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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내달 1일 ‘사랑나눔 콘서트’개최
대한의사협회는 내달 1일 저녁 7시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사랑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들과 장애우들을 위해 마련됐다. 공연 사회자로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오창석과 한빛 맹학교 초등부 4학년 임효영 양의 더블 MC로 나섰다.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우로 구성된 '밀알복지재단' 첼로 연주팀 '날개'는 영화 '수퍼맨'의 주제곡을, 발달장애 청소년들인 '에반젤리 아이돌 댄스팀'은 '트와이스'의 Knock Knock 댄스를, 그리고 한빛 맹아학교 빛소리 중창단은 뮤지컬 '애니'의 대표곡 'Tomorrow'를 부른다. 이어 동물원 출신으로 소아정신과 전문의 겸 가수로 활동하는 '김창기'가 '널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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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시존치모임 이종배 대표 “로스쿨 개선 위해서라도 사법시험 필요”
“실제로 사법시험 존치 운동을 하며 우리가 지적했던 로스쿨의 폐단들이 제도 개선을 통해 개선되는 사례가 있었다. 만일 로스쿨 일원화가 된다면 로스쿨이 스스로 자정작용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마지막 사법시험이 치러졌던 21일 오전,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모임’의 이종배 대표(40)는 여의도 국회에서 정부와 국회를 향해 사시존치의 구호를 부르짖었다. “신분과 빈부에 상관없이 누구든 노력과 실력으로 법조인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며 꿋꿋이 바윗돌을 굴리는 시지프스처럼 나아가고 있는 이 대표를 ‘로이슈’가 만나봤다. 언제부터 사시존치 운동을 시작했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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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륩, 상반기 임원인사 단행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일감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조선-해양 관련부문은 임원의 10%를 감축했으며, 4월 1일부로 사업 분할된 회사들은 조직정비를 통해 독립경영 체제 확립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일감부족이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임원부터 솔선수범하여 감축함으로써 위기극복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한편, 4월 1일부로 분할된 회사들은 분할이후 새로운 조직을 조기에 재편함으로써 독립경영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현대중공업은 이번 인사를 통해 세대교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젊은 리더를 중심으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어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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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제2회 심장병 환자의 날’개최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19일 E동(응급의료센터) 9층 대강당에서 ‘제2회 심장병 환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부산대학교병원 흉부외과, 한국심장재단, KNN 공동 주최다.행사는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의료진의 강연과 무료진료 및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이뤄졌다.강연은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심장건강’을 주제로 건강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부산대학교병원 조원호(신경외과)교수가 맡았다. 1부는 ‘심장병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 하나요’를 주제로 부산대학교병원 김상필 교수(흉부외과)와 최정현 교수(순환기 내과)가 심장병에 대한 유익한 상식과 최신 수술방법까지 상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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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 인건비 빼돌린 사립대 교수 ‘덜미’
제자들을 연구원으로 허위 등록한 뒤 인건비를 빼돌려 자기 ‘쌈짓돈’인 듯 유용한 유명 사립대 교수 등이 적발됐다. 한 교수는 학생에게 지급된 인건비를 되돌려 받기 위해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는 서울 소재 유명 사립대 교수 등 2명이 연구개발을 진행하면서 제자들을 허위 연구원으로 등록해 지급된 인건비를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약 5억 원 상당의 연구비를 빼돌린 사실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서울 소재 유명 사립대 A교수는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정부에서 지원하는 42개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제자들을 허위로 연구원으로 등록해 인건비를 받게 한 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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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난민의 날’ 기념 학술 포럼 개최
우리나라의 난민정책 추진 방향과 관련해 학계, 시민단체 및 시민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련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법무부는 제17회 세계 난민의 날을 맞이해 19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삼익홀)에서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 IOM 이민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글로벌시대, 난민인권국익세계평화’라는 주제로 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은 ‘한국의 난민 : 난민인정절차 & 난민심판원’이라는 소주제로 ‘난민심판 전문기관 설립 타당성 및 운영방안 연구(한건수 강원대 교수)’ 및 ‘난민재판의 현황과 과제(표현덕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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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리베이트’ 박선숙·김수민, 항소심도 무죄
지난 총선 당시 홍보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당 박선숙·김수민 의원을 비롯한 선거홍보 관계자들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이상주) 15일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사기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선숙·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의 1심에서의 무죄 선고에 대한 검찰의 항소를 기각 결정했다. 왕주현 전 국민의당 사무부총장과 김기영 숙명여대 교수 등 7명의 피고인들도 무죄를 선고받았다.20대 총선에서 선거홍보 TF팀을 구성해 업체 두 곳으로부터 리베이트 2억1620만원을 받아 이를 TF팀에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또 이들은 선거 이후에도 리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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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미래 유영민·통일 조명균·농림 김영록·여성 정현백 장관 후보자 지명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유영민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통일부 장관에 조명균 전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영록 전 의원, 여성가족부 장관에 정현백 성균관대 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부산 출신의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LG CNS 부사장,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 이사장,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등을 역임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출발해 ICT분야의 풍부한 현장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 연구소장, 전문경영인을 거치면서 쌓아온 융합적 리더십이 큰 장점”이라며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 국가 R&D체제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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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스포츠 인권 워크숍 개최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성호)는 스포츠 인권교육 교재 ‘스포츠, 인권을 만나다’ 발간을 기념해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문학의 집, 서울’에서 ‘스포츠 인권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스포츠, 인권을 만나다’ 저자 3인인 정용철 서강대 교육대학원 교수, 정윤수 성공회대 문화대학원 교수, 박정준 인천대 체육교육과 교수가 직접 강의에 나서 체육담당 공무원, 체육단체・협회 관계자, 스포츠 인권강사, 인권단체 관계자 등 참석자들과 인권 친화적 스포츠 문화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워크숍은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에는 ‘스포츠, 인권을 만나다’ 공동 집필자 정용철・정윤수・박정준 교수가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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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부산항대교 투신자 20대 구조
부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세영)는 13일 새벽 3시 10분경 부산항대교 밑 해상으로 뛰어내린 투신자 이모(26)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같은날 새벽 4시 17분경 부산항대교 사업소 직원이 “부산항대교에 차량만 있고 사람이 없다”며 112 상황실 경유 부산해경 상황실로 신고 됐다. 부산항대교 사업소 CCTV 확인한 결과투신자가 바다로 뛰어내린 장면이 최종적으로 확인됐다.부산해경은 남항안전센터, 경비함정, 해경구조대를 사고현장에 급파, 같은날 새벽 4시 54분경 부산항대교 밑 해상에 표류중인 투신자를 발견하고 구조했다. 현재 이씨는 의식 및 맥박이 없는 상태로 CPR(심폐소생술) 실시하며 119 구급차량으로 부산대학병원으로 후송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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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부산대교서 해상 투신자 구조
부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세영)는 10일 새벽 4시 14분쯤 부산대교에서 해상으로 투신한 윤모(32·부산시 영도구 거주)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투신자가 새벽 3시 4분쯤 112에 전화를 걸어“부산대교에서 자살하겠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남항해경센터 구조정을 현장에 급파, 투신자를 입수해 구조했다.부산해경 관계자는 “구조당시 투신자는 만취상태로 의식이 있고,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뛰어내린 충격으로 허리가 아프다고 호소해 119구급차량 이용 인근병원(부산대병원)으로 후송조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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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정유라 뇌물혐의 적용 쉽지 않아... 최순실 위축될 가능성도”
부장검사 출신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1일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 정 씨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워 보인다고 전망했다.김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정 씨의 뇌물 수수 혐의가 어떻게 적용이 가능할 것인지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왜냐하면 이것이 상당히 복합적 구조를 갖고 있다. 삼성그룹에서 최순실 씨에게 부탁했고, 또 그걸 통해서 대통령이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의사 결정에 관련된 지시가 있었고 이런 아주 복합적인 과정"이라며 "그 과정에서 정 씨가 어떤 의사결정이나 구체적 의견 연락 과정에서 뭔가를 담당했을 가능성은 상당히 적어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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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다시 본 그의 말말말...쓴소리도 따뜻한 말도 확 와닿는
안민석 의원이 신임 민정수석과 일화를 소개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안민석 의원은 최순실 국정농단 당시 갖가지 어록을 쏟아내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장시호의 만남에서도 어록을 남겼는데 당시 2차 청문회에서 안 의원은 장시호가 마주친 뒤 “제가 밉죠?”라고 다소 부드러운 말투로 이어갔다. 이에 장시호가 “네”라고 답하면서 일순간 청문회는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이에 안 의원은 “인간적으로는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미워하지는 말아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에게 한 쓴소리도 웃음을 줬다. 재벌총수 청문회 당시 안 의원은 “촛불집회에 나가신 분은 손을 들어보라”고 말했다. 이에 이 부회장이 손을 들저 “당신은 재벌이 아니잖아요”라고 지적해 현장에서 웃음이 나왔다. 또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의 청문회에서 안 의원은 “국민들이 우습죠?”라고 질타하자, 우병우 전 수석은 “그렇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 의원이 “국민들이 무섭습니까? 국민들이 두렵습니까?”라고 추궁하자, 우 전 수석은 “네, 국민은 두려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또 안 의원이 “(국민에게) 미안합니까? 미안하다는 말 한번 해 보세요”라고 질타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날 문재인 정부 초대 민정수석으로 조국 서울대 교수가 내정된 가운데 친구인 것으로 알려진 안 의원의 응원도 눈길을 끈다.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민정수석 환영! 조국 교수와 나는 82학번 대학 동기이자 친구이다”고 운을 뗐다.이어 그는 “시위 때면 큰 키에 청바지 차림으로 앞줄에 섰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졸업 후 난 미국 유학을 갔고 미리 교수가 된 조국이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했다.또 그는 “50대 중반이 되어 난 여당의 중진의원으로, 조국 교수는 청와대 민정수석이 됐다”며 “20대 우리를 아프게 했던 대한민국을 이제야 제대로 바꾸는 위치에 섰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여한 없이 후회 없이 세상을 바꾸는데 헌신할 것이다. 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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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총리 후보자에 이낙연 지명…국정원장에 서훈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이낙연 전남지사를 지명했다.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는 서훈 전 국정원 3차장을 지명했다. 또한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임종석 전 의원, 대통령 경호실장에는 주영훈 전 경호실 안전본부장을 임명했다.전남 영광 출신인 이낙연(65) 총리 후보자는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정계에 입문, 16대부터 19대 국회까지 4선의 국회의원과 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역임했다. 문 대통령은 “언론인으로 21년, 국회의원으로 14년, 도지사로 3년을 일해 우리 사회와 국정 및 세계의 문제에 많은 식견과 경험이 있다"며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서민친화적 행정을 발전시킬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서훈(63) 국정원장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28년 간 국정원에 근무한 정통 국정원맨이다. 국정원 3차장을 지낸 그는 남북정상회담을 기획한 북한통으로도 꼽힌다. 현재는 이대 북한학과 초빙교수를 맡고 있다. 문 대통령은 “국제기구(KEDO) 근무와 미국 워싱턴 유수연구소 (브루킹스)를 거치면서 해외업무에도 상당한 전문성이 있어 국정원이 해외와 북한 업무에 집중하도록 국정원을 이끌 최적의 인물”이라고 말했다.전남 장흥 출신인 임종석(51) 비서실장은 한양대 재학 시절 총학생회장과 전국대학생연합회 의장을 지냈다. 16대 국회에 입문해 17대까지 재선했다. 민주당 사무총장과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거쳐 문 대통령의 삼고초려 끝에 캠프에 합류해 선대위 후보 비서실장을 지냈다.문 대통령은 “여야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정치권 인맥을 갖고 있어 청와대와 국회 사이의 대화와 소통의 중심적 역할이 기대된다”며 “개성공단 지원법을 제정하는 등 남북관계에 많은 경험과 철학을 갖고 있어,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제대로 뒷받침할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주영훈(61) 경호실장은 충남 금산 출신으로 외국어대 아랍어과를 졸업했다. 1984년 경호관에 임용된 뒤 보안과장, 인사과장, 경호부장, 안전본부장 등 청와대 경호실 내 핵심 보직을 두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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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인생 마지막 도전... 역사에 남을 대선 될 것”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7일 첫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이 길을 제 인생의 마지막 도전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이날 문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동영상에서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길을 나선다. 22일 간 대장정에 나선다. 그 길의 끝에서 대한민국의 운명이 갈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어 "지난 4년간, 오로지 이번 장정을 위해 준비하고 또 준비했다"면서 "더는 국민들을 아프지 않게 하겠다. 더는 나라가 무너지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문 후보는 "20년 전 오늘 4월 17일, 대법원은 역사적 판결을 내렸다. 12·12를 쿠데타로 규정하고 전직 대통령을 반란수괴로 단죄했다"면서 "5·18이 명예를 찾았고 헌법의 역사가 바로 선 날이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오늘 시작하는 대선 또한 역사를 바로 세우는 시작이어야 한다. 이번 대선을 역사에 남을 대선으로 만들고 싶다"면서 "사상 최초로 전국적 지지를 받은 첫 대통령, 사상 최초의 대통령 탄핵 상황을 극복하고 민주적 헌정질서를 우뚝 세운 대통령, 15년 20년 민주정부 개혁의 틀을 세운 첫 대통령, 시대교체 정치교체 세대교체의 문을 연 첫 대통령. 그런 대통령을 만든 역사적 대선으로 만들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문 후보는 "그 길을 오직 국민만 보고 믿고 가겠다"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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