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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에 세금 부과된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거래 등 관련 영업활동을 할 때 인가를 받도록 하는 방안과 가상화폐 양도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한 세금 부과방안이 추진된다. 국회 정무위 박용진 의원은 3일 가상화폐에 관한 법령 개정안을 마련, 이달 중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가상화폐 국내거래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거래소 비트코인은 작년 한 해 동안 약 6조9,700만원, 일간 191만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약 17.1% 증가한 수치다. 15년에는 5조9,400만원이 거래됐다. 거래소별 점유율은 빗섬이 75.7%, 코빗이 17.6%, 코인원이 6.7%였다. 하지만 금감원은 이더리움(ETH) 거래현황 등 비트코인 이외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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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습! 이머징증시] 홍콩H지수 상반기 10.3% 급등…상해종합, 2.9% 상승마감
지난 6월 30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192p 로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월간단위로는 2.4% 상승했고, 반기 단위로는 2.9% 상승했다. 약세로 출발한 주식시장은 오후 장에 강세로 전환했다. 거래대금은 1,432억위안으로 전일과 비슷했다. 한국투자증권 최설화 연구원은 "6월 관방 제조업 PMI가 51.7로 5월의 51.2와 시장 예상치인 51.0를 상회하며 양호한 경기 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부각됐다"며 "위안화 고시환율이 절상되며 7개월래 위안화 가치가 최고치를 기록하며 자본유출에 대한 우려 또한 진정됐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인민은행이 6거래일 연속 공개시장조작을 중단했고, 이번 주에만 3,30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순 흡수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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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사회단체 대표자 112명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하라"
전교조탄압저지공동대책위원회는 28일 울산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는 촛불시민의 힘을 믿고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를 당당히 선포하라”고 촉구했다.전교조탄압저지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한 달간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를 요구하는 서명 운동을 진행한 결과 울산시민사회단체 대표자 112명과 울산시민 60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이들은 “박근혜 정권의 대표적인 교육적폐로 국정역사교과서 강행, 전교조 법외노조 추진, 누리과정 예산 시도교육청 떠넘기기를 들 수 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정역사교과서 정책은 폐기됐고 누리과정 예산은 중앙정부가 책임지기로 결정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법외노조 철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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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국내 최초 ‘프리콘’ 기술로 공공부문 공사 수주
GS건설이 선진형 발주 체계로 불리는 ‘프리콘(Precon)’으로 기술력을 과시하며 건설부문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계획이다. GS건설은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프리콘 방식으로 발주한 2281억원 규모의 시흥 은계 S-4BL공공주택 건설공사를 수주했고 경남 진주시 LH본사에서 이에 대한 기술 설명회를 지난 26일 가졌다.이번 공사는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에 지하 1층·지상 15~29층, 17개동, 전용면적 51~84 ㎡, 1719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일반적인 공사다. 다만 국내 공공공사 처음으로 프리콘 방식으로 수행한다는 게 특징이다.프리콘 방식은 ‘시공책임형 CM제도’라 불리는 것으로 발주자, 설계사, 시공사가 설계 단계에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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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유가하락, 경기 하강 시그널 아니다"
최근 5월 OPEC의 감산연장 합의에도 불구하고 40달러 초반까지 급락하는 등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최근 유가하락은 글로벌 경기둔화를 수반했던 2015년 하락과 다르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즉 소비침체를 불러왔던 2015년과는 다르게 가처분 소득확대로 이어지며 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의 박정우 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이번 유가 하락의 긍정적 영향' 보고서를 27일 공개했다. 유가를 제외한 원자재 지수인 CRB RIND 지수는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유가를 포함한 전체 원자재 가격이 하락했던 2015~2016년과는 사뭇 다른 흐름이다.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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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위기의 한국 축구! 새로운 대표팀 감독 조건은 ‘코칭 리더십’
월드컵 9회 연속 출전을 위해 불안한 2위를 지키고 있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제 남은 경기는 단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3위 우즈베키스탄과 승점 1점 차로 쫓기는 상황에서 급기야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카타르 전 3-2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지금 한국 축구의 최대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위기를 멋지게 탈출시켜줄 감독 선임에 쏠려있다. 당연히 현 상황에서의 대표팀 감독은 누가 결정되든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감독 선임의 중차대한 시점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과연 우리 대표팀은 월드컵 최종 예선 카타르전에서 실력이 부족해서 패했을까? 아마 축구의 전문가를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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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송영무·조대엽, 청문회 아닌 수사 대상”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26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조대엽 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두고 “어떤 의미에서는 청문회 대상이 아니라 수사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26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문재인정부 초기 인사는 다소 흠결이 있다 하더라도 능력도 있고 국가대개혁을 위해 통과시켜 주었지만 정현백 여성가족부 후보자를 제외하고 현재 청문회를 기다리고 있는 대부분의 후보자들은 흠결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전 대표는 “박근혜를 탄핵, 파면, 감옥으로 보낸 촛불혁명의 산물로 문재인 대통령이 탄생했다면 대통령은 이런 분들을 청문회장으로 보낼 것이 아니라 임명 이틀 만에 법무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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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제3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
한국감정원은 지난 21일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제3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국감정원은 본선 진출 참가팀 중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총 4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허필원은 ‘유휴(Uhoo)’라는 주제로 유휴부동산에 대한 소유자, 사용자 및 투자자 간의 정보 공유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부동산 물건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우수상 수상팀인 커넥트닷(채지은·채정민·김인지)은 ‘기계학습기반 부동산 예측 분석’이라는 주제로 부동산 실거래자료와 각종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동산 가격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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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공학자 이대실 박사의 10종분해효소 포라인 다이어트
분야에 상관없이 한우물만 파서 다른 이들이 이루지 못한 업적을 이뤄낸 이를 "장인"이라고 부른다. 건강을 지키는데 필수인 효소. 이 효소를 30년 넘게 연구하고 많은 연구 실적을 낸 이대실 박사는 "장인"이라는 칭호가 잘 어울린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역임하고, 국내 최대의 효소 관련 연구 실적을 보유한 이대실 박사. 최근 다효트랩의 책임 연구원이자 10종 분해효소를 부원료로 포함한 포라인 다이어트 제품을 직접 디자인하며 이슈가 되고 있어 직접 찾아가 봤다. 박사님은 어떻게 효소를 연구하게 되셨나요?대학원 진학을 고민하고 있었을 때, 동네에 살던 교수님 한 분을 만났다. 그분은 6.25도 겪고, 동대문에서 옷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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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신속처리제도 개선”…국회선진화법 개정안 발의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14일 시급한 안건을 국회에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신속처리제도 등을 개선하는 내용이 담긴 국회선진화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노 원대대표는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최장 330일이 소요되는 현행 신속처리제도의 기간을 단축하고, 국민안전이나 경제 분야의 정책 등 시의성이 요구되는 중대한 정책의 경우 신속처리 안건 지정동의 및 의결 요건을 완화하고, 안건조정제도의 경우 그 대상을 명확히 하고 기한을 단축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노 원내대표는 “안건의 신속처리의 경우 범위가 광범위하고 안건지정동의 요건이 까다로우며, 지정되더라도 긴 시일이 소요되는 등 입법취지와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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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강경화 임명 강행하면 김이수 인준 표결 장담 못 해”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한다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본회의 표결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렇게 되면)앞으로 9월까지 약 30여 차례 청문회가 예정돼 있는데 향후 협치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선진화법 이전의 국회와 이후의 국회는 다르고, 특히 문재인 정부는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취약한 정권”이라며 “대통령이 인내를 가지고 야당을 설득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치 지금 300명 국회의원 중 120석을 확보한 민주당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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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시민의 탄생, 촛불시위를 말하다
2016년 겨울, 광화문 광장은 대규모 군중이 만들어낸 촛불시위의 물결에 휩싸였다. 2002년, 2004년, 2008년에 이어 네 번째로 번진 대규모 광장 촛불시위였다. 저자는 이런 이들의 존재를 20세기말에는 결코 상상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김대중 정부 출범 이후 전경은 최루탄을 쏘지 않게 되고 학생운동권은 화염병을 몇 년 더 사용하다가 차츰 그만두게 된다. 이 상호 군축의 과정 속에서, 2002년 월드컵 거리응원으로 거리를 점거하는 경험을 한 대중이 만들어낸 게 대규모 광장 촛불시위였다는 것이 저자의 진단이다. 이 경험이 축적되면서 2016년 겨울의 환희도 가능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그렇다면 이들에게 무슨 이름을 붙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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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산림자원 조성·관리법 개정안 대표발의
산림인증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은 2일 산림청장은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에 대한 산림경영인증과 산림에서 생산된 임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증명하는 제품인증 등 산림인증을 실시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로 산림의 보호와 효과적인 관리·보존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산림경영과 목재 등 임산물의 생산·유통 등 과 관련하여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등 산림을 건강하게 관리·보존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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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인권위 위상 세워라"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국가인권위원회 위상을 제고하라"고 지시했다.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가 촛불시민혁명으로 탄생했다면서 이같이 지시했다"며 국가인권위 관련 문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전 정부의 인권 경시 태도와 결별하고 국가의 인권 경시 침해를 적극적으로 바로 잡고 기본적 인권이 실현되는 국정운영을 도모하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통령은 인권위 권고사항에 대한 수용률을 높이고, 인권위 핵심 권고사항을 수용하지 않고 부가적 사항만 일부 수용하는 것은 사실상의 불수용으로 보고 '무늬만 수용' 행태를 근절할 것을 지시했다. 또 수용 여부 결론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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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남의 땅을 먹어야 이긴다
한 때 필자의 고객이었던 (선거에 출마한)어떤 후보의 사례이다. 그 후보는 조금만 전향적으로 생각하며 아주 약간의 모험만 했어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 선택을 주저하다가 기회를 놓쳤다. 자신이 그동안 모아온 노력 그리고 많지 않은 기득권에 연연하다가 더 큰 것을 잡지 못한 경우인데, 필자가 만났던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러한 경우를 겪었다. 반면, 도전과 모험심만 과다한 후보도 있었다. 앞의 경우와 다르게 약간의 타협적 태도와 정치적 선택을 했다면 좋은 결과가 예상됐는데 그러지를 않았다. 설사 그 조금의 타협과 정치적 판단이 당사자(후보)의 철학과 정치적 신념을 크게 바꾸는 것이 아님에도 약간의 소프트한 변화와 융통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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