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
“높게 더 높게”…‘富의 상징’ 초고층 랜드마크 ‘고공행진’
부동산 시장에서 초고층 아파트의 존재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초고층 아파트는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수요자들의 선호도도 높아 일대 아파트 시세를 주도한다. 국내에서 초고층 건물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31층 이상의 초고층 건물은 4,316동으로 전년(3,814동) 대비 12.3%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건축물 중 초고층 건물이 차지하는 비율도 △2020년 0.043% △2021년 0.048% △2022년 0.052% △2023년 0.058% 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초고층 건물의 공급 증가는 사회적 인식과도 맞닿아 있다. 이제 초고층 건물은 ‘부(富)의 상징’으로 통한
-
1분기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 직전 분기 대비 22.28% 증가
지난 1분기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직전분기 대비 약 22.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1분기 아파트 거래량은 4만1938건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 대비 22.28%(7641건) 상승한 수치이며, 지난해 동분기 대비해서도 21.77%(7497건)증가한 수치다.세부적으로는 올해 1분기 경기 지역이 2만6779건을 기록, 직전 분기 대비 23.24%(5049건) 많아진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서울 8603건으로 19.65%(1413건) 거래량이 많아진 추이를 보였다. 인천의 경우 6556건으로 21.93%(1179건)증가했다. 지방의 경우 지난 1분기 6만3739건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을 보였으며 직전 분기 대
-
40대 이하 청약 당첨자 “전체 77.42%”…학세권 단지에 관심 쏠려
1분기 40대 이하 청약 당첨자가 전체의 약 77.4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서려는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학세권 단지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4월 23일 발표 기준)에 따르면 1분기 40대 이하 청약 당첨 건수는 1만5965건으로 집계됐다. 1분기 전체 청약 접수건(2만620건)의 약 77%에 해당하는 물량이다.40대 이하 수요자들의 관심은 거래량에서도 나타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10만5677건으로 집계됐다. 상위에 해당하는 연령대는 30대, 40대로 각각 2만7193건, 2만7627건을 기록했다. 40대 이하 수요자들의 아
-
진흥기업, 동반성장 간담회 진행
효성의 건설 계열사인 진흥기업이 최근 동반성장을 위해 서울 마포구 효성해링턴스퀘어에서 협력업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효성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진흥기업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협력업체에게 안전관리 중점추진 사항을 소개하고 안전관리 강화 활동을 당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협력업체 중 품질∙안전∙공정관리에 신경 쓴 우수 협력업체 2곳을 선정해 올해 신규 계약건에 대해 계약이행증권 발급 수수료 전액 지원, 입찰기회 확대 등의 혜택을 부여했다"라며 "향후에도 이런 혜택을 확대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흥기업은 어려워진 건설 업황속에도 견조한 실적과 재무
-
진흥기업㈜, 신임 대표이사로 김태균 부사장 선임
효성의 건설 계열사인 진흥기업㈜이 27일 이사회를 통해 김태균 부사장을 진흥기업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효성 관계자는 "김 대표이사는 △경희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건축공학 석사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부동산학 박사를 수여한 건축∙주택분야 전문가로써 1990년 현대건설에 입사하여 재경본부 예산기획팀장, 건축사업본부 주택사업관리실장을 두루 거쳤으며, 2016년부터는 주택사업본부로 자리를 옮겨 2022년까지 해당 본부에 몸담으면서 주택사업본부 본부장까지 역임하는 등 30여년간 경력을 쌓은 ‘주택 통’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흥기업은 2023년 고금리 지속과 물가상승에 따른 원자재 가
-
매머드급 대단지, 부산 우암1구역 재개발 ‘해링턴 마레’ 분양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은 부산광역시 남구 우암동 일원 우암1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짓는 ‘해링턴 마레’의 견본주택을 오는 17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해링턴 마레’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17개동, 전용면적 37~84㎡, 총 2205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에 전용 59~84㎡, 1382가구를 공급하며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247가구 △59㎡B 96가구 △59㎡C 211가구 △59㎡T 18가구 △73㎡ 182가구 △84㎡A 282가구 △84㎡B 35가구 △84㎡C 295가구 △84㎡T 16가구 등이다.효성중공업·진흥기업에 따르면 각 가구 내부는 타입에 따라 4Bay 평면, 판상형 맞통풍 구조 등이 적용되며, 드레스룸,
-
부산 분양시장, 연말 6년만에 큰 장…7800여 가구 공급 예정
부산 분양시장이 연말로 접어들면서 2017년 이후 6년여 만의 대거 물량을 쏟아내며 큰 장이 설 전망이다. 특히 1000가구 안팎의 큰 규모를 자랑하는 물량들이 곳곳에서 분양에 나설 계획이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12월 사이, 부산에선 총 7개 단지 7817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5431가구(임대 제외)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총 8855가구(일반 6,369가구) 이후 5000가구가 넘은 해가 없다가 6년 만인 올해 큰 장이 서는 셈이다.올해 부산 분양시장 분위기는 전국적으로 가라 앉은 시장 분위기로 활발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다만 지난 7월과 9월 남구 대연동에서 분양했던 대연디아
-
올해 전용 84㎡ 분양 비율 50.5%…국민평형 인기 지속
올해도 국민평형인 전용 84㎡가 분양 비율 절반을 넘기며, 분양시장에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하반기에도 주요 분양이 이어지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전국에 일반공급(특별공급 제외)된 총 5만8274가구 중 전용 84㎡는 2만9412가구로 전체의 50.47%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비율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작년에는 동기간 일반공급(특별공급 제외) 총 9만7957가구 중 5만3059가구가 전용 84㎡로 공급되며, 54.17%의 비율을 나타냈다.타입별 청약 경쟁률 순위도 전용 84㎡가 대부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자세하게는 지난 7월 서울 용산구에 공급된
-
높이만큼 집값·청약 경쟁률도 ‘고공행진’…‘스카이 커뮤니티’ 가치 UP
아파트의 지하 또는 지상의 저층에 주로 자리 잡았던 커뮤니티 시설들이 이제는 아파트 최상층 또는 고층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들 단지들은 펜트하우스 같은 고급 주거시설이 아닌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이 자리 잡으면서 다른 단지들과의 차별화는 물론 입주민 만족도까지 높아 주택가격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래미안원베일리 101~102동, 122~123동 등은 각각 스카이브릿지로 연결해 북카페, 공중정원 등의 스카이 커뮤니티 시설들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해당 시설에서는 한강조망이 가능해 입주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는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같은 면적의 분양권
-
지역 마천루 경쟁 랜드마크 ‘초고층 아파트’에 쏠리는 관심
올 초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각종규제를 완화한데다 지난 2월 이후 기준금리가 3.5%에서 인상이 멈춤에 따라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반등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분양시장에 나온 단지들이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에 성공하고 완판까지 이어지는 단지들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롯데건설이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선보인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의 경우 평균 24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후 단기간에 모든 계약을 마쳤다.이처럼 분양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초고층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통상 30층이 넘는 아파트를 초고층 아파트로 일컫는다. 이런 아파트들은 우수
-
대단지 아파트, 소규모 단지보다 2억7000만원 더 비싸
단지 규모가 클수록 집값도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30일 기준), 총 1500세대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평균 2673만원으로 300세대 미만의 소규모 단지(1845만원)보다 약 828만원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전용면적 84㎡타입 기준으로 환산하면 한 채당 약 2억7000만원 이상의 차이가 있는 셈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300세대 미만 1845만원 △300~499세대 1855만원 △500~699세대 1853만원 △700~999세대 1900만원 △1000~1499세대 2088만원 △1500세대 이상 2673만원으로 확인됐다.대단지의 강세는 지방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1500세대 이상 단지의 매매가가 300세대 미만 단지보다
-
상반기 분양물량 12년 만에 ‘최저’…2년 후 입주 물량 40% ‘뚝’
대도시를 중심으로 새 아파트 품귀 현상이 심해질 전망이다. 부동산 조정기 이후 분양물량이 크게 줄어든 여파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는 전국에 총 3만3706가구가 일반 분양했다. 이는 작년 하반기(9만1041가구)의 약 37%에 불과하고, 2010년 하반기 이후 약 12년 만의 가장 적은 물량이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 1만137가구가 줄어든 충남의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대구(-6414가구), 경기(-6323가구) 등이 그 뒤를 이었다.이러한 분양 물량 감소로 인해 내후년 이후로는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2025년에는 전국에 총 23만496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 총 36만5451가구가
-
하반기 1천가구 이상 일반분양, 전국 3만4,890가구 '용트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하반기 1천가구 이상인 대단지에서 3만4천여 가구의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8월부터 12월까지 분양 예정인 대단지 아파트는 전국 총 35곳, 6만353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 분만 3만4,890가구다. 1천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지역 랜드마크가 되기 쉽다. 단지 주변으로 상권과 교통망, 인프라 등이 빠르게 조성된다. 가구 수가 많은 만큼 거래가 많아 환금성이 높고, 상승기에는 크게 오르며 하락기에는 가격 방어가 가능하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지난 5월 청주 테크노폴리스에서 분양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1,034가구)는 평균 73.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7월 분양한 대연디
-
[분양이슈] 부산 우암1구역 재개발 ‘해링턴 마레’ 9월 분양 예정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부산광역시 남구 우암동 우암1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짓는 ‘해링턴 마레’가 오는 9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해링턴 마레’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17개동, 전용면적 37~84㎡, 총 2205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공급분은 전용면적 기준 △59㎡A 247가구 △59㎡B 96가구 △59㎡C 211가구 △59㎡T 18가구 △73㎡ 182가구 △84㎡A 282가구 △84㎡B 35가구 △84㎡C 295가구 △84㎡T 16가구 등 총 1382가구다.양사에 따르면 핼이턴 마레는 주변으로 교통, 생활편의시설, 학군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춰져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품고 있다. 실제로 부산역과 서면, 경성대학가를 10분
-
[분양이슈] 지방 분양시장, ‘필살기’ 있어야 팔린다
주택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8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100.8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전월(97.5) 대비 3.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전월대비 8.6p(102.7→111.3) 상승했으며 지방은 2.3p(96.3→98.6) 올랐다. 청약시장 회복세와 주택 매매량 증가 등으로 시장이 일부 회복하면서 주택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지방 상반기 청약 결과를 살펴보면, 단지에 따라 청약 성적이 들쑥날쑥한 것이 확인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지방에서는 46개 단지 1만7,703가구가 일반 분양됐다. 청약건수는 총 13민3,860건이었으며 이 중 84.77%에 해당하는 11만3,479건이 청약 경쟁률 상위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