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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대리기사 간 후 만취상태서 300m 운전 무죄 왜?
대리운전을 해오다 시비가 붙어 대리기사가 도로에 차를 세우고 간 상황에서 사고의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300m가량 만취상태에서 운전한 것이 긴급피난에 해당돼 무죄를 선고받았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7월 24일 저녁 지인들과 술을 마셨다. 25일 자정 무렵 술자리가 끝나자 A씨는 대리운전 기사를 호출해 기사로 하여금 피고인의 집까지 승용차를 운전하도록 했다.대리운전 기사는 부산 북구에 살고 있었던 까닭에 울산 동구 방어진 부근의 길을 확실하게 알고 있던 것은 아니어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다리 사이에 끼워놓고 운전했다. 이에 A씨는 “길을 잘 모르느냐?”, “운전을 몇 년 했느냐?”는 등으로 대리운전 기사의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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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소음을 줄여라” 특명…건설사마다 소음 저감 단지 선봬
층간 소음이 살인사건까지 불러오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건설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건설사들은 층간 소음 저감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아파트에 자체 개발한 자재나 층별 설계구조를 변경하는 등의 특화설계를 적용해 인기를 끌고 있다.일례로 대림산업은 자체 개발한 바닥차음재를 층간 소음 저감 설계로 적용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대림산업은 자사 브랜드인 ‘e편한세상’, ‘아크로’ 등의 아파트에 일반 바닥차음재(30mm)보다 2배 두꺼운 60mm의 바닥차음재를 도입해 입주자 및 예비청약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입주민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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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틈새면적’, 올 봄 분양시장 ‘강타’
최근 분양시장에서 ‘틈새면적’을 갖춘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아파트 평면의 경우 일반적으로 전용면적 59㎡는 소형, 84㎡는 중형, 114㎡는 대형으로 분류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틈새면적은 60~83㎡ 등으로 기존의 정형화된 틀을 벗어난다. 과거에 틈새면적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애매한 평면이었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지 않다보니 건설사들은 독특한 설계를 선보일 때나 나놨다. 하지만 최근 건축·설계기술이 발달하면서 실제 공간을 더 넓게 쓸 수 있는 틈새면적을 선호하고 있다.부동산 114에 따르면 2015~2017년까지 분양된 준중형 틈새면적(전용면적 60~83㎡) 가구수는 25만7699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2004~2014년까지 11년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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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몰이 기준 강화되면…삼성생명 신세계 등 28곳 대거 포함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 중인 대기업 오너일가 일감몰아주기 규제 기준 강화가 현실화될 경우 삼성생명, 현대글로비스 등 57개 그룹 28개 핵심 계열사가 대거 규제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들 28곳은 각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거나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핵심 계열사들이어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자산규모 5조 원 이상 대규모 기업진단 57곳의 1802개 상장·비상장 계열사 오너일가 지분율을 조사한 결과 현행 규제기준(상장사 30%, 비상장사 20%)에 해당하는 기업은 총 203개사로 집계됐다.이런 가운데 공정위가 일감몰아주기 규제 대상 기준을 상장·비상장 구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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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전용 85㎡ 미만 중소형 2만6000여 가구 공급
올 상반기 서울 등 수도권에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5㎡ 미만으로만 구성된 아파트가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 지난해 수요자들의 중소형 청약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건설사들이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를 줄이고 100% 중소형으로만 꾸민 단지를 늘리고 있어서다.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85㎡ 미만 중소형으로 구성된 아파트 2만6788가구(47곳, 임대제외)가 분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만8631가구(32곳)보다 8157가구 늘어난 수치다.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건 최근 건설사들이 중대형 못잖은 신평면을 선보이고 있어 그다지 큰 집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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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창립 60주년 기념 엠블럼 공개
2018년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KCC(대표 정몽익)가 60주년 기념 엠블럼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60주년 기념 엠블럼은 동양에서 한 생명의 완성주기를 의미하기도 하는 한 갑자(甲子) 숫자 60에 무한대 기호(∞)를 결합해 완성했다. 이는 대한민국 근·현대사 60년의 시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성과를 기념하고 앞으로도 무한한 발전을 거듭해 글로벌 일류기업이 되고자 하는 염원을 담고 있다.KCC 60 주년 기념 엠블럼은 사내·외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디자인팀 김혜윤 대리의 아이디어를 모티브로 발전시켰다. KCC CI의 블루 컬러와 레드 컬러를 사용해 기업 브랜드와의 통일성을 갖도록 하는 등의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KCC 는 6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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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울산시당, 조선산업특별위원회 발대식 개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20일 울산시당 대회의실에서 조선산업특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조선산업특별위원회는 조선업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조선산업의 육성방안을 제시하고, 현대중공업의 구조조정으로 침체의 늪에 빠진 울산 동구지역 경제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김원배 특별위원장은 “지난 정권 기울어진 노사관계에서 해고로 내몰린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과 불법, 부당노동행위로부터 노동자들을 지켜내는 것이 바로 문재인 정부의 노동철학이다”며 “앞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이에 조선업 발전과 노사 관계의 정립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했다.임동호 시당위원장 또한 “울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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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다우데이터 올해 기부금 '0원'…삼성생명·삼성SDS·SK가스 90% 삭감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이 대폭적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기부금을 13%나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1위 기업인 삼성전자도 40%를 줄였고, 삼성생명, 삼성SDS, 서울도시가스, 대우건설, SK가스 등 11곳은 기부금을 무려 90% 넘게 삭감했다. STX조선해양과 다우데이타 2곳은 단돈 1원도 기부금을 내지 않았다.2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고 기부금 내역을 공시한 257곳의 올해 1~3분기 기부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기부금 집행 규모는 총 978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1299억 원보다 13.4%(1511억 원)가 줄었다.올들어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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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분양 서비스면적 주목…잘 고르면 ‘덤’
새 아파트를 분양 받을 때 서비스면적을 따져보자. 서비스면적이란 아파트를 분양 받을 때 건설업체가 기본으로 제공하는 전용면적 외에 덧붙여 제공되는 면적으로, 공용면적, 계약면적 등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말 그대로 서비스로 제공되는 면적이며, 이 공간을 확장하면 같은 비용으로 더 넓게 생활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서비스면적은 발코니가 대표적이며, 건축법과 주택법 상 건축물의 외곽에서 1.5m까지로 허가단계부터 바닥면적에서 제외된다. 분양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는 4베이는 거실과 방이 한쪽으로 전면 배치되는 서비스면적을 높이는 설계다. 3면이 발코니로 구성된 3면 개방형 설계도 발코니 면적이 넓어져 확장하게 되면 더 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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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매매가보다 저렴한 분양물량 어디 있나?
3년 새 아파트값이 전국적으로 크게 오르면서 전북 군산, 강원 속초, 울산 등에서 평균 매매가보다 저렴하게 나오는 신규물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기준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전용 3.3㎡당 1096만원이다. 이는 3년 전 3.3㎡당 평균 932만원에 비해 무려 17.59% 오른 셈이다. 1년 단위로 계산하면 최소 5%이상씩 오른 것으로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25%인 것을 감안하면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시도별로는 서울시가 전용 3.3㎡당 422만원(1654만→2076만원)으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제주도 345만원(688만→1035만원), 세종시 262만원(722만→991만원), 부산시 223만원(757만→980만원),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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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사회공헌분야 국무총리상 수상
KCC(대표 정몽익)가 19일 오후 3시 KBS 신관공개홀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정 강화 및 나눔실천사례 홍보를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국민, 기관,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수상자는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사협의회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공적기간, 기부금액, 봉사활동 내역, 종류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결정한다. KCC는 소외계층 주거공간 개선을 위한 바닥재, 창호, 페인트 등 건축자재 현물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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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세대 지분승계 빨라지는 영풍·애경·농심·동서
총수가 있는 100대 그룹 4곳 중 1곳에서 올들어 오너일가 자녀세대의 계열사 지분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빠르게 자녀세대로의 지분승계가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그룹별로는 영풍그룹 자녀세대의 계열사 지분 증가가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애경이 9건, 농심과 동서가 각각 6건으로 뒤를 이었다.11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총수일가가 있는 국내 100대 그룹의 작년 말 대비 올해 9월 말 현재 계열사 지분 변화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24개 그룹에서 자녀세대의 계열사 지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수 기준으로는 75건이었다.반면 부모세대 지분 증가는 17개 그룹, 28건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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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건설사 취업인기 1위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현대건설이 4개월째 1위 자리를 지켰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9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일명 건설워커 랭킹)에서 현대건설이 4개월째 종합건설 부문 정상자리를 지켰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 구산토건(전문건설),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CM), 계선(인테리어)이 각 부문별 1위로 선정됐다. 종합건설 부문에서는 현대건설에 이어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한화건설, 부영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호반건설, 금호건설, 한신공영, 계룡건설산업, SK건설, 태영건설, 두산건설, 코오롱글로벌, 쌍용건설, 두산중공업이 20위권에 들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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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가까우면 분양도 청약경쟁률 높다
한강 접근성이 청약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토대로 서울의 최근 5년간(2012년 9월 13일~2017년 9월 12일 기준) 1순위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강남3구와 용산구, 마포구, 동작구, 영등포구 등 한강에 접해 있는 자치구들의 청약 경쟁률이 대체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도봉구, 강북구, 구로구 등 한강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은 상대적으로 청약경쟁률이 낮았다. 자치구별 순위로는 강남구가 25.68대 1로 가장 높았고 서초구 24.3대 1, 용산구 22.6대1, 송파구 22.03대 1, 마포구 21.77대 1, 동작구 20.58대 1, 영등포구 14.91대 1 등의 순이었다. 도봉구는 0.42대 1로 서울 자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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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협회 ‘2017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기업 인증수여식’ 개최
한국표준협회는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7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와 제품(서비스) 특성을 반영하여 공동으로 개발한 품질측정 모델로 해당기업의 제품(서비스)을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해당 제품(서비스)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 및 만족도를 조사하여 발표하는 국내 유일의 품질만족도 종합 지표이다 한국표준협회에서 매년 발표하고 있는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Quality Excellence Index)는 고객이 실제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공감하게 되는 다양한 품질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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