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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대주주 리스크로 발행어음 인가 ‘적신호’
초대형 IB 시장 진출을 노리는 증권사들이 대주주의 일감 몰아주기, 신용공여, 채용비리 및 구속 문제로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는 초대형 IB로 선정됐음에도 증권선물위원회의 발행어음 인가 지연으로 사업 진출에 난항을 겪고 있다. 증선위로부터 인가를 받아야 자기자본 200% 내 만기 1년 이내의 어음을 발행할 수 있어, 발행어음 인가는 초대형 IB의 핵심 요소로 알려져 왔다. NH증권은 김용환 농협금융회장의 금감원 채용비리가 발목을 잡았다. 김용환 회장은 지난 12월 26일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증선위는 지난 24일 NH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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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7년 4분기 실적 발표..."매출 65.98조원, 영업이익 15.15조원 기록"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65.98조원, 영업이익 15.15조원의 2017년 4분기 실적을 31일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사상 최대 실적이다. 2017년 전체로는 매출 239.58조원과 영업이익 53.65조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4분기 매출은 메모리 시황 호조 지속과 플렉서블 OLED 패널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반도체 사업 수익성이 대폭 개선돼 전년 동기 대비 5.9조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율도 23%를 기록했다. 부품 사업은 메모리 가격 강세 지속과 플렉서블 OLED 공급 확대로 실적이 증가했다. 세트 사업은 무선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실적이 개선됐으나, 스마트폰 판매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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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식 50:1 액면분할 결의..."더 많은 사람들에게 주식 보유할 기회 제공"
삼성전자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주식 액면분할을 비롯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50:1의 주식 액면분할 시행을 결의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주가가 높아 주식을 매입하기에 부담이 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삼성전자 주가가 실적 개선과 적극적인 주주환원에 힘입어 크게 상승하면서 이런 의견이 더 많아졌다. 삼성전자는 액면분할을 실시할 경우 더 많은 사람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할 기회를 갖게 되고, 2018년부터 대폭 증대되는 배당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액면분할이 투자자 저변 확대와 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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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슈퍼컴퓨터용 '800GB Z-SSD' 출시
삼성전자가 기존 고성능 NVMe SSD보다 응답 속도가 5배 이상 빠른 세계 최고 성능의 '800GB Z-SSD'를 업계 최초로 출시하며, 3차원 V낸드 플래시 기술로 새로운 프리미엄 시장을 열었다. 2017년에 세계 최초로 Z-SSD를 개발한 삼성전자는 '800GB Z-SSD' 제품을 출시하며, 인공지능·빅데이터·IoT와 같은 차세대 시장에서 캐시 데이터, 로그 데이터의 초고속 처리·분석에 최고 효율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삼성전자의 '800GB Z-SSD'는 ▲3비트 V낸드보다 읽기 속도가 10배 이상 빠른 Z-NAND ▲고속 응답(Ultra Low Latency) 컨트롤러 ▲1.5GB용량의 초고속 초절전 LPDDR4 모바일 D램을 탑재해 기존 3비트 기반 고성능 NVMe SSD(PM963)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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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생활가전 시장 2년 연속 1위 달성..."전년 대비 2.2% 포인트 성장, 전 품목 고르게 매출 증가"
미국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Traqline)은 삼성전자가 2017년 4분기 브랜드별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3% 포인트 증가한 21.0%의 점유율(금액 기준)로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처음으로 20%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7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고, 연간 기준으로도 19.5%의 시장점유율로 1위에 오르며 생활가전 최고 격전지인 미국에서 2년 연속 1위의 업계 리더십을 입증했다. 품목별로는 ‘패밀리허브’와 ‘플렉스워시’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호조가 냉장고·세탁기 품목에서 1위를 만들었으며, 조리기기 전 제품군도 시장점유율이 상승해 선두와의 간격을 좁혔다. 냉장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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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에도 분양열기 이어져…전국 11곳 5,482가구 청약
전국적으로 맹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1월 마지막 주의 분양시장에는 온기가 감돌 전망이다. 수많은 건설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분양물량을 쏟아냄에 따라 예비청약자들의 선택폭도 그만큼 넓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준강남으로 평가 받는 경기도 과천시를 비롯해 대전의 행정ㆍ법조타운이 형성된 대전 서구, 경북 산업의 메카 구미시 등에서 속속 주요분양단지들이 소개되고 있어 청약통장이 시중에 대거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 11곳에서 총 5,482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가 1순위 청약이 이뤄질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6곳, 계약은 12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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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한국당, 평창은 평화라는 호소에 답해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자유한국당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정쟁을 중단하자는 제안을 거절한 것과 관련 “다시 한 번 평창이 평화라는 호소에 답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은 정쟁 중단 선언과 문재인 대통령의 회동 제의를 일언지하에 거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평창올림픽 성공은 한반도의 평화와 미래 세대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대한민국의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치러진다면 한반도는 분단의 상징이 아닌 평화의 상징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 원내대표는 노동시간 단축 문제와 관련 삼성전자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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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간편식 선호 트렌드 맞춘 ‘2018년형 직화오븐’ 출시
삼성전자가 ‘HMR(가정식 대체식품)간편 조리 모드’와 ‘레인지 출력 조절’ 기능을 탑재한 ‘2018년형 직화오븐’을 25일 출시했다.이 제품은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선호하는 냉동만두, 떡갈비, 피자 등 10여종의 간편식을 최상의 상태로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8년형 직화오븐'에 적용된 ‘HMR 간편 조리 모드’는 전용 버튼을 누르고 조리시간만 입력하는 간편한 조작법 뿐만 아니라 레인지와 그릴 히터를 함께 사용하는 ‘복합열원'이 적용돼 간편식 본연의 풍미를 살려준다 또한 100W(와트)부터 최대 800W까지 6~7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레인지 출력조절’ 기능이 추가돼 식재료별 맞춤 가열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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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8년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 수료
삼성전자는 25일 3주 간의 '2018년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를 마무리하며 전국 6개 대학 연세대(인천), 성균관대(수원), 한국외대(용인), 충남대(대전), 전남대(광주), 경북대(대구)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수료식에는 캠프를 무사히 마친 전국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1678명과 대학생 강사 583명,학부모 1700여명이 참석했다.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3주 간 각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강사들과 합숙하며, 영어와 수학 집중학습을 통해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돌아갔다. '삼성드림클래스' 수업은 중학생 10명당 대학생 강사 3명이 소규모 반을 이뤄 학생들이 스스로 해답을 찾고 강사가 도와주는 참여형으로 이뤄진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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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김충용(전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장)씨 별세
▲김충용(전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장)씨 별세, 박영애씨 남편상, 김남규(삼성전자 수석변호사)·김연규(네테 대표)씨부친상, 권기덕(삼성전자 수석변호사)씨 장인상, 박지현씨 시부상=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41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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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 애플스토어 공식 입점
모피 한국 공식 수입사인 프레퍼스는 27일 가로수길에 오픈하는 애플스토어 1호점에 모피 브랜드가 입점한다고 밝혔다.휴대폰 배터리와 케이스가 하나로 합쳐진 오리지널 주스팩 제품으로 유명한 모피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모바일 솔루션으로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다.이번에 애플스토어에서 선보이는 모피의 주요 제품으로는 먼저 신제품인 급속무선충전패드가 있다. 최대 7.5W의 유선보다 빠른 충전속도를 자랑하는 급속무선충전패드는 아이폰X, 아이폰8, 아이폰8Plus뿐 아니라 삼성전자 갤럭시S8, LG전자 V30 등 무선 충전 규격 Qi 방식을 지원하는 모든 제품에서 사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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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창올림픽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2018 평창 공식 앱' 공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무선 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2018 평창 공식 앱 –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이하 '2018 평창 공식 앱')를 24일 공개했다. 전세계 올림픽 팬들은 ‘2018 평창 공식 앱’을 통해 올림픽 개막 전에는 경기 일정, 티켓, 경기장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올림픽 기간 중에는 경기 기록, 선수 정보, 메달 순위, 올림픽 관련 뉴스 등 경기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관광, 숙박, 교통 정보뿐 아니라 사용자가 관심 국가나 경기, 운동 선수를 설정해두면 관련된 최신 소식과 푸시 알람을 받을 수 있고, 경기별로 응원 댓글을 달 수도 있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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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빅스비로 진화된 2018년형 ‘무풍에어컨’ 출시
삼성전자는 강화된 인공지능(AI)과 빅스비 적용으로 사용자 환경을 24시간 감지해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2018년형 ‘무풍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2018년형 ‘무풍에어컨’은 스스로 학습하고 작동하는 AI 기능을 전 라인업에 탑재해 ‘무풍 지능냉방’· ‘무풍 지능청정’·‘무풍 음성인식’을 구현했으며, '삼성커넥트 앱'을 통해 간단하게 네트워크에 연결해 사용 가능하다. ◇무풍 냉방에 인공지능을 더해 더욱 쾌적해진 ‘무풍 지능냉방’ 2018년형 ‘무풍에어컨’은 AI버튼 하나로 실내외 온도·습도와 같은 환경 정보와 에어컨 작동시간·선호하는 바람세기 등 사용자의 제품 사용 패턴을 분석해 제품을 사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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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전용 85㎡ 미만 중소형 2만6000여 가구 공급
올 상반기 서울 등 수도권에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5㎡ 미만으로만 구성된 아파트가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 지난해 수요자들의 중소형 청약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건설사들이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를 줄이고 100% 중소형으로만 꾸민 단지를 늘리고 있어서다.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85㎡ 미만 중소형으로 구성된 아파트 2만6788가구(47곳, 임대제외)가 분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만8631가구(32곳)보다 8157가구 늘어난 수치다.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건 최근 건설사들이 중대형 못잖은 신평면을 선보이고 있어 그다지 큰 집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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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美세이프가드... "수출기업, 위기극복 전략 마련해야"
한국무역협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 수입 세탁기와 태양광 제품에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전격 발동한 것과 관련, 23일 "향후 다른 산업까지 보호조치 요구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무협은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이번 2건의 세이프가드 조치 결정은 미국의 특정 산업과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과도한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무협은 정부와 유관기간에 "미국 정부와의 협의,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른 보상요구, 조기조치 철회 노력을 해야 한다"며 "이과 함께 WTO 제소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대미 수출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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