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
“단지 내 주거환경이 경쟁력”…쾌적한 ‘공원형 아파트’ 인기
단지 내 주거 환경에 공을 들이는 건설사가 늘어나고 있다. 조경, 건폐율, 녹지 등 단지 내 환경이 주거 선택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면서 건설사에서도 이러한 공용 공간에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하며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2021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전국의 이사 경험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이사한 이유를 조사(복수응답) 한 결과 총 14개 항목에서 ‘시설이나 설비 상향’이 50.4%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즉, 현재보다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찾는 가구가 많다는 것이다.실제로 최근 청약 시장에서 단지 내 주거 환경을 차별화한 단지들에 수요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
-
하반기, 마·용·성 등 서울 6곳 집값 2%대 상승…강남·서초 1%대 그쳐
서울 부동산 시장이 2분기 이후 상승전환한 가운데, 강남권과 더불어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등 ‘마용성’ 지역의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매매가격지수 하반기(7월 1주~10월 4주)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2% 이상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25개 자치구 가운데 6개 차지구로 확인됐다.가장 상승률이 높은 곳은 송파구로 3.24%를 기록했으며 이어 성동구(2.57%), 마포구(2.44%), 동대문구(2.38%), 강동구(2.32%), 용산구(2.25%) 순으로 나타났다. ‘마용성’ 세 곳 모두 좋은 흐름을 이어간 셈이다. 같은 기간 강남은 1.93%, 서초는 1.15%에 그쳤으며 서울 전체 평균 상승률은 1.52%
-
[기업사회활동] 대우건설,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진행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지난 16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대상 세대는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거주 중인 장애인 어르신 가구 중에서 선정됐다. 이날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본격적인 주택 내부 공사 전에 필요한 철거작업을 비롯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위해 주택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처리하며 리모델링 기본 작업을 완료했다.한편 지난 7월 서울시와 한국해비타트는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안심동행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7월 2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 4억원을 기부했고, 이번에도 대우건설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
-
“공급은 줄고 거래는 늘어”…귀한 몸 ‘중소형 아파트’
전국적으로 중소형 아파트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희소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중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공급 물량은 감소세를 보이면서 신규 분양하는 중소형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는 모습이다. 13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한 전용면적(이하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물량은 총 27만6661가구로 전년(2021년, 28만6467가구) 대비 약 3.42% 감소했다. 반면, 전용 85㎡ 초과 대형 아파트 물량은 같은 기간 71.44%(2만239가구→3만4697가구) 증가했다.중소형 아파트의 입주 물량 감소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내년 전국에 입주 예정인 중소형 물량은 총 26만4908가구로 올해 대비 6.76% 줄어들 예정이며
-
강남 전통 리치벨트 ‘대치·개포동’…개발속도에 프리미엄 가치 ‘쑥쑥’
전통 부촌인 강남3구 중에서도 대치·개포동 일대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대표 노후아파트 밀집지역이었으나 재건축이 속도를 내면서 향후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강남구 재건축 시작을 알렸던 개포동의 경우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개포동은 1980년대 초반 서민 주택을 대규모 공급하기 위해 조성된 아파트촌으로 지은 지 30년이 넘은 노후아파트가 많았다. 시간이 지나 이 단지들의 재건축 시기가 도래했을 때 소형아파트 위주로 지으라는 정부의 주택정책과 갈등을 빚으며, 10여년 간 사업이 지연되기도 했다.하지만 2016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됐다. 노후아파트가 위치했던 곳에는 ‘래미안 블레스티지’
-
GTX-C노선 연내 착공…수원 등 수혜지역 집값 상승 ‘눈길’
GTX-C노선의 착공이 임박하면서 수혜 지역의 집값이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GTX-C노선을 연내 착공해 2028년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과 안산, 안양, 과천 등 경기 남부지역에서 서울 삼성, 청량리를 지나 의정부, 양주 등 북부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개통시 수원, 양주 등에서 서울의 삼성, 청량리까지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C노선의 착공 계획이 가시화되면서 통과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10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평균 1,889만원으로 7월 대비 16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 평균을 상회한 것은 총 8개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C노
-
[IT이슈] 컴투스플랫폼, '붕어빵 타이쿤' IP 활용 ‘붕어빵 유니버스’ 공모전 개최 外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의 자회사인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붕어빵 유니버스’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클래식 명작 게임 ‘붕어빵 타이쿤’의 IP를 활용한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붕어빵 유니버스’ 공모전은 컴투스 그룹의 명작 IP에 웹3 가치를 부여하는 ‘멤버십 NF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공모전은 ‘붕어빵 타이쿤’ 에셋을 개방해 참여자에게 명작 IP를 자유롭게 활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는데 의의를 지닌다. 붕어빵 유니버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붕어빵 타이쿤의 에셋을 활용한 게임, 굿즈, 앱 및 웹 서비스 등 3개 분야의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심사 기준은 아이디어
-
대우건설, 아파트 리모델링 ‘특화 평면’ 리뉴얼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아파트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에 적용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특화 평면’을 리뉴얼 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022년 4월 리모델링사업에 도입할 4가지 타입의 특화평면을 자체 개발했고, 올해도 지속적인 리모델링 상품 및 기술개발을 추진, 지난해 개발한 특화 평면을 리뉴얼했다. 특화 평면은 비확장 발코니와 욕실 및 수납공간 부족 등 리모델링 전 구축 아파트들이 가지고 있었던 여러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개발됐으며, 올해 발표한 ‘푸르지오 에디션 2023’에 소개된 최신 주거상품도 도입됐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대우건설에 따르면 리모델링 특화 평면은 기존 아파트의 구조에 따
-
1호 국방국가산단 최종 승인 임박…논산 ‘K방산’ 거점 탈바꿈
국토교통부가 이달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호재를 발판삼아 논산은 미국 헌츠빌(Huntsville)처럼 세계적 군수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국방 산업은 한국 경제의 새로운 엔진으로 부상 중이라 이번 국방산단은 지역을 넘어 범 국가적 차원에서 주목을 끈다. 논산시에 따르면 논산 연무읍 일원 87만㎡(약 26만평)에 조성되는 국방국가산업단지 국토부 서면 심의가 진행 중이며, 최종 승인이 이달 중 나올 전망이다. 2018년 후보지 선정 후 약 5년만이다.국가산단은 지역 주력 산업 고도화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역이 협력해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논산 국방산단에는 무기를 제외한 군(軍)에서 사
-
“직접보고 결정한다”…연내 ‘후분양’ 단지 노려볼까?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화두가 된 키워드 중 하나는 ‘하자’였다. 지난 4월 공사 중인 단지 지하주차장이 붕괴된 것을 시작으로 부실시공에 대한 문제가 잇따라 나왔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의 대안 중 하나로 ‘후분양’이 꼽히면서 올해 후분양으로 공급된 단지들은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의 하자신청 및 처리 현황과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연평균 4,000여 건의 하자 관련 분쟁이 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약 90%가 하자 여부를 가리는 하자 심사에 해당했으며, 나머지는 분쟁조정·재정이었다. 이 기간 하자판정이 이뤄진 1만706건 중 실제 하자
-
연내 수도권 막바지 1만9000여가구 분양 예정
수도권 주택 인허가, 착공 실적이 지난해와 비교해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3~4년 뒤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신축 아파트 입주 가뭄이 심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월별 주택건설 인허가실적 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수도권의 주택인허가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36.9%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착공실적은 56.9%, 분양(승인) 실적은 28.7% 감소하는 등 주택건설 전반에 걸친 관련 실적들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주택건설이 통상 3년 안팎으로 소요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오는 2026년 이후 수도권 새 아파트의 품귀현상도 심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 수도권 분양시장은 막바지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
-
내년 서울 입주물량 1만가구 선 깨진다…1990년 이후 최저
서울 입주물량이 내년에는 역대 최저 수준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부동산R114의 서울 아파트 공급데이터(11월 9일 기준)에 따르면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9841가구로 나타났다. 연간 1만가구 미만 입주는 개별 연도별 수치가 집계된 1990년 이후 처음이다(아파트 기준, 임대제외). 직전 최저치인 2013년 1만6420가구와 비교해 봐도 60% 수준에 채 못 미칠 만큼 적은 물량이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입주물량이 급감하면 신축 아파트의 매매, 전월세 시장 등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상승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한다. 분양 시장만 살펴봐도, 올해 서울 분양시장은 원자재값 상승의 여파로 분양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가운데서
-
대우건설,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수주경쟁력 강화”
대우건설은 10일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결정은 지속적인 성장과 먹거리 개발을 위한 안정적 토대를 구축하고 사업유형별 수주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대우건설은 우선 공공분야 및 대외업무를 일원화하기 위해 공공지원단을 신설했고, ‘세계속의 대우건설’이라는 명성을 되찾기 위해 해외사업도 강화한다. 해외사업단장 직급을 기존 상무에서 전무급으로 격상하고, 전략기획본부 산하의 해외사업단을 CEO 직속 편제로 조정해 ‘글로벌 디벨로퍼’ 도약 및 현지화 정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임원 인사에서는 대내외 소통능력과 추진력, 업무 전문성을 갖춘 젊은 인재들을 두루
-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최우수’ 인증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가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주거서비스 인증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민간임대주택 주거서비스 인증 제도는 국토교통부가 입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2016년에 도입했다. 주거서비스 인증은 주거공간, 단지 내 편의·지원 시설, 공동체 활동 지원 등에 대해 입주 후 2년간 운영 현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대우건설에 따르면 우선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며 입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푸르지오만의 커뮤니티 시설인 그리너리 라운지가 들어서 각종 교육 프로그램 및 체험
-
올해 전용 84㎡ 분양 비율 50.5%…국민평형 인기 지속
올해도 국민평형인 전용 84㎡가 분양 비율 절반을 넘기며, 분양시장에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하반기에도 주요 분양이 이어지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전국에 일반공급(특별공급 제외)된 총 5만8274가구 중 전용 84㎡는 2만9412가구로 전체의 50.47%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비율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작년에는 동기간 일반공급(특별공급 제외) 총 9만7957가구 중 5만3059가구가 전용 84㎡로 공급되며, 54.17%의 비율을 나타냈다.타입별 청약 경쟁률 순위도 전용 84㎡가 대부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자세하게는 지난 7월 서울 용산구에 공급된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