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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한진중공업과 한국형 경항공모함 수주 나서
대우조선해양이 한진중공업과 손잡고 한국형 경항공모함(CVX) 사업 수주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한진중공업(대표이사 이병모)과 한국형 경항공모함 사업 설계 및 건조를 위한 상호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양사는 내년에 있을 한국형 경항공모함 기본설계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각사의 장점과 역량을 집중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 협력으로 양사의 역량과 자원들이 합쳐질 경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양사의 상생은 물론 경남지역 경기 활성화까지 기대된다.대우조선해양 특수선영업담당 정우성 상무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우수한 기술력과 한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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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 두산중공업 SMR 사업 해외진출 위한 대규모 투자 약정 성사
법무법인 화우는 지난 20일 두산중공업과 국내 투자사가 함께 미국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에 6000만 달러의 지분 투자를 하고 뉴스케일에 대한 기자재 공급 물량을 수 조원 규모로 확대하는 거래에서 두산중공업과 국내 투자사를 위한 자문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21일 밝혔다.뉴스케일의 소형모듈원전(SMR) 모델인 뉴스케일 파워 모듈은 미국 아이다호에 추진 중인 원전 프로젝트에 최초로 적용될 전망이며, 이번 투자에 따른 협력 관계 강화로 소형모듈원전의 상용화를 앞당기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과정에서 두산중공업과 국내 투자사들은 소형모듈원전 기자재 수주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투자대상회사의 지분권자로서의 지위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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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630MW 용량 LNG 발전소' 신세종복합발전소 착공
한국남부발전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신세종복합발전소 착공에 들어갔다. 행정수도 에너지자립은 물론, 탄소중립 견인에 기여가 전망된다.남부발전은 최근 행정중심복합도시 에너지축을 담당할 신세종복합발전소 건설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신세종복합발전소 건설사업’은 세종시 연기면 일원에 천연가스(LNG)를 주 연료로 하는 630MW급 발전소와 340Gcal/h 용량의 열에너지 공급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4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약 68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준공되면 행복도시 일대 6만 8000여 세대에 난방열과 온수 공급이 가능하다.한국지역난방기술이 설계기술 용역을, GE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기자재 공급을 맡았으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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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신세종복합 건설공사 본격 착수
한국남부발전이 오는 7월 신세종복합발전소 건설공사에 들어간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남부발전은 지역 및 건설사업 참여사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신세종복합발전소를 상생발전소로 건립할 계획이다.남부발전은 최근 본사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신세종복합발전소 건설공사 사업착수회의를 화상회의와 병행해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약 679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신세종복합발전소 건설사업은 세종시 연기면 일원에 천연가스(LNG)를 주 연료로 하는 630MW급 복합발전소와 340Gcal/h 용량 열에너지 공급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2024년 준공을 목표로 남부발전은 지난해 대비공사 착공과 주기기 선정을 완료하고, 지난 5월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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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금 무이자에 발코니 확장도 무상”…‘실속형’ 분양단지는?
최근 정부의 규제로 대출 문턱이 높아진 가운데 신규 분양시장에서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을 위한 실속형 아파트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역대 최다 물량이 공급되는 분양 성수기를 맞아 건설사들이 파격적인 조건을 걸고 실수요자 잡기에 나서고 있는 것.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중도금 무이자에 발코니 무료확장, 가전제품 및 고급가구 무상(기본옵션) 제공 등 착한 조건을 내건 아파트가 속속 등장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파격적인 금융조건을 내건 아파트들은 신규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내걸고 지난 2월 분양에 나선 ‘가평자이’는 평균 11.44대1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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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4월3주, 전국 4089가구 청약 접수
다음주에는 전국 7곳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셋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4089가구(오피스텔·주상복합·테라스하우스 포함)가 공급된다. 눈여겨볼 만한 단지는 금성백조가 공급하는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새 아파트로 인근 단지 분양권 대비 절반 수준인 분양가에 거주 의무 기간이 없다. 특히 전용면적 102㎡ 타입의 경우에는 50% 추첨제가 적용돼 치열한 청약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모델하우스는 11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14곳, 계약은 15곳에서 진행된다. ◆ 청약 접수 단지20일 금성백조는 검단신도시 AB3-2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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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법, 파견근로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한진중공업 및 전 대표 등 무죄
부산지법 형사10단독 이성진 부장판사는 2021년 1월 28일 파견근로자보호등에관한법률(파견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진중공업 및 전 대표이사, 근로자들을 파견한 업체 전 대표 모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2020고단1698).이성진 판사는 특히 고소인들의 근무태양에 관한 사실들과 생산지원 기술용역 계약상 한진중공업과 근로자 파견업체 D사가 기술지원요원의 수, 상주시기, 기한을 사전협의하고, 한진중공업은 기술지원 요원의 적격여부를 검토하기 위하여 D사에 자료를 요청할 수 있는 등 근로자 선발에도 관여할 수 있는 사실 등을 종합하면, 고소인들의 수빅조선소에서의 노무제공은 파견근로자보호등에관한법률 소정의 근로자파견에 해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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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원영 의원, 정부권고가 배임? '김진숙 복직법' 발의
한진중공업에서 해고된 일명 '김진숙 복직법'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국회의원은 29일 오후 1시 5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기관인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심의위원회(민주화보상심의위)’가 복직을 권고할 시 민간기관이 자체 보상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의한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은 민주화보상심의위 복직 권고를 받은 경우 복직에 수반되는 임금, 퇴직금 및 위로금 등을 직접 보상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이 골자다.1986년 김진숙 씨가 한진중공업에서 해고됐다. 그리고 35년이 지났다.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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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연, 2020년 경제금융분야 5가지 뉴스 이슈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부경연)은 12월 22일 2020년 5가지 경제금융분야 시민운동 이슈(성명서 발표 등)를 선정(중요도무순)했다.5대 이슈는 △한진중공업 매각에 대한 시민단체 입장 △부산중심의 LCC(LCC : Low cost carrier, 저비용항공사) 3사 통합을 요구한다. △부산시민이 바라는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의 자격요건. △3년마다 터지는 오랜 부산상의회장 선출 잡음 부산시민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 “책임”욕인가, “감투”욕인가, “이권”욕인가 △르노삼성차 상시 노사갈등의 파국을 이대로 두고 볼 것인가. 이제 르노삼성차 노사, 부산시민과 터 놓고 대화해야한다가 그것이다.◇한진중공업 매각에 대한 시민단체 입장 : 한진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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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매각에 사모펀드 등 투기 자본을 강력히 규제해야"
“부산시는 용도변경 불가방침을 천명하라. 산업은행은 지역경제와 일자리측면에서 국책은행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라. 부산시민이 끝까지 지켜보겠다. 사모펀드 투기세력은 절대 안된다. 책임을 묻겠다!”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부경연)은 12월 9일 성명을 내고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매각에 사모펀드 등 투기 자본을 강력히 규제하고 경계해야 한다”고 이같이 주의 및 경고를 했다.산업은행은 매각 대상을 결정할 때 국책은행으로서 국가 기간산업의 한 축인 조선업 회복과 지역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고려해 조선업 유지 및 근로자 고용유지 등 거시적 경제 관점에서 매각을 진행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한진중공업이 부산에서 차지하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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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실련 "한진중공업 매각은 조선업의 지속가능성, 고용유지 우선돼야"
부산경실련은 12월 9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매각진행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부산경실련은 “한진중공업의 매각은 조선업의 지속가능성, 고용유지가 우선되어야 하고, 개발이익에만 몰두한 입찰기업은 반드시 배제되어야 한다. 그리고 부산의 지역경제살리기가 될 수 있도록 정부, 산업은행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는 한때 부산매출 1위 기업으로 조선부문에 2,600명, 사내 협력업체 직원은 4,000명으로 부산 경남지역 조선기자재업체까지 포함하면 1만개 이상의 일자리와 부산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이었다. 193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철강조선소로 그 역사적 의미가 크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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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연 "한진중공업 입찰요강 사업지속의무기간 10년 이상 하지 않으면 안돼"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부경연)는 12월 2일 자 성명을 내고 “한진중공업 인 수 후 3년이면 조선소 폐업 할 수있어 입찰요강의 사업지속의무기간을 10년이상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주장했다.부산시가 지난달 정부 관계부처와 산업은행 등에 한진중공업의 조선업 존속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보낸데 이어 부경연은 수차례 한진중공업 조선소를 유지해야 한다는 한 목소리를 내며 사모펀드의 한진중공업 인수 반대 입장을 적극 밝힌바 있다.그러나 한진중공업 본 입찰이 곧 진행될 예정으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산은에서 낸 본 입찰 요강에서는 거래종결일 후 근로자의 고용유지 의무와 조선소 사업지속 의무를 3년 까지로 제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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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한진중공업 매각에 대한 부산시의 확실한 방침 밝혀야"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는 11월 2일자 성명을 내고 “한진중공업 매각을 단순히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관점이 아니라 국가 기간산업의 한 축인 조선업의 회복과 지역경제관련 종사들의 고용유지 관점에서 매각을 진행해야 한다”며 “한진중공업 매각에 대한 부산시의 확실한 방침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철강 조선사”, “대한민국 조선 1번지”라는 상징적 타이틀을 가진 한진중공업 매각 전선에 다수의 원매자가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10월 26일 진행된 예비입찰 결과, 산업은행 계열 자산관리회사인 KDB인베스트먼트-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케이스톤파트너스의 컨소시엄 이외 한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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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솥발산 열사·희생자 추모관 건립위원회 발족식
솥발산 열사·희생자 추모관 건립위원회 발족식이 9월 19일 오전 11시 양산 솥발산 열사묘역에서 열렸다.광주에 5·18민주묘역이 있듯이 울산 근교 솥발산묘역에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노동열사, 민주인사, 통일운동가 등 열사와 희생자의 묘 60여기에 달한다. 이에 민주노총울산본부, 부산본부, 경남본부 3개의 본부와 금속노조현대자동차지부, 부산경남울산열사정신계승사업회의 제안으로 노동자·민중의 역사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기념관 건립을 위해 추모관건립위원회를 발족하게 됐다. 현재 100개의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추모관 전체 예산은 28억~30억 규모(현대자동차 노조에서 23억을 전격적으로 지원결정)이며 현재 부지를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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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매출액 기준 전국 1000대 기업 중 부산기업 현황…부산 대표 기업들의 초라한 성적표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 기업의 전국적 위상이 날로 위축되고 있고, 이들 기업 중 반도체, 바이오, 친환경에너지 등 성장잠재력을 갖춘 신산업 분야의 기업도 찾기 힘들어 지역 경제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부산상공회의소(회장 허용도)는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나이스 신용평가사 등의 기업정보를 토대로 한 ‘2019년도 매출액 전국 1000대 기업 중 부산기업 현황’ 분석결과를 내놨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9년 매출액 기준 전국 1000대 기업 중 부산기업은 34곳에 불과했고 이들 중 절반인 17개 기업은 매출 순위가 500위 밖이다. 또한 34곳 기업의 총매출액 역시 31조 7845억으로 전국 1000대 기업 전체매출의 1.4%에 그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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