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
[오버더라인] ‘민주당의 시대’가 올까
박기영 순천대 교수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 임명된 지 나흘만인 11일 자진사퇴 형식으로 낙마했다. 청와대는 오판을 했지만 되도록 빠르게 수습을 하려 했던 것처럼 보인다. 많은 사람들은 이에 대해 “민주당이 이번 정부에선 반드시 성공해야겠다는 의지가 보인다”고 평했다. 실수는 되도록 피해야 하지만, 시민의 반응을 빠르게 헤아려 수습하는 모습을 보이는 일 역시 중요하다. 같은 날인 11일 매주 금요일 발표되는 한국갤럽의 정례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78%로 나타났다(지난 8∼10일 전국 성인 1002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3.1% 포인트). 취임 100일을 코앞에 둔
-
롯데건설, 신반포15차에서 최정상 전문가와 협업 추진
롯데건설이 시공자 선정을 앞둔 ‘신반포15차’ 재건축 아파트에 동·서양의 세계적인 건축가, 아트디렉터 등 3명의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극대화한 아파트를 선보일 방침이다. 최근 롯데건설은 대우건설과의 수주전이 진행 중인 신반포15차 재건축 아파트에 세계적인 건축가 마크맥을 비롯해 아트디렉터 김백선, 조경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니얼 커크우드 교수등과의 협업으로 최고급 아파트에 걸맞은 외관과 인테리어, 조경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먼저 외관설계를 담당한 마크 맥은 1991년 표준화와 대량화가 양산해 낸 획일적이고 개성없는 공동주택에서 벗어나 개인의 감성을 소중히 하는 도시주택인 ‘넥서스하우
-
포항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 거부 40대 교도소 유치
법무부 포항준법지원센터는 4일 사회봉사명령 집행에 불응한 A씨를 구인해 법원의 결정에 따라 교도소유치 후 집행유예 취소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집행유예 취소가 법원에서 받아들여지면 A씨는 6개월 실형을 살아야 한다.유치된 A씨는 올해 4월 부산지방법원에서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을 받았으나 판결 선고 후 3개월 넘게 신고도 하지 않은 채 판결 내용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보호관찰관의 집행 지시를 장기간 기피한 혐의다.A씨는 이달 3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서 구인장이 발부돼 주거지에서 보호관찰관에게 구인됐다. 법원의 유치허가 결정으로 포항교도소에 수감됐다.
-
경찰관에 손찌검한 제주대 로스쿨 교수 입건
경찰관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하고 폭행까지 한 제주대학교 로스쿨 교수가 경찰에게 입건됐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3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제주대 교수 A(6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교수는 지난 2일 오후 11시10분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영업점에서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손과 발을 휘둘러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만취상태였던 A씨는 “검찰을 불러라, 내가 누군지 아느냐, 계급이 무엇이냐” 등 모욕적인 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티몬, 해외 현지 입장권·액티비티 체험권 E티켓 판매 확대
모바일커머스 티몬은 해외 현지 입장권, 액티비티 상품 및 교통권 판매 서비스인 티몬패스를 전세계 5,000여종으로 확대한 것을 기념해 최대 2만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티몬은 실시간 항공권과 호텔 예약 서비스에 더해 자유여행객에게 필요한 현지 입장권과 데이투어 등 5000여종의 E티켓 판매 시스템을 구축했다. 여행이 일상화되고, 여행객의 취향이 다변화되는 점에 초점을 맞춰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중단거리 여행지뿐 아니라 유럽, 미국, 아프리카 등 장거리에 이르기까지 국가를 확대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한 곳에서 모아 볼 수 있게 한 것이다. 티몬패스는 테마파크, 전망대, 박물관 같은 전형적인 관광
-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 등 후속 인사 단행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심봉석)은 최근 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 취임에 이은 후속 인사로 1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기획조정실장에 이령아 외과 교수(1967년생)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또한 이대목동병원 진료부원장과 연구부원장에 각각 김태헌 소화기내과 교수(1966년생)와 하은희 직업환경의학과 교수(1962년생)를 임명했다.아울러 이대목동병원 교육수련부장과 응급진료부장에는 한종인 마취통증의학과 교수(1963년생), 편욱범 순환기내과 교수(1964년생)가 각각 선임됐다.새롭게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을 맡게 된 이령아 교수는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필라델피
-
특검, ‘블랙리스트 7인’ 양형부당 항소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일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의 1심 판결을 두고 피고인 7명 전원에 항소했다.이날 특검 관계자는 "김기춘 등 7명 전원에 대해 사실오인, 법리오해, 양형부당으로 항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관리 관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는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에게 각각 징역 3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상률 전 청와대 교문수석과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 정관주 전 문체부1차관에는 각각 징역 1년6월이 선고됐다.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에 대해선 징역 2년이
-
[포토뉴스]롯데그룹, '기업문화위원회 주니어보드 위촉식 진행' 중입니다
3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주니어보드 위촉식에서 기업문화위원회 공동위장인 황각규 롯데 경영혁신실장(아랫줄 좌측에서 9번째), 이경묵 서울대 교수(아랫줄 좌측에서 8번째))이 주니어보드 46명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문화예술인 8000명 “법원, 조윤선에 법정 최고형 선고했어야”
법원이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실행 혐의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한 것을 두고 문화예술계가 반발하고 나섰다.문화예술계 300여개 단체와 8000명의 예술인들로 이뤄진 '적폐청산과 문화민주주의를 위한 문화예술대책위원회(문화예술대책위)'는 28일 성명을 통해 "법원은 이들에게 현행법이 허용하는 한 법정 최고형을 선고했어야 한다"고 강력 규탄했다. 이들은 "블랙리스트에 대한 1심 판결을 지켜보며 김기춘과 조윤선을 단죄할 수 있는 실정법과 법원이 우리에게 없다는 것을 깨닫고 분노한다"면서 "이들은 헌법의 근본원리인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직업공무원 제도, 평등 원칙 등을 명백하게 침해했
-
[판결] ‘문화계 블랙리스트’ 김기춘 징역 3년... 조윤선 “집유”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관리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78) 전 비서실장에게 법원이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황병헌)는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실장과 조 전 장관에게 각각 이같이 선고했다.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상률 전 청와대 교문수석(57)과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56),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53)은 각각 징역 1년6월을 선고받았다.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60)에 대해선 징역 2년이, 김소영 전 문화체육비서관(51)에 대해선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이
-
표준협회, 제63회 KSA 하계CEO포럼 개최
.한국표준협회가 26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3박 4일의 일정으로 ‘제 63회 KSA 하계CEO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하계CEO포럼에는 한국표준협회 회원사 대표와 가족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4차 산업혁명 인간의 미래를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일차에는 백수현 한국표준협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세균 국회의장이 ‘4차 산업혁명과 국회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였으며 ▲김소현&손준호가 출연하는 ‘7월의 사랑의 하모니’환영행사가 진행됐다. 2일차에는 본격적으로 ‘Revolution’이라는 소주제 하에 ▲정지훈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우리가 가야할 길’ ▲최윤석 한국MS 전무의 ‘글로벌 인공
-
인천항, 최첨단 자동차 물류클러스터 조성으로 지역경제 성장 견인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는 전국 중고차 처리량의 86%, 연간 20만대 중고차를 수출입하는 인천시 자동차 산업을 친환경 선진 비즈니스 모델로 탈바꿈하고자 지난해 ‘자동차물류클러스터 조성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인천시, 인천항만공사(IPA) 공동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자동차 클러스터 사업 최적지로는 컨테이너 트레일러 등으로 인해 교통 혼잡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남항부두 일대가 선정됐다. 특히,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시 신규 일자리 창출, 교통량 감소 등 주변지역 활성화 부분이 긍정적으로 평가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자동차 클러스터 사업은 남항부두 일대의 컨테이너 야적장 부지를 활용해 39만6천㎡
-
아동 턱질환 성장기 전에 치료 해야 효과 최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성장기 아동의 치아 및 턱 관련 질환 교정은 긴 여름방학을 이용해 전문의의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교정치료는 유치가 빠지기 시작하는 초등 저학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치료 가능 연령이 넓은데다 개인마다 치아발달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적합한 시기를 단정하기 어렵다.특히 주걱턱, 무턱과 같은 턱 성장과 관련된 부정교합은 성장기에만 교정이 가능해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교정치료 시기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기간은 최소로 단축할 수 있고, 환자의 치료고충은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시기’를 찾는 것이다. 강동경희대병원 교정과 강윤구 교수는 “어린이 치아교정을 고려하
-
부산해경, 광안대교 해상 응급환자 긴급 후송
부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세영)는 22일 오후 10시 16분쯤 부산 광안대교 앞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여객선 P호(2만1688톤, 한국선적)에서 응급환자 최모씨(여, 52세)가 발생하여 인근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선박은 어제 오후 5시쯤 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출항해 광안대교 앞 해상에서 크루즈 활동 중, 같은 날 오후 9시 49분쯤 최씨가 혈압이 높아지고 구토증상 및 저체온증을 호소하자 부산해경 상황실로 구조요청 한 것. 부산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을 급파, 응급환자를 구조해 119구급차로 인근병원(부민병원)으로 긴급후송 조치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
[분양캘린더] 7월 넷째주, 무더운 여름 지속…분양시장 휴식기 계속
무더운 여름이 지속되면서 지난 주에 이어 분양시장 휴식기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넷째 주에는 총 4곳에서 2798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의 청약이 이뤄진다. 이는 지난 주 6326가구보다 55.8% 가량 감소한 물량이다. 반면 지난 주에 비해 견본주택 오픈 물량은 늘었다. 전국에서 7곳이 오픈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14곳, 계약은 19곳에서 진행된다. ◆청약 접수오는 24일 LH주택공사가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에 짓는 행복주택 ‘하남미사 C3블록’의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16~36㎡, 총 1492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16㎡A 270가구 ▲26㎡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