를 수립하며 탄소중립 무역장벽을 공고히 함에 따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럽은 지난해 10월부터 탄소 배출량에 따라 관세를 부과하는 CBAM(탄소국경조정제도)을 시범 시행하고 있으며, 미국도 이와 유사한 CCA(청정경쟁법)의 법안 통과를 빠르게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각국의 전력청 등 주요 고객사들은 공급사를 대상으로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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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해저케이블 포설선 510억 규모 용선 계약 체결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지난 4일 ㈜해천과 해저케이블 포설선의 용선(傭船, chartering)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용선 기간은 오는 7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총 16개월이며, 용선 금액은 510억 원에 달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계약에 따라 해천은 기존에 수주한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한전선의 포설선을 투입할 계획이다"라며 "해천은 해저케이블 포설과 해저구조물 건설 산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서남해 해상풍력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이번 계약으로 포설선을 매입한 지 3개월 만에 선박 인수 금액을 상회하는 매출을 확보하게 됐다. 대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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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신개념 포설방식’ 뉴욕 도심 현장 투입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미국에서 특허를 받은 ‘방향전환 포설방식’을 뉴욕 도심의 노후 전력망 교체 현장에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수요가 급증하는 미국 도심지 전력망 교체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해당 기술은 초고압케이블 포설(鋪設, laying : 케이블을 지하 관로 등에 시설하는 것) 시 케이블의 풀림 방향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도록 고안된 새로운 장비와 시공 방식이다. 대한전선이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한 기술로, 현재 미국과 호주, 국내에서 특허를 취득했으며 싱가포르 등에서도 절차가 진행 중이다.이 기술은 교통 통행량과 인파가 많은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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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KEMA 국제 공인 인증 획득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154kV급 초고압 해저케이블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KEMA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KEMA는 네덜란드의 공인 시험 기관으로 전기 안전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공신력이 높다"라며 "대한전선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해저케이블 프로젝트에 입찰 참여의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154kV급 해저케이블은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육지를 연결하는 외부망(Export Cable)에 주로 사용된다"라며 "실제로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을 포함해 국내에서 진행되는 다수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외부망이 154kV로 설계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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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HVDC 케이블 전용 시험장 확보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640kV급 HVDC(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전용 시험장을 구축해 글로벌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대한전선 관계자는 "전용 시험장은 대한전선의 주요 생산시설인 당진공장의 유휴부지 약 7,000m²(2,120평)에 조성되며, 내년 1분기 내 가동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 전체 투자 규모는 약 200억 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육상케이블과 해저케이블 등 2개 회선의 HVDC 케이블을 동시에 시험할 수 있도록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1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장기 신뢰성 시험(PQ Test)과 최근 국제 HVDC 케이블 필수 시험 항목으로 채택된 일시 과전압 시험(TOV Test) 등 국제 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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