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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입소문 타고 세계로 '가즈아'
입소문의 힘으로 수출에 성공한 식품들이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끈다.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은 외국민들의 ‘불닭볶음면 먹기 도전’ 동영상으로 입소문을 탄 메가히트 상품이다. 2016년 930억 원 가량이었던 수출액은 지난해 2000억 원을 돌파했고, 이 중 90%(1800억 원) 가량을 불닭볶음면으로 거둬들였다. 불닭볶음면처럼 입소문을 탄 상품이 해외진출을 물론 매출 성장까지 견인하면서 식품업계에서는 ‘입소문 마케팅’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았다. 입소문을 제대로 타기만 하면 광고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기 때문.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입소문 마케팅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는 푸드 스타트업 그리드잇이다. 국내 최대 푸드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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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소비자 편의 고려한 ‘생활밀착형 식음료’ 주목
최근 식음료업계에서 맛과 가격 외에 소비자의 편의와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생활밀착형’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매일같이 새롭고 독특한 제품들이 출시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불편사항, 요구사항 등 여러 의견을 얻어 이를 반영한 제품이 출시되는 것. 특히 최근에는 브랜드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페이지를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이 활발해짐에 따라 소비자의 일상 속 작은 의견들이 반영되어 실제 제품 출시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2030 젊은층이 번거로움으로 인해 과일을 먹지 않는다는 점에서 착안해 출시된 컵과일 제품부터 아이들의 음용 습관을 고려해 빨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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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형만 한 아우' 신제품 '봇물'
식음료업계가 히트 제품의 후속작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후속 제품들은 원조의 인기에 힘 입어 출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을 뿐 아니라, 기존 제품까지 함께 조명되면서 시너지 효과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색다른 제품을 선호하는 젊은 층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이색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나 원조와는 또 다른 맛과 비주얼을 갖춘 제품으로 소비자를 공략해 SNS 바이럴 효과까지 극대화하고 원조를 넘어서 인기몰이가 한창이다.◆푸르밀, 초코 바나나킥의 진한 맛을 그대로 재현한 ‘초코 바나나킥 우유’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지난 해 선보였던 ‘바나나킥 우유’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후속작 ‘초코 바나나킥 우유’를 1년만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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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캘란, 위스키 교육과 함께 DIY 향수 프로그램 전개
유통가의 여심(女心) 잡기 총력전이 뜨겁다. 실제 한 온라인 쇼핑몰은 연말 동안 30대 여성 고객의 구매 비중이 가장 높다며, 소비 트렌드를 주도할 소비자로 30대 여성을 꼽기도 했다. 이에 업계는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여심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남성 중심으로 돌아가던 주류시장에서도 최근 적극적으로 여성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일례로 에드링턴코리아의 맥캘란은 연말을 맞아 위스키도 맛보고 위스키의 오묘한 아로마를 표현한 DIY 향수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맥캘란 아로마랩' 행사를 마련했다. 서울 방배동의 향수 공방에서 12월 한달 동안 맥캘란의 한정판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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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가 추운 겨울철 소비자 잡기 나서
지난달 31일 대전과 천안 등 내륙 곳곳에 서리와 얼음이 관측되고 아침 최저 기온이 3도까지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편의점에선 겨울상품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히트(HEAT, 열) 식음료'가 주목 받고 있다. 실제로 최근 편의점에서는 추워질수록 잘 팔린다는 병 두유, 호빵, 고구마 등 동절기 상품을 찾는 고객이 부쩍 늘어났다. 이 상품들은 한 해 매출에서 11월부터 1월까지 겨울철 매출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에 업계에선 제품 라인업 강화, 신제품 출시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정식품 '병 베지밀' 제품 라인업 강화쌀쌀한 날씨에 편의점 온장고 속 따뜻한 병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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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T' 음료로 'HIT'친다…겨출철 손길가는 두유·어묵·수프 제품 각광
식품업계가 추운 겨울철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지난 31일 대전과 천안 등 내륙 곳곳에 서리와 얼음이 관측되고 아침 최저 기온이 3도까지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편의점에선 겨울상품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히트(HEAT, 열) 식음료'가 주목 받고 있다. 실제로 최근 편의점에서는 추워질수록 잘 팔린다는 병 두유, 호빵, 고구마 등 동절기 상품을 찾는 고객이 부쩍 늘어났다. 이 상품들은 한 해 매출에서 11월부터 1월까지 겨울철 매출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에 업계에선 제품 라인업 강화, 신제품 출시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늦가을 끝자락에서 겨울 문턱으로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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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오뚜기ㆍ한국야쿠르트, 농심과 라면 가격 인상 담합 아냐”
[로이슈=신종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라면가격 인상을 담합했다는 이유로 98억원과 6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은 오뚜기와 한국야쿠르트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은 가격담합을 인정했으나, 대법원은 가격 인상 담합으로 보지 않았다.대법원이 서울고법의 판단을 뒤집고 파기 환송함에 따라, 파기환송심이 대법원의 판결 취지대로 확정한다며 오뚜기와 한국야쿠르트는 과징금을 면제 받게 된다.공정위는 2013년 3월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한국야쿠르트 등 4개 업체가 2001년부터 2008년까지 6차례에 걸쳐 라면 가격을 담합한 사실을 적발하고 총 1362억 4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농심에게는 1080억원, 삼양식품에게는 120억원, 오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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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시정잡배’ 공격 vs 판사들 가볍게 응수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트위터와 페이스북과 같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며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판사들을 지적해 온 가 이번엔 소위 ‘대법원장의 말도 안 듣는 판사로’, 특히 익명의 부장판사의 말을 빌려 ‘시정잡배’라며 공격하고 나섰지만, 오히려 역풍을 맞고 있다.창원지방법원 이정렬 부장판사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트윗에서 본 신종라면 2가지랍니다”라며 누리꾼들이 이명박 대통령을 조롱해 패러디한 과 사진을 올렸다.은 방송인 이경규 씨가 참여해 만들어 현재 절찬리에 판매 중인 팔도 을 패러디해 만든 것으로, 봉지에는 회사이름을 ‘새로운 역겨움 MB’로 바꿨고, ‘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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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비방 데일리서프라이즈 전 대표 벌금형 확정
[법률전문 인터넷신문=로이슈] 조선일보 광고중단 운동과 관련된 허위기사를 작성해 게재한 혐의(명예훼손)로 기소된 인터넷매체 데일리서프라이즈 서영석 전 대표가 대법원에서 벌금 500만 원이 확정됐다.선 전 대표는 2008년 6월 데일리서프라이즈를 통해 ‘농심은 네티즌들이 조선일보에 광고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음에도 이를 거부하고 계속 조선일보에 광고를 내 조선일보가 농심에 우호적인 기사를 보도하고, 반면 삼양식품은 조선일보에 광고를 내다가 네티즌들의 요구로 광고를 중단하자 조선일보가 삼양식품에 대한 보복성 기사를 보도했다’는 취지의 기사를 게재했다.그런데 사실은 농심은 2008년의 경우 3월에 조선일보에 자사제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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