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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에퀴노르와 ‘해상 풍력발전 구조물 독점 공급’ 체결
삼성중공업이 노르웨이 국영 종합 에너지기업인 에퀴노르(Equinor)와 해상 풍력발전설비 구조물 독점 공급 관련 전략적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삼성중공업은 에퀴노르와 동해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에 투입될 풍력발전 설비의 부유식 하부구조물 제작과 마샬링(Marshalling) 수행을 위한 독점 공급 합의서(PSA, Preferred Supplier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체결한 합의서는 지난달 방한한 앤더스 오페달(Anders Opedal) 에퀴노르 회장과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이 논의한 양사간 해상풍력발전사업 개발단계에서의 실질적 협력 조치다.에퀴노르는 울산에서 60~70㎞ 떨어진 해상에 최대 750MW 규모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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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Amundi자산운용 HANARO Fn 조선해운 ETF, 3개월 수익률 1위
NH-Amundi자산운용은 HANARO Fn조선해운 ETF가 3개월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국내 HANARO Fn조선해운 ETF는 3개월 수익률은 26.91%로, 전체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주간수익률 7.71%, 1개월 수익률은 13.20%다. HANARO Fn조선해운 ETF는 FnGuide 조선해운 지수를 추종한다. 삼성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MM 등을 주요 종목으로 편입하고 있다. 김현빈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HANARO Fn조선해운 ETF는 조선뿐만 아니라 주요 해운주도 같이 투자하는 상품”며 “대내외적인 환경이 조선해운 업계에 우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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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분기 영업이익 1307억원 “목표달성 파란불”
삼성중공업은 2024년 2분기 매출 2조5320억원, 영업이익 흑자 1307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25일 공시했다. 이는 직전 1분기 대비 매출 8%,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것으로 분기 기준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4년 4분기 이후 약 10년만이다.매출 증가는 4월부터 생산에 착수한 FLNG(Z-LNG)의 매출 인식이 2분기부터 본격화된 영향이 크며, 영업이익은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공사손실충당금 반영 선박 비중 감소 △고수익 해양부분 매출 증가 등 경상적 요인과 △해양 프로젝트의 체인지오더(Change Order, 추가 공사) 정산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한편 삼성중공업은 하반기에도 선종별 매출 구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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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한 ‘바다사용료’ 바로 잡는다…곽규택 의원, 공유수면법 개정안 대표 발의
조선업과 같이 필연적으로 넓은 면적의 공유수면을 점용·사용하는 업종에 속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공유수면 점용료·사용료 감면을 하기 위한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이하 공유수면법) 개정안’이 17일 발의됐다.국민의힘 곽규택(부산 서동) 의원은 “공유수면 점용료·사용료는 공유수면과 인접한 토지가격에 비례하여 산정되는데, 토지가격이 상승하는 경우 그에 따라 점·사용료도 상승할 수 밖에 없어 해당 토지 인근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게 큰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조선업과 같이 업종의 특성상 넓은 면적의 공유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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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국내 최초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 실증 나서
HMM(대표이사 김경배)은 국내 최초로 ‘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OCCS)’을 컨테이너선에 설치하고 실증을 진행하기 위해 출항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실증은 2200TEU급 컨테이너선 ‘HMM 몽글라’호에서 진행되며, HMM은 운항 중 온실가스 감축량, 선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선박용 탄소 포집 시스템(OCCS)은 선박 운항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 후 액화 저장해 배출을 방지하는 온실가스 대응기술이다. 향후 IMO 등 국제기구로부터 탄소 감축 기술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아 선박 온실가스 저감에 유효한 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기술 개발을 위해 HMM은 지난해 4월 삼성중공업, 한국선급, 국내 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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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2를 잡아라”…삼성중공업, 세계 최대 OCCS 완공·실증 돌입
삼성중공업은 HMM, 파나시아, 한국선급과 공동 개발한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액화·저장설비(OCCS)’의 완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실증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목포 ‘한국메이드’ 조선소에서 열린 완공식에는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 김진모 삼성중공업 부사장을 비롯한 각사 경영진과 박홍율 목포시장이 참석했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선박 운항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액화해 안전하게 저장하고 재활용하는 OCCS는 조선·해운업계의 탄소 배출 제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이번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OCCS는 시간당 1톤, 하루 24톤의 이산화탄소를 선박에서 포집, 액화, 저장할 수 있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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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키홀 플라즈마 배관 자동용접 장비’ 최초 적용
삼성중공업은 ‘키홀 플라즈마 배관 자동용접 장비(K-PAW, Keyhole Plasma Arc Welding)’를 자체 개발하고 조선업계 최초로 생산 현장에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플라즈마 용접은 고속으로 분출되는 고온의 플라즈마 아크를 이용해 용접하는 방식이며 키홀 플라즈마 배관 용접은 플라즈마 아크로 모재를 관통해 ‘구멍(Keyhole)’을 뚫고 이면 비드를 형성해 자동으로 배관 초층 용접을 함으로써 고속으로 작업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배관은 일반적인 판형 부재와 달리 한쪽 면에서만 용접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관 내부에 이면 비드를 형성하는 초층 용접이 중요하나 자동화 적용이 어려워 수동 용접에 의존해 왔다. 이로 인해 품질 편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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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철강 R&D 연합, ‘액화수소 화물창’ 공동연구 맞손
국내 조선 3사, 철강 2사와 한국선급(KR)이 액화수소 운반선의 핵심 기자재인 화물창 공동연구를 위해 함께 손을 잡았다. 삼성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포스코, 현대제철 등 한국을 대표하는 조선·철강 5사와 한국선급은 삼성중공업 판교R&D센터에서 각사 연구소장 및 실무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액화수소 선박용 재료 시험 표준화 공동연구’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차세대 핵심 친환경 연료로 떠오르는 수소를 장거리 운송하기 위해서는 영하 253도로 냉각해 800분의 1로 압축한 액체 상태로 만들어야 하며 초극저온에서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액화수소 화물창’의 설계와 제작이 핵심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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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암모니아 연료전지로 가는 ‘VLAC’ 만든다
삼성중공업이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고 있는 ‘포시도니아 2024’에서 친환경 연료인 암모니아 관련 앞선 기술력을 선보였다. 삼성중공업은 4일(현지시간) 영국 선급인 LR로부터 ‘암모니아 연료전지 추진 암모니아 운반선(VLAC) 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암모니아 연료전지는 크래킹(Cracking) 기술을 이용한 고온 촉매반응을 통해 암모니아를 수소와 질소로 분리하고, 이를 연료전지에 공급한 후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원리가 적용되는 방식이다.이번에 삼성중공업이 미국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업체인 ‘아모지(Amogy)’와 함께 개발한 암모니아 연료전지 추진 VLAC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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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용노동청, 조선업 직무설명회&채용박람회 개최
부산고용노동청(청장 김준휘) 조선업취업지원허브TF는 5월 29일 부산중장년내일센터에서 ‘2024 조선업 직무설명회 & 채용박람회’개최했다고 밝혔다. 직업훈련수료자 및 중장년층 등 구직자 약 120명이 행사장을 찾았고, 현장 채용 면접은 40명(1차 합격 30명), 기술교육원 훈련과정 상담은 30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선업 행사는 조선5사(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했고, 사내협력사 37개사에서 총 291명을 채용할(직접참가 6개소, 70명) 예정이었다. 부산고용노동청 조선업취업지원허브TF는 앞으로도 국가 핵심 기간산업인 조선업종 인력채용 지원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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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유럽서 친환경·디지털 新기술 선봬
삼성중공업이 2년 연속 유럽에서 기술 로드쇼를 개최하고 최신 친환경·디지털 조선해양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중공업은 현지시간 15일 그리스 아테네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2024 Samsung Technical Seminar in Athens’를 개최하고 ‘NET ZERO’ 달성을 위한 신제품과 AI기반 디지털 선박 기술을 공개했다.이번 아테네 기술 로드쇼에서 삼성중공업은 미래형 LNG운반선과 연료전지 암모니아 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등 친환경 신제품을 소개했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미래형 LNG운반선은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공기저항저감 장치(SAVER WIND)와 풍력 추진장치(WAPS : Wind Assisted Propulsion System)를 설치하고 조타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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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조선업 지역특화 사업 추진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본부장 공흥두)는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조선업계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조선업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지난 4월 22일 공단과 주요 조선사(HD현대중공업, HJ중공업, 대선조선, 삼성중공업, 케이조선, 한화오션,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조선업에서 다발하는 사고·사망 재해를 분석해 핵심 안전수칙을 전파하고, 사고사망 집중 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안전강조 분위기와 안전문화 정착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특히 외국인 근로자 등 산재 취약계층과 협력업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 촘촘하게 안전망을 관리하고 옥외근로자의 온열질환예방, 질식재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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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KAIST, ‘산학협력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삼성중공업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과학기술연구기관인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산학협력 30주년 기념행사를 1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KAIST 대전 본원에서 개최되는 기념행사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해 전·현직 삼성중공업 연구소장, KAIST 교수 등이 참석했다.삼성중공업(SHI) 조선해양연구소와 KAIST 기계공학부는 부족한 기술을 확보하고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대학에서 배우는 이론을 실산업에 적용하는 교육의 장을 열기 위해 1995년 'SHI-KAIST 협의회'를 설치한 이래, 30년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 오면서 국내 최장기 성공적 산학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구체적 협력사업으로 ▲기술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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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24년 상반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실시
삼성은 27~28일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Global Samsung Aptitude Test)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삼성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한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삼성은 지난 3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공채 절차를 개시했으며 직무적합성평가 및 삼성직무적성검사, 면접(5월), 건강검진(6월)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삼성은 2020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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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남 ‘낙동강 벨트’ 방문... 총선 후보 지원 호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5일 경남 일대 '낙동강 벨트'를 방문해 4·10 총선 후보 지원에 나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먼저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을 찾아 출근하는 근로자들과 만나고 뒤 민주당 경남도당으로 이동해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한다. 또 경남 창원의 반송시장에서는 현장 기자회견을 한 뒤 경남 김해와 양산 등에서 시민들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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