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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아산 ‘탕정’ 청약 경쟁률, 주변보다 최대 13배 높았다
최근 3년여 사이 충남 아산시 분양시장의 청약 열기가 뜨겁다. 특히 아산시 탕정(탕정면·배방읍 일원, 이하 탕정지구)을 중심으로 수만명이 몰리며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곳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 분양시장의 격차가 벌어지는 ‘양극화’ 분위기 속에서 거두는 성과여서 눈길을 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021년~올해 3월 기준) 간 아산 탕정지구 일대에서 총 10개 단지, 4456가구(특별공급 제외)의 일반분양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총 21만5294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 4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 됐다. 이는 탕정지구를 제외한 아산시의 경쟁률(6.6대 1)보다는 약 7.3배 높다. 같은 기간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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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원주원동다박골 재개발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4월 분양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오는 4월 강원도 원주시 원주원동다박골 재개발사업을 통해 짓는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동 총 150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대우건설에 따르면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제2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해 주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원주종합버스터미널, KTX원주역 등이 가까워 서울을 비롯한 광역으로의 접근성이 높다.주변으로 다양한 교통망 개통도 계획돼 있다. 우선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이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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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전벽해”…지역 내 떠오르는 신흥 주거 중심지 선점해야
전국 부동산 시장에 ‘상전벽해’ 바람이 불어 눈길을 끈다. 개발이 뜸하고 노후주택이 밀집돼 있어 저평가 받았던 지역들이 최근 다양한 도시개발사업, 정비사업 등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면서 지역 내 핵심 입지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는 대표적으로 청량리역 일대를 꼽을 수 있다. 재래시장과 집창촌 등으로 주거 선호도가 낮았던 지역이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강북권을 대표하는 마천루 집결지로 탈바꿈했기 때문이다. 이 곳은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청량리 3구역)’,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동부청과시장 재개발)’ 등 신규 단지가 대거 입주하면서 지역의 가치가 크게 올랐다.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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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뛰어넘는 국가적 기간 산업, 경기 남부 반도체 ‘메가리전’ 구축
AI시대가 문을 열면서 세계 반도체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도 경기 남부권에 ‘메가리전(mega-region)’을 구축해 활로를 모색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합종연횡에 대응중이다. 특히, 반도체 투자가 이어지는 곳은 조 단위의 투자금이 몰려 수요를 창출하고, 첨단 산업도시 지위를 강화하는 만큼 수혜 지역 내 분양 아파트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용인, 수원, 화성, 오산, 평택, 이천, 안성 등 반도체 메가리전 지역에 1만20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들 도시는 반도체라는 매개체를 통한 경제적 연결고리로 거대 도시권을 형성하며 수도권 분양시장의 핵심 축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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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도 싸다” 수도권 인기지역 완판 행진…송도 등 분양 경쟁 치열
최근 수원·송도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 84㎡가 10억원에 분양해도 수천명의 청약자가 몰리고 있다. 가파른 분양가 상승세에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열기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월 수원에 공급된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고분양가 논란에도 청약 경쟁률이 13대 1에 달했다. 전용 84㎡를 10억원대에 분양해 시세 대비 비싸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368세대 모집에 4442명이 몰렸으며, 계약 2주만에 580세대를 완판했다.지난해 말 부천에 공급된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도 최근 완판 소식을 알렸다. 전용 84㎡를 8억원대에 분양해 분양가가 높다는 평가도 있었으나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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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이 빌딩 테크놀로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2022년 3개 부문 본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며, 최근 5년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업계 최다수상을 기록한 것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은 풀터치 스위치와 생활정보기로 구성돼 있으며, 스위치 하나만으로 손쉽게 라이프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디자인 또한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모던한 스타일로 리뉴얼됐다.대우건설 브랜드상품전략팀 관계자는 “푸르지오 스마트 스위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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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024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 개최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지난 14일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2024년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 지난 1년 동안 협력회사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협력회사에 상패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보현 부사장은 축사에서 “대우건설이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6년 만에 시공능력평가 톱3 재진입 등 견실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협력회사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우수협력회사 대상 ESG 컨설팅 및 평가 지원을 도입했고 금융지원 혜택도 확대·유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대우건설은 2007년부터 우수협력회사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의 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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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쿠웨이트 현지은행과 2.5억 달러 금융약정 체결
대우건설이 지난 10일 쿠웨이트에서 Al Ahli Bank of Kuwait(쿠웨이트 알 알리 은행, 이하 ABK), Commericial Bank of Kuwait(쿠웨이트 상업은행, 이하 CBK), Burgan Bank(부르간 은행)을 통해 2.5억 달러(한화 약 3300억원)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대출기간은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이며,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대우건설 운영자금 및 사업비 명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ABK는 1967년 설립 이후 개인, 기업 및 프라이빗 뱅킹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쿠웨이트 리딩뱅크 중 하나로 이집트, UAE 두바이와 아부다비 등에도 지점을 갖고 있다.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다국적 기업 및 구조화 금융부문 총괄책임자 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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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최대 3만건 이상 차이”…지방 부동산, ‘브랜드·입지’ 따라 양극화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분양시장은 신중해진 예비청약자들의 선별 청약으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같은 지역에서도 수요자들은 상품성이 높은 입지와 브랜드 등에 상대적으로 관심을 더 보여 단지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 경남 창원 분양시장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단지는 롯데건설이 1월 시화동에서 분양한 창원롯데캐슬포레스트로 1순위에 1만3000여명이 몰리며 28.72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8월 창원시 용원동에서 부영주택이 분양한 신항마린애시앙은 2순위 접수까지 이어졌지만 결국 미달을 기록했다. 강원 춘천과 충북 청주에서도 브랜드 아파트의 청약결과가 두드러졌다. 10월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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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백정완(대우건설 사장)씨 부친상
▲ 백유현(향년 91)씨 별세, 노영아씨 배우자상, 백경탁·백정완(대우건설 사장)·백혜선씨 부친상, 성은영·김은경씨 시부상, 홍성창씨 장인상 = 12일 오후 6시,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5일 오전 9시. ☎ 02-2227-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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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지역마다 부동산 시장 리드하는 새 아파트 공급
본격적인 봄 분양 시즌이 다가왔다. 올해는 전통적인 성수기와 다르게 3월 청약홈 개편과 4월 총선 등으로 분양 물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지역별 부동산 시장을 리드하는 ‘대장아파트’ 공급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대장아파트의 경우 분양시장의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여겨져 분양 결과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대장아파트란 지역 내에서 핵심이 되는 입지에 조성돼 해당 지역을 떠올리면 바로 떠오르는 랜드마크 아파트를 말한다. 외부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만큼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두터워 상승장에는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하락장에서는 가격 하락이 적은 하방경직성을 갖춘 아파트다. 최근에는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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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한국서부발전과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구매’ 계약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지난 8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발주한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및 부속설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양측이 체결한 계약은 2027년 4월까지 충남 공주시 이인면 일대에 건설하는 500MW급 천연가스발전소의 주기기를 공급하는 계약으로, 제8차 전략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노후화된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를 LNG로 연료전환해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GE사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발전소 설계와 주요설비를 공급하고, 시공과 시운전과 관련된 기술지원까지 맡게 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국내 다수의 복합화력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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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서울 강남 30분”…GTX 뚫리는 수혜 지역 ‘주목’
GTX-A 노선 조기 개통 소식과 함께 2기 GTX 추진 계획이 발표되며 수혜가 예상되는 인근 지역 부동산 시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GTX를 이용한 수도권 출퇴근 30분 실현을 통해 수요자들은 편리한 교통망을 누리고, 이는 곧 집값 상승과 이어지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25일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 계획을 통해서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를 실현하고자 GTX 순차적 착공 및 계획을 발표했다. GTX-A 노선은 수서~동탄 구간이 이달 30일 개통을 앞두고 있고, 2028년도에는 전체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B노선은 2030년, C노선은 2028년 개통이 예상된다. 동시에 A·B·C노선의 연장으로 철도가 강원도, 충청도까지 연결되어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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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싱가포르서 ‘CGIF 보증’ 1484억원 자금조달
대우건설이 중동에 이어 아시아 금융허브인 싱가포르에서도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5일 CGIF 보증으로 1억5000만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1484억원)의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대우건설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로부터 AA 신용등급을 받은 이 채권은 5년 만기로 3.88% 고정 금리다. 특히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저하 등 투심 위축세가 두드러진 시기임에도 20여개 이상의 자산운용사, 기관투자자, 프라이빗 뱅킹 등의 관심과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최초 모집금액 대비 2.87배의 초과청약률을 기록했다. 금리도 최초제시금리(4.1%) 대비 최종발행금리(3.88%)로 22bp 낮춰 발행했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CGIF는 아시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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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굳건한 ‘대단지’…올 봄 2만5000가구 일반분양
3월 청약홈 개편, 4월 총선으로 봄(3~5월) 분양시장이 예년보다는 차분한 분위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그럼에도 업계는 이번 봄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월부터는 다자녀 기준 완화와 배우자 통장 가입기간 합산, 신생아 특별공급 등의 정책이 적용되면서, 청약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올해 봄 분양시장에서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1천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대거 출격을 준비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1천가구 이상 대단지는 인프라, 환금성, 관리비 구축 등의 장점으로 분양시장의 양극화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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