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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세계 최고 전압 HVDC 케이블 양산
LS전선이 525kV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의 양산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LS전선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현존하는 DC 케이블 중 최고 전압 제품이다. 전 세계적으로 극소수 업체만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양산된 제품은 테네트(TenneT)의 2GW 규모의 송전망 사업 중 ‘발윈(BalWin)4’와 ‘란윈(LanWin)1’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북해 해상풍력단지와 독일과 네덜란드 내륙을 HVDC 케이블로 잇는 사업이다.LS전선은 지난해 5월 테네트와 2조 원대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전 세계 케이블업체의 단일 수주금액 중 최대 규모다.HVDC는 AC(교류)에 비해 대용량의 전류를 저손실로 멀리 보낼 수 있어 장거리 송전망을 중심으로 도입이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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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스타필드 효과”…집값 1년새 4억원 ‘껑충’
현대인들의 소비문화와 생활 패턴의 변화가 부동산시장에서도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항상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은 쇼핑과 문화·여가 등을 한 곳에 모두 해결하기를 원한다. 개별적 목적에 따라 서로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면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기를 희망하기 때문이다.달라진 현대인들의 생활패턴은 ‘스타필드’에서 쉽게 읽을 수 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줄어든 반면 스타필드만큼은 승승장구하고 있어서다. 이 곳에는 쇼핑시설 뿐만 아니라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다양해 연인이나 가족단위로 방문하기에 좋다. 곧, 스타필드에선 ‘원데이 트립(One-day trip)’이 가능한 셈이다.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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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속 1500가구 넘는 아파트만 가격 상승…신규 공급 ‘눈길’
지난 1년간 15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들의 매매가 상승률이 전체 시세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상반기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6월 전국에서 15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신규 분양이 대거 이뤄질 전망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5월)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가격은 2087만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2079만원과 비교해 약 0.38%의 가격상승률을 보였다.같은 기간 단지 규모별 가격상승률을 보면 ▲300가구 미만 -0.27%(1839만→1834만원) ▲300~499가구 미만 -0.44%(1845만→1837만원) ▲500~699가구 미만 -0.87%(1848만→1832만원) ▲700~999가구 미만 -0.75%(1892만→1878만원) ▲1000~1499가구 미만 -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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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테마파크·행정타운·역세권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7월 분양
롯데건설은 경기 의정부 나리벡시티에서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를 오는 7월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경기도청 북부청사와 의정부 경전철이 도보거리고, 행정타운 조성, GTX-C(예정) 등 대형 개발 호재도 누릴 수 있어 실수요,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경기 의정부 금오동 일대(나리벡시티 공동주택 신축사업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총 671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세대수는 ▲84㎡ 430세대 ▲102㎡ 144세대 ▲115㎡ 56세대 ▲148㎡ 35세대 ▲155㎡ 6세대 등으로 구성된다.롯데건설에 따르면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인근으로 의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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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캐치 "포스코, SBS, DL케미칼 주요 기업 신규 채용 진행"
진학사 캐치가 주요 기업에서 신입, 경력 채용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포스코이앤씨, DL케미칼, SBS, 미래에셋생명보험, 서연이화, 네오팜 등이다. 진학사 캐치 관계자는 "포스코이앤씨에서 이달 17일까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한다"라며 "모집 분야는 크게 플랜트, 인프라, 건축, 안전으로 총 10개 직무에서 모집한다"라고 말했다. 기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 영어 말하기 성적 보유자라면 지원 가능하고,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하여 채용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접수 △AI역량검사 △1차면접 △2-weeks Challenge △2차면접 △입사 순이다. DL케미칼에서 이달 23일까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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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효과…‘용인’ 부동산 후끈
SK하이닉스의 공격적 투자가 용인 지역 부동산 시장에 불을 붙였다. 기존 삼성 뿐만 아니라 부동산 시장에서 ‘SK’ 효과까지 나타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미래 생산거점으로 낙점된 경기 용인에는 첨단산업 투자에 따른 경제 효과를 기대하는 수요가 쏠리는 모양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용인의 집값 상승률은 경기도의 상승률을 5%p 이상 상회했다. 용인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만 4년간 45.78% 올랐다. 같은 기간 경기도의 상승률은 40.11%에 그쳤다.개별 단지 가격도 확 뛰었다. 지난해 3월 정부가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용인시에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처인구에 위치한 ‘역북 명지대역 동원로얄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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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인도 첸나이공장 증설
두산밥캣은 5일, 인도 첸나이공장에 미니 굴착기 생산동을 구축하고 4일(현지시간)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두산밥캣 관계자는 "약 9개월 간의 공사를 통해 기존 첸나이공장 부지 내에 1만 1,300제곱미터(약 3,400평) 규모의 미니 굴착기 생산동을 준공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니굴착기는 생산라인 설치 및 안정화 등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생산될 예정이다"라며 "두산밥캣 인도법인은 기존 생산품목인 백호로더, 스키드-스티어 로더와 신규 생산제품인 미니 굴착기를 비롯해 벵갈루루 공장에서 제조하는 포터블파워 제품을 더해 오는 2028년 연간 8,900대의 장비를 판매한다는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인도법인의 판매량 대비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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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 속 ‘키 테넌트’ 효과 커지는 ‘수익형 부동산’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키 테넌트(Key tenant)’를 확보한 상가가 수요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집객력이 높고 안정성을 확보한 상가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키 테넌트’란 고객을 끌어모을 수 있는 핵심 점포를 뜻하는 용어로 집객력 강화와 소비 창출, 체류시간 연장 등 상권 활성화를 가져오는 역할을 한다. 임대인 입장에서는 공실 리스크를 덜 수 있고, 임차인 입장에서도 인지도를 기반으로 수요층을 결집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안정성을 가져오는 요소로 여겨진다. 이용객들에게는 상가의 인지도와 이미지 등을 인식시키기에 유리하다.최근 강력한 집객력을 나타내고 있는 키 테넌트는 셀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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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發 투자 열기에 ‘청주·용인·이천’ 부동산 후끈
SK하이닉스의 공격적인 투자가 지역 부동산 시장에 불을 붙였다. 미래 생산거점으로 낙점된 경기 용인과 충북 청주에는 매수세가 붙고 청약경쟁도 치열하다. 첨단산업 투자에 따른 경제효과를 기대하는 수요가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에 122조원을 투자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415만㎡ 면적에 반도체 생산시설(팹)을 짓고 차세대 메모리를 생산할 계획이다.정부에서도 지원에 적극적이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이웃한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하여 국비 지원과 세제 혜택 등의 지원이 결정됐다.충북 청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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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도 에스파다M, 출시 100일 감사 이벤트 전개
한빛소프트에서 자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M'이 2024년 5월31일자로 출시 100일을 맞는다. 그라나도 에스파다M은 유저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인게임 이벤트를 5월30일 점검 후부터 6월20일 점검 전까지 전개한다. 유저들은 이벤트 참여를 통해 소장 캐릭터 2명을 확정 획득할 수 있고, 영웅 등급 장비 레시피 3종을 얻을 수 있다. 펫과 윙 소환권도 최대 33장씩 받을 수 있다. 우선 몬스터 사냥을 통해 '100일 주화'를 획득하고 이를 사용해 원하는 상품으로 교환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보상 품목은 펫·윙 소환권, 영웅등급 무기·방어구·액세서리 레시피, 진급서, 강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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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판결]최태원 회장, 노소영에 "1조3천808억 현금으로 재산분할하라"
서울고등법원이 최태원(63) SK그룹 회장이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 분할로 1조3천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급하라고 항소심에서 판결했다. 이는 2022년 12월 1심이 인정한 위자료 1억원과 재산분할 665억원에서 20배 넘게 늘어난 금액으로 특히 재산분할은 현재까지 알려진 역대 최대 규모다.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는 30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원고(최 회장)가 피고(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 재산분할로 1조3천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최 회장은 노 관장과 별거 후 김희영 티앤씨 재단 이사장과의 관계 유지 등으로 가액 산정 가능 부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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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자릿수 청약경쟁률 14곳 중 12곳 ‘역세권’ 입지
이어지는 고금리, 고물가 상황으로 위축된 분양시장이지만 두 자릿수 이상의 경쟁이 치열한 현장들은 쉬지 않고 나오고 있다. 실수요자들의 새 집을 통한 내 집 마련 욕구는 꺾이지 않는 셈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5월(5월 30일)까지 전국에서 총 121개 단지가 분양에 나섰으며 5만931가구가 일반분양(특별공급 제외) 됐다. 이 중 경쟁률 1대 1 이상을 기록한 단지는 총 59곳이었으며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14곳으로 집계됐다. 특히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14곳 가운데 12곳은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전국에서 미분양 가구가 가장 많다는 대구에서도 지난 4월 분양한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 역세권 단지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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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분양] 전국 4.6만 가구 공급 예정…올해 최대 물량
6월 전국 분양시장은 올해 최대, 직전 달(5월, 1만4841가구)대비 2배가 넘는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전국 4.6만여 가구의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특히 경기에만 56.74%에 해당하는 일반 분양 물량을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6월 전국에서 총 43곳, 4만5917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3만753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시기 순으로는 ▲1월 8608가구 ▲2월 1만3168가구 ▲3월 1만3439가구 ▲4월 1만1945가구 ▲5월 1만4841가구가 공급됐다.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2만4542가구로 65.38%를 차지했으며, 지방은 1만2993가구(34.62%)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2만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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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희소성 高’…향후 3년 수도권 입주물량 이전比 반토막
수도권 아파트 입주 절벽이 본격화된다. 내년부터 3년간 입주물량은 직전 3년 입주물량 대비 반토막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공사비 상승과 부동산PF 경색으로 인허가 실적까지 급감하자, 새집을 선점하려는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간(2025년~2027년) 수도권에는 총 23만4660가구(임대제외)가 입주할 전망이다. 이전 3년간(2022년~2024년) 입주물량 44만6595가구의 절반 수준(52.5%)으로 떨어진다.서울의 경우 2026년 입주량이 전년 대비 13.6%(3255가구)로 쪼그라든다. 경기도는 내년에 올해의 59.9%(5만9419가구)가 입주하는데 그친다. 인천은 2026년에 직전 년 입주량의 64.1%(1만4475가구)로 줄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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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운동장도 돈 된다”…집값 차이 ‘억’소리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시설로 꼽히는 종합운동장이 가까운 아파트들의 집값이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아파트들보다 집값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운동장은 다양한 경기장 시설이 한 곳에 집중된 체육시설을 말한다. 각종 운동경기를 비롯해 문화공연, 지역의 굵직한 행사 등도 시행해 지역의 랜드마크 시설로 꼽히기도 한다. 특히 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로 제한돼 있던 활동반경이 해제되면서 프로야구, K리그 등 스포츠 등을 ‘직관’하기 위한 수요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종합운동장에는 체육시설 이외에도 공원이 잘 조성돼 있어 인근 아파트 거주자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 내 편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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