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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라인 ‘3호선’ 역세권 따라 분양 봇물
서울 중심축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3호선’ 역세권 주변으로 새 아파트가 쏟아진다. 서울 지하철 3호선은 종로3가와 을지로 3가, 압구정, 고속터미널, 교대, 남부터미널, 양재 등 다수의 서울 주요업무지구를 관통하는 황금노선으로 꼽힌다. 환승을 하더라도 여의도나 용산, 강남 등을 한번에 갈 수 있어 서울 3대 중심업무지구와 접근성이 우수하다. 특히 지난해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경기 하남 교산지구와 감일지구를 지나는 3호선 연장 사업이 발표된데 이어 고양 대화역과 파주 운정신도시를 연결하는 연장 사업 추진 소식에 3호선 역세권 신규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3호선역 주변에는 서울의 대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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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교통망 조성 가시화…수혜지역 부동산 기대감 ‘UP’
정부가 지난해부터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대규모 교통망 구축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숙원사업의 추진을 기다리고만 있던 지역의 부동산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전망이다. 특히 교통망 구축이 광역철도를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상대적으로 교통 낙후지역으로 평가받던 곳들이 신규교통망의 수혜를 입기 때문이다. 지역의 숙원사업인 신규교통망의 개통은 사업 추진까지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사업추진이 본격화되면 인근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형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동탄신도시의 사례를 살펴보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동탄신도시는 대규모 수요에도 불구하고 서울이나 타지역으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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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로 ‘희소성’ 더 높아진 대형사 새 아파트
주택시장의 ‘뜨거운 감자’인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전면 도입된다. 분양가상한제는 세부안을 마련하고 입법절차 등을 고려해 10월에 시행된다. 이에 오는 10월부터는 서울 전역 등 전국 31곳의 투기과열지구 내 민간택지에 짓는 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선이 적용된다. 또 이른바 ‘로또 분양’을 막기 위해 분양 받은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도 최고 10년까지, 최장 5년의 거주의무기간도 부여된다. ■ 대형사 새 아파트, 공급 위축 우려에도 희소성 더 높아질 듯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 대형 건설사들의 공급 위축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간 땅을 매입하고 시행, 시공을 함께 진행해 왔지만 분양가상한제의 본격 시행 시 택지비 및 분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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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호재 밭, 수도권 서부에 ‘흥행’ 꽃 피어나네
인천 등 수도권 서부 지역 부동산 시장이 최근 반전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수도권 서부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서울 접근성이 높고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동부와 남부에 비해 저평가됐었다. 하지만 송도•영종 등 신도시 건설, 인천 구도심 재개발, 김포한강시네폴리스 개발, 소사~원시선 복선전철 개통, 제2 경인선(인천~구로) 도입 등 연이은 개발호재가 가시화 되면서 흥행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실제로 수도권 서부 주요 지역(인천, 부천, 김포)은 높은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을 보이며 그 가치를 입증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 자료를 집계해 본 결과, 최근 5년 간(2019년 7월 기준) △부천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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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이슈에 아파트값 ‘들썩’…과열지구內 오피스텔 ‘반사이익’
분양가상한제 도입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투기과열지구 내 신규 오피스텔이 인기다. 서울 강남, 경기 과천 등 부동산시장 과열 우려가 큰 지역에만 분양가상한제 도입이 점쳐지면서 해당지역 신규 공급부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고강도 청약규제로 아파트 당첨 문턱이 높아지면서 주거를 대체할 수 있는 오피스텔로 수요가 쏠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 실제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논란 이후 서울 오피스텔 청약 성적은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대출 규제가 강화된 9.13 대책 이후 올해 6월까지 분양을 나선 300실 이상 서울 오피스텔은 총 9개 단지다. 이중 단 1개 단지만 청약을 마감했다. 반면 분양가상한제 논란 이후 분양을 나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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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택시장 관전 포인트, ‘북부vs남부’ 맞대결
이달 신규 분양을 앞둔 주택시장에서 수도권 ‘북부’와 ‘남부’지역 간 분양 맞대결이 펼쳐질 조짐이다. 북부지역은 파주 운정과 경기 양주 등이, 남부지역은 경기 부천과 평택 등에서 신규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먼저 북부지역의 분양 예정 물량은 총 7개 단지 8774가구로 신도시와 택지지구 분양대물량이 주를 이룬다.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과 양주옥정을 비롯해 마송지구, 고산1지구에서 새 아파트가 나온다. 계획적인 개발이 이뤄지는 신도시, 택지지구에 들어서는 만큼 이 곳에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이어 남부지역의 분양 예정 물량은 총 21개 단지 2만301가구(임대 614가구 포함)로 재개발, 재건축 분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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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등 셈법 복잡해진 올 가을 분양시장
올 가을 아파트 분양시장은 민간 분양가상한제 실시 여부와 아파트 청약 기관 변경(금융감독원→한국감정원) 등으로 여느 때보다 분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시장 전망이 불투명하다 보니 올해는 추석 명절 전·ᆞ후로 분양시기가 갈려서 공급이 있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먼저 추석 명절 전에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은 적어도 오는 8월 중순 이후 견본주택을 열고 청약과 당첨자 발표, 계약을 추석 명절 전에 모두 마치려고 할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8월 말에 견본주택을 여는 단지들은 명절 전에 청약은 마치려는 전략으로 갈 것으로 보는 것이다.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현재 조사되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8월 말 분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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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주택시장, ‘신도시 속 강남’ 잡자
서울에서 강남이 딴 세상처럼 보이듯, 같은 신도시라도 지역별로 주택 수요자들의 선호도 편차가 크다. 소위 신도시에도 강남이 있는 셈이다. 같은 신도시 내 있더라도 지역의 개발속도나 핵심시설 밀집 여부 등으로 집값 상승률이 달라지기 때문에 주택 수요자들은 이러한 지역에서 나오는 아파트들에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일반적으로 신도시는 개발면적이 수백만㎡를 훌쩍 넘어감에 따라 체계적인 계획에 맞춰 조성된다. 주택이 대단위로 지어지고, 각종 도로 및 기반시설, 생활 편의시설과 학교 등이 입주민들을 최대한 고려해 들어서는 만큼 뛰어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그러나 아무리 인기가 좋은 신도시라고 해도 주택 수요자들의 선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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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직원가족 미술관 초청행사 진행
대림그룹은 지난달 29일부터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디뮤지엄에서 진행한 ‘대림그룹 직원가족 초청행사’를 오는 8일까지 이어간다. 이번 행사에는 대림산업을 비롯해 대림코퍼레이션, 삼호, 고려개발, 대림C&S 등 그룹사 임직원 가족 500여명이 초청됐다.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림 직원가족들은 미술관을 찾아 피서와 문화체험을 동시에 즐겼다. 디뮤지엄에서는 현재 여러 아티스트들을 초빙한 ‘I draw : 그리는 것 보다 즐거운 건 없어’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대림은 이번 가족 행사에 전시 내용과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한 ‘미션 드로잉 정글’을 준비햤다. 아이들의 창의성을 자극할 수 있도록 전시작품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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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이후 지방 1000가구 넘는 대단지 ‘분양대전’
8월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1000가구 이상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들의 분양 대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8월 이후 천안 등 지방광역시를 포함한 지방에서 모두 19개 단지, 총 2만6596가구(일반분양 기준)의 아파트(오피스텔 제외)가 분양된다고 밝혔다. 특히 하반기 분양시장은 민간 분양가상한제 시행은 물론 아파트 청약 기관이 금융감독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변경되는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는데도 이처럼 물량이 많은 것이다.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지방 시장은 수도권 시장과 달리 정부 규제가 조금은 빗겨나 있는 곳인 만큼 기대감이 전혀 없지 않다”며 “지역 내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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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청정지역 아파트, 역대급 ‘분양대전’
미세먼지 관리 정책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편익이 투자 예산 대비 3~4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이슈가 최근 뜨겁게 떠오르고 있다. 도시정책 종합연구원인 서울연구원의 ‘서울시 미세먼지 관리정책의 사회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가구당 지불용의액은 연평균 13만8107원으로 집계됐다. 지불용의액은 재화, 서비스를 구매하기 위해 소비자가 지불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이다. 전체 가구 수를 고려할 때 연간 시민들이 낼 수 있는 지불용의액은 5407억원에 달한다.미세먼지의 심각성에 대한 문제는 이미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현대경제연구원의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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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여름 캠페인 대세 콘셉트는 '국내 여행’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조사에 따르면 국민 중 올해 여름 휴가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8.2%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 휴가 계획이 있는 국민 중 국내 여행을 고려하는 응답자의 비율이 총 69.8%로 집계됐다. 이에 유통업계도 ‘국내 여행’을 콘셉트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 반복되는 일상 속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썸머 트립부터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까지. 즐거운 여름 휴가를 더욱 짜릿하게 만들어 줄 유통업계의 다양한 ‘국내 여행’ 프로모션을 소개한다.■ 하늘 위 락페스티벌, 양양 레트로 비치까지… 코카-콜라, 짜릿한 ‘코-크 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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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금리인하’ 바람 타고 오피스텔 분양 시동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대형 건설사들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금리 인하 등으로 수익형부동산 시장 환경이 좋아져서다. 한국은행은 최근 시중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로, 0.25% 포인트 인하했다. 이처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린 건 2016년 6월 이후 3년 만이다. 금리와 부동산은 반비례 관계다. 금리가 낮으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부동산 구입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금리가 높으면 이자에 대한 부담 때문에 선뜻 나서기 힘들어진다. 특히 오피스텔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은 은행 이자보다 높은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시중 자금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실제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기준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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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분양] 경기 지역 물량 집중…전국 2만9378가구 일반 공급
전통적인 여름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8월 물량은 지난달 대비 44% 가량 증가했다. 다만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청약 시스템 이관 등의 이슈로 계획대로 공급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여기에 최근 청량리와 과천 재건축 단지에서도 1순위 청약자들이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보여 8월 분양 단지의 성적표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는 총 3만7395가구(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2만9378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2만1420가구(72.9%)를 차지했고, 지방은 7958가구(27.1%)인 것으로 조사됐다.8월 전국의 일반분양 물량은 지난달 분양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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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건설사 여름 마케팅 ‘분주’
지난달 26일 ‘계룡 리슈빌 파크뷰’ 견본주택 내 마련된 카페테리아에서는 대형 아이스크림 냉장고가 들어서 있고, 그곳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내방객들이 눈에 띄었다. 특히 가족 단위로 방문한 내방객들은 차를 마시기보다는 냉장고에서 아이스크림을 꺼내 먹기 바쁜 모습이었다. 이처럼 한 여름 아파트를 분양하다보니 견본주택 내에서 이색적인 모습이 포착되고 있는 것이다. 계룡 리슈빌 파크뷰 분양 관계자는 “보통 내방객 분들이 기다리는 시간의 무료함을 달래주기 위해 어묵이나 붕어빵 등을 준비하지만 분양을 한 여름에 하다 보니 이번에는 아이스크림을 준비하게 됐다”며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뜨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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