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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안산주공6단지서 ‘공사비 꼼수’…입찰자격 박탈되나
대우건설이 연말 수주대전을 벌이고 있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 주공6단지(이하 안산주공6단지) 재건축사업에서 ‘공사비 꼼수’를 부려 입찰자격 박탈 위기에 놓였다. 안산주공6단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무궁화신탁은 지난 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을 진행했고, 결국 대우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권 경쟁을 이루게 됐다. 이처럼 대형건설사간 경쟁입찰이 성사됨에 따라 양사가 제시한 입찰조건에 대한 소유주들의 기대감도 컸던 게 사실이다.그러나 입찰마감 당일 사업시행자가 양사의 입찰서류를 확인한 결과 대우건설의 치명적인 오류가 발견됐다. 대우건설이 마치 3.3㎡당 공사비가 저렴한 것처럼 눈속임을 해 입찰지침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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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입주절벽’ 온다”…내후년 전국 입주물량 12만가구 ‘뚝’
내후년부터 본격적인 아파트 공급 가뭄이 시작될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2025년 전국에 총 24만178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36만7635가구)와 비교해 12만5850가구가 감소한 것으로, 19만9633가구를 기록한 2013년 이후 12년만에 가장 적은 물량이 공급되는 셈이다. 경기도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올해 연말까지 총 11만2755가구가 입주하는데 2년 후에는 6만5367가구로 4만7388가구가 감소한다. 전국 총 감소량의 37%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양주(-1만546가구), 수원(-8218가구), 화성(-5197가구) 등 세 지역에서만 2만3961가구가 줄어든다. 경기 전체 감소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양이다. 이 중 수원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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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참여·사업 확장’ 추진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싱가포르 일정을 마치고 바로 수교 50주년을 맞이한 인도네시아로 이동해 현지의 가장 큰 프로젝트인 신수도 건설 사업과 이를 비롯한 다양한 인프라사업 및 도시개발사업 등 사업 확장을 위한 관계자 면담을 이어갔다고 5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앞서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정 회장은 현지 10대 부동산 디벨로퍼인 ‘찌뿌트라(Ciputra)’의 부디아사 사스트라위나타(Budiarsa Sastrawinata) CEO와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역시 부동산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시나라마스(Sinaramas)’의 묵따르 위자야(Muktar Widjaja) CEO를 면담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의 개발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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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분양시장…재개발·재건축 1만6000가구 알짜 공급
재개발·재건축 등의 정비사업 물량들이 올 분양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연말까지 관심이 이어질 것인지 주목된다. 실제로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청약홈의 청약경쟁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전국에서 분양된 분양아파트의 1순위 청약률 상위 20곳 가운데 13곳(임대아파트 제외)이 재개발과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곳들로 나타났다. 정비사업 물량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대부분의 정비 사업 현장이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당장 입주해도 불편이 없는 입지와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분양시장에서 전국 최고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서울 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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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안산주공6단지 재건축 ‘개발이익 세대당 7.2억’ 파격 제안
경기 안산주공6단지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높고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이 맞붙게 됐다. 4일 도시정비 업계에 따르면 이날 안산주공6단지 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자 한국토지신탁과 무궁화신탁은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 입찰마감을 진행했고, 그 결과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이 최종 입찰했다.이에 따라 양사 모두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사활을 걸고 뛰어든 만큼 사업제안서에 대한 소유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이번 경쟁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제시한 사업조건이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안산 최초의 ‘더샵’ 브랜드라는 이점을 살려 ‘더샵 퍼스트원(THESHARP First ONE)’ 추진을 목표로 ‘최대의 개발이익과 분담금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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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동원건설산업, 조성진 신임 대표이사 선임 外
동원그룹은 건설사업부문 계열사인 동원건설산업의 신임 대표이사로 조성진 전(前) 대우건설 전무를 12월 1일부로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조성진 신임 대표는 1986년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대우건설에 입사해 36년 간 근무했다. 이 기간 동안 조 대표는 주택사업팀장, 감사실장,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을 거쳐 전략기획본부장, 베트남 THT 법인장 등을 지냈다.동원그룹은 엔지니어 출신인 조 대표가 비즈니스 영역은 물론 다양한 관리 영역까지 역임한 ‘관리형 CEO’로서 동원건설산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동원그룹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부진 등 경영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가운데, 조직 관리 분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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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충주·세종 등 국가산단 승인 지역 내 신규분양 눈길
정부가 미래 먹거리인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대규모로 조성하는 국가산업단지가 침체돼 있던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전국에서 15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선정했고, 이 가운데 경기 용인에는 시스템 반도체 관련 국가산업단지(이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서게 됐다.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원에 조성되는 반도체 특화 국가산업단지다. 삼성전자가 오는 2042년까지 총 300조원을 투입해 5개 반도체 제조공장과 관련 산업 시설들을 함께 조성한다. 지난 9월에는 정부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결정, 사업에도 속도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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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저가주택 보유자 무주택 인정…유주택자도 민영 특별공급 넣는다
소형·저가주택 보유자들도 민영단지 특별 공급에 청약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후속조치를 통해 소형·저가주택의 금액 기준을 상향함과 동시에 청약 유형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후 11월 10일 시행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수도권 1억3000만원, 지방 8000만원(공시가격 기준)이던 소형·저가주택의 가격 기준이 수도권 1억6000만원, 지방 1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또 소형·저가주택 1세대를 소유한 경우 민영주택 일반공급시에만 무주택으로 간주하던 것에서 공공임대 주택을 제외한 모든 주택의 공급에서 무주택으로 인정받게 됐다. 생애 최초 특별공급 등 민영주택 특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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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예멘 에너지 인프라 사업 진출 추진…중동 사업 확장
[로이슈 최영록 기자]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중동지역 에너지 인프라사업 진출을 위해 총력을 가했다.대우건설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지난 22일(현지기준) 압둘하킴 파드헬 모함메드 (Abdulhakim Fadhel Mohammed) 예멘 전력에너지부 제1차관 등 주요 관계자를 만나 예멘이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LNG 인수기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날 체결된 MOU는 Little Aden 지역 발전소의 가스 공급을 위한 LNG 인수기지 및 연결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대우건설과 예멘 전력에너지부는 향후 450MW 규모의 복합화력 발전소 신설 등 추가 에너지 인프라 사업도 협업하기로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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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초역세권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분양 돌입
[로이슈 최영록 기자]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이 애오개역 1분, 초역세권 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아현동 일대 마포로3구역 제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 총 239가구로 조성되는 아파트며, 이 중 12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입주 예정월은 2027년 3월이다. 타입별로는 ▲49㎡ 46가구 ▲59㎡ 8가구 ▲74㎡ 42가구 ▲84㎡A 13가구 ▲84㎡B 1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총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멀티교통망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지 바로 앞 도보 1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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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 합작”…‘1군 컨소시엄 아파트’ 완판 행진
[로이슈 최영록 기자] 주택시장에서 대형건설사가 뭉친 컨소시엄 아파트가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올해 분양시장에서는 1군 브랜드 건설사의 컨소시엄 아파트가 연일 완판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끈다. 상품, 규모, 미래가치 등에서 우위에 있다고 판단한 수요자들이 계속해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실제 지난 5월 공급된 ‘광명자이더샵포레나’의 경우, 고분양가 논란 및 소형평형(전용 39·49㎡)의 일반분양물량이 대부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공급에서만 1000명이 넘게 몰리며 단기간 100% 완판을 기록했다.이어 8월에는 대전 ‘둔산 자이 아이파크’가 올해 지방 최다 청약 접수인 4만8000명의 1순위 청약을 기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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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1조370억원 금융약정 성사
[로이슈 최영록 기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건설사인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지난 22일 서울시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1조37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금융 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PF는 금융주선기관인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은행, 우리은행을 비롯해 재무출자자 및 대주단으로서 KDB인프라자산운용,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등 18개 금융기관과 비재무출자자 11개사의 대표로서 대우건설이 참석했다.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대우건설이 사업주간사로 참여하고 있는 올해 최대규모 랜드마크 도로사업으로, 성북구 석관동 월릉교에서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까지 연장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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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나이지리아 광폭 행보…사업 영역 다각화
대우건설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정원주 회장이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석유부 장관, FCT장관 등 주요 관계자를 만나 현지 사업 확대를 논의하고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원주 회장은 지난 14일 오전 나이지리아의 수도 아부자에 도착해 곧바로 대우건설 지사와 법인을 방문해 사업현황 등을 보고받고 임직원들과 함께 현지 법인의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주요 관계자들과 투자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이후 15일 아부자의 대표 신도시인 Centenary City 신도시 전시장 및 현지 부지 등을 확인하고 나이지리아 힐튼호텔 및 발전회사 등을 소유한 나이지리아 재계 4위, Heirs(에어) 그룹의 안토니 엘루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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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분양 단지, 연말까지 잇따라 공급…청약시장 대세되나?
올해 2분기 이후 부실공사, 하자 문제가 잇따르면서 후분양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상당 수 공정이 진행돼 부실시공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후분양 단지란 공정률 60~80%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분양에 나서는 방식이다. 아파트 외벽, 지하주차장 등 골조공사가 완료된 후에 분양이 이뤄지는 만큼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완성된 실물을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다. 또한 선분양과 달리 입주시점까지 기간이 1년 내로 짧은 것도 특징이다.이밖에도 대부분 공사비를 시공사가 먼저 부담하기 때문에 자금문제로 인한 공사 중단 걱정도 적은 편이다. 자금운용이 여유로운 대형 건설사가 주로 시공에 참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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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하림, 멜팅피스 육즙 가득한 겉바속촉 핫도그 3종 출시 外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스트릿푸드 전문 브랜드 멜팅피스는 MZ맞춤형 핫도그 3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림 멜팅피스 핫도그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80%이상 넣어 육즙이 가득한 소시지를 카스텔라처럼 부드러운 도우로 감싼 제품이다. 소시지는 케이싱 처리를 하지 않아 소시지 본연의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한 입 베어 물면 툭 터지는 육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셰프의 특별 레시피로 정성껏 반죽한 도우는 식감이 부드러워 소시지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멜팅피스 핫도그는 담백한 맛과 고소한 맛, 매콤한 맛을 골고루 즐길 수 있도록 ‘오리지널 핫도그’, ‘체다치즈 핫도그’, ‘체다할라피뇨 핫도그’ 등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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