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
단독ㆍ연립주택, 브랜드 전성시대 열리나?
일반 주택을 고를 때도 브랜드를 따지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건설사들이 아파트의 편리함을 더하고 주택의 불편함은 줄인 단독주택 전용 브랜드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브랜드 단독주택 혹은 연립주택은 아파트처럼 여러 세대가 단지를 이루고 있어 외지거나 고립된 느낌이 없다. 규모의 경제에 맞게 입주에 따른 비용 부담도 덜하다. 최근에는 CCTV시스템 등 보안 시스템은 물론 기반 시설, 커뮤니티 공간까지 제공하는 등 주거 편의를 대폭 높였다. 지하로 내려가지 않고 곧바로 집 앞에 주차가 가능한 것도 아파트에는 없는 큰 장점이다. 실제로 GS건설은 ‘자이더빌리지’라는 브랜드로 김포 한강신도시, 고양 삼송 등에서
-
“10억 넘어도 없어서 못 판다”…고급 주거상품 누가 살까?
기준금리 인하로 사실상 제로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임대수익’을 원하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주거 상품에 대한 투자는 오피스텔을 위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 투자비용을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3억원 미만의 오피스텔을 분양 받거나 거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10억원인 넘는 고급 주거상품이 인기다. 일반적인 부유층 수요는 물론 전문직 종사자에 젊은 부자들까지 가세하면서, 비쌀수록 ‘입소문’을 타는 분위기다. ‘누가 이런 고가 오피스텔을 살까?’ 싶지만 소득이 늘어날수록 차별화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공간을 찾는 수요층이
-
[11월 분양] 3곳 중 1곳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이달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20곳에서 2만4000여 가구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수원과 안양, 인천을 중심으로 분양되며, 특히 수원에는 2000가구가 넘는 매머드 급 대단지 아파트도 2곳 나온다. 지방에서는 부산, 대구, 광주 등 광역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일반분양 물량이 많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월 전국 공급 예정인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모두 20곳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7곳, 광역시 10곳 기타시도 3곳 등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곳 분양보다 14곳에서 더 많이 나온다. 또 11월 전체 분양예정 단지 56곳의 35% 이상으로, 3곳 중 1곳은 1000가구
-
지역 최고층 분양단지, ‘상징성+조망’에 웃돈 ‘억소리’
탁 트인 조망과 상징적인 규모, 화려한 외관을 갖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지역의 집값을 견인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남은 하반기 신규 분양 시장에서도 각 지역을 대표할 만한 고층 주상복합단지가 공급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의 인기는 각 지역의 집값 현황에서 잘 드러난다. 대구의 경우 최고 54층의 높이를 자랑하는 수성구 범어동의 ‘두산 위브더제니스’가 가장 높은 집값을 형성하고 있다. 실제로 이 단지의 전용 230㎡타입은 지난 7월 34억5,000만원에 실거래됐으며 3.3㎡당 가격 역시 4,942만원으로 대구 최고다. 부산에서도 해운대의 두산위브더제니스가 올해 부산 실거래가 최고 기록 1~3위
-
서울 대형 숲∙공원 옆 아파트 분양 ‘활기’
녹지의 희소성이 큰 서울에서 공원이나 산, 숲 등이 인접한 '숲세권' 아파트 공급이 이어져 예비 청약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여파로 높아진 새집 희소성과 겹쳐 녹지 인근 분양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강북 ‘꿈의숲 한신더휴’, 동작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 용산 ‘효창 파크뷰 데시앙’, 서대문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 등이 분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숲세권 아파트는 단지 안팎으로 풍부한 녹지로 미세 먼지를 정화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속 '힐링'까지 할 수 있어 핫(HOT)한 상황이다. 특히 미세 먼지 문제에 민감한 어린 자녀를 둔 부부들이
-
KCC건설,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 25일 견본주택 오픈
KCC건설은 오는 25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조성되는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는 지하 2층~지상 26층, 총 5개 동, 전용면적 74·82㎡ 등 총 800실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로 조성된다. 타입별 세대수는 ▲74㎡ A 200실 ▲74㎡ B 100실 ▲74㎡ C 100실 ▲82㎡ A 100실 ▲82㎡ B 100실(단기 투숙형 제외)로 구성된다.청약일정은 오는 28일 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이후 29일 당첨자 발표, 30일~31일 양일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단지는 생활형 숙박시설로 조성되는 만큼, 아파트와 달리 다양한 규제에서 자유로운 것이 장점이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
-
‘펜트하우스’가 작아졌다?…이젠 ‘중소형’이 인기
과거 대형 평형&초호화 주거공간을 상징하던 ‘펜트하우스’가 작아지고 있다. 실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크기는 줄었지만 기존 펜트하우스에서 제공되던 주거 서비스와 부대시설이 그대로 적용되는 ‘중소형 펜트하우스’가 등장하고 있다. 이와 같은 중소형 펜트하우스는 ‘영리치’의 증가, ‘미코노미’ 소비 열풍 등을 타고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영리치는 20~30대 젊은 부자를 뜻하는 말이며, 미코노미는 나를 위한 선물, 나를 위한 사치 등 ‘나 자신’이 경제 활동의 주체가 된다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다.부동산 시장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중소형 평형대의 인기가 꾸준한 지 오래됐다. 1~2인 가구의 증가로 굳이 큰 집이 필요가 없어
-
지역 부촌으로 탈바꿈…초고층 아파트 분양 활기
10월 전국에서 40층 이상 고층 아파트 분양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빼어난 전망, 외관을 갖춰 ‘부촌’이라는 상징성이 있는데다, 상업시설을 겸비한 주상복합으로 지어져 생활 편의성도 큰 편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대구 ‘대구역 오페라 더블유(최고 45층)’, 인천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47층)’, 전북 전주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45층)’, 울산 ‘KCC스위첸 웰츠타워(41층)’, 서울 ‘힐스테이트 천호역(45층)’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40층 이상 아파트가 선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작년에 수도권에서 분양된 146곳 아파트 중 최고 40층 이상의 동(棟)이 나온 곳은 7곳에 불
-
한국표준협회, 지속가능성 우수기업 65개사 선정·시상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가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가 18일(금) 롯데호텔(소공동)에서 지속가능성 우수기업 관계자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 ISO 26000의 국내 간사기관인 한국표준협회는 2008년 이래 동 대회를 매년 개최하면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 1위 기업과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Korean Readers’ Choice Awards)‘ 수상기업을 시상하는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올해 2019년부터는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를 선정하여 올바른 기업인象 정립을 도모하고자 하였다.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이하 KSI)는
-
KCC,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7개 부문 1위 수상
KCC가 지난 2일 열린 ‘2019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시상식에서 바닥재, 실란트, 수성도료, 유성도료, 코팅유리, 천장재, 그라스울 등 각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수상해 7관왕을 달성하며 건축자재 업계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바닥재 부문에서는 10년 연속 1위를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조사에서 KCC는 사용품질과 감성품질 등 품질측면에서 소비자들과 전문가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용 품질은 제품의 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 등 총 6개 항목을 평가하는 것을 말하며, 감성품질은 제품의 이미지, 고객의 제품에 대한 인지성, 얼마나 참신하고 매력적인지 등
-
KCC건설,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 18일 견본주택 오픈
KCC건설은 오는 18일 동작1구역 재건축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앞서 올해 서울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는 이수 지역에 공급되는 후속단지로서 일찌감치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아온 바 있다. KCC건설이 공급하는 이번 단지 역시 우수한 입지와 뛰어난 상품성,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만큼 또 한 번의 청약 흥행이 예견된다. KCC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812만원선에 책정돼 전용 84㎡ 타입의 경우 약 9억원 선에 형성돼 있다. 지난해 인근 지역에 입주한 단지의 같은 면적이 최근 13억원 이상의 가격에 실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
건설업계 ‘콜라보레이션’ 통해 서비스 경쟁력 ‘UP’
건설사들이 非 건설사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건설업계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주거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로 옮겨간 가운데 그동안 설계 등의 하드웨어에 집중한 건설사들 입장에서는 이러한 서비스 부분이 약간은 부족했다고 입을 모았다. 그렇다보니 건설사들은 이러한 노하우를 만드는 시간을 버는 동시에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비건설사 협력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소프트웨어 부분을 강화하는 추세다.실제 건설사들은 자체 서비스를 마련하는 동시에 협력사와 제휴를 맺고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를 통해 호텔 서비스, 스마트 홈서비스, 조식
-
‘역세권’ 보다 강한 ‘수(水)세권’ 아파트 ‘고공행진’
수변공원이 가까운 주거지가 인기다. 입주민들의 다양한 신체적 활동을 지원하고 높은 주거쾌적성을 제공하는데다 한정적인 자연환경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는 점도 매력 요소로 꼽힌다. 실제로 수변공원을 품은 수(水)세권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대우건설은 대전시 중구 중촌동 대전천과 중촌시민공원 인근에 ‘중촌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했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 결과 55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4399건이 접수돼 평균 7.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조기 완판(완전판매)됐다. 지난 7월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세종시 4-2생활권 삼성천 수변공원 주변에 선보인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은 평균
-
광역고속철도 따라 집값도 덩달아 ‘쌩썡’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여건은 직장인들의 통근시간 및 서울 접근성을 결정하는 요소로 거주지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특히 인구밀집도가 높은 수도권의 경우 KTX·SRT 및 GTX와 같은 광역고속철도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은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수도권에서 높은 집값을 유지하는 곳들은 대체로 SRT동탄역, SRT지제역, GTX B노선 송도(예정) 등 광역고속철도가 개통된 지역이다. 실제 SRT동탄역 인근 아파트인 더샵센트럴시티의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는 입주 시점인 2015년 9월 4억6000만원이었으나, SRT 개통시기인 2016년 12월에는 5억5500만원으로 상승했다. 또 SRT 개통
-
노후도 높은 지역, 새 아파트 “오래 기다렸다”
노후화된 지역 내 신규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1988년 3저호황으로 거대의 뭉칫돈이 부동산으로 풀리면서 다량의 공급물량이 현재는 노후주택이 되어버린 것이다. 특히 서울 인근 위성도시들의 경우 본격적인 조성됐던 1990년대에 줄을 이었던 신규 아파트 공급이 현재 노후화 주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최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발표가 가시화 되면서 새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신규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부동산114 자료를 살펴보니 현재까지 건축된 아파트 중에 입주년도가 10년이 넘은 아파트는 1159만7967세대 중 793만2082세대로 68%를 차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