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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가로 내 집 마련”…‘서울 옆세권’ 새 아파트는?
서울 아파트 분양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피로감을 느낀 수요자들이 서울 인접 지역인 경기·인천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실제로 서울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500만원을 목전에 두고 있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서울 민간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지난해 12월 3494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년 1월 평당 분양가(3063만600원)보다 약 432만원 증가한 가격이며, 올해 3500만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서울의 치솟은 분양가로 경기·인천과의 분양가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지난 2022년 12월 말 기준 서울과 경기의 평당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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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성 높은 ‘중대형’ 단지, 2~3월 1만8천가구 공급 앞둬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소형 면적 위주로 공급이 진행되면서 중대형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넓은 공간을 선호하고 있으며, 비용과 상관없이 만족스러운 것을 구매하는 '가심비'에 대한 니즈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중대형 면적은 청약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114,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등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청약경쟁률은 11.13대 1인데, 전용면적 85㎡ 초과의 경우 17.33대 1을 기록했다. 경기도의 경우 격차는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경기도 청약경쟁률은 9.6대 1이었지만, 전용 85㎡ 초과는 30.54대 1의 경쟁률이었다.개별 청약 성적도 좋았다. 작년 10월에 분양한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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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급행열차’ 정차역 품은 신규 분양 단지는?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역세권 아파트는 흥행카드로 통한다. 이 중에서도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역의 가치는 남다르다. 급행열차를 이용 시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어 삶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예컨대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문산역에서 서울역으로 급행을 이용하면 기존 1시간 3분에서 56분으로 시간이 단축된다. 경기 양평군에 있는 용문역에서 용산역까지 이동하는 경우도 급행을 이용하면 소요 시간이 1시간 40분에서 1시간 17분으로 줄어든다. 또 인천시에 있는 동인천역은 특급열차를 이용할 경우 용산역까지 58분 걸리던 시간이 42분으로 절약된다. 이러한 장점으로 급행 노선을 품은 역세권 아파트는 두터운 수요가 뒷받침돼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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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도가 바뀐다”…검단신도시 위상 ‘UP’
인천 부동산시장이 대변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인천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구체적인 계획들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국회 본회의에서는 ‘인천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가결됐다. 이 법안은 인천광역시에 검단구·제물포구·영종구를 설치함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의를 증진하고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기존 중구 및 동구는 폐지된다. 정부는 해당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인천광역시 중구·동구 및 서구의 행정구역과 생활권 불일치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각 자치구별 인구와 면적을 균형 있게 분산해 행정 효율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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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 대비 공급은 찔끔”…경기도 공급 귀한 곳 신규 분양은?
최근 건설시장은 원자재 가격, 인건비 인상으로 분양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25평 아파트 기준 건축비는 평당 700만~800만원 선으로 2020년(400만~500만원 수준)과 비교하면 60~75% 가량 급상승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작년 수도권 3.3㎡당 평균 분양가는 2434만원이며, 광명에서 분양한 3개 단지의 전용 84㎡만해도 10억~12억원대였다. 이후 의왕에서 분양한 단지의 전용 84㎡도 9억원 초반대로 10억원에 바싹 다가가고 있어, 국민평형(전용면적 84㎡)의 평균 분양가가 10억원대에 입성했다는 분석이다.여기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어려움까지 더해지면서 아파트 착공도 눈에 띄게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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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이어지는 설 연휴, 실속 있게 살펴볼 견본주택은?
올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는 오는 9일부터 대체공휴일까지 총 나흘 동안 이어진다. 이 기간에 새로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가 없다. 이번 연휴를 통해 내 집 마련 계획을 품고 발품을 팔려던 수요자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소식이다. 하지만 앞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설 연휴에 손님을 맞이하는 현장들이 전국 곳곳에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설 연휴에 운영하는 견본주택은 설날 당일(10일)만 휴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연휴 기간에도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내 집 마련을 고민 중인 실수요자들은 이번 설 연휴에 견본주택을 둘러보는 것도 명절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이다. 업계 관계자는 “총선, 청약홈 개편 등으로 부동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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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직후 분양 ‘큰 장’…전국 2만여 가구 공급
설 연휴로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분양시장이 다시 재개된다. 부동산 R114 자료에 따르면, 설 연휴 직후인 이달 13일부터 말일까지 전국서 26개 단지, 총 2만1554가구(임대 포함)가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1만8805가구로, 전체의 87.2%에 달한다.수도권 지역에서는 18개 단지 1만1945가구(일반분양 1만1228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515(5467가구)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천 5194가구, 서울 1236가구(567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지방에서는 8개 단지 9609가구(7577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광주 2523가구 △충북 2330가구(1675가구) △전북 1914가구(1225가구) △충남 997가구 △부산 994가구(306가구)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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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이 답이다”…돈 되는 교통 호재 갖춘 지역 ‘눈길’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 호재는 지역 전체는 물론 기존 단지와 신규 분양 단지의 청약 성적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도로나 철도 등의 개통 여부에 따른 접근성 향상은 경제적, 사회적으로 막대한 이익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또 교통 인프라가 완성되면 도심 및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해져 출퇴근 시간이 절약되고, 타 지역으로의 빠른 이동도 가능해진다. 여기에 철도 개통 등으로 역사가 개발되면 역 주변으로 인구가 유입돼 상권이 발달하며,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아지게 된다.최근 여러 교통 호재를 입는 지역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건 인천의 검단신도시다. 정부가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한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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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 1년새 8만건 늘어…중형, 거래비율 48% ‘역대 최고’
중형 타입 아파트의 인기가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총 38만4878건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일어났다. 29만8581건을 기록한 2022년과 비교해 1년 만에 8만6297건이 증가한 것이다. 면적별로 보면 ‘국민평형(전용 84㎡)’을 포함한 전용 60㎡ 초과~85㎡ 이하 중형 타입이 가장 많이 거래됐다. 총 18만4996건이 거래돼 전체 거래량의 48%를 차지했는데, 2006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증가량으로 봐도 전년 대비 6만4499건이 늘어 지난해 전체 증가량의 74.7%를 차지한다. 공급면적 기준 약 30평 전후 중형 타입의 인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60㎡이하의 소형 타입이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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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인도 공략…해외시장 다각화 모색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인도를 방문해 댐무 라비(Dammu Lavi) 외교부 경제차관, 국영수력발전공사(NHPC) 경영진을 비롯한 복수의 기업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현지 건설/부동산 시장을 점검하며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은 지난 2일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외교부 청사에서 댐무 라비(Dammu Lavi) 외교부 경제차관을 만나 인도의 경제성장에 대우건설이 뭄바이 해상교량, 비하르 교량 공사 등을 통해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댐무 라비(Dammu Lavi) 외교부 경제차관은 “인도 정부는 인프라 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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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파트 입주물량 9만가구 감소…광주·대구·세종 ‘반도막’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약 9만가구 줄어들 전망이다.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내년에는 총 24만4259가구의 새 아파트가 전국에 입주할 예정이다. 33만2609가구가 입주하는 올해보다 8만8350가구 줄어든 것으로, 지난 2013년 19만9633가구를 기록한 이후 약 12년만의 최저치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 대구, 광주, 경북 등 네 지역의 물량이 올해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다. 올해 3616가구가 입주 예정인 세종은 내년에는 약 28.4%에 불과한 102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2011년 첫마을 아파트 입주 시작 이래 가장 적은 물량이다. 대구는 올해 2만3457가구에서 약 43.4%에 해당하는 1만192가구에 그칠 전망이며 광주도 올해 9386가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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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1만8천가구 공급…‘청약홈 개편·총선’ 전 주목할 단지는?
올 2월 10대 건설사 아파트(컨소시엄 포함) 약 1만8000가구가 신규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 자료에 따르면 2월 전국에 32곳, 2만698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1만968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가운데 10대 건설사 아파트는 16곳, 1만8797가구(일반 1만3044가구)다. 전체 중 약 69.7% 수준에 해당한다.올해 2월 분양 물량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6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2월 10대 건설사 분양은 4곳, 3927가구(일반 2018가구)로 올해 2월 물량의 약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지역별 공급 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이 8445가구(일반 4722가구), 지방광역시는 5111가구(일반 4425가구), 지방도시는 5241가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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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 분양가 1년에 6000만원 올라…서울·제주 1·2위 기록
가파른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과 제주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당 약 526만원으로 나타났다. 3.3㎡당 가격으로 환산 시 평균 1736만원으로 전년(1546만원) 대비 190만원 올랐다. 전용 84㎡(구 34평) 타입 기준 1년새 한 채에 6463만원이 오른 셈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제주가 전년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분양가를 기록했다. 서울은 3.3㎡당 2978만원에서 3495만원으로 1년만에 517만원이 올라 3000만원 선을 훌쩍 넘기며 분양가 1위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2022년 2295만원을 기록한 제주 역시 279만원이 올라 2574만원을 기록해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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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분양시장 달군 ‘산단 특수’…올해도 관심 ‘UP’
지난해 분양시장을 이끈 '산업단지(첨단 및 국가산업단지·대기업 산업단지)' 키워드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자리와 인구 증가, 이에 따른 미래 가치 상승 기대에 수요층의 움직임이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산단 주변 분양시장은 지난해 큰 인기를 이어갔다. 대표적으로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은 정부가 발표한 조성은 용인 남사읍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배후주거지로 주목받으면서 신규 분양은 물론 미분양 가구도 모두 완판됐다. 지방권역도 산업단지를 따라 수요층이 움직였다. 특히 청주의 경우는 기존에 자리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비롯해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의 대기업 산단이 자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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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2월 분양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이달 말 평택 화양지구 9-2블록에 들어서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의 분양을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51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세대는 △74㎡A 99세대 △74㎡B 100세대 △84㎡A 431세대 △84㎡B 110세대 △84㎡C 103세대 △122㎡A 4세대 △122㎡B 2세대로 구성돼 있다.대우건설에 따르면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이 들어서는 평택은 탄탄한 자족기능과 다수의 개발호재에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신규 분양 단지의 조기 계약이 완료되는 등 부동산 시장이 양호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특히 화양지구는 현재 진행 중인 평택 내 민간개발 택지지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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