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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삼성 이재용 서울고법 파기환송
국정농단 항소심(원심)에서 뇌물 액수를 89억원에서 36억원으로 낮춰 집행유예(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로 석방된 이재용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돼 실형위기에 처했다. 대법원(재판장 대법원장 김명수, 주범 대법관 조희대)는 8월 29일 삼성 이재용 부회장 등 사건 상고심에서 이재용 등에 대한 사단법인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관련 뇌물공여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부분을 파기하고 서울고등법원에 환송했다. (대법원 2019.8.29. 선고 2018도2738 전원합의체 판결)특별검사의 나머지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원심은 말세마리 구입액(34억원)은 뇌물액수로 인정하지 않았고, 승마지원과 관련해 용역대금 36억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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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 불법파견 확정
한국도로공사의 불법파견을 인정하고, 도로공사가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의 직접 사용자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 불법파견이 확정됐다. 대법원2부(주심 대법관 노정희)은 8월 29일 한국도로공사와 통행료 수납업무 용역계약을 체결한 외주사업체 소속 수납원들이 불법파견을 주장하며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확인 등 상고심에서 원고들과 피고가 파견근로관계에 있다고 본 원심판결을 확정했다(일부 파기환송 부분 제외)(대법원 2019. 8. 29. 선고 2017다219072 판결). 이 판결은 한국도로공사의 외주사업체 소속으로 근무한 수납원들과 한국도로공사 사이에 파견근로관계가 인정된다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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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역사왜곡 日태도 피해자들에게 더 큰 상처"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은 정직해야 한다"며 "경제 보복의 이유조차도 정직하게 밝히지 않고 있고, 독도를 자신의 영토라고 하는 터무니없는 주장도 변함없다"고 지적했다.29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가진 임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과거의 잘못을 인정도 반성도 하지 않고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 정부의 태도가 피해자들의 상처와 아픔을 덧내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 예산안과 관련해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재정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을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이어 "일본의 경제 보복 와중에 강한 경제가 강한 나라로 가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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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값 대비 전세가율 80% 넘는 지역, 새 아파트 ‘주목’
전세가율이 80%를 넘어가는 지역의 새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세값이 높은 만큼 매매가격과 금액 차이가 적어 초기부담이 낮은데다 갈아타기에 대한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 여기에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은 투자수요까지 몰리며, 장기적으로 시세상승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다.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2% 하락한 70.6%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58.4%까지 낮아진 반면, 지방은 전국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80%대를 기록하고 있는 지역도 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가장 높은 전세가율을 보이고 있는 지역은 충청북도로 80.4%를 기록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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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울산본부 "국정농단 주범 이재용을 재구속하라"
“박근혜, 최서원(최순실), 이재용의 국정농단 사건의 대법원 최종 선고가 바로 내일(29일)이다. 대법원은 또 다시 민주주의의 역사를 되돌리지 말고, 시민 상식에 맞는 준엄한 이재용 구속처벌 판결로 재벌집단의 탈불법 경영세습 행태에 경종을 울릴 것을 촉구한다.”민주노총울산본부(본부장 윤한섭)는 8월 28일 오전 11시 울산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농단 주범 범죄자 이재용을 재구속하라”고 이같이 촉구했다.대법원은 현재 박근혜, 최서원, 이재용에 대한 각종 재판에서 뇌물을 준 액수와 뇌물을 받은 액수가 달라져버린 불합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용 등이 공모해 박근혜 전 대통령, 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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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페이오니아, 글로벌 온라인 마켓 수출대금 정산지급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글로벌 대금 수취 통합 금융 솔루션 기업인 페이오니아(지사장 이우용)와 '글로벌 온라인 마켓 수출대금 정산지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아마존 등 해외 유수 온라인 마켓을 통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활동 중이거나 진출을 준비 중인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26일,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진출한 수출기업들이 더욱 저렴하고 편리하게 해외 매출대금을 국내에서 수취할 수 있는‘KB 글로벌 셀러 우대서비스’를 선보였다. 서비스 가입 고객에게는 ▲해외송금 국내 수취 수수료(해외타발송금수수료) 면제 ▲외화입출금통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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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티, 원더브라 '원더데이' 행사로 50억 매출 달성 및 신규고객 증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그리티가 전개하는 푸쉬업 브라 브랜드 ‘원더브라’는 지난 8월 8일 브랜드 데이인 ‘원더데이’를 기념해 다양한 채널에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총 50억 이상의 매출 달성과 함께 신규 고객이 크게 늘었다고 발표했다. 올해는 특히 불황 속에서도 작년 원더데이 보다 좋은 성과들을 얻어 더욱 의미가 크다.그리티는 원더브라만의 강력한 더블 볼륨업 효과를 강조하기 위해 브라컵을 연상시키는 숫자 8이 더블로 겹쳐지는 8월 8일을 브랜드 데이인 ‘원더데이’로 지정하고, 보다 많은 고객들이 원더브라를 인지하고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매년 8월 다양한 행사를 펼쳐 왔다.올해 원더데이는 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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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삼성카드와 ‘맞손’…다양한 혜택 제공
제주항공이 지난 22일 오후 서울 중구 삼성본관빌딩에서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과 이석주 제주항공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제주항공과 삼성카드는 카드 상품 개발을 비롯해 신규회원 발굴과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개발 등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이에 맞춰 제주항공은 포인트 적립과 라운지를 포함한 부가 서비스 제공, 호텔 할인 등 제주항공이 가지고 있는 여행 인프라를 활용해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신규고객을 창출하고 고객들의 충성도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담은 제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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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산업부 손잡고...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본격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자율주행 분야의 긴밀한 협업 추진을 위해, '자율주행 Fast-Track 사업' 기술협의체 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 22일 진행된 이번 기술협의체에서 원활한 운영과 관련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하여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신속한 개발 필요성이 있는 자율주행 분야에 대하여, 과기정통부․산업부가 연구개발(R&D)을 수행․연계하는 기술개발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비정형 주행환경에서도 안정적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SW) 솔루션과,자율주행기능 검증 시뮬레이션 SW를 개발할 예정이며, 산업부는 자율주행차의 인공지능(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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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 협력회사 평가에 ‘지속가능경영’ 항목 도입
LG화학이 배터리 원재료 협력회사평가에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항목을 신규 도입했다.이와 관련, LG화학은 최근 전세계 배터리 원재료 협력회사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평가항목을 새롭게 추가하고 첫 정기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지속가능경영 항목에는 ‘근로여건과 인권, 윤리경영, 안전환경, 원재료 공급망 관리, 재생에너지·재활용 정책’ 등 협력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전반적인 분야가 포함돼있다.특히, 최근 원재료 공급망 관리 등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평가의 핵심항목인 품질 및 개발과 동일한 20% 비중으로 지속가능경영 항목을 도입한 것이 핵심이다.기존 정기평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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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아빠와 함께하는 축구교실’ 2019년 하반기 참가자 모집
맥도날드는 오는 9월부터 운영되는 ‘아빠와 함께하는 축구교실’ 하반기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아빠와 함께하는 축구교실은 지난 2006년 시작해 현재까지 35만명이 넘는 참가자를 배출한 맥도날드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의 일환이다. 프로 축구구단인 FC서울의 유소년 코치가 전문적인 수업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아빠와 자녀가 함께 운동을 통해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매년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2019년 하반기 아빠와 함께하는 축구교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3기수로 운영되며, 매월 2~3회씩 일요일마다 열린다. 수업이 열리는 곳은 ▲강남구 언북초등학교, ▲서초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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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 신작 ‘바람의나라: 연’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실시
넥슨은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캣과 공동개발 중인 신규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losed-Beta Test, CBT)를 2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안드로이드OS 기기 이용자라면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넥슨에 따르면 ‘바람의나라: 연’은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IP를 기반으로 원작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묘미를 모바일로 구현한 MMORPG로, 지난 지스타 이후 이번 테스트를 통해 게임 콘텐츠가 처음 공개된다. 우선 튜토리얼과 퀘스트 기반 사냥터를 두루 만나볼 수 있으며, ‘레이드’, ‘요일동굴’, ‘무한장’(PvP, Player vs. Player) 등 다양한 콘텐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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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전처 자녀와 갈등' 가정폭력신고 별거 아내 이혼청구 기각
남편이 데려온 전처 자녀와 갈등을 겪다 남편과 서로 다투다 가정폭력 신고를 하고 집을 나간 아내가 남편을 상대로 이혼 등 소송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원고와 피고는 2016년 8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그 사이에 사건본인(병)을 둔 법률상 부부이다. 피고(남편)는 전 처와 이혼하고 혼자 키우던 정을 데리고 원고(아내)와의 혼인생활을 시작했다. 정은 배변장애가 있어 하루에도 여러 번 옷에 대변을 묻히곤 했다. 원고는 피고가 택시운전을 하러 나간 사이 정의 뒤처리를 도맡아 했는데, 그럼에도 자신을 잘 따르지 않는 정과 그런 정을 두둔하는 피고에게서 서운함을 느꼈다. 원고와 피고는 정 문제로 자주 다퉜다. 정이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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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공항 이동 서비스 ‘에어’ 최대 50% 할인
VCNC(브이씨엔씨)가 운영하는 타다가 늦여름 휴가 시즌, 추석, 10월 황금연휴를 맞아 공항 이동 서비스 타다 ‘에어(AIR)’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0월 18일까지 사전 예약 서비스인 타다 ‘에어’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인천공항 출도착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이용 시간대별 할인율은 예약 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타다 ‘에어’는 타다의 대표 상품인 ‘베이직’ 차량을 활용해 출발지에서 공항(인천공항, 김포공항)으로, 공항에서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예약 서비스다. 원하는 시간대에 차량을 예약해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고 경유지는 최대 3곳까지 설정이 가능하다. 탑승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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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중 폭스바겐차량 엔진룸서 원인불상 화재
부산해운대경찰서는 운행 중이던 폭스바겐차량(2007년식) 엔진룸에서 원인불상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00만원 상당 소훼됐다.피해 운전자 A씨(47)는 8월 20일 오후 8시45분경 해운대구 하모니모터스 앞 노상에서 운행 중이던 차량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A씨는 피해차량을 약 2km운행해 마트에서 장을 보고 사무실로 복귀하던 중 차량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정차 후 확인해 보니 엔진룸에 불이 붙어있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엔진룸이 심하게 소훼돼 화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하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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