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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규제반대 청원 16만명 돌파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 추천자가 14일 16만명을 넘어섰다.지난해 12월 28일 등록된 '<가상화폐 규제반대> 정부는 국민들에게 단 한번이라도 행복한 꿈을 꾸게 해본적 있습니까?' 제목으로 올라온 이 청원은 오는 27일 마감된다. 청원 신청일 30일 이내 추천자 20만명을 넘어서면 청와대의 수석, 각 부처의 장관 등 책임 있는 관계자가 답변한다는 기준이 있다.이 청원은 지난 11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가상화폐 거래 금지 및 거래소 폐지 검토' 발언 이후 추천자가 급격히 늘어났다. 지난 12일 청원 추천자는 8만명대, 지난 13일 오전 10만명대를 넘어서 당일 오후에만 15만명대를 돌파했다.이 추세라면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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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단신] 국제성모병원, 전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골든타임 4분’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이 지난 10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10차에 걸쳐 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원내·외 급성 심정지 상황에서 직원들이 신속하고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06~2016년 급성 심정지 조사 주요결과’를 보면 국내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008년 1.9%에서 2016년 16.8%로 약 9배 증가했다. 하지만 이 같은 수치는 30~50%에 달하는 선진국의 시행률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다.이날 교육은 국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조태진 교수가 직접 나서 ▲심폐소생술 이론 ▲심폐소생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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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현 “정부 가상화폐 규제, 세계적 흐름 역행”
최근 투기 논란에 휩싸인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정부당국의 규제 움직임이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인 블록체인 시장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11일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간사)은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이 너무 부정적인 측면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같다”며 “이는 세계적으로 가상화폐를 제도권화 하는 흐름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최근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은 가상계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을 점검했고, 가상화폐의 불법적 거래를 막기 위한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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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중국 임상시험계획(CTA) 승인 받아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나보타의 임상시험신청서(이하 CTA: Clinical Trial Application)가 중국 식약처(C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2016년 6월 임상허가신청을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나보타는 중국에서 2018년 임상 3상을 시작하여 2019년 임상 완료, 2020년 발매를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 내 임상은 대웅제약의 중국법인에서 담당하며,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대표 적응증인 ‘미간주름의 개선’ 적응증 확보를 위한 임상시험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대웅제약 이종욱부회장은 “이번 중국 승인에서 주목할 점은 기존 경쟁제품들이 제출에서 승인까지 평균 30개월가량 소요 되었던 반면, 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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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2018년 교통안전 강화하고 4차산업혁명 분야 연구‧개발 확대
올해 안에 ‘버스 졸음운전 경고 장치’가 상용화될 전망이다.자율주행자동차 실험도시 K-City도 공사를 연내 마무리하고 민간에 개방된다.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9일, 2018년 역점 분야는 교통안전 강화와 4차산업혁명 분야 연구‧개발 확대라고 밝혔다. 과학적 교통안전 사업을 통해 선진국 수준의 교통 환경을 확보하고, 4차산업혁명 분야 연구‧개발을 선도하겠다는 내용이다.이를 위해, 첨단안전장치 개발을 조기에 끝내고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2020년 Level 3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를 위해 연구 인프라를 강화할 방침이다. 공단은 지난해 4월 ‘버스 졸음운전 경고 장치’를 개발하고, 수도권 운행 광역 직행버스 5대에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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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협회, 경영품질최고경영자과정(AMQP) 20기 모집
한국표준협회기 고려대학교와 공동으로 경영품질최고경영자과정(AMQP) 20기를 모집한다. 해당 과정은 지난 2000년 개설해 17년간 약 700여명의 경영자 및 임원이 수료한 인기 과정이다. 고려대학교에서 연구하고 있는 선진 경영이론은 물론 지속가능경영, 품질경영,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이를 위해 박철 고려대학교 교수, 김상근 연세대학교 교수, 박재희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 원장,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 이재용 MBC아나운서, 용혜원 시인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표준협회 관계자는 “모든 학사일정과 우수기업 방문, 문화공연 관람 등 전체 과정에 배우자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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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업전반 스마트화 전략 가속화
포스코가 연초부터 그룹 사업 전반에 걸쳐 스마트화 전략을 가속화한다.권오준 회장은 8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ㆍIT전시회인 ‘CES 2018(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을 직접 보기 위해 출국했다. 포스코 CEO가 CES를 참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도 포스코그룹의 ‘스마트 포스코(Smart POSCO)’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최두환 포스코ICT 사장과 박미화 포스코 정보기획실장(상무)을 대동했다. 지난해 2월 미국 GE사와 실리콘 밸리 등을 돌아본 후 포스코그룹의 스마트화(Smartization) 추진방안을 구체화해 온 권회장은 이번에 ‘CES 2018’참관을 통해 스마트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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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민주·한국, 개헌 무산시킬 듯 기싸움만”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8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새로 구성된 헌법개정, 정치개혁 특위 활동 시작도 전에 여당과 제1야당이 개헌과 정치개혁 무산시킬 듯 기싸움·말싸움에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대표는 청와대 주도의 개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고, 제1야당은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를 같이 하겠다는 약속을 번복하며 정략적 접근만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그는 "국가 대개혁은 기싸움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지금처럼 여당의 책임 전가와 제1야당의 트집잡기로 개헌이 무산된다면 문재인 정부와 20대 국회 모두 역사 앞에 죄인으로 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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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호황 신호탄?…亞太 간판기업 4분기 실적호조 전망
이번 주(8~12일) 예정된 삼성전자를 비롯한 아시아 간판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들 기업이 아시아 지역 주가의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시지간) 삼성전자와 대만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 중국 국영 유전개발 회사 COSL(China Oilfield Services Ltd.), 인도 최대 가스 업체인 페트로넷(Petronet), 일본 이온 그룹 등 이번 주 발표되는 아시아 기업들의 4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이들 기업들의 실적 개선은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벤치마크 증시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4분기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들의 4분기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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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리포트] 분당서울대병원, 입원전담전문의 '호스피탈리스트' 제도 효과 입증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 중 내과적 질환을 가진 환자는 초기 적절한 대응이 치료 결과를 좌우함에도 불구하고 외상이 있거나 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요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2000년대 초반 영국에서 최초로 설치한 급성기 내과 병동(AMU; Acute Medical Unit)에서는 응급실을 거쳐 입원한 내과 환자를 24시간 상주하는 내과 전문의(입원전담전문의)가 진료하고 초기 치료를 담당해 큰 효과를 거뒀다. 이후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 효과가 입증됐지만, 국내에서도 실효성이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어왔다. 4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2015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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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고용노동부로부터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공로 인정
종합숙박O2O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이 최근 서울강남고용지청에서 열린 ‘2017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고용노동부 선정 '일자리 창출지원 부문(단체)' 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만 100명이 넘는 인재를 신규 채용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정부가 인정한 것이다.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이번 정부포상은 일자리 창출, 청년해외진출 확산, 장년근로자 고용안정 등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 격려하기 위함. 이 때문에 일자리 창출 실적과 일자리 제도 개선, 일자리 질 향상, 취약계층 일자리 배려, 일자리 창출 파급 효과 등 엄격한 기업 심사가 이뤄졌다.회사를 대표해 수상한 이재경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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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자본유치 마무리 '눈앞'
이랜드그룹은 이랜드월드가 진행 중인 1조 자본유치 관련 현재까지 앵커에쿼티파트너스 등에서 2천억이 확정됐으며, 나머지 8천억은 투자 유치 구조를 새롭게 해 올 상반기 중 마무리하겠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외국계 사모펀드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지난달 29일 1천억이 납입 완료됐으며, 해외 명망 있는 투자자로부터 이달 이내 납입을 목표로 논의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모던하우스와 티니위니 매각, 프리 IPO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완료하여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하고, “1차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완료된 상태에서 작년 완성되지 못한 1조 퍼즐은 늦어도 올 상반기 안에는 마무리 될 수 있을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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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윤성현 교수, 심폐소생술 보급 확산 기여 인천시 표창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은 2일 응급의학과 윤성현 교수가 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에서 열린 2018년 시무식에서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장인 윤성현 교수는 인천소방본부에서 진행한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에 참여해 심폐소생술 보급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은 인천소방안전본부가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시민사랑 프로젝트로, 지역 8개 전 소방서를 중심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심폐소생술 경진대회 ▲하트세이버 제도(위기에 처한 환자를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사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윤 교수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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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2018년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성장 위해 총력”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일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2018년 시무식을 통해 직원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이종욱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2017년은 대웅제약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 한 해가 되었다며 대웅제약의 R&D 투자 및 파이프라인 확대, 인프라 구축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2018년 경영방침으로 ▲개방형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고객신뢰 향상 ▲직원과 회사의 동반성장의 세 가지 중점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대웅제약은 ▲'2020년 글로벌 50위 제약사 진입'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개방형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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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권 수협회장, “대한민국 수산의 역사적 대전환 이루자”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이 2일 공적자금 조기 상환 후 매년 연간 3천억원 규모로 어민과 수산업에 수협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수협중앙회 본부 청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김 회장은 “은행을 분리하는 사업구조개편 1주년을 맞아 수협은 전체 수익규모가 4천억원을 돌파하는 기념비적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수익성을 더욱 제고하여 공적자금을 조기상환하고 매년 3천억원을 어민과 수산업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수협은 중앙회와 은행, 회원조합 등 전체 조직이 지난해 거둔 수익이 4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 2016년 벌어들인 수익규모 2천3백억원 가량과 비교하면 두배 가까이 급등한 실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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