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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오피스텔 거래 ‘뚝’…생활형 숙박시설 인기 ‘최고조’
아파트 및 오피스텔이 주를 이루던 부동산 시장에서 비규제 상품으로 수요층이 몰리면서 정부의 연이은 고강도 규제로 판도가 변화되는 양상이다. 실제 아파트 및 오피스텔 거래량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988건으로, 7월에 기록한 1만646건의 46%에 불과했다. 더욱이 10월에는 거래량이 3,467건으로 줄었다. 지난해 같은 달(1만1,582건)에 비해 30% 수준이다.경기도도 상황은 비슷하다. 경기부동산포털에 등재된 8월 경기도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1만4,265건으로, 7월(2만2,346건) 대비 63% 수준에 그쳤다. 10월 들어서는 거래량이 소폭 회복했으나 여전히 1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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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MTV 반달섬 생활형 숙박시설 ‘마리나 아일랜드’ 공급
안강건설이 오는 11월 국내 최초 인공섬으로 주목을 받는 시화 MTV 반달섬에 생활형 숙박시설 ‘마리나 아일랜드’를 분양한다. 단지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반달섬 C8-5BL에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28층, 총 451실 규모다. 시행은 한국자산신탁이 맡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시화MTV 반달섬은 반달모양을 본떠 조성한 인공섬으로 요트, 카누 등 마리나 시설, 시화호 뱃길 복원 사업과 연계된 수변문화공원, 그리고 위락, 숙박, 상업시설 등 조성으로 해양, 레저, 관광, 주거 및 상업을 아우르는 해양레저 복합도시로 개발 중이다.이 중 시화호 뱃길 복원 사업은 안산천 하구와 반달섬 선착장을 거쳐 옛 방아머리 선착장까지 이어지는 21km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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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서울”…소형 주거공간, 작지만 확실한 선택지
연일 오르는 아파트값 상승 소식에 자본금이 넉넉치 않은 수요자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서울 내에서도 비교적 가격이 낮은 지역에 10억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실거래가 신고가 속출하면서 서울 전 지역이 10억원 시대에 돌입하는가 하면, 지난 9월에는 서울 평균 아파트 값이 10억312만원으로 집계되며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높아진 가격 부담으로 서울에서 내 집 마련하기도 힘들어진데다, 당첨 가능한 청약 가점 커트라인도 치솟고 있어 젊은 실수요자들의 신규 아파트 청약 당첨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직장이나 학교 문제로 서울에 터전을 잡고 싶은 수요자들에게 ‘서울 입성’은 좀처럼 실현되기 어려운 꿈같은 일로 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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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레지던스 호텔 ‘카시아 속초’ 분양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고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는 프리미엄 레지던스 호텔 ‘카시아 속초’가 이달 본격 분양에 나선다. ‘카시아 속초’는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937번지 일원에 연면적 12만560㎡, 높이 99m, 지하 2층~지상 26층, 총 717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객실은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전용면적 31~128㎡의 객실이 A타입부터 S타입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도 넓혔다. 단지가 위치한 강원도 속초시는 국내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꼽히는 곳이다. 동해와 설악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으며, 서핑과 요트는 물론 영랑호 CC와 델피노CC, 파인리즈CC 등이 인접해 각종 레포츠를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접근성도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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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상품도 역시 ‘브랜드 파워’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도 ‘브랜드 파워’가 커지고 있다. 대형건설사의 사업영역 확장으로 지식산업센터, 생활형숙박시설, 오피스텔, 상가 등의 공급이 활발해진 가운데, 이들 상품은 비 브랜드 상품 대비 높은 안정성과 신뢰도, 우수한 상품성, 철저한 사후관리 등의 강점이 부각되면서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수익형 부동산 분양시장에서는 브랜드를 입힌 상품이 시장을 휩쓸고 있는데 특히 비주거 상품은 연일 흥행 소식을 알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세제혜택 등으로 관심이 높아진 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는 브랜드를 입힌 단지가 뜨거운 관심 속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 현대엔지니어링의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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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 가속화…새로운 생활공간에 수요 몰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자 새로운 생활공간에 대한 수요가 생겨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뉴노멀’ 시대가 더욱 앞당겨지면서 단지 내에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갖추고 있는 곳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집은 기존 거주 기능과 재산 증식을 위한 투자개념이 강했다. 또한 직주근접, 학군, 교통망 등 입지적인 요소들이 생활공간을 선택하는데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의 삶은 ‘언택트’가 키워드가 되면서 생활공간에도 기존 기능보다 더 많은 기능들이 부여됐다. 일과 학습을 하고 쉬거나 여가를 즐기는 기능까지 더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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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협, ‘제6회 INAK사회공헌大賞 시상식 등’ 비대면 행사로 긴급 변경
사단법인 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치수, 이하 인터넷신문협)는 최근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오는 9월 1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협회 창립 5주년 기념식 및 제6회 INAK사회공헌대상 시상식 등 모든 대면 행사를 8월 31일 상장•상패 전달식을 통한 비대면 대체 행사로 긴급 전환한다고 밝혔다.이는 코로나19 감염병이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매우 심각하게 확산되어 방역조치가 2.5단계로 격상되었고 전국의 각 수상자를 포함한 동반자와 행사 관계자들의 건강 및 안전 고려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방침에 철저히 동참해야 한다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INAK사회공헌大賞'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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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현 MDM그룹 회장, 제6회 INAK사회공헌대상 ‘국가발전공로대상’ 수상
문주현 MDM그룹 회장(현 세계청년리더총연맹 상임고문)이 제6회 INAK사회공헌대상 국가발전부문에서 ‘국가발전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치수, 현 (사)세계언론협회 회장 겸 기회공정실천연대 상임대표, 뉴스전문포털그룹 상임고문, 이하 '인터넷신문협')가 주관하는 ‘제6회 INAK사회공헌대상’에서 문주현 회장이 국가발전공로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제6회 INAK사회공헌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병이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매우 심각하게 확산되어 방역조치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8월 31일 비대면 행사로 긴급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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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가점 걱정 ‘無’…수도권 틈새 주거상품 ‘눈길’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치솟으면서 청약 가점과 무관하게 분양 받을 수 있는 ‘틈새상품’ 몸값이 올라가는 모양새다. 도시형생활주택(타운하우스),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민간임대 등이 대표적이다. 아파트 대체재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는 설계로 차별화 중이어서 청약 당첨권에서 멀어져가는 3040세대의 이목을 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아파트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올해 8월까지 서울에서 분양한 28곳 모두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청약 접수 건수만 43만여건, 평균 경쟁률은 67.8대 1에 달한다. 경기도도 1순위 청약에 67만여 건이 몰려 평균 25.1대 1로 치열했다. 지난해보다 서울은 2배, 경기도는 4배 넘게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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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규제속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금 몰려
정부의 부동산규제가 아파트시장에 쏠리면서 갈 곳 잃은 투자금이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다.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1~6월) 동안 오피스텔 매매거래량은 1만8409건으로 집계돼 전년 같은 기간(1만4417건) 대비 2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의 올해 상반기 거래량은 4711건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3110건 대비 51.5% 증가했다. 서울도 같은 기간 4283건에서 6101건으로 42.4% 늘면서 수도권의 상승세가 가팔랐다. 상가, 오피스 등 상업∙업무용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경제만랩이 한국감정원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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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코로나 영향 가장 적어 부동산도 ‘각광’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되면서 언택트(untact)가 화두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인구밀도가 높은 수도권에 집중됐던 부동산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동안 주춤했던 제주도 부동산이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2019년 제주도 인구밀도는 1㎢당 328명으로 서울시의 1/50 수준에 불과하다. 이처럼 언택트에 최적화된 지역이다 보니 제주도 코로나 확진자는 31명(8월 25일 기준)으로 전국 자치구 중 가장 적다.그렇다보니 코로나 확산 이후 한때 제주도 입도객이 60%까지 감소했지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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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주택시장, 틈새 노리는 ‘생활숙박시설’ 눈길
최근 주택시장에서 생활숙박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내부 설계나 상품성, 커뮤니티 등이 아파트와 별반 차이가 없으면서도 주택법 적용을 받지 않아 규제에도 자유롭기 때문이다. 레지던스로 잘 알려진 생활숙박시설은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일반적인 호텔(관광숙박시설)과 비슷해 보이지만 실내 취사나 세탁 기능을 갖춰 주거시설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즉 급변하는 주거 트렌드에 부합해 아파트와 호텔의 장점을 각각 취합한 새로운 개념의 주거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아파트와는 달리 투자에 대한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별도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면서도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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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 견본주택 오픈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고 한국자산신탁이 시행(고려자산개발 위탁)하는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이 오는 20일 견본주택을 오픈했다. 단지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C8-1BL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44층, 2개동, 608실 규모로 조성된다. 송도신도시 내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중소형 면적인 전용면적 77~191㎡ 생활숙박시설로 공급돼 수요자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은 우수한 교통망을 통해 인접지역은 물론 서울 및 수도권 등 광역으로의 높은 접근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역세권 입지이며,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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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금리’ 시대…‘수익형 부동산’ 투자길 열리나
제로금리 기조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고,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잇따르면서 수익형 부동산 상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은행이 올 3월 기준금리를 종전 1.25%에서 0.5%p 낮춘 0.75%로 하향 조정한 데 이어 5월, 0.25%p 추가 인하하면서 제로금리 기조가 장기화되고 있다. 이에 은행이자로 수익을 올리기 어려워지자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는 수요도 크게 늘고있다. 부동산 투자는 은행이자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대출금리가 낮아져 큰 부담없이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받아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주택 시장에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수익형 부동산의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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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송도·수원 등 첨단산업 지역 부동산 ‘후끈’
부동산시장이 코로나19로 경기 침체 우려에도 ‘미래 먹거리’를 쥔 지역은 활기를 띠는 양상이다.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가 대표적이다.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등 1300여개 기업 몰려있다. 판교테크노밸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작년 매출액은 87조5000억원에 달한다. 부산 지역 내 총생산(89조7000억원, 2018년 기준)과 맞먹는다. 인천 송도도 첨단 산업 덕을 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는 연간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은 56만L로 샌프란시스코(44만L)를 제치고 단일도시 기준 세계 1위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쌍두마차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위치한다. 수원과 화성은 삼성전자 본사를 비롯해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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