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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 아파트, 소규모 단지보다 2억7000만원 더 비싸
단지 규모가 클수록 집값도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30일 기준), 총 1500세대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평균 2673만원으로 300세대 미만의 소규모 단지(1845만원)보다 약 828만원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전용면적 84㎡타입 기준으로 환산하면 한 채당 약 2억7000만원 이상의 차이가 있는 셈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300세대 미만 1845만원 △300~499세대 1855만원 △500~699세대 1853만원 △700~999세대 1900만원 △1000~1499세대 2088만원 △1500세대 이상 2673만원으로 확인됐다.대단지의 강세는 지방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1500세대 이상 단지의 매매가가 300세대 미만 단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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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분양가 껑충”…‘준서울권’ 경기, 올해 5832가구 봇물
서울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28일 기준 서울 3.3㎡당 평균 분양가는 3월 2593만원에서 8월 3743만원으로 5개월새 1150만원, 44.35%나 뛰었다. 실제로 지난 4월 청약을 받은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의 경우 전용 84㎡가 8억2000만원부터 시작해 9억7600만원까지 책정됐다. 그러나 8월 분양한 래미안 라그란데는 같은 면적이 10억1100만원에서 10억9900만원에 분양가가 생성돼 최고 1억원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북권을 벗어나면 분양가는 훌쩍 더 뛴다. 7월 말 광진구에서 분양한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전용 84㎡A타입의 경우 최고 14억9000만원으로 공급됐고, 8월 분양한 청계 SK VIEW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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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도권 분양물량, 1만9000여 가구 예정…올해 ‘최다’
9월 수도권에서 올 들어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신축 아파트 대기수요가 풍부한 수도권에서 분양이 재개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29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9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는 26개 단지, 총 1만9519가구(임대 제외)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올해 월별 분양 물량 중 가장 많은 가구로 전월(8월) 분양한 물량(1만953가구)보다 약 78.21%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곳, 1만95가구 △경기 11곳, 6251가구 △인천 4곳, 3173가구 등이다.업계에서는 서울을 중심으로 시작된 회복세가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고,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설사에서도 본격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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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이슈]고분양가 단지도 완판, 분양시장 흔든다
고분양가 논란을 빚었던 아파트조차 청약 흥행에 성공하자 신규 분양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최근 일반청약이 이뤄진 서울 광진구 자양동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올해 최다 청약 접수 단지로 기록됐다. 4만1344명이 몰려 평균 98.4 대 1을 나타냈다.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4050만원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분양한 '대연 디아이엘'은 3.3㎡당 분양가가 2300여 만원에 달해 고분양가 논란을 빚었지만 계약 18일만에 완판됐다. 전용 84㎡ 기준 최고 9억2900만원에 달하면서 광주광역시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상무 센트럴자이’에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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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59㎡’ 올해 청약 1순위 경쟁률 ‘13.64대 1’…역대 2번째로 높아
올해 분양시장에 공급된 전용면적 59㎡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2010년 이후 역대 2번째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청약접수일 기준으로 전국에서 지난 2010년부터 2023년(1월~8월 18일)까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청약을 받은 전용면적 59㎡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특별공급 제외, 일반공급 기준)을 조사한 결과 2023년 전용면적 59㎡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3.64대 1(일반공급 5797세대/1순위 청약자 7만9045명)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동일면적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14.63대 1/일반공급 1만5237세대/1순위 청약자 22만2903명)에 이어 2010년 이후 역대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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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개 작품 본상 수상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3 IDEA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조경공간인 ‘돌과 빛의 풍경(Scenery of Stone and Light)’과 대치동에 위치한 대우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체험공간인 ‘써밋갤러리’가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단지 내 조경공간인 ‘돌과 빛의 풍경’은 푸르지오의 통합 디자인이 구현된 조경테마다. 건축물의 곡선형 데크라인, 메인 조경 동선과 수경시설 라인에 통일성을 부여해 자칫 분리돼 보일 수 있는 실내공간과 실외공간의 유연한 확장을 도모했다.‘돌과 빛의 풍경’의 수경시설에는 특화 조명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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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세대 등에 업은 ‘초품아’ 단지…올해 분양시장 ‘강세’
어린 자녀를 둔 3040세대 수요자들이 분양시장의 주축을 이루자 이른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청약 성적 상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가 하면 활발한 거래와 높은 시세 상승을 통해 가치를 입증하고 있는 모습이다. ‘초품아’란 초등학교가 단지에서 반경 500m 내에 인접해 있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한 단지를 가리키는 말로, 분양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필수 주거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3040세대 수요자들이 분양시장 핵심 수요층인 데다 이들이 주거지 선택 시 자녀의 안전을 비롯해 우수한 교육 및 주거환경 등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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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피앤씨, 대우에스티와 PC공법 신기술 공동개발 나서
삼표피앤씨가 더블월 공법을 활용한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신기술 개발을 위해 대우에스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주력 제품인 더블월과 할로우코어 슬래브(HCS)를 융합한 PC공법 신기술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안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공동주택 외 다양한 건축물 등에 적용할 수 있는 PC 신기술의 현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 개발의 핵심은 양사가 주력제품을 앞세워 경쟁력 강화와 신기술 사업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더블월은 PC 패널 사이에 콘크리트를 타설해 시공하는 최신 건설기술로 삼표만의 특화된 공법이다. 대우에스티의 주력 제품인 할로우코어 슬래브는 고강도 콘크리트에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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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단신] 대우건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분양 돌입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서울 상도동에서 첫 번째 ‘푸르지오’로 선보이는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의 견본주택을 오는 9월 1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선다고 23일 밝혔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71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3963만원으로, 신축 아파트의 각종 옵션들이 유상으로 제공되는 점과 달리 전 세대 발코니 확장, 침실2 붙박이장, 시스템에어컨, 하이브리드쿡탑, 전기오븐 등 다양한 옵션들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는 만큼 합리적인 분양가라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청약은 오는 9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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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실종”…분양 시장 휩쓰는 ‘특화상품’ 눈길
올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평균 실종’이 분양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요자들의 취향이 뚜렷하게 나뉘고 있는 데다 아파트 상품성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건설사마다 차별화된 상품을 내세우며 시장을 공략하는 모습이다. 평균 실종이란 ‘트렌드 코리아 2023’의 첫 번째 키워드로 제시된 신조어다. 사회적으로 보편적인 값이 사라지고 있다는 의미이며, 개개인의 트렌드가 상이하고 다양해지는 만큼 평균 값의 의미가 흐려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 분양 시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기존에 공급됐던 아파트들은 주로 공동주택 동과 피트니스센터가 있는 커뮤니티, 지상에 어린이 놀이터 등으로 구성됐다. 국민 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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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배터리·디스플레이’ 등 3대 첨단산업 따라 부동산 지각변동
정부가 반도체와 이차전지(배터리),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위해 총 614조원을 투입하기로 하면서, 부동산 시장도 지각변동이 감지되고 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그에 따른 인구 유입, 인프라 확충이 기대되면서 부동산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정부는 지난 7월, 제3차 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3대 첨단산업 특화단지로 7곳을 선정했다. 반도체 분야에선 용인·평택시와 경북 구미시가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이차전지의 경우 충북 청주시, 경북 포항시, 새만금, 울산시가 유치에 성공했고, 디스플레이 특화단지는 충남 천안·아산시에 들어선다. 첨단 특화단지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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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단신] 대우건설, ‘안전일터 조성의 날’ 캠페인 진행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지난 18일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고 동아오츠카와 함께하는 ‘안전일터 조성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산업현장에서 온열질환 위험인지 및 대응요령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안전모 착용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것으로 대우건설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재건축) 현장에서 진행되었다. 정윤진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장, 고광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와 대우건설과 동아오츠카 임원, 현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표이사, CSO 등 회사 경영진의 각별한 관심으로 전현장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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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이슈] 대우건설, 부산 첫 하이앤드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9월 공급
대우건설은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일원에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을 9월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부산에서 첫 하이앤드 브랜드로 선보이는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8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1384세대로 조성되며, 이 중 391세대가 이번 일반분양 물량이다. 특히 이 아파트는 후분양 단지로 올해 12월 입주 예정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경성대부경대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2·3호선 환승역인 수영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또 남구와 수영구의 더블생활권을 공유하는 편리한 생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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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단지로 시작한 ‘연구개발특구’…새 아파트 ‘주목’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이 대세다. 그만큼 큰 흐름을 갖기 때문에 이를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부른다. 높은 부가가치를 자랑하는 첨단산업은 국가 미래의 향방을 움직일 핵심 산업으로 각 나라마다 이들 산업을 육성하는데 적극적이다. 우리나라는 연구개발특구를 지정하고 주요 거점지역은 강소특구로 추가 지정하는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첨단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시작으로 광주, 대구 등 확대국내 연구개발특구의 효시는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다. 1992년 준공된 대덕연구단지가 2005년 ‘대덕연구개발특구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지정으로 대전 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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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단신] 대우건설-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 선진기술’ 공동개발 추진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선진원자력 연구개발을 위해 공동 참여하고 신사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대우건설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18일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주한규 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대우건설에 따르면 양사의 주요 협력분야는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과 해외 연구용 원자로, 사용후핵연료 저장 및 처분기술 등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연구 시설 및 장비 등을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연구협력 분야에서도 선진기술 국책과제를 공동수행하며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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